• 제목/요약/키워드: 집단 정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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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 영재 청소년의 민족적 정체감 형성 연구

  • 류지영
    • 한국영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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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영재학회 2004년도 추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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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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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우수한 학업 성적을 보이는 재미 한인 영재 청소년들이 민족적 정체감을 어떻게 형성해 나가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뉴욕의 학업영재아를 위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5명의 한인 영재아들을 대상으로 Phinney의 민족적 정체감 평가지가 사용되었다. 민족적 정체감의 평가를 위해 3가지의 민족 정체감 구성요인들이 사용되었는데, 이들은 민족적 자기 정의, 민족집단에 대한 평가와 민족집단에 대한 참여이다. 개방형 문제에 응답을 한 학생들은 두 명의 독립적인 관찰자에 의해, 자신이 정의한 민족집단에 대한 탐구와 헌신의 정도에 따라, 3단계의 민족 정체감 발달 단계로 나누어졌다. 이 3단계 중 첫번째 단계는 자신이 속한 민족집단에 대한 무관심과 낮은 참여도를 보이는 민족 정체감 무관심의 시기이고, 두 번째 단계는 자신의 민족집단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집단의 역사와 철학, 문화, 그리고 주류사회 속에서 해당 민족집단의 사회적 위치와 편견 등에 대해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민족 정체감 탐구의 시기이며, 마지막 단계는 민족 정체감 완성 시기로, 자신을 그 집단의 구성원으로 완전히 수용하면서, 민족적 정체감에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단계이다. 각 민족 정체감 구성요소들과 민족 정체감 발달 단계내의 집단차를 논의하기 위해 ANOVA가 사용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부분의 영채아들은 자신을 재미아시아인이 아니라, 한국인 혹은 재미동포로 정의하였고, 이러한 민족적 자기 정의는 학생들의 민족집단에 대한 평가도와 참여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민족집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민족집단에 대한 활발한 참여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들을 바탕으로 재미 한인 영재 청소년들이 높은 자아 존중감을 지닐 수 있도록, 현재 교육현장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안들과 함께, 앞으로 필요한 보다 많은 연구를 위한 제언이 제시되었다. 사고력 계발에 보다 충실할 수 있도록 내용의 폭을 넓히고 접근방법을 달리하는 심화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운영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현재 개발된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은 창의성 교육의 구현보다는 압축형 속진 교육과정의 특성이 강하여, 이와 같은 운영지침을 실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교육과정 편제의 개선이나 운영지침에 적합한 교육내용의 개발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R&E(Research & Education)는‘연구를 통한 교육’,‘교육을 통한 연구’를 의미하며 과학영재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자율연구와 위탁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였다. 5. L값은 살균처리의 경우 저장 30일 이후 약간 어두워지는 경향을 보였고, 121$^{\circ}C$ 살균처리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대체로 저장온도가 높고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약간 밝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적색도는 인삼 첨가구의 경우 상온 및 냉장저장에서 10$0^{\circ}C$ 살균이 121$^{\circ}C$ 처리구 보다 약간 높은 값을 보였다. 저장기간에 따른 적색도의 변화는 인삼과 송이 첨가구에서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황색도는 상온 및 냉장저장에서 저장기간에 따라 약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후 상온저장 50일 째, 냉장 60일 째 가장 높게 나타났다. 121$^{\circ}C$ 살균처리구가 10$0^{\circ}C$ 처리구보다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circ}C$$,에서는 20시간 가열시 0.706$\mu\textrm{g}$/kg으로 가장 높게 생성된 후 서서히 감소하였다. 그러나 산값과 공액이중산값은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즉 B(a)P생성과 산패도 변화사이에는 일정한 관계를 나타내지는 않았다.ve(+)의 상관관계가 있었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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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진로 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부정적 정서에 따른 소비자 유형화 분석 (Career Identity of High School Students: Exploring Differences by Negative Emotions of Consumer Typology)

  • 김효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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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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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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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총 2,010명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부정적 정서를 기반으로 집단을 유형화하고, 집단별로 진로 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정적 정서에 따라 청소년 집단을 유형화한 결과, '정서 불안정형', '정서 안정형' 집단으로 유형화 되었다. 둘째, '정서 불안정형' 집단이 '정서 안정형' 집단보다 자아 인식, 삶의 만족도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모 과잉 기대, 부모 학대, 그리고 또래 소외 항목에서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정서 불안정형' 집단의 경우 부모 감독, 부모 과잉 기대, 또래 소통, 또래 신뢰, 그리고 교사 애착이 진로 정체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정서 안정형' 집단의 경우 부모 감독, 또래 소통, 교사 애착이 진로 정체감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고, 부모 학대가 진로 정체감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긍정적 정서성향과 조직시민행동 : 긍정적 집단 분위기 인식의 조절효과와 집단정체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rait Positive Affect and OCBI : The Moderating Role of Perceived Group Positive Affect and the Mediating Role of Group Identification)

  • 김문정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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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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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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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조직구성원이 상사나 동료를 위해 자발적으로 도움을 베푸는 행동(OCBI)은 조직의 성공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기업의 현실에서 OCBI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OCBI의 선행요인으로 긍정적 정서가 최근 많이 연구되고 있으나, 긍정적 정서-OCBI 관계의 기저에 있는 매개 프로세스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개인의 긍정적 정서성향이 OCBI의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집단 정체감의 매개역할에 주목한다. 또한, 개인의 긍정적 정서성향과 상호작용하여 OCBI의 활성화 프로세스에 작용하는 긍정적 집단 분위기 인식의 조절효과를 검증한다. 66개 작업집단에 속한 293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조절된 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 정서성향이 집단 정체감을 거쳐 OCBI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긍정적 집단 분위기 인식이 낮을 때만 유의하며, 긍정적 집단 분위기 인식이 개인의 긍정적 정서성향을 대체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긍정적 집단 분위기 인식이 낮을 때는 개인의 긍정적 정서성향이 집단 정체감을 높여주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여 OCBI를 높이지만, 긍정적 집단분위기 인식이 높을 때는 개인의 긍정적 정서성향이 수행하는 역할이 긍정적 집단 분위기 인식의 역할과 중복되어 대체된다는 연구 시사점을 제공한다.

고령장애인의 차별경험과 사회적 지지가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 장애정체감의 매개효과와 장애정도에 따른 다중집단 분석 - (Effects of Discrimination Experience and Social Support on Physical and Mental Health among the Disabled - Mediation Effect of Disability Identity and Multiple Group Comparison by Degree of Disability -)

  • 노승현;신유리;김정석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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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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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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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50세 이상 고령장애인이 경험한 차별과 이들이 받는 사회적 지지가 신체적 건강(주관적 건강, 만성질환빈도)과 정신적 건강(우울도)에 미치는 영향이 장애정체감을 통해 매개되는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매개효과가 중증장애인과 경증장애인에게서 차별적으로 나타나는가를 함께 살피고 있다. 경험적 분석을 위해서 본 연구진이 수집한 장애인패널조사자료(2016년도)를 활용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분석과 장애정도에 따른 다중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조방정식분석결과에 의하면, 장애정체감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직접효과가 나타났다. 신체적 건강은 사회적 지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건강의 경우 장애차별경험, 사회적 지지, 장애정체감, 신체적 건강의 직접효과와 함께 사회적 지지가 갖는 장애정체감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고령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지는 이들의 장애정체감을 향상하여 결과적으로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의미한다. 한편 다중집단분석의 결과, 경증장애인에게서는 장애차별경험이 장애정체감에 미치는 효과가 유의하였으나, 중증장애인에게서는 그러한 효과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공통근거수준이 낮으며, 경증장애인의 경우 외적장벽 수준이 낮은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증 및 고령장애인의 차별성에 기초한 건강지원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사회복지 전공생의 전공만족도, 진로적응성, 진로정체감, 고용가능성, 자아탄력성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성별에 따른 잠재평균분석 (Majoring in social work Majors satisfaction, Career adaptability, Career identity, Employability, Ego-resilience research on the effect of Careers Stress : Focusing on the latent mean analysis by Gender)

  • 윤일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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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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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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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사회복지 전공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구조방정식을 통해 전체모형을 검증하고, 성별에 따른 집단 간의 차이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실증규명 하였다. 전공만족도, 진로적응성, 진로정체감, 고용가능성, 자아탄력성, 취업스트레스를 변인으로 사용 하였다. 광주지역 사회복지학과 246명의 대학생들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은 구조방정식모형과 잠재평균분석을 활용 하였다. 첫째, 남성과 여성은 전공만족도, 진로적응성, 진로정체감, 고용가능성, 자아탄력성, 취업스트레스는 집단 간의 차이가 있었다. 둘째, 자아탄력성과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경로의 영향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만족도, 진로적응성, 진로정체감, 고용가능성은 자아탄력성과 취업스트레스에 직접적인 영향력은 여성 집단에서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남성 보다 여성 집단이 자아탄력성과 취업스트레스에 보다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넷째, 사회복지 전공대학생의 전공만족도, 진로적응성, 진로정체감, 고용가능성, 자아탄력성이 취업스트레스에 미치는 방식은 남녀집단에서 차이가 있었다. 여성 집단이 남성 집단보다 자아탄력성, 전공만족도, 진로정체감, 취업스트레스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사회복지현장실습 슈퍼비전 특성이 전공생의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upervision Characteristics of Social Work Practicum on the Student's Career Development)

  • 강종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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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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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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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사회복지전공생은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통해 전문적 역량과 실무적 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로서의 적성과 자질을 검토하게 된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현장실습 슈퍼비전 특성이 전공생의 진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사회복지현장실습을 마친 대학생 21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슈퍼바이저의 상당수는 여성이고, 슈퍼비전은 정기적으로 집단 혹은 개별과 집단이 혼합된 형태로 제공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평가한 슈퍼바이저와의 관계는 3.20/4, 슈퍼비전 만족도는 3.03/4 정도이지만, 진로정체감은 5.80/12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복지전공생의 진로정체감에는 슈퍼바이저가 부장급으로 높을수록, 실습생이 원할 때 언제라도, 방법적으로 집단 슈퍼비전 보다는 개별적으로, 그리고 슈퍼바이저와의 관계가 좋을수록, 슈퍼비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진로정체감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정체감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및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마케팅관리자들이 어떻게 혁신에 대한 소비자저항을 극복할 수 있는가? - 혁신에 대한 소비자의 개인적 사회적 저항의 근원 탐색 - (How Can Marketers Overcome Consumer Resistance to Innovations? - The Investigation of Psychological and Social Origins of Consumer Resistance to Innovations -)

  • Bagozzi, Richard P.;Lee, Kyu-Hyun
    • 마케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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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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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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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마케팅관리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혁신을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적 저항과 집단 저항에 대하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제한하기로는 소비자들은 개인으로서, 집단의 한 구성원으로서 혁신에 저항하며, 의사결정의 다른 단계에 다른 방법으로 저항한다. 개인적인 저항은 초기저항(initial resistance)의 형태에서 시작하여 급박한 저항(emergent resistance)으로 발전하고 최종적으로는 늦은 저항(belated resistance)으로 발전한다. 또한, 개인의 도덕적 기준이 혁신수용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때로 개인적 저항은 집단저항에 의해서 수반되거나 집단저항으로 진화한다. 우리는 혁신에 대한 소비자저항을 개인에 대하여, 개인이 속한 집단에 대하여, 다른 개인과 집단에 대하여 작용하는 사회정체감의 결과로서 생각하는 체계를 제시한다. 어떤 집단 구성원인 소비자들은 사회비교과정을 통하여 자아존중감을 증가시킨다. 소비자들이 어떤 집단에 대하여 강한 정체감을 가지고 결속하면 할수록, 내부집단 결속력과 외부집단 배타성이 더 많이 나타난다. 외부 집단 배타성은 집단 구성원들에게 외부 집단과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하여 강한 저항을 나타낸다. 개인적인 저항과 집단 저항은 마케팅관리자들을 위협하고 성과를 침해한다. 혁신에 대한 저항의 존재를 고려하고, 극복하려는 전략을 추구함으로써 마케팅관리자들은 이러한 위협을 새로운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소비자저항에 대한 이해는 혁신의 소비자수용에 대한 연구를 보완하고, 소비자행동의 보편적인 모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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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원적 문화적응이론을 토대로 한 한국계 미국인 소비자들의 패션 및 쇼핑 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f Korean-American Consumers' Fashion and Shopping Behavior Based on a Bidimensional Model of Acculturation)

  • 이윤정;이재일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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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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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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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차원적 문화적응이론은 개인이 새로운 문화를 접했을 때 그 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모문화를 포기하는 것을 가정하는 기존의 일차원적 문화적응이론에 비하여 개인이 모문화와 새로운 문화를 함께 유지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 본 연구는 (1)이러한 이차원적 관점의 문화적응이론을 바탕으로 한국계 미국인들을 분류하고, (2) 각 하위 집단의 패션 및 관련 쇼핑행동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18-39세의 미국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소지한 미국계 한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우편, 또는 한인회 행사 등을 통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n=108). 민족정체감, 미국 체류기간, 한국문화에의 참여도, 한인 또는 타민족과의 접촉도 등과 함께 의복에 대한 관여도, 쇼핑동기, 그리고 패션준거집단의 영향 등을 측정하였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감과 미국인으로서의 정체감에 대한 점수의 중간값을 이용하여 표본집단을 이차원적 문화적응이론에서 정의하는 격리(Segregation) 집단, 동화(Assimilation) 집단, 화합(Integration) 집단으로 구분하였고, 세 집단의 패션 관련 쇼핑 행동을 다중분산분석과 Duncan 다중비교를 통해 살펴보았다. 두 문화적 특성을 함께 지닌 화합집단은 인구통계적인 면이나 민족관련 행동에 있어서는 한국적인 특성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패션 및 쇼핑행동면에서는 미국인에 가까운 특성을 보여 동화집단이나 격리집단과는 구별되었다. 이 결과는 이차원적 문화적응이론을 이용하여 패션 소비자들을 이해하는 것이 유용함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병원 종사자의 성 역할 정체감과 성 고정관념이 남자간호사에 대한 편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Gender Role Identity and Gender Stereotypes on the Prejudice Against Male Nurses of Hospital Workers)

  • 최주희;장철훈;김성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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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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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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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여성이 대다수인 간호전문직에 남자간호사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그들은 성 고정관념에 따른 사회적 장벽에 부딪히며, 부서배치 등에서 차별을 경험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성 역할 정체감과 성 고정관념이 남자간호사에 대한 편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양성성 집단은 성 고정관념과 남자간호사에 대한 편견이 다른 집단에 비해 낮았으며, 병원종사자들은 남자 간호사들이 일반인들에게 낯설고 생소하며,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같은 병원의 특수 부서에서 주로 일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고, 성 고정관념은 남자간호사에 대한 편견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의료기관은 남자간호사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양성 평등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성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간호조직 내에서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