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죽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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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와 대순진리회 죽음관 비교연구 - 윤회와 명부·시왕 관념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f Death as Understood in Korean Buddhism and Daesoon Jinrihoe: Focusing on the Concept of Reincarnation, Myeongbu, and the Ten Kings of the Afterworld)

  • 도미닉 루타나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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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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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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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한국 불교와 대순진리회의 죽음관을 비교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한국 불교와 대순진리회는 죽음관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윤회(輪廻), 명부(冥府), 시왕(十王) 등의 다양한 개념들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불교와 대순진리회에서 이 개념들은 그 내용과 범주가 다를 뿐만 아니라, 각각의 교리체계 속에서 작동하는 방식과 중요성에서도 차이가 있다. 즉 불교와 대순진리회의 윤회 개념은 많은 비슷한 점들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윤회의 기간, 또는 윤회 과정에 있어서 타력(他力)의 중요성과 관련된 차이점을 지적할 수 있다. 명부 관념의 경우는 비슷한 점들보다 차이점들이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왜냐하면 대순사상에서는 불교의 명부설에서 나타난 시왕에 의해 이루어지는 심판 교설도 있기는 하지만, 대순진리회 교리체계 속에서 훨씬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소위 '명부공사'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교설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각 전통에서 나타나는 윤회와 명부·시왕 관념들은 같은 개념과 범주를 갖는 것으로 파악할 수 없으며,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자면 불교의 윤회, 불교의 명부나 시왕과는 구분되도록 하여, '대순진리회 윤회', '대순진리회 명부·시왕'과 같은 새로운 개념으로 독립적인 사상 체계 맥락에서 재정의해야 하며, 더 넓은 종교 이론에 포함시켜야 한다.

입원 암환자의 죽음준비와 죽음불안 (Readiness for Death and Death Anxiety among Hospitalized Cancer Patients)

  • 권향숙;서인선;김현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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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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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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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암환자의 죽음준비와 죽음불안 정도 및 그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암으로 진단 받고 4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83명으로 자료수집은 2010년 5월에 이루어졌다. 자료분석은 SPSS 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죽음준비 정도는 4점 만점에 1.99(${\pm}0.69$)점으로 심리적 준비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죽음불안 정도는 4점 만점에 2.21(${\pm}0.59$)점으로 죽음과정에 대한 불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죽음준비와 죽음불안간의 상관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죽음준비 정도는 연령, 내세관, 암 병기, 투병기간 및 증상 수에서, 죽음불안 정도는 신앙심과 내세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암환자들은 특히 죽음과정에 대한 불안이 높기 때문에 투병 및 임종과정에서 겪게 되는 불안을 경감시켜 줄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영적 간호중재가 포함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한국인의 전통 죽음관 (Koreans' Traditional View on Death)

  • 권복규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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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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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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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인의 전통적 죽음관은 유교, 불교, 도교, 그리고 샤머니즘의 깊은 영향을 받았다. 유교에서는 죽음이 모든 생명이 겪는 자연스러운 운명이며, 죽음을 고민하기보다는 현세의 삶에 충실할 것을, 도교에서는 삶과 죽음이 크게 다르지 않으니 자연에 순응하여 살아갈 것을, 그리고 불교에서는 삶과 죽음이 모두 허상임을 깨달으면 궁극적인 진리에 도달하여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배웠다. 이러한 사상들은 한민족 고유의 샤머니즘과 결합하여 현세를 중시하지만 사후세계와 윤회전생을 믿는 태도를 낳기도 하였다. 이러한 모습들은 역사를 통해서 매우 다양한 내러티브들로 나타나며 현대 한국인들이 죽음을 맞는 모습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상실습을 경험한 의과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의 생사관과 영적안녕에 대한 비교연구 (Comparison Study on Views of Life and Death and Spiritual Well-being of Medical and Non-Medical University Students)

  • 박소영;김태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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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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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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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임상실습을 경험한 의과대학생(이하 의과대학생으로 표기)과 일반대학생의 생사관과 영적안녕에 대한 특성을 살펴보고 그 상관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H대학교 의과대학생 95명과 A대학교 일반대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표집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과대학생과 일반대학생 모두 생사관 하위 요인 중 부정적 죽음의미가 가장 높았다. 의과대학생과 일반대학생은 죽음불안과 생명존중의지에 차이를 보였는데 의과대학생은 일반대학생보다 죽음불안이 낮고, 생명존중의지가 높았다. 생사관과 영적안녕 하위요인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반대학생의 실존적 안녕이 죽음관여도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생명존중의지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의과대학생의 경우 종교적 안녕이 죽음의미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실존적, 종교적 안녕 모두 생명존중의지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의료적 죽음에 노출이 될 의과대학생의 생명의료윤리교육에 차별적 컨텐츠를 구성함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과 생명 및 죽음에 대한 윤리의식간의 관계 (Relationships among Nursing Professional Values, Bioethics and Death Ethic Perception in Nursing Students)

  • 서은주;차남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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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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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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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한국 간호학생의 간호전문직관, 생명 및 죽음윤리의식간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편의추출에 의해 총 284명의 간호 대학생을 모집하였고 횡단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간호전문직관은 직업관(p<.001), 윤리인식(p<.001), 윤리적 가치관(p<.001)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죽음윤리의식은 윤리교육 여부(p<.05)와 윤리적 가치관(p<.05)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전문직관과 생명 및 죽음윤리의식 간에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간호직업관에 유의한 예측변수는 죽음윤리인식으로 설명력은 15.0%이었다. 본 연구결과는 간호 학생의 간호전문직관, 생명 및 죽음윤리의식의 가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노인대상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연구 - 노인종합복지관과 비교하여 - (A Study on the Services of Senior Programs in Public Libraries: Compared with the Senior Programs in Senior Welfare Centers)

  • 이명희;김미초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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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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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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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고령화 사회의 공공도서관에서 제공되는 노인대상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서울시 소재 노인종합복지관과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의 노인교육 프로그램을 비교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을 건강, 문해/교양, 정보화교육, 죽음준비교육, 취미, 취업/자원봉사의 6가지 세부주제로 구분하여 각 기관별 해당 주제를 조사하였다. 두 기관에서 가장 많은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 분야는 취미분야였으며,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공공도서관보다 3배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공공도서관의 경우, 취미(34.1%), 기타, 문해/교양(24.4%), 건강과 정보화교육(22.0%), 취업/자원봉사(17.1%), 죽음준비(7.3%)순으로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며, 문제점에 따른 제언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행복지도 만들기'를 14주차에 걸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예시하였다.

아동의 죽음인식 및 죽음 관련 경험 -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중심으로 - (Perception and Experiences of Death by Sixth Grade Children)

  • 윤현민;박현경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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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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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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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survey of children's perceptions and experiences of death was conducted with 118 6th-grade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Seoul. Data consisted of responses to questionnaires in three categories : (1) perceptions of death, (2) views of afterlife, and (3) death-related experiences (life, education, and media). Results showed that children had negative emotions (61.8%) such as fear and anxiety about death. Children's attitudes about suicide were sympathetic (34.5%) as well as critical (53.7%). There was no relation between religion and view of afterlife. Finally, children experienced death more through mass media (TV, internet, etc.) than through life experience or death education. This study suggests the necessity for death education and warns of negative effects of media and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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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지역주민의 죽음관과 돌봄행위 (The Notion of Death and Caring Behaviors in one Community)

  • 고성희;이영희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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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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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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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perceptions of toward death and caring behavior of lay persons in one community : One Island in Puan County, Chonbuk. The methodology of this study was ethnography. For this study, the fieldwork was conducted from October 1997 to July 1998. Data collected by in-depth interview and participant observations. The participants consisted fo were 17 persons of both sexes. The key informants were four specific people.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 The people perceived two different kinds of death. Normal death, which means death from old age. The person was respected as an ancestor God and was believed to exist forever with their offspring. Abnormal death was regarded as negative, many had fears toward this kind of death. The causes of abnormal death were supernatural phenomena and had absolute holy meanings. Whether death was good or bad, the death was not personal, but collective events as family or community affairs and was interpreted as death and birth for their offsprings. Funeral rites were family-centered and/or com munity-centered. They did normal procedures for normal deaths for abnormal deaths, there were many protective ceremonies(BuJungMagi : the prevention of the taboo of uncleanliness) for the remaining people. These ceremonies combined confucism and shamanism. Caring behavior for dying persons was ruled as community-centered, reciprocal and reality-centered princip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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