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해성

검색결과 756건 처리시간 0.034초

청소년 창극의 가능성과 방향 - 국립창극단의 <내 이름은 오동구>를 중심으로 - (Prospect and direction of Changgeuk for Young People - Focused on by National Changgeuk Company of Korea -)

  • 김유미
    • 공연문화연구
    • /
    • 제34호
    • /
    • pp.43-71
    • /
    • 2017
  • 1990년대 이후 명맥이 끊겼다고도 할 수 있는 청소년극이 2010년대 들어와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2011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구연구소의 설립으로 체계적인 제작 방식아래 청소년극이 만들어졌고 사회적으로도 청소년이 우리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젊은 작가들의 등단 작품이 청소년극이 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국립창극단의 경우에도 2013년 <내 이름은 오동구>라는 작품을 통해 청소년창극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는 작품을 처음 선보였다. 이 작품의 작가와 연출이 모두 청소년극 전문가들이기에 창극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청소년극의 문제의식이 표현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극의 활발한 실험 가운데 청소년극에 대한 영역도 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내 이름은 오동구>가 첫 번째 청소년 창극이니 만큼 그 의미를 살펴보고 방향성을 검토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동시대적 질문을 통해 창극이 지니는 전통성의 현재적 의미를 부각하려 한 점,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지만 장단 위주의 작창으로 창극의 정체성을 유지하려 한 점 등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다만 도창을 줄이고 연극적인 측면을 부각하면서 발생한 서사적인 빈틈이 관객이 거리두기를 하면서 주체적으로 관극할 수 있는 기회를 약화시킨 부분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인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목표 방향을 정해 놓고 다양한 서사를 반복하는 방식이 창극에서 효과적인 전략일 수 있음을 제안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팬데믹 전후 탐사보도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인식연구 (Study on the Viewers' Perception of Investigative Journalism Before and After Pandemic Using Big Data)

  • 김경희;권순철;이승현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9권3호
    • /
    • pp.311-320
    • /
    • 2023
  • 본 논문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COVID-19 전후의 탐사보도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인식을 분석하고 탐사보도프로그램 방향성을 분석했다. 사회과학 모델로 정해진 선행연구를 토대로 본 논문의 빅데이터 TV 시사프로그램, 탐사보도프로그램에 관한 단어들의 연관 관계를 코로나19 발현 전후로 조사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탐사보도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 인식의 변화를 시각화해보았다. 연구방법으로는 텍스톰을 이용하여 TV시사프로그램과 탐사보도프로그램을 중심단어로 정해 텍스트 데이터를 가져왔다. 2017년에서 2022년 6월까지 데이터를 수집해 단어들을 정제하고 분석했다. Ucinet 6.0과 Netdraw를 통해 연결중심성에 대해 시각화를 하였고, Concor 분석에 쓰이는 단어 빈도수를 사용해 키워드 개수와 빈도수를 군집화했다. 연구 결과, 펜데믹 전후 시청자 인식에 대한 뚜렷한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의 시사점으로 탐사보도프로그램을 중심키워드로 빅데이터 분석을 하였으며, 분석을 토대로 탐사보도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나아가 팬데믹 이후 탐사보도프로그램이 시청자에게 어떻게 접근하면 효과적일지에 관해 선행연구를 토대로 제안하였다.

열풍건조 및 오븐구이 닭발로부터 추출한 삼계탕 육수 제조 (Development of Samgyetang Broth from Air-dried and Oven-roasted Chicken Feet)

  • 김준태;;정해성;;장애라;박재인;김영종;이성기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46권3호
    • /
    • pp.137-154
    • /
    • 2019
  • 본 연구는 닭발의 사전가열 전처리를 통해 만든 추출액과 이를 이용하여 제조한 최종 삼계탕 육수의 이화학적 및 풍미특성을 비교구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사전 전처리 방법으로 생닭발, $70^{\circ}C$에서 12시간 건조가열시킨 닭발, $180^{\circ}C$ 오븐에서 1시간 가열시킨 닭발을 각각 $121^{\circ}C$에서 1, 2시간동안 추출하였다. 추출액을 통닭($470{\pm}10g$)과 함께 파우치(pouch)에 넣고 산업적 방법($121.0^{\circ}C$, $1.5kgf/cm^2$에서 20분과 $122.0^{\circ}C$, $1.7kgf/cm^2$에서 95분간 가열)으로 레토르트 삼계탕을 제조하였다. 전처리 방법에 따른 추출액의 pH는 닭발을 사전가열한 추출액이 생닭발 추출액에 비해 낮았고, 육수의 pH는 닭발로 추출한 육수구가 닭발없이 제조된 육수구(대조구)보다 낮게 나타났다(P<0.05). 닭발을 사전가열한 추출액의 TBARS값은 생닭발 추출액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육수에서는 또한 건조가열 처리구와 오븐가열 1시간 추출 처리구의 육수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추출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으로 길어질수록 추출액의 pH와 TBARS는 감소하였으나 반면 육수에서는 증가하였다(P<0.05). 추출액의 관능검사 점수를 보면 건조가열후 1시간 추출액이 다른 처리구에 비해 겉모습, 향기, 종합기호도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정량적 묘사분석에서 건조가열 후 1시간 추출액이 견과류향, 구운냄새, 닭고기향이 가장 강했고(P<0.05), GC-MS 결과 고기향 및 견과류향을 낸다고 알려진 benzaldehyde와 benzothiazole, 그리고 total volatile compound가 많이 검출되었다(P<0.05). 추출물을 이용하여 제조한 삼계탕 육수의 관능검사 결과를 보면 역시 건조가열 후 1시간 추출액이 종합기호도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육수의 정량적 묘사분석에 의하면 닭발로 추출한 육수들은 닭발없이 제조된 육수(대조구)보다 강한 구운냄새를 나타냈으며, 특히 건조가열후 추출한 육수에서 높은 강도를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보면 산업체에서 육수의 풍미와 기호도 증진을 위해 열풍 건조 닭발 1시간 추출액 이용시 풍미가 증진된 삼계탕 제조가 가능하다.

소아에서 일차성 막성 신병증의 임상-병리학적 고찰 (A Clinicopathological Study of Idiopathic Membranous Nephropathy in Children)

  • 이범희;조희연;강주형;강희경;하일수;정해일;이현순;최용
    • Childhood Kidney Diseases
    • /
    • 제7권2호
    • /
    • pp.133-141
    • /
    • 2003
  • 목적 : 막성 신병증은 소아에서 드문 신질환이다. 저자들은 일차성 막성 신병증의 임상 경과의 이해와 치료 방침의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일차성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방법 : 1977년부터 2003년에 소아 막성 신병증 환자 58명 중 42명(72.4%)이 B형 간염 연관성이었고, 16명(27.6%)이 일차성이었다. 2000년 이후 진단된 환자는 모두 일차성이었다. 임상-병리학적 소견(성별, 연령, 단백뇨, 혈청 알부민,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 청소율, 신세뇨관-간질 변화, 신사구체 경화증, 고혈압, 신정맥혈전증, ACE inhibitor 및 면역억제제 사용력)을 조사하였고, 관해군과 비관해군 간 비교를 하였다. 결과 : 남자 6명, 여자가 10명이었고, 진단 시 중앙 연령은 13세 5개월이었다. 발현 증상은 신증후군(7명, 43.8%), 육안적 혈뇨(5명, 31.3%)와 현미경적 혈뇨 및 단백뇨(3명, 18.8%)였다. 고혈압(2명, 12.5%), 신정맥 혈전증(2명, 12.5%)과 저칼슘성 테타니(1명)가 동반되었다. 조직소견 상범사구체성(6명, 37.5%) 또는 분절성 경화증(5명, 31.3%), 반월체(1명)와 경도(11명, 68.7%) 또는 중등도의 신세뇨관-간질 변화(3명, 18.8%)가 보였다. 13명(86.7%)이 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았고, 이 중 2명은 cyclophosphamide, 1명은 cyclosporin을 투여 받았다 10명(52.5%)은 ACE inhibitor를 투여받았다. 진단 1개월 후 누락된 1명을 제외하고, 7명(46.7%)에서 단백뇨가 소실되었고, 8명(53.3%)은 단백뇨가 지속되었으며, 그 중 2명(13.3%)은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하였다. 관해군과 비관해군간에 임상-조직 병리학적 소견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우리나라 소아에서 막성 신병증은 일차성이 막성 신병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B형 간염 예방 접종 도입 이후 B형 간염 연관성 막성 신병증이 현저하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이 질환의 임상 경과의 이해와 치료 방침의 확립을 위해서 다기관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 PDF

유리선량계를 이용한 Biobeam8000 감마선 조사장치의 선량평가 (Evaluation of Dose Distribution Using a Radiophotoluminescence Glass Dosimeter in Biobeam8000 Gamma Irradiation Device)

  • 신상훈;이성현;손기홍;이현호;김금배;정해조;지영훈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 /
    • 제22권4호
    • /
    • pp.198-205
    • /
    • 2011
  • 감마선조사장치는 세포실험, 동물실험, 혈액방사선 조사, 선량측정 실험 및 교육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 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Biobeam8000 (STS Steuerungstechnik &. Strahlenschutz GmbH, Braunschweig, Germany, Cs-137, 81.4 TBq) 감마선 조사장치는 7.5 L의 대용량과 넓은 영역에 사용이 가능한 감마선 조사장치이다. 비커 내부에 균일한 방사선조사를 위해 Cs-137 선원이 위아래 24 cm 범위를 일정한 주기로 왕복 이동하며, 기존의 다른 감마선 조사기와 같이 시료를 넣는 비커는 방사선 조사동안 360도 회전한다. 기존의 감마선 조사기와 달리 비교적 균일한 선량이 조사되는 반면에 방사선원이 이동하므로 위치에 따른 구체적인 선량정보도 필요로 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유리 선량계를 이용하여 Biobeam8000 감마선 조사장치의 비커 내부 선량을 측정하였고,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선량선형성과 선량재현성에 대한 평가 및 선량분포의 정보를 도출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 및 방사선 조사 시 효율적인 조사장치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소아 무균성 뇌막염의 역학적 연구를 위한 건강보험자료원의 유용성 평가 (Assessment of the Availability of Health Insurance Data for Epidemiologic Study of Childhood Aseptic Meningitis)

  • 박수경;기모란;손영모;김호;정해관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36권4호
    • /
    • pp.349-358
    • /
    • 2003
  • Objectives : Aseptic meningitis is a major cause of Korean childhood morbidity late spring and early summer. However, the nationwide incidences of the disease have not been reported.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availability of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 (NHID) for the study of an epidemiological trend in the surveillance of aseptic meningitis in children. Methods : All the claims, under A87, A87.8, and A87.9 by ICD-10, among children below 15 years of age, to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between January and December 1998, were extracted. A survey of the medical record of 3,874 cases from 136 general hospitals was peformed. The availability of the NHID was evaluated by the three following methods: 1) The diagnostic accuracy (the positive Predictive value : proportion of the confirmed aseptic meningitis among the subjects registered as above disease-codes in NHID) was evaluated through a chart review, and according to age, gender, month and region of disease-occurrence. 2) The distribution of confirmed cases was compared with the distribution of total subjects from the NHID, for subjects in General hospitals, or the subjects surveyed. 3) The proportion of confirmed CSF test was confirmed, and the relating factor, which was the difference in CSF-test rate, analyzed. Results : Among 3,874 cases, CSF examinations were peformed on 1,845 (47.6%), and the CSF-test rate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medical utility (admission vs. OPD visit) and the severity of the symptoms and signs. The diagnostic accuracy for aseptic meningitis, and during the epidemic (May-Aug) and sporadic (Sept-Apr) periods, were 85.0 (1,568/1,845), 86.0 (1,239/l,440) and 81.2% (329/405), respectively. The distributions by age, sex, month or period (epidemic/sporadic) and region, in the confirmed cases, were similar to those in the NHID, in both the subjects at General hospitals and in those surveyed, to within ${\pm}7%$. Conclusions : In this paper, the NHID for the subjects registered with an aseptic meningitis disease-code might be available for an epidemiological study on the incidence-estimation of childhood aseptic meningitis, as the NHID could include both the probable and definite cases. On the basis of this result, further studies of time-series and secular trend analyses, using the NHID, will be peformed.

마모를 동반한 비심미적인 상, 하악 전치부 비율을 가진 환자에서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과정을 통해 기능 및 심미성이 개선된 보철 수복 증례 (Functional and esthetic improvement through systematic diagnosis and treatment procedures in patient with unaesthetic anterior teeth proportion because of tooth wear : A case report)

  • 정해용;최유성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56권1호
    • /
    • pp.40-49
    • /
    • 2018
  • 상, 하악 전치부 치아의 비심미적인 비율을 갖게 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고 보고된다. 특히 하악 치조골의 정출을 동반한 전치부 치아의 마모 시, 치은연 상승에 의한 치은 노출 양 증가 및 부적절한 치아 비율로 인해 심각한 기능적, 심미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경우, 임상적, 방사선학적 방법을 이용한 수직고경 평가와 함께 미소선, 연조직 및 경조직의 형태뿐 아니라 치아의 해부학적 형태와 비율 또한 고려하여야 하는데, 수직고경의 증가 또는 임상적 치관 연장술 및 보철적 수복을 통해 치아간의 근/원심, 폭/길이 비율을 개선시켜야 하며, 이 때 전방 유도를 함께 고려해야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운 치료결과 및 예후를 얻을 수 있다. 본 증례는 48세 남성 환자로서 만성치주염으로 인한 상악 좌, 우측 중절치 및 하악 좌측 중절치의 결손, 하악 전치부 치아의 마모 및 치조골의 정출 등으로 인하여 비심미적인 상, 하악 전치부 비율을 갖고 있었으며,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계획을 통해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Glucose Oxidase-Catalase동시 고정화 효소계의 반응 (A Study on Coimmobilized Glucose Oxidase-Catalase System)

  • 이석희;이상열;엄태붕;김우정;변시명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17권1호
    • /
    • pp.37-40
    • /
    • 1985
  • Glucose oxidase-catalase동시 고정화 효소계에 관한 반응을 연구하였다. 두 가지 효소를 미생물 세포벽에 동시 고정과한 제품과, glucose oxidase만 고정화 시킨 것 그리고 두가지 효소를 따로 고정화시켜 혼합한 제품의 반응성을 각각 조사한 결과 동시 고정화 제품이 가장 우수하였다. 충진식 연속 반응조에서 불활성화 상수$(K_d)$는 glucose oxidase만의 고정화 효소경우 $1.12\;{\times}\;10^{-2}\;hr^{-1}$이었고, 동시 고정화 효소의 경우 catalase/glucose oxidase=10일때 $2.17{\times}10^{-3}\;hr^{-1}$이었다. 또한 체장시간$({\tau})$$5.55g{\cdot}hr/l\;O_2$ 일때 catalase/glucose oxidase 1 및 10 모두 반응율이 가장 좋았고 이보다 길어지면 외부 물질 전달의 영향으로 반응율이 오히려 떨어 졌다. $O_2$의 최대 허용치는 체장시간 $8.3g{\cdot}hr/l$일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로 부터 glucose oxidase와 catalase 동시고정화 효소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glucose oxidase의 불활성화와 이 효소의 효율이 동시에 고려되도록 두 효소의 비율을 정해야 하는 것을 알았다.

  • PDF

개에서 발생한 뇌실막종 증례; 컴퓨터 단층영상, 조직병리학적 그리고 면역조직화학적 소견 (A Case of Ependymoma in a Dog; Computed Tomography, Histopathological and Immunohistochemical Findings)

  • 이희천;김나현;조규완;정해원;문종현;김지현;서정향;정동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1권2호
    • /
    • pp.117-120
    • /
    • 2014
  • 11살의 암컷 말티즈견이 1주일간의 군집성 발작을 주증상으로 내원하였다. 뇌 컴퓨터 단층영상 결과를 기초로 뇌종양이 강하게 의심되었다.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환자의 안락사를 실시하고 부검이 진행되었다. 부검 상 뇌의 가로단면의 육안적인 소견은, 붉은색의 종양덩어리가 비교적 잘 구분되어있었고 왼쪽 외측 뇌실에 위치해 있었으며 주변 조직들이 압박되어 있었다. 종양덩어리는 2가지의 독특한 조직병리학적인 소견을 보였다: 혈관주위 거짓로제트 양상의 구조와 원섬유 세포의 소용돌이 구조. 면역조직화학적 검사에서 GFAP에 대한 강한 양성, S-100에 대한 중등도의 양성, Ki-67에 대한 드문드문한 점상 염색성이 확인되었다. 조직병리학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소견을 기초로 이 환자는 뇌실막종으로 진단되었다.

초음파 병행 추출을 이용한 가시오갈피, 마황, 복분자 및 인진쑥의 항암활성 증진 (Improvement of Anticancer Activation of Ultrasonificated Extracts from Acanthopanax senticosus Harms, Ephedra sinica Stapf, Rubus coreanus Miq. and Artemisia capillaris Thunb)

  • 박진홍;이현수;문형철;김대호;성낙술;정해곤;방진기;이현용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 /
    • 제12권4호
    • /
    • pp.273-278
    • /
    • 2004
  • 한국산 생약재인 가시오갈피 , 마황, 복분자, 인진쑥을 이용하여 추출과정 중 $40^{\circ}C,\;60^{\circ}C,\;100^{\circ}C$로 온도를 달리 하여 기존의 열수 추출방법과 초음파를 범행한 추출로 인해 면역 활성 증진이 다르게 나타나는 효과를 비교 실험하였다. 실험 결과 여러 조건 중 복분자 $60^{\circ}C$, 40 kHz의 초음파 병행 추출물이 가장 좋은 항암활성 증진 효과를 나타내었다. 추출시 모든 열수 추출물들에 비해 초음파 병행 추출물의 추출 수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추출시 열수 추출에서 미쳐 빠져나오지 않았던 여러 활성 물질이 초음파 처리에 의해 공동화현상과 더불어 액체간의 상호 탈기 작용에 의해 추출 수율의 상승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사료된다. Apoptosis 실험에서는 5일 동안 인간 폐암 세포인 A549의 세포를 이용하여 활성이 좋았던 마황과 복분자의 $60^{\circ}C$ 열수 추출물과 초음파 추출을 병행한 추출물을 이용하여 관찰한 결과 apoptotic이 열수 추출물보다는 초음파 병행 추출물을 투여한 군에서 더 많이 관찰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HL-60 세포분화능 실험에서도 열수 추출물보다는 초음파를 병행한 추출물들이 높은 세포 분화 활성도를 나타냈다. 또한 모든 조건 중에서 생약재들이 $60^{\circ}C$, 40 kHz 초음파 병행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세포 분화 활성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앞으로 한국산 생약재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더 많은 실험을 통하여 초음파의 병행 처리에 따른 효과와 이를 통한 기능성 소재 및 기능성 식품으로의 이용을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