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기술정보 콘텐츠 분석 기반의 R&D 전략 수립이 중요시됨에 따라 국내 외 과학기술 통계 정보를 수집, 범주화하여 DB를 구축하고 이를 증거 기반의 기초연구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자 하였다. 국내 외 49종의 과학기술 관련 보고서 등 자료를 수집하여 6,446개 지표 추출, 877개 통계 정보로 범주화, 이중 208개를 집중 관리 통계로 도출하였다. 이렇게 구축된 DB의 활용성 제시를 위해 논문정보 관련 심층분석을 통해 제한적으로나마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효과성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고피인용 논문창출과 R&D 투자 간의 통계기반 분석과 고피인용 논문의 국내 외 지식맵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기초연구비 증가가 우리나라의 보편적 연구활동도와 세계적 연구성과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순수기초연구분야로 간주되어온 수학, 물리, 화학이 신성장동력이라 불리는 AI, 청정에너지 등 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어왔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행정정보를 정책개발을 위한 통계목적으로 사용하려는 수요자의 관점에서 행정정보의 품질 요건을 분석하여 행정정보의 개방성 제고와 학술 정책적 활용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부동산거래 신고 제도를 통해 축적된 행정정보를 활용하여 국가통계로 공표하고 있는 아파트실거래가격지수 개발사례를 대상으로 행정정보의 통계적 활용 시 요구하는 덴마크의 7가지 품질지표를 기준으로 적용하여 탐색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중개업소에 조사비용을 지불하고 시세자료를 수집하여 작성해 오던 기존의 주택가격 지수에 비해, 시장의 실제 상황을 여과 없이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의 수집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정책의 실효성 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었던 반면, 민원편의에 중심을 두는 행정서비스의 특성 때문에 통계작성에 필요 한 항목을 추가하거나 통계의 시의성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의 개선에는 한계가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본 논문은 차세대 침입탐지 시스템을 위해서 데이터 융합에서의 불확실한 데이터 처리의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차세대 침입탐지는 사이버 공간에서 생성되어지는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수많은 네트워크 센서로부터의 데이터가 수집되어진다. 수집된 센서 정보를 지식의 수준으로 이끌어내기 위해서 데이터 융합의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Demster-Shafer 증거이론 추론적 기법을 통하여 서로 다른 데이터들의 특징을 분석하여 불확실한 데이터가 어느 구간에서 신뢰구간을 갖는지를 분류하여, 불확실한 데이터에 대한 표현을 이루어낸다. 본 실험내용에서는 이러한 불확실성 데이터에 대한 이상탐지를 위해 iris plant 데이터세트를 이용한 신뢰구간에 따른 분류를 실행하였다. 이에 대해 각 신뢰구간을 통해서 데이터 분류가 가능하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최근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는 세계적 통합활동과 지역활동과의 올바른 균형을 이루기 위한 적합한 사업 활동장소를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논문은 정보기술을 통하여 글로벌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연구검토 안을 제시한다. 자료 수집 과정에서 글로벌화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경험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글로벌화에 대한 자료수집을 수행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글로벌화에 역행하는 제한요인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들을 부문별로 분류할 수 있다. 즉 지리적 제한 요인, 관계적 제한 요인 그리고 환경적 제한 요인들이다. 여기서는 이러한 요인들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보 기술의 역할을 분석하며 그리고 이와 관련된 사례 연구에 대하여 제안하고자 한다. 정보 기술은 지리적 및 관계적 제한 요인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환경 적 제한요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후자의 제한요인의 범위가 향후 미래에는 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므로 정보기술은 세계적 통합으로 발전하는 글로벌화 쪽으로 균형을 맞추어 나갈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간은 다른 포유류와 달리 삼원색 시각을 가지며 초록과 빨강을 잘 구분한다. 인간이 삼원색 시각을 갖게 된 원인에 대해서 익은 과일 가설(frugivory hypothesis) 지지자들은 초기 인류가 초록 잎에서 빨갛게 익은 과일을 구별하여 섭식하려는 행동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과연 빨강-초록 조합이 물체재인의 전 단계로 알려진 전경-배경 조직화에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빨간색 원이 초록 바탕에 놓이거나, 초록색 원이 빨강 바탕 위에 놓여 참여자에게 제시되어, 어느 쪽이 더 전경처럼 보이는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여성이 빨간색 원을 더 전경으로 보는 경향이 강했고, 남성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이 결과는 단순히 남녀의 색깔 선호 때문이 아니었다. 종합하면, 본 연구의 결과는 비록 직접적은 증거가 될 수는 없지만, 빨강-초록 조합에 대한 남녀의 전경-배경 조직화 처리과정에서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여성은 집 근처에서 먹을 것을 수집하고 남성은 집 멀리에서 사냥한다는 수집-사냥 가설(gatherer-hunter hypothesis)을 비롯해 가능한 설명들을 논의 하였다.
세월호 사건은 해난사고가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며 정치사회적 사건으로 비화된 경우이며, 사건의 전개과정을 다섯 단계로 나누어 단계별로 생산되는 기록을 살펴보았다. 기록화는 안산의 시민들이 구성한 세월호참사시민기록위원회와 기록관리단체와 전문가들이 결성한 세월호시민아카이브네트워크가 시작하였으며, 두 단체는 가족대책위원회 산하로 통합되어 416기억저장소를 구성하였다. 세월호 사건 기록은 증거성과 역사성을 갖는 사회적 역사적 기록이며, 수집과 동시에 활용하고 기록전문가들이 기록을 생산하며 생산 종료 시점을 예측할 수 없는 특성을 갖고 있다. 사건 기록화는 공공기록과는 다른 내용의 기록을 수집하여 사건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하며, 동시대의 기록화, 사회참여운동기록화, 지역사회 기록화의 성격을 갖는다. 세월호 기록은 진상 파악 뿐 아니라 공동체 재건과 치유를 위하여 활용될 수 있다. 사건기록화에서는 기록화 여부의 판단과 예비조사가 필요하며, 기록화를 위해서 필요한 조직을 느슨한 형태로 구성하고 교육에도 사건기록화를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사건 기록화는 기록관리의 중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며, 그런 의미에서 성숙한 민주주의를 기록학 측면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간흡충(Clonorchis sinensis) 각기관의 미세구조와 그 기능에 관하여는 이제까지 많은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왔으나 Laurer's canal에 대해서는 그 구조와 기능에 관하여 별로 보고된 바 없었으므로 저자는 이의 기능을 간접적으로 증명할 각종증거를 수집하기 위하여 광학현미경을 비롯하여 투사전자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정자 및 난자의 주된 통로가 되는 수정낭, 정자관, 대수정관, 자궁 및 Laurer's canal 등을 면밀히 관찰하였다. 그 결과 자궁내에서도 부위에 따라 간욕적으로 정자가 관소되는 예는 있었으나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자관이 정자의 주된 통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가능한 결론은 대량으로 생산 ·사정되는 정자들이 수정란에 도달하는 통로는 유일하게 Laurer's canal 뿐이라는 것이다. 이제까지의 관찰에 의하면 Laurer's canal은 잘 발달된 환상승섬유로 둘러싸여져 있으며 관내의 상피조직은 모종의 분필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나 이에 관하여는 추후 자세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고 하겠다.
점차 늘어나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과 더불어 보안 위협 또한 증가하고 공격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시 대응을 위한 조치나 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보안사고 대응을 위한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많은 해결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가상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기존의 방법으로 증거의 수집 및 보관에 대한 무결성 증명이 까다롭다. 본 논문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가 제공자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사고 사후 대응을 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포렌식 절차를 수행 시 제안하는 참조모델을 바탕으로 필요한 역할 및 보안 고려사항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볼기신경 뿌리병증 환자에 대하여 역학적 스트레스인 압박과 긴장을 가하여 환자의 증상을 나타내 신경동역학적 검사간의 상관관계를 수행하였다. 연구방법 : 신경동역학검사인 하지직거상검사, 수정된 활시위검사, 슬럼프검사에 앞서 방사선과 전문의에 의해 자기공명영상 판독을 실시하여 허리원반 이탈로 진단받은 다리쪽으로 방사통을 호소하는 21명의 환자가 참여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질적변수에 따른 빈도와 비율은 교차분석표로 작성하였고, 신경동역학적 검사간의 상관관계를 검정하기 위해 피어슨의 카이스퀘어(Pearson's chi-square)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 허리 자기공명영상 결과, 증상에 대한 두 검사 간 교차표를 작성하여 하지직거상검사와 수정된 활 시위검사, 하지직거상검사와 슬럼프검사는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지만(p>.05) 수정된 활시위검사와 슬럼프검사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p<.05)가 제시되었다. 결론 : 볼기신경 뿌리병증 환자에 대한 신경동역학검사인 수정된 활시위검사와 슬럼프검사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증거를 제공하였다. 신경동역학 검사는 신경계에 역학적 스트레스 즉, 긴장, 활주, 또는 압박 자극을 주어 신경기능이상 환자에 대해 적절한 검사를 제시하였다.
수의사들은 수캐와 고양이를 구입하기전 수캐의 번식력에 대한 검사를 요청 받을 때가 가끔 있다. 미국의 경우 Kennel club 지침에서는 7개월 보다 어린 개 또는 12세 이상된 개를 종견으로 등록할때는 번식력에 대한 소견서 혹은 증명서를 제출하여야만 한다고 되어있다. 번식력 검사에는 수캐의 완전한 병력을 수집해야하며 병력으로 과거 상처, 질병, 예방접종, 투약상태, 고환이 음낭으로 하강한 상태, 년령, 음낭부종 또는 외상의 발생상태 등이 포함되어야한다. 또한 애완동물의 가계에 대한 번식력에 대해서도 찾아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환축을 검사하기전 병력을 축주에 문의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건강한 수컷이 암캐와 교미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번식관리의 검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또한 산자의 최종출생일, 산자수, 교미회수, 번식시킨 암컷의 수, 교미형태, 수컷의 성욕 및 승가행위 등에 과한 것들을 조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병력으로 수컷은 항상 불임성을 최초에 불임성을 보였는지 또는 저임성을 보였는지를 알수있게 된다. 새끼를 낳아보지 못한 개와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불임이 되고 이러한 수컷도 예후는 불량하다. 개와 고양이가 과거에 새끼를 임신한 경험이 없다면 생식기의 전염성 또는 염증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축주는 개 인공수정을 하기 위하여 정액을 채취할 때 물, 소독약 및 윤활제 등으로 인하여 정자의 사멸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채취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어야 한다. 또한 암컷의 번식문제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검사하여야 하며 개와 고양이가 불임되는 가장 흔한 이유는 번식관리에 문제점이 있으며, 이와 같은 경우에는 암컷을 검사하기 전에 수컷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컷의 검사는 사진으로도 용이하므로 비용도 절감되나 암컷은 생식기관을 검사하여야 되기 때문에 많은 경비가 든다. 그러나 번식력의 유일한 증거는 태아를 생산하는 것이며 많은 다른 검사 방법으로 평가 할 수도 있으나 번식력을 증명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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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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