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고도의 산업화 또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소방업무도 변화 발전에 따라 업무범위가 점점 확대 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따른 근무환경 등은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또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노출되어 다른 직업과 비교해볼 때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소방공무원의 직업성 스트레스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은 물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직업성 스트레스의 경감대책으로 구성원들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 업무직능별 인사시스템 도입, 처우 및 복지시설의 개선, 소방공무원 안전 및 보건규칙 제정, 소방 전문병원 설립 및 소방전문의 위촉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하였다. 직업분류별 및 고용분류별 확실한 비교를 위해 기준 직업군으로 '무직(직업분류 기준항목)'과 '무급가족종사자(고용분류 기준항목)'를 포함하여 한국표준직업분류(6차 개정)에 의한 총 13개의 직업군을 이용하였다.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 여부의 교차비에서는 '무직'과 '무급가족종사자'의 스트레스 정도가 대체적으로 더 낮게 나타난 반면,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에서는 '무직'과 '무급가족종사자'가 오히려 더 높은 교차비를 보였다. '관리직'을 포함한 7개의 직업군은 '무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OR > 1), 의료기관 이용률은 낮게 나타났다(OR < 1). '고용주 및 자영업자'와 '임금근로자'가 '무급가족종사자'에 비해 높은 교차비를, 스트레스 상담 및 우울상담에서는 낮은 교차비를 보였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문제 선별 및 관리를 위해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접근을 통해 직장 내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직업에 대한 태도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하였다. 조사에 응한 125명 중 설문 항목을 제대로 답하지 않은 2명을 제외한 123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 직업만족도는 고용형태, 병원규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직업스트레스는 고용형태, 직업지향성은 병원규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직업에 대한 태도의 상관성에서 직무만족도는 월 소득이 높을수록, 정규직일수록, 병원규모에서는 재활병원이나, 요양원 보다는 종합병원일수록 더 높았다. 직업만족도는 직업이 안정되고, 직업스트레스가 적으며, 직업지향성이 높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이 안정될수록, 직업지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사의 직업에 대한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용의 형태를 정규직화하고, 직업만족도와 직업지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및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 내용은 지난 '96. 12에 한일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내한한 직업성 질병분야 전문가인 쿠마시로 마사하루(신대아청, 산업의과대학 산업생태과학연구소 인간공학부)교수의 "직업성 스트레스와 그 실태"에 관한 세미나 중 "거령자가 일하기 편한 쾌적한 직장 만들기"라는 부분으로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3~4편으로 나누어 게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직업활동 참여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하고, 개인-환경 적합성(개인-직무, 조직, 동료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의 영향관계와 자아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조사는 서울 지역에서 택시운전기사로 직업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2013년 2월 15일에서 3월 20일까지 실시하였고, 총 358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개인-환경 적합성, 업무 스트레스 및 만족도에 부분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개인-환경 적합성은 업무 스트레스에는 부(-)적 영향을 준데 반해, 업무 만족도에는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자아효능감은 개인-조직 적합성과 업무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지닌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근골격계질환, 특히 직업성요통에 관련되는 위험요인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첫째로 물리적인 요인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해석적인 인체역학 모델과 NIOSH(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Safety & Health) Guidelines를 이용하여 자동차 조립작업의 직업성 요통관련 위험도를 평가하였다. 총 246 작업자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는데, 분석결과 총 20개의 작업에서 L5/S1에서의 압축력이 300kg이 넘었으며 44개의 작업은 NIOSH Guidelines에 의한 분석결과, 최저허용기준치(ACTION LIMIT)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사회심리적 요인과 직업성요통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사회심리적 요인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증상과 PWI(Psychosocial Well-being Index)를 토대로 한 설문을 이용하여 246명 작업자 모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207명의 작업자가 직업성 요통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특히 27명의 작업자는 유병자로 분류된 바 있는 사람들이었다. PWI 점수를 근거로 하여 나눈 두 집단(저스트레스군, 고 스트레스군)은 증상이나 진단결과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작업강도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주로 작업자세요인과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직업성요통의 발생에 대하여 경로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인구학적 요인, 사회심리적 요인, 작업특성 요인이 직업성 요통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개인특성요인 즉, 작업경험, 흡연, 수면시간 등은 직업성요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특성요인은 직업성 요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적 요인과는 밀접한 관계를 가졌다. 향후 다양한 직종에서의 이와같은 경험적 연구결과가 축적되어 우리나라의 조직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직업성 요통에 대한 위험모델에 구축되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직업스트레스가 직업적 가치를 경유하여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그릿이 조절 매개하는지를 검증하여 중국 제품디자이너의 행복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중국 남부 광둥성에 살고 있는 의도적으로 표집한 335명의 중국 제품 디자이너를 선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PC+ Win. Ver. 26.0과 PROCESS Macro ver. 4.2를 활용하였다. 적용한 통계기법은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조절된 매개효과분석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 스트레스는 직업가치 및 그릿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행복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직무 스트레스를 제외한 다른 변수들 간에는 정적인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그릿이 M-SD, M, M+SD일 M+SD일때 조건부 간접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그릿의 조절된 매개역할이 검증되었다. 그러나 직업적 가치가 높아질수록 그릿은 행복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으나, 직무스트레스->직업적 가치->행복의 경로에서는 그릿이 직업적 스트레스를 통해 행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충시키지 못했다. 직업적 가치와 그릿을 활용한 제품 디자이너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사회복지사들의 소진결정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자, 직업과 관련된 8가지 스트레스요인(업무모호성, 업무과중, 문제해결의 어려움, 클라이언트와의 갈등, 수퍼바이저의 지지결여, 기관내 의사소통의 폐쇄성, 관료주의, 무책임성), 4종류의 매개요인(직무스트레스, 전문직역할수행, 기관정책 준수, 클라이언트에 대한 편파성)과 소진의 4구성요인(신체적 탈진, 심리적 탈진, 비인간화, 개인전 성취)으로 이루어진 포괄적인 연구모델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모델은 사회복지사 207명으로부터 수집된 설문조사 자료를 통하여 검증되었다. 경로분석을 사용하여 변인들 간의 구조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최적 이론구조모델이 선정되었다(df=66, $x^2$=63.250, GFI=0.962, CFI=1.00). 자료분석 결과, 소진은 업무모호성과 업무과중, 문제해결의 어려움, 클라이언트와의 갈등, 수퍼바이저의 지지결여, 기관내 의사소통의 폐쇄성 등의 직업관련 스트레스요인에 의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진을 결정하는 감정적 경로의 매개변인인 직무스트레스는 전문직 역할수행과 기관정책 준수의 정도를 증가시키며, 소진(신체적 탈진, 심리적 탈진, 비인간화)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진과정의 인지적 경로를 구성하고 있는 전문적 효능성은 전문직역할수행의 정도가 높고 기관 정책준수의 정도 및 클라이언트에 대한 편파성이 낮을 경우 증대되며, 소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의 민간 및 고용센터에 종사하고 있는 직업상담사를 대상으로 하여 직업상담사의 직무스트레스가 직무만족을 매개로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유의표집법을 적용하였으며 최총 분석에 사용된 표본수는 167부이며 SPSS 20.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각각의 변수들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4개의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석 분석과 설문 조사를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직업상담사의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중 직무요구, 조직체계, 직장문화는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스트레스의 하위요인중, 직무자율성결여, 조직체계는 직무만족에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만족은 이직의도에 유의미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무만족은 직무스트레스 하위요인인 직무요인과는 완전매개를 조직체계와는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직업상담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이직의도와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 직업상담사들의 스트레스로 인한 이직의도를 줄이기 위한 제언 및 연구의 한계점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나 피로수준과 같은 사회심리적 건강상태가 그들의 직급, 근무경력 등의 직업관련 특성이나 업무요구도, 업무자율성, 직장 내에서의 사회적 지지와 같은 직무스트레스 내용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하여 검토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광역시의 5개 정부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일반 사무직 행정공무원 805명이었으며, 자료 수집은 2009년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표준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를 사용하여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및 피로수준은 직급, 근무경력, 업무만족도, 업무자율성, 상사의 지지도 및 동료의 지지도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 년 간 결근일수, 업무요구도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요인은 직업관련 특성 요인보다 사회심리적 건강상태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스트레스와 피로수준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업관련 특성의 인지정도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 요인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나 피로를 감소시키기기 위해서는 직업관련 특성에 따른 직무내용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시행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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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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