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질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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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에 걸친 60Hz 전자파 노출이 마우스에 미치는 영향

  • 김윤원;이진상;장인애;최영희;강성하;정경천;김윤명;조민기
    • 전자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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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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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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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최근까지 동물 또는 사람이 극저주파 전자기장에 평생 또는 여러 세대에 걸쳐 노출되었을 경우, 나타나는 생체영향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마우스에 60Hz 전자파를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나타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실험동물은 5주령인 BALB/c 마우스를 1주일간 적응시킨 후 사용하였다. 실험군은 5kV/m, 30kV/m, 0.5mT 그리고 1.5mT의 4개군으로 나누었으며, 대조군은 1군으로 실험하였다. 생후 6주부터는 위에서 정해진 양의 전자파를 20-22주간 지속적으로 실험동물에 조사하고 동일조건의 암수 마우스를 교미시켰으며, 임신 후에도 사망 또는 부검시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계속 조사하였다. 2세대와 3세대는 임신적부터 사망 또는 부검시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계속 조사하였다. 1, 2 그리고 3세대 마우스들은 질병에 의한 사망 직전 또는 생후 46주, 66주 그리고 생후 49주에 부검한 뒤, 혈액학적 및 생화학적 검사 그리고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2세대 태아에서는 조기사망(early fetal death), 성장기사망(late fetal death) 그리고 뇌노출(excencephaly) 및 선천성 심장기형을 포함하는 선천이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대조군에 비해 2-4배 높았다. 1, 2세대에서는 생식기인 고환(testis)과 난소(ovary)의 무게가 감소하였으나 2세대에서는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실험군인 30kV/m, 0.5mT 그리고 1.5mT 전 실험군인 30kV/m, 0.5mT 그리고 1.5mT 전자파에 노출된 1세대와 2세대 마우스에서는 프종(lymphoma), 선암종(adenocarcinoma), 기저상피세포증(basal cell epithelioma), 편평상 피두유종(squamous papilloma) 그리고 선종(adenoma) 등이 발견되었으나, 3세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60Hz 전자파는 태아 및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고, 또한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3세대는 전자파 환경에 점차 적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몇몇 국제기구에서 정하여 놓은 안전한계치의 전자파가 생체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생체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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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환자에 대한 간호사 주도 환자교육의 효과 (Effects of Nurse-led Patient Education for Gout Patients)

  • 유인설;정선경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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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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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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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통풍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만성염증질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히 관절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어 치료에 장애로 작용한다. 이 연구를 통해 간호사 주도의 통풍환자 대상 교육이 환자의 통풍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질병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교육전문 간호사가 상급종합병원 류마티스내과 외래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통풍에 대한 일대일 교육을 시행하였고 환자의 만족도 및 복약순응도, 혈중 요산치의 변화 정도를 측정하였다. 교육을 받은 환자군의 진료만족도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두 번째와 세 번째 외래 방문 시에 측정한 복약순응도와 혈중 요산치는 대조군에 비해 교육군에서 유의하게 개선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간호사 주도 환자교육은 진료 만족도 개선 및 질환 경과의 호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면역기능 증강성 신물질에 대한 돼지에서의 면역 증강성 실험 (The Effects of New Nonspecific Immunostimulators in Pig)

  • 정지윤;안남식;박준석;조은혜;황재웅;박정란;김선중;이영건;정윤혁;정지혜;이성호;박영석;박병권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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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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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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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돼지에게 실험물질을 투여후 4주령과 3개월령에서 뽑은 혈액에서의 면역 증강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우선 선행되어야 할 건강한 개체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혈액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에서는 의뢰한 개체군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이 결과로부터 본 실험에서의 면역 증강 수치 결과가 질병에 의한 결과가 아닌 개체 자체의 면역 증강성이 높아져있음을 판단 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 생체에서의 면역성은 크게 세포성 면역과 체액성 면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세포성 면역의 대표적인 사이토카인인 IFN-r를 측정한 결과, 4주령에서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인 증가를 나타내는 군이 DIR-vitamineral 0.2%군이었으며, 다른 군에서는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3개월령에서는 대조군농도인 38.5와 비교하였을 때 임뮤포르테알파, DIR-vita 0.1%, DIR-vitamineral 0.2%에서 유의적인 증가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DIR-vitamineral 0.2%는 4주령 및 3개월령에서 고른 면역 증강력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임뮤포르테알파, DIR-vita 0.1%는 3개월령에서 증강성이 확인된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시간이 경과하면서 면역증강성을 나타내는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DIR-vita 0.2%의 경우에는 오히려 3개월령에서 면역 증강성에 있어서 유의적인 효능이 확인되지 않는 결과가 나타난것으로 미루어 그 적정농도를 DIR-vita 0.1%로 맞추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체액성 면역에 있어서는 측정한 IgG, IgM, Total Ig모두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군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실험에 사용한 면역기능 증강물질들이 생체 내에서 면역방어기전을 세포성면역인 T 림파구와 관련하여 활성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실험에 사용된 물질 중 DIR-vitamineral 0.2%이 가장 효과적인 생체 내 면역기능 활성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실험에 사용된 물질 5가지의 생체내 면역기능활성화의 효과를 비교해 보면, 가장 효과적인 물질은 DIR-vitamineral 0.2%로 밝혀졌으며, 그 다음으로 DIR-vitamineral 0.1%, 임뮤포르테알파, DIR-vita 0.1% 순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돼지에서 실험에 사용한 면역기능 신물질의 생체 면역증강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생산성 향상과 함께 세포성 면역증진에 따른 효과적인 질병방어기전 형성을 유도함이 인정되었다.

전반적인 스트레스평가 척도 한국판의 타당도 및 신뢰도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 Scale)

  • 고경봉;박중규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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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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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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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스트레스인자지각 척도인 Global Assessment of Recent Stress(GARS) Scale의 한국판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평가하고자 하는데 있다. 방법 : 이 척도에 대한 요인분석은 스트레스인자 8문항에 대한 maximum-likelihood factor analysis후 사각회전(oblique rotation)을 시행하였다. 이 자료들을 요인분석한 결과 1개의 하위요인만이 추출되었다. 상기 척도의 신뢰도는 정상인 69명에게 2주 간격으로 검사-재검사를 시행, 분석한 결과 두 기간간의 8개 스트레스인자 점수의 상관계수가 .85~.95로 모두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한편 내적 일치도는 전체적인 스트레스접수를 제외한 7개 문항의 내적 일치도를 산출한 결과 Cronbach's $\alpha$는 .8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공존타당도는 스트레스반응척도, perceived stress questionnaire(PSQ), symptom checklist-9G-R(SCL-9G-R)의 신체화, 불안, 우울, 적대감척도, 전체지표의 총점과 본 척도의 각 8개 문항의 점수 및 척도 전체접수간의 상관성을 각각 비교한 결과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별타당도는 환자군 242명(불안장애 71명, 우울장애 73명, 신체형장애 47명, 정신신체장애 51명)과 정상군 215명간에 스트레스인자척도 점수를 각각 비교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환자군은 정상군보다 질병 및 상해 영역과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불안장애군이 정상군보다 질병 및 상해 영역의 스트레스지각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고, 우울장애군은 정상군보다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한편 우울장애군은 정신신체장애군보다 대인관계 영역의 스트레스지각점수와 전반적인 스트레스지각점수가 각각 유의하게 더 높았다. 결론 : 이상의 결과들은 전반적인 스트레스평가 척도가 신뢰도 및 타당도가 모두 유의한 수준으로 스트레스에 관련된 분야의 연구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도구임을 시사해 준다. 또한 우울장애군이 정신신체장애군에 비해 스트레스인자에 대한 지각이 더 높음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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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에서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에 대한 항체 평가 (Evaluation of Antibodies Against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in Korean Adults)

  • 이지현;김한울;이소영;김경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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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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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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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1995년 한국에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백신이 도입된 이후, 2013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었다. Hib 백신 도입 시기 이후 다른 나라의 일부 연구에 따르면, 침습적 Hib 질환은 소아보다 성인, 특히 노인 및 면역 저하 환자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85세의 한국 성인에서 항-polyribosylribitol phosphate (PRP) 항체의 양적 및 질적 측정을 통하여 질병 감수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혈청은 39명의 건강한 성인(20-50세)과 면역 저하 상태가 아닌 30명의 노인(75-85세)에서 수집하였다. 모든 피험자는 7일 이내에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았다. 항-PRP 면역글로불린 G (immunoglobulin G [IgG]) 항체가 및 혈청 살상능 역가(serum bactericidal index [SBI])는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법과 혈청 살상능 평가분석을 통해 측정하였다. 결과: 항-PRP IgG 항체가의 기하평균 및 SBI의 기하평균은 성인군에서 각각 $0.88{\mu}g/mL$ (95% 신뢰 구간, 0.17-3.85) 및 354 (95% 신뢰구간, 50-2,499)이었고, 노인군에서는 각각 $1.67{\mu}g/mL$ (95% 신뢰구간, 0.53-5.24) 및 449 (95% 신뢰구간, 146-1,376)이었다. 소아에서 Hib 감염에 대한 방어 농도로 인정하고 있는 0.15 및 $1.0{\mu}g/mL$을 적용하였을 때, 항체 양성률은 성인군에서 87.2%, 노인군에서 100%였다. SBI의 양성률($SBI{\geq}4$)은 성인군에서 82.1%, 노인군에서 100%였다. 결론: 대부분의 성인군과 노인군에서 양적으로나 기능적으로 Hib 질환에 대한 방어 면역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모두는 아니었다. 높은 면역력과 낮은 Hib 순환율은 인구에서 Hib에 대한 자연면역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Hib 면역과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호박씨유의 지방산 성분 분석 및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에 미치는 영향 연구 (Analysis of Fatty Acid Composition and Effects of Pumpkin Seed Oil on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 김경곤;강윤환;김대중;김태우;이정일;최면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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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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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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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호박씨유의 성분 특성과 기능성의 기초 자료 확보를 위해 수행되었다 그 결과, 호박씨유는 알려진 바와 같이 linoleic acid(44.7%), oleic acid(25.3%), palmitic acid(17.4%), stearic acid(7.9%)가 분석되었으며, 미량의 arachidonic acid(0.4%) 또한 함유하고 있었다. 세포 독성 실험을 통해 0.2 mg/mL 농도까지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고, 그 이상의 농도에서도 호박씨유보다는 용매에 의한 독성이 관찰되었다. 지방 성분 분석을 통해 구성 성분 및 함유량이 확인된 호박씨유를 이용하여 혈관 보호 및 질병 예방에 대한 잠재적 기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nitric oxide 분비량 측정, 대표적인 세포 부착 단백질인 ICAM-1 및 VCAM-1의 발현과 cell proliferation 측정한 결과, 호박씨유는 TNF-${\alpha}$에 의해 감소된 nitric oxide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또한 ICAM-1과 VCAM-1의 발현을 확인한 결과, ICAM-1은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되었고, 반면 VCAM-1은 감소하는 경향은 보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호박씨유의 HUVEC proliferation 억제 효과는 TNF-${\alpha}$ 100 ng/mL 처리군(113%)과 비교하여 PSO 0.01 mg/mL, 0.05 mg/mL 및 0.1 mg/mL를 처리 군에서 100.7%, 100.8%, 90.3%의 억제 효과가 관찰되어 무처리 control군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위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호박씨유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우수한 식물성 유지이며, 기능적으로 혈관 보호 및 질병 예방에 잠재적으로 우수한 활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기초 자료로 하여 효과적인 기능성 식품 및 소재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강화군에서 시행한 말라리아 신속진단킷트의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f the Malaria Rapid Diagnostic Kit in Ganghwa County)

  • 권수정;권오준;윤성태;임준;임정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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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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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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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인 강화군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진단킷트 시행으로 인한 진단소요일의 변화와 신속진단킷트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1998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발열증상으로 말라리아가 의심되어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을 내원한 검사자 중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검사결과 말라리아가 확진된 검사자 942명을 대상으로 최초 발열일부터 검사일까지의 기간으로 진단 소요일을 추정하였으며, 2004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보건의료기관에서 신속진단킷트 검사와 혈액도말검사를 동시에 실시한 검사자 434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검사결과와 비교하여 진단소요일에 따른 민감도와 특이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2003년 신속진단킷트 시행으로 인하여 진단소요일은 2002년 4.68일에서 2004년 3.14일과 2005년 3.31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속진단킷트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98.2%와 98.5%인 것으로 나타나 혈액도말검사의 97.5%, 100%와 비교하여 큰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말라리아 신속진단킷트 검사는 진단소요일을 단축하면서도 민감도와 특이도를 유지하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말초혈액도말검사를 실시할 역량을 갖추지 못한 보건의료기관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말라리아 진단을 위하여 신속진단킷트 검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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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발 관리실 이용자의 발 반사요법 인식수준 및 관련요인 (Perception Level of Foot Reflex Therapy and Its Related Factors among Customers using Foot Care Service Centers)

  • 김영호;김범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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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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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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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발 반사마사지를 받는 이용자들의 발 반사요법에 대한 인식수준을 알아보고 그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하고자 2011년 09월 0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대전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전문 발 관리실 3곳의 이용자 18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발 반사마사지요법 인식수준에 대한 평균점수는 $32.19{\pm}5.32$점(11개 항목의 점수범위; 0-44점)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 특성별 발 반사마사지요법 인식수준은 학력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20). 조사대상자의 발 반사마사지 요법에 대한 태도 및 실천도에 따른 발 반사마사지요법 인식수준은 "질병치유를 위해서 한다"는 군에서(p=0.034), 발 반사마사지 시작 시 "질병이 있었다"는 군에서(p=0.030). 발 마사지 이용기간이 길수록(p=0.000), 발 반사마사지를 타인에게 "권유 하겠다"는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04). 다중회귀분석 결과 발 반사마사지요법 인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으로는 발 반사마사지 이용 이유, 발 반사마사지 시작 시 건강상태, 발 반사마사지 이용기간 및 발 반사마사지의 타인에의 권유여부가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26.1%이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전문 발 관리실 이용자들의 발 반사마사지요법 인식수준은 일반적 특성 변수들보다는 발 반사마사지에 대한 태도 및 실천도를 설명하는 변수들과 관련성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부 농촌지역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칼슘보조제 치료순응도와 결정요인 (Therapeutic Compliance for Calcium Supplements and Its Related Factors in Rural Osteoporotic Women)

  • 천병렬;감신;이영자;이상원;이경은;이영석;김봉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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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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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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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골다공증 환자들의 치료순응도와 그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1999년 4월에서 6월 사이에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고령지역의 3개 보건진료소와 보건소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 사업을 실시한지 약 1년 후인 2000년 4월에서 5월 사이에 약물치료순응도와 치료순응도 관련 이론적 모형 변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 중 규칙적 치료군은 12.1%, 간헐적 치료군은 53.6%, 미치료군은 34.3%였다. 단순분석 결과, 일반적 특성 중 연령이 높을수록, 본인이 인지하는 질병의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할수록, 의사의 치료권유를 받은 경우에 치료순응률이 높았다(p<0.05). 환자역할수행요인 중 합병증(골절)의 가능성과 골다공증의 심각성이 치료 순응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p<0.05). 그리고 치료가 유익하다고 생각할수록, 치료의 장애도가 낮을수록 치료경험율이 높았다(p<0.01). 경로분석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양호하였다. 합병증(골절)의 가능성 인지에는 연령, 학력, 골다공증에 대한 매스컴 접촉/보건교육 경험, 치료에 대한 가족의 관심 등이 정(正)의 직접효과를 미쳤으며, 골다공증의 심각성 인지에는 연령, 학력, 의사의 치료권유, 치료에 대한 가족의 관심 등이 정(正)의 직접효과를 미쳤다. 치료의 유익성 인지에는 의사의 치료권유와 치료에 대한 가족의 관심이 정(正)의 직접효과를 미쳤으며, 치료의 장애도 인지에 대하여는 연령, 경제적 수준, 의사의 치료권유와 치료에 대한 가족의 관심이 부(負)의 직접효과를 미쳤다. 골다공증 치료순응도에는 골다공증의 심각성이 정(正)의 직접효과, 치료의 장애도가 부(負)의 직접효과를 미쳤다. 수정요인 중 본인이 인지한 질병의 정도는 치료순응도에 정(正)의 직접효과를 미쳤으며, 연령, 경제적 수준, 학력, 의사의 치료권유, 가족의 치료에 대한 관심 등은 환자역할 수행요인에 대한 영향을 통해 치료순응도에 정(正)의 간접효과를 미쳤다. 치료순응도에 총 효과 가장 큰 요인은 치료의 장애도였으며, 그 다음으로 본인이 인지하는 질병의 정도, 연령, 의사의 치료권유, 치료에 대한 가족의 관심, 골다공증의 심각성 순이었다. 치료의 장애도는 연령, 경제적 수준, 의사의 치료권유와 치료에 대한 가족의 관심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낮은 연령일수록 치료순응도가 낮았다. 향후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는 자신의 질병상태를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고, 의사의 치료 권유와 치료에 대한 가족의 관심 등 골다공증 치료에 지지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심리적 및 현실적 장애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되며,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환자관리체계의 개발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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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충분성과 다양성의 개인간 및 지역사회 관련 요인: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 분석 (Interpersonal and Community Factors Related to Food Sufficiency and Variety: Analysis of Data from the 2017 Community Health Survey)

  • 홍지연;현태선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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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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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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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한국 성인 228,310명을 대상으로, 식품의 충분한 공급과 다양성 확보를 기준으로 식품충분·다양군, 식품충분·비다양군, 식품불충분군으로 분류한 집단의 개인적 요인, 개인간 요인, 지역사회 요인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식품충분성 및 다양성과 관련된 개인간 요인과 지역사회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중 식품충분·다양군은 65.3%, 식품충분·비다양군은 31.5%, 식품불충분군은 3.2%이었다. 식품충분·비다양군과 식품불충분군은 식품충분·다양군에 비해 여성, 65세 이상, 중졸 이하,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미만, 직업이 없거나 배우자 없는 경우, 소규모 지역 거주 등의 특성을 나타냈으며, 모든 건강행동과 건강상태에서 집단별 분포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건강행동 중 금연, 규칙적 운동, 적절한 수면 실천 비율은 식품충분·다양군이 가장 높았으나, 금주와 규칙적 아침식사 실천 비율은 식품불충분군이 가장 높았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및 관절염 비율은 식품충분·다양군에 비해 식품충분·비다양군과 식품불충분군이 높게 나타났으나, 과체중 이상은 식품 충분·다양군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식품충분·비다양군은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식품 충분·다양군과 차이가 있었으며, 대중교통과 의료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식품불충분군과 차이가 있었다. 식품충분성 및 다양성과 관련된 개인간 요인과 지역사회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사회인구학적 요인, 개인간 요인, 지역사회 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다변량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식품충분·다양군에 비해 식품충분·비다양군과 식품불충분군에서는 사회적 연결망이 미흡하고, 사회적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으며, 안전한 환경, 생활환경, 의료서비스 등에 대하여 불만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식품안정군으로 분류되지만 다양성을 확보하지 못한 군을 분류하여 분석하였고, 그 결과 식품충분·비다양군은 식품불충분군 뿐 아니라 식품충분·다양군과도 개인적 요인, 개인간 요인, 지역사회 요인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이 사회인구학적 특성, 건강 행동, 건강상태 등의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연결망, 사회적 활동 등의 개인간 요인, 그리고 지역사회 환경 등이 식품충분성 및 다양성과 관련된 요인으로 규명되어, 식품불안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다양한 공급을 고려한 식품지원 정책과 더불어 사회적 연결망과 사회적 활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정책과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