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확대수술이 미용을 위한 성형뿐만 아니라 유방암 절제술 후 재건의 목적으로 받는 등의 증가 추세이다.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여성은 유방에 삽입한 보형물이 유방실질을 가려 유방질환을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압박대로인한 보형물 파열 우려로 환자의 두려움은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유방보형물 삽입 여성에게 적용 가능한 압박대를 개발하여 그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며, 기존의 압박대와 새롭게 개발한 압박대를 유방보형물 삽입 환자모형의 phantom에 적용시켜 영상을 얻은 후 유방의 Inner, Outer 부분과 유두후방길이(Posterior Nipple Line; PNL), 전체적인 포함면적을 비교하여 그 유용성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개발한 압박대로 압박 시 전체 면적은 CC view에서 $9,813.797mm^2$로 10.09% 증가하였고, CC-ID view에서 $7,621.531mm^2$로 3.88% 증가하였으며, PNL은 CC view에서 90.916mm로 3.41% 증가, CC-ID view에서 75.357mm로 1.64% 증가하였다. 또한 흉벽 측 유방조직은 CC view에서 177.725mm로 3.53% 증가하였고, CC-ID view에서 152.510mm로 6.57%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존의 압박대에 비해 개발한 압박대의 CC-ID 영상에서는 보형물이 완전히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립적으로 발생하는 일측 폐동맥의 선천성 형성부전증은 매우 드문 기형이며 대부분 활로씨 4징과 같은 심장기형과 동반하여 발생한다. 동반된 선천성 심기형이라 폐감염이 없는 경우 대부분의 환자에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일차적 인 진단은 흉부방사선 촬영상에서 특징적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써 이루어진다 흉부 단순 촬영상 심장과 종격동이 병변측으로 전위되고, 병변측 폐동맥 음영이 보이지 않으며 흉곽의 크기가 정상측에 비하여 작고 횡격막이 거상된 양상을 보인다. 최근 저자들은 다량의 객혈을 주소로 내원한 48세 남자환자에서 우측폐동맥 형성부전증을 폐관류 스캔과 전산화 감골처리 폐동맥 조영술로 진단하고 우중·하엽절제술을 통하여 치료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하대정맥에 생기는 평활근육종은 매우 드문 악성종양이다. 평활근육에서 기원하는 종양은 대정맥의 가장 흔한 원발성 종양이며, 하대정맥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곳이다. 환자는 65세의 여자 환자로 입원 3주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과 복부 불쾌감을 호소하여 내원 하였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하대정맥 조영술에서 우심방에서 우측 신정맥 위까지 확장된 하대정맥 종양이 보였으며, 또한 하대정맥을 폐쇄시키고 있었다. 하대정맥의 평활근육종으로 진단 후 수술은 종양을 제거하고, 하대정맥을 인조혈관 패치를 이용하여 재건하였다. 수술 후 6개월 간의 추적 관찰 중에 실시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재발과 하대정맥의 폐쇄소견은 없었다.
급성복부대동맥 폐쇄는 드물지만, 응급을 요하며 높은 사망률과 이환율을 보이는 혈관질환이다. 늦은 진단은 예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승모판 협착, 심방세동, 관상동맥협착, 삼첨판 역류 및 심방중격결손으로 인한 개심슬을 받은 60세 여자가 술 후 13일에 하지의 감각이상, 마비, 심한 통증을 호소하였다. 배꼽 아래부터 발끝에 이르는 피부가 얼룩덜룩하였으며 하지의 맥박이 촉지되지 않았다. 저자들은 다중 검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이용하여 급성 복부 대동맥 폐쇄를 진단하고, 응급 혈색전 제거 및 대동맥-양측 대퇴동맥 우회로술로 성공적으로 치료하였다.
고화질의 전산화단층촬영상을 통해 정확한 병변 검출과 진단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장점 때문에 전산화단층촬영 시 방사선량을 줄이면서 영상 화질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다. 최근 전산화단층촬영상 화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딥러닝 기반 기술이 개발되었고, 기존의 기술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산화단층촬영상의 공간분해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고해상도 합성곱 신경망 모델을 사용하였으며, 초고해상도 합성곱 신경망 모델의 성능을 결정하는 초 매개 변수 변화에 따른 영상 화질을 평가하여 초고해상도 합성곱 신경망 모델에 대한 초 매개 변수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Profile, 구조적 유사성 지수, 최대신호 대 잡음비 및 반치폭을 측정하여 초 매개 변수 변화에 따른 초고해상도 합성곱 신경망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초고해상도 합성곱 신경망 모델의 성능은 epoch와 training set이 증가함에 따라 향상되었으며, 전산화단층촬영상 화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learning rate 최적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최적의 초 매개 변수와 함께 구현된 초고해상도 합성곱 신경망 모델은 전산화단층촬영상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머리뼈 후전축방향 촬영(Haas)에서 선예한 영상을 얻어 진단하고자 Skull -Phantom을 이용하여 자세 각도를 변경하여 영상을 획득한 후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에 근무한 방사선사 5명에게 주관적 영상평가한 결과 머리를 엎드린자세에서 머리 뒤쪽의 뒤통수점에서 4 cm 아래로 내리고 머리쪽을 향하여 25° 입사하여 촬영시에 뒤통수뼈와 큰구멍내에 투영된 안장등, 뒤침대돌기등 영상평가 점수가 20점으로 높았으며, 뒤통수점에서 아래로 8 cm 내려서 머리쪽으로 30° 입사 시 바위모뿔대칭의 음영, 바위능선과 시상봉합, 시웃자봉합 등 19점으로 높은 영상평가를 받았다. 또한, 점수 유의성을 검증하였으며, Cronbach Alpha 값이 0.789 신뢰도가 좋음을 평가 받았다. 영상의 관심영역(ROI)을 설정하여 신호대잡음비(SNR)를 산출한 결과 머리 뒤쪽 뒤통수점에서 4 cm 아래로 내리고 머리쪽으로 25° 입사 시 5.957로 가장 높으며, 뒤통수점에서 아래로 8 cm 내려서 입사 시는 머리쪽으로 30° 기울여 촬영하였을 때 6.430으로 가장 높았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머리 후전축방향 촬영시 뒤통수뼈와 안장, 뒤침대돌기의 선예한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뒤통수점에서 아래로 4 cm 에서 머리쪽으로 25° 입사하여 촬영하고 바위모뿔대칭의 음영과 바위능선과 시상봉합, 시웃자봉합의 선예한 영상을 얻기 위해서는 뒤통수점에서 아래로 8 cm 내려서 머리쪽으로 30° 기울여 촬영한다면 임상에서 활용에 도움이 있으리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Rib Rando Phantom을 이용하여 겨드랑 첫 번째, 두 번째 갈비뼈 골절이 선예하게 나타나는 영상의 검사방법을 연구하였다. 팬톰의 자세와 엑스선관 각도를 수직, 머리쪽 5°, 다리쪽 5°로 변경하여 검사하였다. 획득한 영상을 방사선사가 주관적으로 영상평가 하였으며, 평가 데이터를 SPSS ver. 3.0으로 분석하였다. ImageJ Program을 이용하여 신호대잡음비(SNR)를 계산하였다. 그 결과 Cronbach Alpha 값이 0.789로 유의하게 높았다. 신호대잡음비(SNR)의 결과는 갈비뼈 앞쪽의 경우 엑스선관을 머리쪽으로 5° 기울여 검사 시 6.038, 갈비뼈 뒤쪽의 경우 엑스선관을 다리쪽으로 5° 기울여 검사 시 7.860으로 가장 높았다. 겨드랑 갈비뼈의 촬영기법으로 앞쪽 검사는 골절된 부위를 거상하고 엑스선관 각도를 머리쪽으로 5° 주며, 뒤쪽 검사는 골절된 부위를 밀착하여 엑스선관 각도를 발쪽으로 5° 기울여 검사한다면 선예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소아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추적 단순 X선 촬영술에서 대퇴 골단의 구형 모양을 유지하는 것을 기준으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를 찾는데에 자기공명영상이 진단당시 단순 X선 촬영술 보다 우월한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함이 목적이다. 대상 및 방법: 소아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가진 41명의 환자에서 48예의 대퇴 골두의 진단 당시 단순 X선 촬영술과 자기공명영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퇴 골두 침범은 초기 단순 X선 촬영술과 자기공명영상을 Catterall 분류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최대 대퇴 골두 변형으로 결정되는 예후는 추적 단순 X선 촬영술에서 Stulberg 분류에 의해 평가되었다. 결과: 자기공명영상에서 Catterall 분류가 1보다 큰 경우에는 추적 단순 X선 촬영술에서 대퇴 골두 기형의 나쁜 예후(Stulberg class>2)를 보이는 환자를 발견하는 데에 100% 민감도 (14/14) 을 보였다. 단순 X선 촬영술에서는 57% (8/14)의 낮은 민감도를 보였다. 자기공명영상의 특이도는 21% (7/34)였고, 단순 X선 촬영술의 특이도인 32%(11/34)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자기공명영상에서 Catterall 분류1은 소아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의 좋은 예후를 시사한다. 대퇴 골두의 더욱 광범위한 침범을 가진 환자들도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으나, 그들은 대퇴 골두의 구형 모양을 소실하고 수반되는 골관절염을 성인에서 보일 위험성이 있다. 자기공명영상은 좋은 예후를 가진 환자 집단을 파악하는데 단순 X선 촬영술보다 우월하다.
디지털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의 조기진단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방사선량을 과다하게 피폭하는 경우에는 환자에게 유방암의 발생확률을 증가 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조사별 관전압과 타깃-필터의 변화에 따른 흡수선량률과 화질을 분석하고 최적의 타깃-필터조합을 찾아 환자의 피폭선량 변화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각 제조사별 흡수선량률에서는 Mo/Mo를 사용할 때 가장 낮게 측정되었다. 대조도는 Mo/Rh를 사용할 때 우수하게 나타났다. SNR은 Mo/Mo(Siemens), Mo/Rh(Hologic), Mo/Rh(GE) 에서 우수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최대의 환자선량감소, 고대조도 영상획득, 높은 SNR 영상획득등 사용목적에 따라 타깃-필터 선택 시 좋은 참고지표가 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유방촬영장치의 정도관리 항목에는 국제규격에서 원하는 직선성이 빠져있다. 직선성은 방사선량 및 방사선질의 조정을 위한 요구사항이다. 본 연구에서는 유방촬영장치 5대를 대상으로 IEC 60601-2-45 규격에 맞는 직선성을 시험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결과를 보였으며 앞으로 좀 더 발전된 정도관리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측정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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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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