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중재법(仲裁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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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성인에서 앉은 자세에 적용한 복부 드로우인 기법이 파악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bdominal Drawing-in Maneuver Aapplied to Sitting Position in Healthy Adult on Grip Power)

  • 김창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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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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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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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허리 안정화 근육들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복부 드로우인 기법(ADIM)은 복부내압을 상승시켜 배가로근(TrA)과 배속빗근(IO)을 선택적으로 수축시키는 운동법이다. 본 연구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자세인 앉은 자세에서 ADIM을 실시했을 때 파악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정상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앉은 자세에서 ADIM을 실시하도록 한 후 실시하지 않은 상태와 실시한 상태에서 각각 파악력을 측정하여 앉은 자세에서 실시한 ADIM이 파악력에 미친 영향과 가장 많은 영향을 발휘하는 근육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측정에 동원된 근육은 RA, EO, IO/TrA, 그리고 ES로 ADIM 적용 시 가장 활성화된다고 알려진 허리 안정화 근육들이다. 연구 결과 앉은 자세에서 실시한 ADIM이 실시하지 않은 자세 보다 모든 근육들의 활성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파악력 또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측정된 각 근육의 차이값을 비교해 어떤 근육이 파악력에 더 큰 영향을 알아보았으나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낸 근육은 보이지 않았다. 이는 특정 근육이 파악력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복부내압의 증가가 파악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앉아서 오랜 시간 생활하는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 파악력 증가와 허리 안정성 향상을 위한 치료적 중재방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할 수 있겠다.

테라테인먼트 스위스 볼 운동이 겨드랑신경 손상 환자의 상지기능, 통증 및 장애,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 : 개별대상연구 (The Effect of Theratainment Swiss Ball Exercise on the Upper Limb Function, Pain and disability, Daily Activities of a Patient with Axillary Nerve Injury: Single Subject)

  • 손보영;방요순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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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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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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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테라테인먼트 스위스 볼 운동이 겨드랑 신경 손상 환자의 상지기능, 통증,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기간 및 대상은 2019년 11월 5일부터 2020년 2월 25일까지 G광역시에 거주하는 23세 여성 1명으로, 개별사례실험 연구 중 A-B-A' 설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겨드랑신경 손상 환자에게 다양한 방향과 점진적 무게의 운동 형태로 반복 훈련을 제공하였다. 이는 어깨의 구조의 안정성, 가동성을 높이고, 사용가능한 어깨 기능을 강화시켜 통증을 완화에 효과적이었고 다양한 환경 안에서 활동에 따른 자세 변화의 적응력과 대응능력을 발휘하게 하여, 최대한의 독립적 생활의 수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테라테인먼트 스위스 볼 운동은 겨드랑신경 손상 환자의 상지기능, 통증 및 장애, 일상생활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에 중재방법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다양한 환자치료에 전문성을 요구하는 작업치료사의 치료적 접근법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사와 반복연구를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수핵성형술(Nucleoplasty)을 이용한 디스크 내장증(Internal Disc Disruption)의 치료 연구들의 의학적 논거에 대한 비판 (A Criticism Regarding the Medical Rationale of Nucleoplasty Studies for Internal Disc Disruption)

  • 홍영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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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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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0-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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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수핵성형술은 경피적 디스크 감압술의 한 종류로 디스크 탈출증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시술법이다. 현재 몇몇 임상 현장에선 이 기술을 원래의 적응증인 디스크 탈출증을 지닌 환자들에 대해서 뿐 아니라, 디스크 내장증을 지닌 환자들에게도 사용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이와 같은 임상 현장에서의 수핵성형술의 적응증의 확대가 타당한 의학적 논리 위에서 수행된 것인지 평가하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논자는 수핵성형술을 디스크 내장증 환자들에게 적용한 논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의 요점은 첫째, 연구자들이 제시하는 치료 근거의 타당성과 둘째, 환자 선별 기준의 적절성이다. 그 결과 수핵성형술을 디스크 내장증의 치료에 적용한 기존 논문들이 제시하는 치료 근거는 불분명하거나 일반적인 의학의 논리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환자 선별의 과정에선 경피적 감압술이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을 지닌 디스크를 찾기 위한 절차를 엄밀히 수행하지 않거나 경피적 감압술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될 수 있는 디스크도 시술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논자는 수핵성형술을 디스크 내장증 치료에 적용한 기존 연구들은 불필요하거나 잠재적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다소 모험적인 실험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 이 주제에 대한 연구과정에서 환자의 권익을 지키고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현재의 이해 수준보다 선명한 치료적 근거의 확립과 이에 기반한 정교한 환자 선별 과정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일 도시 청년 인구의 불안 우울 공존 증상 네트워크 분석 (Network Analysis of Depressive and Anxiety Symptom in Young Adult of an Urban City)

  • 박종완;이효철;홍재은;이석범;이정재;김경민;정효석;김도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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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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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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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우울장애와 불안장애는 흔히 공존하며 임상전단계에서도 흔히 공존한다. 본 연구는 일반인구 집단에서 우울장애와 불안장애가 공존시의 복합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중심 증상과 중개 증상을 밝히고자 했다. 방 법 2022년 아산시 청년 정신건강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일반 인구집단 81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PHQ-9과 GAD-7을 이용하여 각각 우울과 불안증상의 정도를 측정하였고, 각 증상에 대해 Isingfit model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구조를 도출하였다. 주요 증상 및 중개 증상을 찾기 위해 네트워크 지표 중 강도 중심성과 bridge expected influence를 활용하였다. 결 과 우울한 기분, 안절부절 못함과 초조함이 네트워크에서 가장 높은 강도중심성을 보였으며, 불안증상과 우울증상 간의 높은 중개 역할을 하는 증상은 안절부절 못함과 과민성이었다. 결 론 일반 인구집단에서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이 공존할 때의 중심증 상과 중개증상을 규명하였고 치료적 중재의 목표가 되면 두 질환의 동반이환율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 시대 교수학습 방향 탐색 -신유물론, 현상학, 행위자 네크워크 이론, 트랜드 코리아 2024 관점을 중심으로 (Exploring the Direction of Teaching and Learning in the Era of Science and Technology -Focusing on New Materialism, Phenomenology, Actor Network Theory, and Trend Korea 2024 Perspectives)

  • 윤옥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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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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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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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기술 시대 교수학습의 방향을 탐색하는 것이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신유물론 입장에서 교수학습의 방향은 첫째, 학습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둘째, 의미 부여를 중시한 교수 방법이 필요하다. 셋째, 다양한 관점과 배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상학 시대 교수학습 방향은 첫째, 학습의 의미와 의미 부여가 중요하다. 둘째, 주체적 학습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셋째, 다양한 경험을 통합해야 한다. 넷째, 환경과 상황에 따른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 고정된 교수법이 아니라 학습자의 상황과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교수 전략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 관점에서 교수학습의 방향은 첫째, 다양한 행위자를 포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중재자 행위자의 역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셋째, 네트워크의 동적인 측면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넷째, 상호작용과 의미 부여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기술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여섯째, 비선형적이고 열린 학습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트랜드 코리아 2024에서 제시한 사회와 교수학습의 방향은 분초 사회에서는 시간이 귀중한 자원으로 간주하며, 변화하는 환경에서 교수학습은 적응하고 유용한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

성서를 상징으로 바라보기 : 상징교수학의 이론적 고찰 (Viewing the Bible as Symbols : Theoretical Reflections of Symbol Didactic)

  • 고원석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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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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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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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인간의 경험과 성서의 경험을 중재하고 결합시키는 상징교수학을 이론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이미 심리학, 철학, 종교학 및 신학에서 상징의 기능과 역할이 깊이 고찰되었던 것을 바탕으로 하여, 상징작용을 통한 성서교육에 도입한 대표적인 성서교수학 이론을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본 연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전반부에는 이웃 학문, 즉 정신분석학 철학 종교학 및 신학에서 상징에 주목하여 탐구한 대표 학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에게 상징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살펴본다. 후반부에는 그러한 이웃학문의 상징작용을 성서교수학에 적용한 대표적인 상징교수학 이론, 즉, 할프파스(H. Halbfas)와 비일(P. Biehl)의 상징교수학을 살펴보고 비판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주로 문헌연구 방법을 사용한다. 결론 및 제언 : 상징교수학은 내용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전통적인 성서교수학과 달리 상징이란 매개체를 통해 학습자들의 경험과 성서 속의 경험이 만나 서로 대화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성서의 내용과 성서 인물의 경험이 학습자들의 경험과 깊은 관계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경험케 하며 그 경험을 더 깊어지게 하는 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 및 경상남도 일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성별에 따른 주중과 주말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 비교 (Comparison of food and nutrient intake between weekday and weekend for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by gender in Busan and some parts of Kyungsangnamdo)

  • 김미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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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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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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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부산 및 경남 일부 지역의 남녀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과 식사기록법을 이용하여 수집한 식품섭취조사 내용을 분석하였고, 연령과 성별에 따른 네 군 (ME, FE, MM, FM)의 식행동과 영양소 섭취 실태가 주중과 주말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지 살펴보았다.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부모와 함께 식사한 횟수, 혼자 저녁을 먹은 횟수, 친구와 외식한 횟수, 건강에 유익한 식품 및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식품의 섭취 수준, 간식구매 비용 등을 고려해볼 때 FE가 중학생 (MM, FM)에 비해 바람직한 식행동을 나타내었다. 2) 식품군별 섭취량은 주중에 비해 주말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중학생에 비해 초등학생에서 더 뚜렷하였다. 특히 초등학생의 우유 및 유제품과 채소류의 주말 섭취량은 주중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였다. 3) ME는 총에너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이 주말에 감소하였고, FE와 MM은 칼슘, 인, 아연, 나이아신, 비타민 $B_6$ 섭취량이 주말에 감소하였다. FM은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 수준이 가장 낮았던 반면에 주중과 주말의 차이도 적었다. 4) MM이 초등학생 (ME, FE)에 비해 주중의 에너지,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B_1$, 나이아신, 비타민 $B_6$의 %KDRIs가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MM이 FE에 비하여 주말의 에너지, 칼슘, 아연,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나이아신, 비타민 $B_6$에 대한 %KDRIs가 유의하게 낮았다. 모든 군에서 칼슘의 섭취 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6) 종합해보면 식행동과 식품 및 영양소 섭취에 있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이가 드러났으며 MM은 식행동과 식품 및 영양소 섭취가 가장 불량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영양교육 현장에서는 연령과 성별에 따른 식행동의 상이성, 주중과 주말의 차이 등을 고려함으로써 효과적인 영양중재가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좌주관상동맥 개구부 협착에서의 혈관성형술의 결과 (Outcome of Patch Angioplasty for Left Main Coronary Ostial Stenosis)

  • 강창현;나찬영;서홍주;김재현;이철;장윤희;황성욱;백만종;오삼세;김웅한;이영탁;김종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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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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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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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좌주관상동맥 개구부 협착에서의 혈관성형술은 기존의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시에 발생할 수 있는 혈류 경합과 역행성 혈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좌주관상동맥 혈관성형술의 수술 성적과 예후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여 좌주관상동맥 혈관성형술의 수술적 효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7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부천세종병원에서 좌관상동맥 개구부 협착으로 혈관성형술을 시행 받은 29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수술 전 임상양상, 수술결과, 수술 후 관상동맥조영술과 심초음파 검사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53.1$\pm$12.5세였으며 남녀비는 8 : 21이었다. 여성 환자 중 12예에서는 뚜렷한 죽상 경화증의 위험인자를 확인할 수 없었다. 26예(89.7%)의 환자는 다른 원위부 관상동맥에 병변이 없는 단독 좌주관상동맥 개구부 협착 소견을 보였다. 결과: 28예의 환자에서 전방접근법을 사용하였고, 1예의 환자에서 상방접근법을 사용하였으며, 주폐동맥의 절단을 1예에서 시행하였다. 4예의 환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수술 사망은 1예(3.4%)에서 발생하였으며 장기 추적관찰 결과 1예에서 외상으로 인한 만기 사망이 발생하여 5년 생존율은 91.2$\pm$6.1%였다. 수술 후 13예(44.8%)의 환자에서 17차례의 관상동맥조영술이 시행되었으며, 이 중 2예에서 첩포 원위부 협착이 발생하였고 1예에서 우관상동맥 개구부의 새로운 협착이 발생하여 3예의 경피적 중재술이 시행되었다. 1예의 환자에서 첩포 근위부 협착이 발생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들의 5년 재시술 회피율은 82.4$\pm$8.5%였다. 수술 후 1도 이하의 새로운 대동맥 폐쇄부전이 4예에서 그리고 수술 전 동반되었던 대동맥 폐쇄부전의 심화가 1예에서 관찰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좌주관상동맥 혈관성형술은 좌주관상동맥 개구부의 협착에 사용될 수 있는 효과적인 수술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혈관성형술 부위의 협착과 대동맥 폐쇄부전에 대한 면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혈역학적으로 의미있는 선천성 심기형을 가진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임상경과 및 예후 (Clinical course and prognosis of hemodynamically significant congenital heart defect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유혜수;김지은;박수경;서현주;정유진;최서희;정수인;김성훈;양지혁;허준;장윤실;전태국;강이석;박원순;박표원;이흥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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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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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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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본 연구는 단일 기관에서 혈역학적으로 의미 있는 선천성 심기형을 가진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임상경과와 치료성적 및 예후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4년 1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13년간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였던 출생 체중 1,500 g 미만의 극소 저체중 출생아 1,098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선천성 심기형을 가진 대상아 33명의 임상경과, 합병증, 예후를 조사하였고 이들을 대조군 1,065명과 비교하였다. 결 과 : 총 극소 저체중 출생아 1,098명 중 33명(3%)에서 선천성 심기형이 있었으며, 이들 중 7명(21%)에서 선천기형 및 염색체 이상을 동반하였다. 심기형 종류로는 심실 중격 결손이 21명(64%)으로 가장 많았다. 자궁 내 성장 지연은 심기형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으나(34% vs. 20%), 재태기간, 출생체중,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기관지폐 형성 이상, 괴사성 장염, 뇌실내 출혈, 그리고 낭종성 뇌실주위 백질 연화증의 빈도는 심기형군과 대조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심장수술은 단순 심기형에서 4명(19%), 복합 심기형에서 9명(75%)에게 시행되었고, 9명(69%)이 다단계 수술을, 10명(77%)은 조기 중재시술을 받았다. 심기형군의 사망률은 대조군에 비해 증가되어 있었고(27% vs. 16%), 특히 염색체 이상 및 다발성 기형을 동반한 경우에만 증가되었고(86% vs. 11%), 그 외 단순, 복합 심기형 여부(19% vs. 42%)와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발생한 선천성 심기형의 예후는 심기형 자체의 복합성 보다는 동반된 선천 기형 및 염색체 이상이 결정한다.

농촌여성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 및 관련요인 (Prevalence and Related Factors of Knee Osteoarthritis in Rural Women)

  • 서중환;강복수;이경수;윤성호;황태윤;박종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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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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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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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릎 골관절염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무릎 골관절염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2002년 9월부터 10월까지 무작위 집락표본추출에 의하여 경상북도 고령군의 5개리에 거주하는 조사 가능한 40세 이상 여성 258명 중 200명을 조사완료(77.5%)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과거력, 가족력, 건강행위, 좌식생활 형태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은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신체계측과 혈압, 혈당, 혈중 총 콜레스테롤, 골밀도를 측정하고 무릎 X-선 촬영을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0.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카이제곱검정, t-검정,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골관절염 양성의 기준이 되는 Kellgren과 Lawrence 분류법에 의한 등급 2 이상(71%)과 설문조사에 의한 무릎 통증이 있는(67%) 기준을 충족시키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54%였다. 단변량 분석에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이 높았으며, 직업에 따라서는 농업이나 가내공업에 종사하는 군의 유병률이 58.9%로 기타 직업을 가진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무릎 골관절염의 가족력과 무릎 외상 및 수술경험(p<0.01), 당뇨병(p<0.05)은 유병률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신체활동도 점수는 무릎 골관절염 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무릎 골관절염 이환 여부에 따른 좌식생활 기간을 비교해 보면 골관절염 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혈당, 골밀도, 체질량지수는 골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무릎 골관절염의 유병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농업이나 가내공업에 종사할수록, 관절외상 및 수술경험이 있는 경우에 혈당이 높을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관리를 위한 자조운동과 체중조절, 통증관리를 위한 물리치료 등의 조절가능 인자에 대한 중재를 위한 자조교실과 같은 접근 가능한 자기관리와 골관절 운동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비닐하우스 작업시 자세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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