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제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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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의 입지와 지역경제의 변화 (The Impact of the Kwang-yang Steel & Iron Company역s Location to the Regional Economy)

  • 유성종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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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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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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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전통적인 농수산업지역인 광양에 제철소가 입지하여 세계 제1의 제철소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광양지역은 급격한 인구유입과 함께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경험했다. 제철소의 입지는 연관단지의 조성과 관련산업을 육성시켜 광양지역을 신흥공업도시로 변모시켰고 고용을 확충시켰다. 2000년 말 현재 광양제철소와 직접 관련된 고용인원은 17,240명이며 광양시에 거주하는 39,593명(28.7%)이 직접 관련된 인구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광양제철소의 입지가 광양지역의 공습화와 경제구조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변이할당분석과 지역성장률시차분석을 수행했다. 1981년 594명이던 광양의 고용인구는 1992년에 29,865명으로 증가하였고, 다시 1998년에 23,399명으로 감소하였다. 지역경제구조변화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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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결조제 첨가에 따른 반응소결 탄화규소계 세라믹스의 특상 향상 (Sintering Behavior of Zirconium Diboride with addition of Sintering Agents)

  • 우상국;한인섭;홍기석;서두원;장병국
    • 한국에너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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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너지공학회 2002년도 춘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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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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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산업 부문 중 고온을 이용하는 에너지 다소비 부문인 제철ㆍ제강업, 요업, 화학공업, 및 금속공업 등에 있어서 고온 예열의 낭비 및 잦은 부품의 교체로 인해 가격의 상승, 국제 경쟁력의 약화 및 에너지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동 등의 금속 용해로에 사용되는 로재의 경우 금속재를 사용할 경우 고온에서의 사용이 제한적이며 부식 등에 의한 잦은 교체로 정확한 품질제어가 불가능하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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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첨단계획수립시스템의 구조와 도입효과 분석 : 포스코 사례를 중심으로 (Analyis of the Structure and Impact of SCM Advanced Planning System : Lessons from POSCO Case)

  • 노경호;박성택;김태웅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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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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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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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포스코는 지난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철강기업으로 뽑혔다. 포스코의 성공은 기술혁신과 함께 수많은 협력업체와 고객과의 파트너십에 기인한다. 특히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은 효과적인 공급망관리(SCM)를 기반으로 한다. ERP시스템이 표준화된 영업관리를 지원해 주지만 예외사항과 변동으로 이어지는 환경의 변화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SCM 첨단계획수립기능(APS)는 이런 예외적인 사항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에서는 포스코가 운영 중인 APS의 구조와 성과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더불어 SCM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구성원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정보공유, 협업, 협력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SCM 성과 등에 대한 인지정도를 연구모형을 통해 분석을 시도하였다. 사례연구 및 통계적 분석결과가 시사하는 몇 가지 함의도 제시하였다.

산업간호교육에 관한 실태조사 - 기본 간호교육을 중심으로 -

  • 김화중;전경자;고봉련
    • 한국직업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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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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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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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는 산업간호사의 역할 확대에 따른 교육과정의 개선 및 보수교육 프로그램의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기본간호교육과정에서의 산업 간호교육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기본간호교육과정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둘째, 지역사회간호학의 학습내용을 파악하였고, 세째, 산업 간호교육실태를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은 먼저 1991년 2월 18일 부터 2월 25일까지 기존 문헌을 토대로 기본 간호교육과정의 일반적 특성과 지역사회간호학의 학습내용을 파악하였고, 산업 간호교육 실태에 대해서는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에 있는 간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작성된 조사표에 의해 전화 또는 서신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의 대상 산업간호교육 실태조사의 대상은 조사에 응답한 간호교육기관 41개교로서 '90년 현재 전국 간호교육기관의 66.1%를 차지하는 것이다. 교육과정별로는 간호대학 14개교 전문대학 27개교였고, 지역별 분포에 있어서는 대학과정 중 6개교(42.9%)가 서울에 있으며 전문대학의 경우 전남 6개교(22.2%), 경북 5개교(18.5%)의 순으로 나타났다. 2) 간호교육과정의 특성 기존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교과목 분포 및 주전공 교과목의 내용을 파악하였다. 대학과정의 경우 평균 141.3학점, 전문대학의 경우 평균 120학점이 필수 이수 학점인 것으로 나타났고, 두 경우 모두 전공교육에 관한 학점이 총 이수학점 중 대학 55.5%, 전문대 57.2%를 차지하였다. 주전공 교과목 중에서는 성인간호학 및 실습, 기초간호과학 및 실험, 모아간호 및 실습, 지역사회간호학 및 실습, 정신간호 및 실습의 배당 학점이 특히 많았다. 3) 지역사회간호학의 학습내용 산업간호 교육의 기본 개념틀올 제시하고 있는 지역사회간호학은 체계이론과 Stevens의 간호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모형을 중심으로 살펴 보았는데 이 모형에 따르면 산업간호는 지역사회간호 문제의 하나로 다뤄지고 있다. 4) 산업간호 교육 실태 조사 대상 학교 모두 산업간호에 관한 내용을 강의에서 다루고 있었으며, 6개 학교에서는 실습도 병행된 바 있다. 강의는 주로 전문대의 경우 3학년(22개교), 2학년(5개교)에서, 대학의 경우 모두 4학년에서 이루어졌다. 산업간호 강의의 편성형태는 36개교(87.8%)가 지역사회간호의 일부로 다루고 있었으며, 강의시간수는 5~9시간이 19개교(47.5%)로 가장 많았다. 강의시간에 주로 사용되는 교재로는 교수가 직접 작성한 참고자료나 보건학강좌, 산업보건학 등이 사용되었다. 강의내용 또한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가 더욱 다양했으며, 전반적으로는 산업간호사업, 산업간호개념, 직업병관리가 가장 많았다. 한편 실습운영에 있어서는 산업체의 비협조 또는 거리상의 문제 등이 어려운 점으로 지적되었다. 실습대상인 업체로는 종이제조업, 제철업, 신발제조업, 전자업체, 봉제업체, 관공서, 유리제조업체가 있었고, 주로 1주일간 실습지침서를 이용한 현지 교수 중심의 지도와 1,2회의 conference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1일 견학하는 정도로 운영하는 학교와 선택 학점으로서 3주동안 실습을 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첫째, 전반적인 전공교육과 특히 지역사회간호학을 통해서 산업간호사의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일반적인 능력이 길러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산업간호사의 업무 중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산업간호라는 교과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에 사용될 수 있는 교과서의 개발, 실습현장의 마련, 시간 및 학점의 증가 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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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방식(國民株方式) 공기업민영화(公企業民營化)의 경제적(經濟的) 효과분석(效果分析) (Economic Effects of the Privatization of the Public Enterprises through the People's Share Program)

  • 송대희;송명희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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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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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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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량공기업(優良公企業)의 경영성과(經營成果)를 국민(國民)에게 환원하여 중(中) 하위소득층(下位所得層)의 재산형성(財産形成)을 지원하고, 주식(株式)의 광범위한 분산보유(分散保有)로 자본시장(資本市場) 저변(底邊)을 확충(擴充)시켜 나가기 위하여 정부(政府)는 1988년에 처음으로 포항제철주식(浦項製鐵株式)을 국민주(國民株)로 보급하였고, 1989년에는 한국전력(韓國電力)의 주식(株式)도 국민주(國民株)로 보급하였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국민은행(國民銀行), 한국통신(韓國通信) 등 여러 공기업(公企業)의 정부보유(政府保有) 주식(株式)을 국민주방식(國民株方式)으로 중(中) 하위(下位) 저소득계층(低所得階層)에게 매각하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놓고 있으나, 1989년도 초반 이후 전반적으로 주가(株價)가 하락함에 따라 국민주(國民株) 보유자(保有者)들의 자산가치(資産價値)가 급격히 하락하자, 국민주방식(國民株方式)에 의한 저소득계층(低所得階層)의 재산형성정책(財産形成政策)은 더 이상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기왕에 이루어진 포항제철(浦項製鐵)과 한국전력(韓國電力)의 국민주(國民株) 현황(現況)을 살펴보고, 국민주방식(國民株方式) 민영화정책(民營化政策)의 경제적(經濟的) 효과(效果)와 문제점(問題點)을 분석(分析)하여 향후에 단계적으로 지속될 국민주방식(國民株方式)의 공기업민영화(公企業民營化) 정책집행(政策執行)에 도움이 되는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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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순환자원으로 제조된 배수재용 인공골재의 지반공학적 특성 (Geotechnical Characterization of Artificial Aggregate made from Recycled Resources of Gwangyang Bay Area as a Drainage Material)

  • 김영상;김원봉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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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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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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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전남 여수, 광양지역을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 지역의 공업기반 시설은 석유화학단지와 제철소 및 제철연관단지 등 대단위산업단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이중 여수산업단지에서만 발생되는 다양한 산업부산물의 발생량만도 160만 톤이나 이들의 재활용률은 52%에 불과하다. 한편 우리나라의 천연골재의 채취 가능량은 80억$m^3$이며, 연간 수요량 2.4억$m^3$을 고려하면 33년간만 채취가 가능하며, 골재채취로 인한 환경파괴 등으로 정부는 연간 골재 채취량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과 자원의 문제가 국가적인 차원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산업부산물의 재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논문에서는 광양만권 산업부산물의 적절한 대량 처리방안과 광양만권 연약지반 건설현장의 경제적인 골재확보 방안의 일환으로, 인산석고와 슬래그를 이용한 인공골재를 제작하고 연약지반 개량을 위한 배수재로의 활용방안을 검토하였다. 인공골재의 제작 시 소정의 강도를 가지며, 인산석고와 슬래그 등 산업부산물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소량의 시멘트를 첨가하였으며 비소성 방식으로 제작하였다. 제조된 인공골재를 배수재용 골재로 사용하기 위해 시방기준의 검토를 위한 입도시험, 정수위 투수시험과 대형직접전 단시험을 실시한 결과, 인공골재에는 #200체 통과량이 15% 이하이며, 투수계수 $1{\times}10^{-3}cm/sec$ 이상인 시방기준을 충분히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직접전단시험 결과 건조 시료는 천연 쇄석과 유사한 내부마찰각을 가지며, 24시간 수침조건에서도 해사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연약지반에서 장비주행을 위한 지지력 확보에도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철소 석회석수세슬러지의 수화반응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ydration of sludge from limestone washing process in a steel making factory)

  • 안지환;김가연;김환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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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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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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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포항제철소에서 발생되는 석회석슬러지의 기본탄산계 특성중의 일부분인 수화반응 연구를 수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석회석슬러지는 광물조성상 calcite이며 고품위(CaO 51%) 미분말(15~22$\mu\textrm{m}$) 석회석으로 보통탄산칼슘 영역 (-3mm + 325mesh)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되었다. 2. 석회석슬러지는 수세슬러지와 소성로 습식집진 dust의 혼합슬러지이며 약 8:2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수차례 시료채취한 소성로 습식집진 dust는 전형적인 calciteduTdmsk 실조업에서는 일부 열분해 시작한 quick lime과 다시 집진수와 수화된 slaked lime의 혼재가 예상되므로 두 공정 슬러지의 분리로 석회석슬러지의 품위를 향상시킬 수 있다. 3. 석회석슬러지를 소성, 수화하여 제조된 slaked lime의 각종 수화반응기 종류별에 변화에 대해 검토하였다. 일반적인 기계적인 교반기인 magnetic stirrer의 shaking incubator, ultrasonic vibration reactor을 비교 검토한 결과 ultrasonic vibration reactor에서 격렬하지 않은 수화반응과 타반응기 보다 미세한 분체생성 및 균일한 입도분포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 4. Ultrasonic vibration reactor에서 미분말의 slaked limetod성에 최적인 광액 농도는 10wt%이하였으며, 수화완료 시간도 5~10분으로 타반응기 보다 짧았다. 5. 석회석슬러지는 천연산 석회석을 원료로 한 경우 10~20$\mu\textrm{m}$의 불균질 slaked lime 분체를 생성에 반해 석회석슬러지는 균일한 1~5$\mu\textrm{m}$ 분체를 생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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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朝鮮時代) 철비(鐵碑)의 조영(造營) 연구(硏究) (A Study on The Iron Monument in The era of Joseon Dynasty)

  • 홍대한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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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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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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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우리사회에서 철을 자유로이 사용하게 된 것은 채 100년이 안 된다. 중세 이전 우리나라의 철 생산은 원시적인 행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태종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1407년 전국적으로 대규모 철장[철광산] 증설을 시행하였는데,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이 때 개발된 철장의 수를 전국적으로 78개 소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15세기에 편찬된 "농사직설"에 따르면 철재 농기구는 지주 등 일부만이 소유할 수 있는 중요한 재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가장 중요한 생산수단 이었던 농기구마저 지주 등 일부에게 한정되어 사용되던 시절이었기에 다른 용도로 철을 사용한다는 것은 많은 제약이 따랐다. 이러한 상황은 16세기 말~17세기 전반기에 거듭된 전쟁으로 관영수공업이 파괴되었으며, 국가로부터 제철업경영권을 위임 받은 '별장'이 세금을 내는 조건으로 철소(鐵所)를 사적으로 경영하게 되면서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철비는 크게 현감, 관찰사 등 지방수령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공덕비와 1684년 제작으로 서당을 운영하기 위하여 창립한 전남 진도 학계(學契)비 등의 사적(史蹟)비, 보부상 들이 세운 송덕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철은 과거 부의 상징이자 나무나 돌에 비해 강하고 영원하다는 믿음의 대상이었다. 때문에 중요한 공덕비 건립이나, 맹세의 상징으로 철비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철은 동양사상에서 악한 것을 물리치고, 지기(地氣)가 강한 곳을 누른다는 비보풍수의 목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철비가 세워진 가문은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한다. 철비는 17~18세기 들어 제작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인다. 이것은 선정을 베푼 수령의 증가가 아닌, 역설적으로 원성을 듣던 수령이 직접 세우는 사례가 증가하며, 부를 축적한 중인계층들이 양반으로 신분을 바꾼 후 조상의 정통성을 가공하기 위해 철비를 세우는 경우가 허다했다. 어떠한 이유로 철비를 제작하게 되었는지는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아 확인할 수 없으나, 오행(五行)사상과 관련 깊을 것으로 추정된다. 철은 곧 금(金)이다. 오행에 있어 '금'의 기운을 보면 '금'은 대지를 뜻하며, 그 색은 황금이며 황금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찬란한 휘광이다. 또한 금은 모든 쇠, 또는 철이기도 하기 때문에 음의 기운에 속한다. 금은 단단하고 변함없으며, 절대 부서지지 않는 강인한 기운을 지니고 있다. 이승이 양이라면 저승은 음이다. 이러한 오행사상과 철이 지니는 가치 때문에 철로 비를 제작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에 들어서면 급격한 생산력의 증대가 이루어진다. 세종대 이후 농업기술의 발달에 기인한 바 크며, 17세기 이후 상업자본의 성숙과 함께 사대부와 견줄만한 재력을 모은 중인계층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사회여건 속에서 자신들의 권위와 부를 상징하기 위해 당시까지만 하여도 귀했던 철을 소재로 비를 건립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