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과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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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과 입원 환자들의 피부과 자문 의뢰에 관한 행태 분석 및 고찰 (Review of Psychiatric Adolescent Inpatient with Dermatologic Consultations)

  • 권현정;조현영;김영일;박경덕;정현;박준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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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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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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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목적 정신신체의학의 발전으로 최근에는 모든 신체적 질환에 대해 생물정신사회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 그 중 피부과 영역에서는 원형탈모증, 아토피 피부염, 발모벽, 인공 피부염, 다한증, 만성 담마진, 건선, 심상성 좌창 등의 질환과 정신과적 질환과의 연관성이 특히 강조되며, 정신 피부질환(Psychocutaneous disease)이라는 명칭이 사용되나 아직 이에 대한 연구가 미미하다. 청소년기는 2차 성징으로 인해 많은 피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자아상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청소년의 피부질환에 대한 적절한 중재 및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저자들은 정신과 청소년 환자들의 피부과적 질환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정신과에서 피부과로 자문 의뢰되는 청소년 환자들의 자문의뢰의 행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대학병원에서 정신과에 입원중인 청소년 환자 중 피부과에 의뢰된 22명의 환자와 타과에서 의뢰된 10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및 성별 분포, 자문율, 이환된 피부질환, 자문이유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정신과 입원 환자 중 피부과로 자문 의뢰된 환자들의 평균나이는 15.9세로 관찰되었으며,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1:1.44로 관찰되었다. 정신과에서 의뢰된 청소년 환자들의 진단의 경우 정신과적으로는 기분장애(59.1%), 피부과적으로는 여드름(40.9%)이 가장 많았다. 타과 청소년에 비해 정신과 청소년 환자의 피부과로의 자문율이 유의하게 높았고(11.8% vs. 1.5%), 환자의 요청에 의해 자문이 의뢰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9.9% vs. 16.7%). 결 론 다양한 정신병리적인 문제와 피부과적 질환이 연관되어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환자의 거부나 의사의 항정신약물 사용 시작에 불편감을 이유로 질환 치료가 지연될 수 있고, 정신과에서는 피부 문제를 경미한 증상으로 생각하여 간과할 수 있으므로, 두 과 간의 적절한 정보 교환 및 협진 체계를 마련하여 생물정신사회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와 정신과 의뢰에 대한 교사의 인식도 조사 (TEACHERS' PERCEPTIONS OF MENTAL HEALTH PROBLEMS IN STUDENTS AND PSYCHIATRIC CONSULTATIONS)

  • 곽영숙;천자성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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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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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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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서울과 광주 및 전라남도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직하는 일반교사 450명을 대상으로 하여 학생들이 보이는 정신건강문제의 빈도와 유형 및 원인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과, 애로점 및 개선요구 사항, 의뢰나 도움을 청하는 대상, 정신과 의뢰나 권유 정도 및 의뢰 장애요인을 설문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교사에 의해 정신건강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5.3%, 정신과 진찰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학생은 1.9%, 정신과 의뢰나 권유를 한 학생은 1.2%였다. 2) 교사에게 발견되는 학생들의 주된 정신건강문제의 유형은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학습능력결여, 언어능력결여의 순이며, 중학교는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가출이나 비행문제, 학습능력결여의 순이었고, 고등학교는 가출이나 비행문제, 산만함과 주의력결핍, 신체증상의 호소, 담배나 본드의 상습적 사용의 순이었다. 3) 교사들은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의 유발 원인에 대해 양육태도나 가정환경, 심리적 요인, 성적위주의 교육제도, 상담이나 정신건강관리 미흡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4) 학생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접할 때 교사가 느끼는 애로사항은 담당 학생수의 과다, 시간적 여유 부족, 상담교육 기회 결여의 순이었고,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으로는 담당 학생수의 감축, 성적위주 교육환경의 개선, 시간적 여유, 정규적인 정신건강교육, 문제학생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 학교와 연계된 상담전문가나 자문의사의 순이었다. 5) 도움을 받거나 의뢰할 수 있는 대상은 동료교사, 학부모, 상담교사, 양호교사, 상담기관, 신경정신과, 교장 ${\cdot}$ 교감의 순이었으며, 정신과 의뢰를 못하는 이유로는 정신과에 대한 학부모의 편견, 학생들의 문제에 대한 교사의 우위의식, 시간적 여유 부족, 정신과에 대한 교사의 편견, 과거 정신과 의뢰 결과에 대한 불만족의 순이었다. 6) 정신과 의뢰나 진찰 권유의 경험이 있는 교사는 20.4%였고, 서울시의 교사가 전남의 교사보다 정신과 의뢰나 권유의 경험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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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의 정신과 자문 의뢰의 최근 3년간의 특성에 대한 연구 (The Investigation Regarding the Psychiatric Consultation of the Inpatient from General Hospital)

  • 이수진;이중권;왕관수;김정기;조동환;김현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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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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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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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동안 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에 대한 정신과 자문을 조사하여 이 기간 동안의 자문 의뢰의 특성을 알아보고, 최근 변화의 추세에 대하여 조사하여 이를 바탕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문조정 정신의학의 방향이나 이 분야 연구에 대한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1년 1월 1일부터 2003년12월31일 까지 3년간 부산 메리놀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과 자문 의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하였으며, 정신과에 보관된 자문 목록을 바탕으로 차트를 검토하여 환자들의 자문 기록과 병록 일지를 참고하였고, 그 빈도수를 백분율로 처리하였다. 결과: 1) 전체 입원 환자에 대한 최근 3년간 정신과 평균 자문율은 1.72%이었다. 2) 최근 3년간 60세 이상 환자의 자문이 47.8%였고, 특히 70세 이상 환자가 20.2% 이었다. 3) 전체 자문 의뢰 중 내과가 72.5%로 빈도가 가장 많았다. 4) 자문 의뢰가 가장 많은 달은 3월이었으며, 12월이 가장 적었다. 5) 자문 의뢰 중 정서적인 이상 증상에 의하여 의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이학적인 이상 소견이 없이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이었으나,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약물 중독, 알콜 문제가 있는 경우 정신의학적 평가를 의뢰하는 경우는 증가하였다. 6) 자문 의뢰시 정신과적인 진단은 신체형 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우울 장애, 기질성 정신장애의 순이었다. 우울 장애와 신체형 장애, 알콜 의존의 진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불안장애, 기질성 정신장애의 진단은 감소하였다. 7) 자문 진료 후 권고 사항은 약물 치료가 가장 많았으며, 진단적인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도 증가하였으며, 정신 치료를 권유하는 경우도 매년 증가하였다. 결론 : 본원의 정신과 자문율이 1.72%이었으며,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들이 47.8%이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였다. 자문 의뢰의 주요 원인은 우울 등의 정서적인 이상으로 의뢰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내과에서 자문을 의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문 이후 약물 치료에 대한 권유가 가장 많았고, 그 비율이 낮기는 하였으나 정신 치료 등 정신과적인 접근을 권유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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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소아정신과에 자문의뢰된 환아에 대한 임상적 고찰 (A CLINICAL STUD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CONSULTATION IN A GENERAL HOSPITAL)

  • 김영랑;홍성도;이상신;임성후;박정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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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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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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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종합병원에서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신과 자문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4년 동안 한 종합병원에서 소아정신과에 의뢰된 302명의 환자의 병원기록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의 소아정신과 자문비율은 $2.15\%$였다. 중, 고등학생에서는 여자에서 더 많이 자문이 의뢰되었으나 학령전기 아동에서는 남자에서 더 많이 의뢰되었다. 자문의 $50\%$가 내과와 소아과로부터 의뢰되었다. 자문의뢰의 주된 이유는 정신과적 평가$(31.1\%)$, 우울$(11.6\%)$, 그리고 불안$(11.3\%)$이었다. 가장 자주 행해진 치료 목적의 정신과적 처치는 정신과적 교육과 지지적 정신치료였다$(21.2\%)$. 결 론 : 정신과 자문 의뢰의 임상적 양상은 성인과 소아청소년 사이에 차이가 있다. 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자문서비스를 강화시키기 위하여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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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의뢰된 입원환자의 특성과 정신과 치료 순응도에 대한 연구 (A Studyof Psychiatric Treatment Compliance in Referred Patients at a General Hospital)

  • 심인보;고영훈;이문수;김용구;한창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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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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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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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종합병원에서 정신과에 자문 의뢰된 입원 환자 및 그 자문의뢰의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정신과 치료의 순응도에 관련된 요인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9년 9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정신과에 자문 의뢰된 입원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자문기록지와 의무기록을 참고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기본적인 인구 역학적 정보, 자문을 의뢰한 임상 각과, 의뢰 요청자, 의뢰된 사유, 정신과적 진단과 과거력, 입원 중 정신과 치료의 시행 여부 및 추후 통원 치료의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이들 중 정신과 치료의 시행 여부 및 통원 치료의 여부를 치료순응도로 정하였다. 순응도와 기타 변수간의 이분형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 과: 입원 중 정신과 치료를 권유 받은 310명의 환자들 중, 치료에 순응한 환자는 82.9%이었으며, 외래 통원치료를 권유 받은 111명의 환자들 중에는 통원치료에 순응한 환자가 55.8%이었다. 64세 이하 연령층보다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입원 중 치료에 대한 순응도가 높았다(OR=4.838, p=0.004). 외래 통원치료를 권유받은 환자들 중 내과적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인 정신과적 증상이 나타난 경우가 외래 순응도가 더 높았다(OR=8.520, p=0.008). 결 론: 노인 환자는 입원중 정신과 치료에 대해서는 순응도가 높았으나 신체 질환의경과에 영향을 미치는 섬망 및 기분장애가 흔하므로 정신과적 증상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내외과적 질환과 관련이 없는 정신과 문제로 자문 의뢰된 환자들은 외래 통원치료 순응도가 낮으므로 치료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다방면의 치료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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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 후 정신과로 의뢰된 환자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of Patients Referred to Psychiatry after Motor Vehicle Accidents)

  • 연규월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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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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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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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자동차사고 이후 신체적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은 후 정신과적 진단 및 치료 또는 정신감정을 위해 정신과로 의뢰되었던 4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사고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의 관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척도(CAPS)를 사용하여 DSM-IV 진단기준에 따라 분류하였고, 축소형 부상척도(AIS)를 사용하여 신체적 손상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와 Axis I 공존질환 유무에 대해 알아 보았다. 자동차 사고후 정신과에 의뢰된 대상자 44명중 20명(45.5%)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진단되었고 13명(29.5%)이 아증후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속하였다. 신체적 부상의 정도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예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 기준 BCD 모든 증상에서 높은 비율을 나타냈고, 아증후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은 기준 B와 D 증상에서 비교적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두 군 모두 기준 B 가운데 '사건에 대한 반복된 꿈' 항목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군의 55%가 주요우울증을 동반하였다. 결론적으로 본연구의 결과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가 자동차사고 이후 흔히 올 수 있는 정신장애임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사고 후 신체적 손상에 대한 치료를 받고 마지막으로 정신과에 의뢰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치료계획에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라는 진단을 정규적으로 고려해야만 할 젓이고. 특히 취약성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조기 중재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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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병원에서의 정신과 자문 (PSYCHIATRIC CONSULTATION IN A CHILDREN'S HOSPITAL)

  • 이영식;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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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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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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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1987년 1월 1일부터 1988년 8월 30일까지 서울대학 소아병원 임상 각과에 입원중 소아정신과에 자문이 의뢰되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임상적 특성 및 현 자문활동에 대해 살펴본바 1) 자문의뢰 환아의 평균연령은 10.9세로 국민학생이(57.6%) 가장 많았고 남녀 비는 1.4:1로 남아가 많았고 2) 자문의뢰된 임상각과 분포는 소아과(77.2%) 신경외과(8.9%), 정형외과(4.O%) 순이었고 3) 전체 입원환자에 대한 자문율은 0.81%였으며 소아과(1.4%), 신경외과(3.5%), 기타 임상각과는 0.3% 수준이었으며 1예의 자문도 없었던 과도 상당수 있었고 4) 정신과적 진단분포는 신체화장애(25.O%), 기질성뇌증후군(18.5%) 발달장애(14.1%), 행동장애(6.5%), 불안장애(6.5%) 순이었으며 의뢰 목적은 정신과적 치료보다는 진단적 평가의뢰가 많았고 5) 타과의사의 자문조치 및 진단에 대한 반영도는 본 병원 성인연구와 큰 차이는 없었다.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자문활동에 대한 소아정신과 내의 보다 큰 관심이 요하며 타과의사에 대한 정신과적 교육, 타과의사와의 공동연구 및 환자에 대한 상호이해, 성의있는 추적치료 둥의 보다 발전적 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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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의뢰된 섬망환자에 대한 진단 일치율과 정신과 의견의 반영도 (The Rate of Diagnostic Agreement and Concordance Ratings on Psychiatric Recommendation in Consulted Delirious Cases)

  • 오응석;남정현;김석현;박용천;김성목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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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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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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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목적: 신경정신과에 자문 의뢰된 사례 중 섬망상태를 주 증상으로 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문의사와 의뢰의사간의 진단 일치율 및 정신과 권고사항에 대한 반영도를 조사하여 자문시 상호 협조정도를 알아보고 치료 반영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밝히려 하였다. 방법: 1995년 7월 1일부터 1997년 12월 31일 사이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 입원하여 신경정신과에 자문 의뢰되었던 583명 중 54명의 섬망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자문요청서와 과거입원기록을 통해서 환자들의 인적사항, 입원진단명, 증상, 의뢰 전 처방, 정신과 처방, 의뢰 후 처방, 섬망에 대해 의뢰의사가 내린 진단과 자문의사의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권고사항에 대한 반영도는 완전 반영, 부분 반영, 비반영으로 나누어 이중 완전 반영과 부분 반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의뢰한 과를 각 과별 그리고 내과계와 외과계로 나누어 각각의 반영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섬망상태의 원인에 대한 진단 일치율은 자문과의 진단 기준으로 보면 원인이 기질성 뇌 증후군 (organic brain syndrome)인 경우가 가장 높았고 (85.7%) 전반적인 의학적 상태(general medical condition)의 경우가 가장 낮았다 (0%). 반영도는 의뢰과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내과계와 외과계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반영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상을 비교한 결과 충동적 공격적 행동이 동반된 경우에 반영도가 73.5%이고, 행동변화가 동반되지 않은 경우가 40.0%여서 행동상의 문제가 동반되었을 때 정선과 의견에 대한 반영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수면장애가 동반된 경우에도 반영도가 높았는데 행동변화와 수연장애의 두 증상을 하나의 변인으로 비교한 결과, 두 증상이 모두 있는 경우는 반영도가 80.0%, 하나의 증상만 있거나 모두 없는 경우 반영도가 44.8%여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의뢰과에서 평가가 용이하지 않은 증상인 의식상태, 지남력상태, 환각의 유무는 반영도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섬망의 원인에 대한 진단 일치율은 병변의 확인이 용이한 기질성 뇌 증후군의 경우가 가장 높았고 권고사항에 대한 반영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행동변화와 수면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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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학병원에서 5년간 시행된 정신과 자문의뢰 분석 (Psychiatric Consultation for 5 Years in a University Hospital)

  • 김성완;김선영;김성진;김재민;신일선;윤진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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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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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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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신설대학병원에서 개원 이후 약 5개년간 이루어진 자문의뢰 상황과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4년 5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정신과에 자문 의뢰된 입원 환자들에 대한 후향적 연구로, 연구 자료는 의무기록 검토를 통해 수집되었다. 결 과: 총 1,852건의 자문의뢰 중 정신상태 변화(mental change)가 20.5%로 가장 흔한 자문사유였고, 우울기분(16.8%), 불면(12.8%), 불안(7.9%) 등의 순이었다. 가장 흔한 정신과적 진단은 섬망(39.7%)이었고, 우울장애(28.2%), 적응장애(7.9%), 불안장애(4.1%) 등 정서적 문제도 흔하였다. 섬망으로 진단된 환자의 평균 연령이 다른 진단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남성 환자에서는 섬망이 47.1%, 여성 환자에서는 우울증이 48.3%로 각각 가장 빈번하였다.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받지 않은 환자 보다 섬망의 발생이 유의하게 빈번하였다. 결 론: 정신과 자문의뢰 중 가장 빈번한 진단은 섬망이었고, 다음으로 우울장애였다. 섬망은 남성에서 빈번하였고, 우울장애는 여성에서 빈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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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대학병원에서 5개년간 섬망의 발생 및 치료 경향의 변화 (Changing Trends in the Occurrence and Management of Delirium for 5 Years in a University Hospital)

  • 배재호;강원섭;백종우;김종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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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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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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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섬망은 의식 수준과 인지기능 변화로 인해 사고, 언어, 행동, 수면 양상 등에 갑작스러운 지장을 초래하는 장애로 정의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5개년간 일 대학병원의 정신과로 자문 의뢰된 섬망 환자들의 특성과 치료 방법을 분석하여 향후 섬망 연구에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섬망의 발생과 치료에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방 법 : 2007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서울 회기동 소재의 경희대학교 병원에서 정신과로 자문 의뢰된 환자를 대상으로 섬망으로 진단된 475명의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환자의 성별, 연령, 의뢰과, 의뢰 이유, 섬망의 원인, 섬망의 분류, 의뢰의의 오진율, 치료 방법, 처방 약물 종류 등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결 과 : 5년간 섬망으로 진단된 475명의 환자 중 남성이 61.7%로 여성보다 더 많았다. 섬망 환자를 정신과로 의뢰하게 된 이유는 수면 장애가 80.8%로 가장 많았고 섬망이 발생한 원인으로는 수술 후 섬망이 30.9%로 가장 많았다. 전체 치료 건수 중 약물 처방이 76.6%이었으며 연도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약물 처방 건수 중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 빈도는 76.4%였으며 항정신병 약물중 Quetiapine의 사용 비율이 46.8%으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타과 의뢰의가 섬망의 진단을 놓치게 된 이유는 환자가 이전에 치매를 진단받았을 경우가 6.8%로 가장 많았다. 결 론 : 근 5개년간 일 종합병원에서 정신과로 의뢰되는 섬망은 수술 후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약물 처방율이 높아지는 추세였다. 환자에게 이전 치매 병력이 있을 경우 섬망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오진되기 쉬웠다. 본 연구를 통해 섬망의 임상 증상 및 원인, 의뢰 이유, 치료 경향에 대해 평가하고, 수면 주기의 변화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며, 수술 후 섬망에 대한 예방전략 수립 및 약물 치료에 따른 치료 근거를 확립하는데 의의를 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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