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양성 기형종은 대부분은 무증상이지만 적은 빈도에서 늑막, 심외막, 폐실질, 기관지 내로 파열 되어 심한 증상 유발과 함께 치료가 어려워 술 전 파열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중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파열된 양성 기형종의 임상적 증상, 영상학적 소견과 수술적 소견에 대해서 알아보고 파열되지 않은 기형종과의 차이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4명의 완전 절제된 양성 기형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수술 전 임상 증상, 흉부 CT 소견, 수술 소견과 수술 성적의 차이를 파열된 군과 파열되지 않은 두 군에서 비교하였다. 특히 흉부 CT 소견에서는 종괴 크기, 피막 두께, 종괴의 위치, 분엽 정도, 균일성, 종괴 내용물, 주위 장기와의 관계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총 24명의 환자에서 수술 소견 결과, 7명의 환자(29.2%)가 파열된 양성 기형종으로 진단되었다. 15명(62.5%)의 환자에서 술 전 흉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으며 파열된 양성 기형종에서 증상이 심하고 빈도가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차이는 없었다(p=0.37). 흉부 CT 소견에서는 두 군간에 종괴의 크기, 피막 두께, 종괴의 위치, 분엽정도, 균일성에는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석회화 정도와(p=0.04), 종괴 주변 소견으로 폐경화, 폐허탈의 빈도가 파열 양성 기형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3). 파열된 양성 기형 종에서 수술적 접근은 모두 흉골 절개 또는 개흉술을 통해서 이루어 졌으며 동반된 폐절제 건수도 많았다. 결론: 술 전 흉부 CT는 파열된 기형종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고, 종괴 내에 석회화가 존재하거나 폐병변이 동반된 경우 파열된 기형종의 확률이 높았다. 따라서, 술 전 임상 소견 및 흉부 CT 소견에 의한 정확한 진단은 적절한 수술적 시기를 정하거나 접근 방법을 정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배경 : 징병검사에서 집단 흉부 간접 방사선 촬영의 폐결핵에 관련한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3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지방병무청 제 2 징병검사장에서 징병검사를 시행한 253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두 흉부 간접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였고 이상소견자는 직접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하였다. 흉부 간접 방사선 촬영과 직접 방사선 촬영과의 양성 예측율을 알아보았다. 폐결핵을 중심으로 추적검사를 통해 활동성 폐결핵 유병율, 침윤정도와 임상경과를 알아보았다. 결 과 : 총 25386명중 328명에서 흉부 간접 방사선 촬영상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직접 방사선 촬영으로 재검사하였다. 재검사 중 302명(1.19%)에서 이상소견이 확인되었다. 폐결핵을 포함한 폐실질병변이 109예였고, 종격동 병변이 6예, 심혈관계 이상이 45예, 흉막병변이 49예, 측만증을 포함한 골격계 이상이 90예 그리고 기타 7예였다. 흉부 간접 방사선 촬영상 폐결핵은 99예 였으며, 이중 활동성 폐결핵이 67예로 활동성 폐결핵의 유병율은 0.26%였다.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42예, 폐렴 1예, 종격동 종양 1예, 늑골골절 2예 그리고 기흉 4예가 최초 진단되었다.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폐침윤 정도는 경증이 52예 였으며, 60예에서 추적검사상 호전되었다. 결 론 : 징병검사에서 집단검사로서 흉부 간접 방사선 촬영은 한계와 문제점이 있으나, 특히 활동성 폐결핵을 포함한 병의 최초 조기발견에 있어 유용한 검사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종격종 림프관종은 림프관에서 기원하는 드문 양성 종양이다. 대부분 출생 시 존재하며 생후 첫 2년 이내 발견되는데, 성인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대부분 증상이 없이 단순 흉부 방사선촬영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진단된다. 저자들은 단순 흉부 방사선촬영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3명의 환자에서 수술을 통하여 조직학적으로 종격동 림프관종임을 진단하고 치료한 3명의 환자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 본 연구는 흉선상피종의 수술 및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치료 성적과 예후 인자로서 WHO세포형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아보고, 방사선 조사 범위를 종양이 있던 부위로 국한하였을 때 재발 양상을 분석하여 조사 범위의 적절성을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2월부터 2004년 6월까지 흉선상피종으로 진단 받고 수술을 시행 받은 16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및 병리조직 소견 상 (1) 종양의 완전 절제가 의심되는 경우, (2) 병리 검사결과 절제연이 양성인 경우, (3) 조직병리가 WHO 세포형 B2이상인 경우, (4) Masaoka 병기 2기 이상인 경우에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하도록 권유하였으며, 실제 99명이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시행받았다. 방사선치료의 표적 용적은 종양 원발 부위에서 $1.5\~2$ cm 여유를 두고 결정하였으며, 매일 1.8 Gy또는 2 Gy씩, 주 5회 조사하는 통상분할조사법으로 목표선량은 54 Gy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7.3\%$였다. 단변량 분석결과 5년 생존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연령(60세 이상 $77.8\%$, 60세 미만 $91.3\%$: p=0.03), Masaoka 병기(1기 $92.2\%$, 2기 $95.4\%$, 3기 $82.1\%$, 4기 $67.5\%$: p=0.001), WHO세포형(A-B1 $96.0\%$, B2-C $82.4\%$: p=0.001), 절제 정도(완전절제 $92.3\%$, 부분절제 및 조직검사 $72.3\%$: p=0.001)였다. 다변량 분석 결과는 WHO 세포형만이 유의한 차이(p=0.03)를 보였다. 육안적 완전 절제(R0-1 절제)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를 종양 원발 부위에만 시행 받았던 Masaoka 병기 1-3기 환자 71명 중 총 5명에서 재발이 확인되었고, 재발 부위는 늑막강 파종이 2명, 심장막강 파종 및 폐 전이 1명, 폐 전이 1명이었고, 단 1명만이 종격동 림프절 재발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방사선 조사범위 안에서 재발은 없었다. 결론 : WHO 세포형은 Masaoka 병기, 완전 절제 여부, 연령과 함께 흉선상피종 환자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예후인자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는 조사범위를 종양 원발 부위에 국한하여 시행하는 것이 재발 양상 및 부작용을 고려할 때 안전하고 유효한 방법으로 판단되며, 늑막강 및 심장막강 파종에 의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흉벽을 침범한 PT3N0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하는 것이 필요한지의 여부와 적절한 방사선치료의 조사영역에 관해서는 아직 정립된 이론이 없다. 본 연구에서는 종양으로부터 수술 절제연까지 충분한 여유를 얻기가 힘들었던 소견으로 방사선치료를 추가한 흉벽침범 pT3N0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8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에서 흉벽침범 pT3N0 비소세포폐암으로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한 환자는 모두 21명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근치적 폐절제술과 흉벽절제술과 함께 동측 폐문 및 종격동 림프절 곽청술을 시행받았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3$\~$4주 후에 시작하여 선택적 림프절 방사선조사를 고려하지 않고 원발종양에 의해 침범된 흉벽과 그 주변 조직에만 국한하여 최소 54 Gy를 조사하도록 예정하였다(1회선량 1.8$\~$2.0 Gy, 주 5회 치료). 환자들의 생존율과 재발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 무병생존율, 국소종양억제율, 무원격전이 생존율은 각각 38.8$\%$, 45.5$\%$, 90.2$\%$, 48.1$\%$였다. 모두 11명의 환자에서 치료실패를 경험하였는데, 원격전이가 6명, 흉곽내재발이 3명, 원격전이와 흉곽내재발의 동시재발이 2명이었다. 흉곽내재발 환자 5명 중 방사선치료 조사영역 내에서의 국소재발은 2명, 늑막파종이 2명, 종격동 림프절 재발이 1명이었다. 방사선치료와 관련되는 RTOG 3등급 이상의 급성 및 만성 부작용은 없었다. 결론: 흉벽침범 pT3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완전절제를 통한 국소제어인바, 수술 소견상 충분한 여유 절제연의 확보가 불가능한 경우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하여 국소제어율을 높이도록 도모하는 것은 충분한 당위성을 갖는다. 또 방사선치료 조사영역의 결정에 있어서도 선택적 림프절 방사선조사를 배제함으로써 영역림프절 재발의 과도한 위험부담 없이도 급성 및 만성 부작용의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켜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목적: 본 연구는 근치적 절제술 후 병기 3의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방사선 치료의 결과와 이에 영향을 주는 예후 인자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8명의 환자가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근치적 절제술 후 병기 3기로 진단받았고,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 받았다 이중 80명의 환자가 병기 3A였으며, 8명의 환자가 병기 3B였다. 83명의 환자는 림프절 병기 N2였으며 이들 중 56명은 단일 부위(single-station)의 종격동 림프절 전이였다. 76명은 2차원, 12명은 3차원 입체조형치료로 수술 후 망사선 치료를 받았다. 총 선량은 30.6에서 63 Gy 였으며 중앙값은 54 Gy였다. 36명의 환자가 항암치료를 시행받았다. 결 과: 생존기간은 26~77개월이었다(중앙값, 54개월). 5년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은 각각 45%, 38%였다. 전이된 림프절개수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분석되었다(hazard ratio, 1.037; p=0.040). 5년 국소제어율 및 원격 전이제어율은 각각 88%, 48%였다. 종격동 림프절 부위의 전이가 단일 부위(single-station)인 경우가 무병생존율(p=0.0014)과 원격전이제어율(p=0.0044)을 의미 있게 증가시켰다. 총 51명의 재발이 발생하였으며 국소구역 재발은 10명, 원격전이는 41명이었다. 10명의 국소구역 재발 중에 6명은 방사선 치료 범위 내에서 재발하였다. Radiation Therapy Oncology Group(RTOG) 2도의 방사선 폐렴은 3명의 환자에서 보였으며 증상은 진해성 약제만으로도 조절이 잘 되었다. CTCAE 2도의 방사선 식도염은 11명의 환자에서 관찰되었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로 인한 3도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본 연구에서 국소 진행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근치적 수술 후 방사선 치료는 안전하고 임상적으로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며, 국소제어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예후인자로는 전이된 림프절 개수와 종격동 림프절 부위가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국소 진행 비소세포성 폐암의 대부분의 재발 형태인 원격 전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 clinical analysis was performed on 383 cases of chest injurjes experienced at Department of Thoracic Surgery,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during 21 year period from 1957 to 1977. Of 383 patients of chest injuries, 209 cases were result from nonpenetrating injuries whereas 175 were from penetrating injuries, and there were 258 cases of hemothorax or/and pneumothorax, 162 of rib fracture, 33 of foreign body, 26 of clavicle fracture, 26 of lung contusion, 17 of diaphragmatic laceration, 14 of hemopericardium, 14 of flail chest and others. Stab wound was the most common in penetrating injuries and followed by gunshot and shell fragments. The majority of nonpenetrating chest injury patients were traffic accident victims. and fails accounted for the next largest group of accidents. Chest injuries were frequently encountered in the age group between 16 and 50 years, and 321 patients were male comparing to 62 of female. In blunt chest injuries the patients with five or more rib fractures had a 85 per cent incidence-of intrathoracic injury and 19 per cent had an intraabdominal organ damage, whereas those with four or less rib fractures had a 69 per cent and a 6 per cent incidence respectively. The principal associated injuries were cerebral contusion on 19 cases, renal contusion on 10, liver laceration on 7, peripheral vessel laceration on 5, spleen laceration on 3 and extremity fracture on 18 patients. The principles of therapy for early complications of chest trauma were rapid reexpansion of the lungs by thoracentesis [46 cases] and closed thoracotomy [125 cases] but open thoracotomy .had to be done on 90 cases [23-5%] because of massive bleeding or intrapleural hematoma, foreign body, cardiac injury, diaphragmatic laceration and bronchial rupture. The over all mortality was 2.87 per cent [11 among 383 cases], 8 cases were from penetrating injuries and 3 from nonpenetrating injuries.
Vidio-assisted thoracic surgery[VATS] has recently evolved as an alternative to thoracotomy for several thoracic disorders,and the role of thoracoscopy has expanded with advances in surgical techniques and instruments. From May 1993 to May 1994, 13 patients with mediastinal mass underwent VATS for diagnosis and treatment at Gil General Hospital. There were four males and nine females, and their ages raged from 5 years to 66 years with average 38.8 years. Among 13 patients, 3 were operated for tissue diagnosis,9 for treatment,and 1 for diagnosis and treatment. Pathologic diagnoses were as follows; 5 benign neurogenic tumors, 2 thymoma, 2 sarcoidosis, 1 teratoma, 1 peripheral neuroepithelioma, 1 tbc lymphadenitis, and 1 pericardial cyst. The mean time of operation was 111.7 $\pm$ 30.7 minutes[60-160], mean duration of chest tube drainage was 2.9 $\pm$1.9days[1-9], mean hospital stay was 6.2 $\pm$2.6 days[4-13]. There was no patient needed blood transfusion or conversion to open thoracotomy. Accurate diagnosis was possible in all patients operated for diagnosis and /or treatment.[4/4,100%] Two complications occurred in two patients: 1 transient Horner,s syndrome,1 anhydrosis of left arm. Compared with those of conventional thoracotomy done for mediastinal mass during previous 2 years[May 1991 - April 1993], operative results of VATS were better in all aspects. For mediastinal mass, we concluded that VATS can be done with less morbidity,less complication,less blood loss,shorter operation time and hospital stay,and not more expensive in cost than conventional thoracotomy. Noticeably, we think that VATS is the operation of choice for the diagnosis and palliation of malignant mediastinal mass.
림프관종은 대부분 목이나 액와부에 발생되며, 드물게 종격동, 후복강, 서혜부와 골반강 내에서 발생이 보고된다. 흉벽에 국한된 림프관종은 드물게 발견되는 양성종양이며, 종괴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외과적인 절제술이 치료방법으로 추천된다. 3세 여아의 흉벽에 발생된 큰 종괴를 절제하였다. 조직학적인 검사에서 림프관종으로 진단되었다.
For the purpose of evaluation of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histopathological properties in mediastinal tumors and cysts, 50 patients with mediastinal tumors and cysts treated at the department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in Chosun University Hospital during the period from January, 1978 to Mach, 1990 were reviewed. The results of this cases analysis were as follows; 1. of all 50 mediastinal tumors and cysts, 27 patients were male and 23 patients were female. There was no sex preference. The age distribution was from 10 months to 84 years, and mean age was 37 years old, and no age preference. 2. Subjective symptoms were as follows : Dyspnea[54%], Chest pain[44%], Coughing [34%] Fever[16%] and General malaise[12%]. Objective signs were as follows: Decreased breathing sound[46%], Pleural effusion and hemothorax[32%], Palpable neck mass[24%] and SVC syndrome[14%]. But, there were no definitive symptoms in 5 cases[10%]. 3. The most frequently encountered tumors were teratodermoid tumors[26%] followed by lymphomas[22%], thymomas[12%] and benign cysts[8%] in decreasing order of frequency. 4. Based on the subdivision of the mediastinum, 44% of the tumors were in the anterior mediastinum, 24% in the middle mediastinum, 18% in the superior mediastinum and 14% in the posterior mediastinum. 5. The malignant tumors were 25 cases[50%]. 6. The successful removal was possible in all the benign mediastinal tumors and cysts. In malignant cases, the surgical removal had been 12 cases and inoperable cases were treated to radiation and chemotherapy. 7. Postoperative complications were bleeding, wound infection, pneumothorax and vocal cord paralysis. The recurrence was 3 cases. 8. The most frequent mediastinal tumor in the west is neurogenic tumor but is teratoma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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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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