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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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의뢰된 연소노인, 고령노인, 초고령노인 입원환자의 초조의 연관요인 비교 (Comparison of Factors Associated With Agitation Among Youngest-Old, Middle-Old, and Oldest-Old Hospitalized Patients Referred to the Psychiatric Department)

  • 장민석;최서현;맹세리;김양식;배재남;이정섭;김원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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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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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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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일 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건강의학과로 협진 의뢰가 된 65세 이상의 노인 입원 환자들을 연소노인, 고령노인, 초고령노인으로 분류하여, 각 연령대별로 초조(agitation) 양상에 기여하는 요인 및 차이, 초조 양상의 심각도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방 법 2021년 7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인하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 의뢰된 65세 이상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연령, 성별, 입원경로, 의뢰과, 의뢰 사유, 치료방법, 내외과적 질환여부, 혈액학적 검사자료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65-74세의 연소노인은 외과계열 협의진료 의뢰(OR 4.833, 95% CI 1.533-15.234, p=0.007), 높은 CRP수치(OR 2.111, 95% CI 1.007-4.426, p=0.048)에 해당될 경우, 75~84세의 고령노인은 외과계열 협의진료 의뢰(OR 3.568, 95% CI 1.334-9.544, p=0.011), 치매(OR 5.503, 95% CI 1.164-26.026, p=0.031), 저나트륨혈증(OR 0.344, 95% CI 0.149-0.791, p=0.012)에 해당될 경우, 85세이상의 초고령노인은 치매(OR 9.728, 95% CI 1.151-82.242, p=0.037)에 해당될 경우 초조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또한 RASS 평균점수의 경우 65-74세의 연소노인은 1.22점, 75-84세의 고령노인은 1.54점, 85세이상의 초고령노인은 1.79점(F=5.368, p=0.005)으로 연령대 간의 초조 양상의 심각도에 대한 차이가 있었다. 결 론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초조 양상의 심각도가 높게 나타났고, 초조 양상에 기여하는 여러 관련 요인들도 연령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고령 환자 진료시 연령대에 따라 초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신건강의학과 직원 대상의 마음챙김명상 기반 인지치료의 효과 (The Effect of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on Psychiatric Staff)

  • 강범승;양혜정;홍민하;김현수;송후림;김영종;김우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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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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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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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정신건강의학과 직원들이 겪는 임상현장에서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소진의 심화, 업무 만족도 감소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근무 효율이 저하되거나 스스로의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그룹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이하 MBCT)의 업무 스트레스, 소진, 자기 효능감, 회복력, 업무 만족도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일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직원 중 5개 직역 28명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동의 하에 그룹 MBCT를 시행하였다. MBCT 시행 전 후에 각각 업무 스트레스, 소진, 회복력, 자기 효능감, 업무 만족도를 자가보고식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그룹 MBCT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각 척도 별 MBCT 전 후 점수를 비교하였다. 결과 각 척도 별 그룹 MBCT 시행 전 후의 업무 스트레스, 소진 척도 점수는 MBCT 시행 후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회복력, 업무 만족도, 자기 효능감 척도 점수는 MBCT 시행 후에 시행 전보다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결론 정신건강의학과 직원 대상의 그룹 MBCT가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와 소진을 줄이고, 회복력, 자기 효능감 및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환경에서 직원들이 그룹 MBCT를 통하여 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은, 나아가 치료환경에 있는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불안-우울 환자에서 역기능 호흡 (Dysfunctional Breathing in Anxiety and Depressive Disorder)

  • 손인기;남범우;홍정완;이재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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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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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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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역기능호흡은 일반 외래 진료에서 흔히 마주치는 증상이며, 삶의 질에 영향을 주지만, 간과되는 경우가 흔하다. 천식과 같은 호흡기 장애에서 유병률은 조사가 되었지만, 불안-우울장애에서는 연구가 적다. 본 연구는 정신과 외래에 방문한 불안-우울장애에서 역기능호흡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불안과 우울의 영향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 법 본 연구는 135명의 불안-우울장애 환자(불안장애 54명, 우울장애 81명)와 124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역기능호흡 평가는 Nijmegen 척도를 사용하였고, 불안-우울의 정도는 병원 우울불안 척도를 사용하였다. 결 과 환자군에서 불안, 우울과 역기능호흡의 점수가 대조군에 비하여 높았다. 환자군과 대조군에서 역기능호흡의 점수에 대하여 불안은 유의한 설명력을 보였지만, 우울은 그렇지 않았다. 불안을 공변량으로 하여 비교하였을 때에도, 환자군의 역기능호흡의 점수가 대조군보다 높았다. 결 론 불안-우울장애환자들은 정상대조군보다 역기능호흡의 정도가 높다. 역기능호흡에 불안은 영향을 주지만, 우울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불안을 조정하였을 때도 역기능호흡의 정도는 불안-우울장애에서 정상대조군 보다 높다.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 (Needs and Related Factors for Return-to-Work Support in Cancer Survivors)

  • 이성원;이광민;오규한;염찬우;정상협;함봉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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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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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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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암 경험자의 직장복귀는 암 관리의 중요한 영역이 되었지만 암의 예방과 치료 영역에 비해 관련한 지원이 부족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방 법 2019년 세 차례 진행된 암 경험자를 위한 음악회에 참석한 암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 및 문제목록과 0~10점 범위의 직장복귀지원 요구도 평가도구를 적용하여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였다. 또한, 음악회에 참석한 암환자 가족 114명을 대상으로 디스트레스 온도계 및 문제목록과 직장복귀지원 요구도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가족의 시각에서 암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 및 관련 요인을 평가하도록 하였다. 암환자 군 182명과 암환자 가족 군 114명에 대해 두 군간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를 비교하였고, 각 집단의 요구도 관련 요인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조사하였다. 결 과 암 경험자를 위한 직장복귀지원이 "매우 필요"하다고 보고한 비율이 암환자 군과 가족 군에서 각각 34.6%, 28.1%이었다.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암환자 군에서 6.60±3.365점, 암환자 가족 군에서 6.17±3.454점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282). 암환자가 스스로 평가한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수술 치료 경험이 있는 경우(OR=2.592, p=0.007), 가임능력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OR=6.137, p=0.025), 외모 문제를 경험하는 경우(OR=2.081, p=0.041), 피로를 경험하는 경우(OR=2.330, p=0.0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 가족이 평가한 암환자의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는 암환자가 유방암 경험자인 경우(호흡기 암종 대비 OR=13.038, p=0.022 ; 혈액암 대비 OR=4.517, p=0.025 ; 기타 암종 대비 OR=13.102, p=0.019), 직장/학교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OR= 4.578, p= 0.005), 우울을 호소하는 경우(OR= 3.213, p=0.0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암 경험자 직장복귀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암환자 군과 암환자 가족 군 모두에서 높고, 요구도와 관련된 요인은 두 군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암 경험자를 위한 직장복귀지원 대책이 필요하며, 대책 수립에는 암환자의 임상적 특성, 디스트레스, 암환자와 가족간의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PTSD 환자의 피해 사고 및 피해 사고에 기여하는 심리학적 요인 (Idea of Persecution and Psychological Factors Associated With Idea of Persecution in Patients With PTSD)

  • 이승윤;문영경;이소라;최하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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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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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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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중 Clinician-Administered PTSD Scale (CAPS)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2 (MMPI-2)를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해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방 법 2013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중앙보훈병원에서 CAPS와 MMPI-2를 시행한 116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CAPS 점수를 기준으로 하여 환자들은 PTSD군(n=63, 연령: 58.16±17.84)과 외상 노출이 있는 비PTSD군(n=53, 연령: 67.34±12.05)으로 나뉘었다. 피해사고, CAPS 및 MMPI-2의 척도들 간의 상관 관계를 확인한 후 임상적으로 관련된 위험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선형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PTSD 군은 외상 노출이 있는 비PTSD 군에 비해 MMPI-2에서 정신분열증, 피해 사고, 역기능적 부정적 정서, 기태적 경험, 정신증, 부정적 정서성/신경증, 불안, 우울, 분노 척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피해 사고와 CAPS, MMPI-2의 상관 관계를 보았을 때, 피해 사고와 MMPI-2 항목들 간에는 통제 결여 항목을 제외하고 강한 관련성을 보였다. PTSD 군에서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통해 역기능적 부정적 정서 및 분노 척도가 피해 사고의 위험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결 론 PTSD 군은 외상 노출이 있는 비 PTSD 군에 비해 피해 사고가 높게 나타나고, 역기능적 부정적 정서 및 분노 척도가 피해 사고의 위험 요인일 수 있어 이에 대해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 자살사고 동반 여부에 따른 부적격 짝맞추기 음성파의 비교 (Comparison of Mismatch Negativity According to Suicidal Ideation in Patients With Major Depressive Disorder)

  • 이민지;이연정;황재욱;우성일;김민재;강병주;김영근;한상우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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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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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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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 : Mismatch negativity (MMN) is known to reflect several abnormalities of cognitive functioning. This study is aimed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s in MMN among 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patients with or without suicidal ideation. Methods : Sixty-seven patients with MDD were recruited into this study. MMN was measured by a 64-channel electroencephalography (EEG) using oddball paradigm over the front-central area. Clinical characteristics were assessed using the Beck Anxiety Inventory (BAI),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II (BDI-II), and the Beck Scale for Suicide ideation (SSI-BECK).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no suicidal ideation (N=12) and suicidal ideation (N=55), depending on the presence of suicide ideation in SSI-BECK questionnaires. Results : The MMN latencies were significantly longer in the MDD patients with suicidal ideation than in the MDD patents without suicidal ideation (p<0.05). The MMN amplitude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 : Suicidal ideation may be associated with longer MMN latencies, and it suggests that MMN may play a potential role in assessing the suicidal risk among MDD patients.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활용한 모바일 기반 정신건강개입의 현황과 한계 (Current State and Limit of Mobile-Based Mental Health Intervention Using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 이상민;김승준;임우영;백종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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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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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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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ICT)들이 정신건강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효과적인 ICT 중 하나이며,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된 이후 여러 앱들이 개발되고 있다. 모바일 기반 정신건강 개입은 치료 접근성 향상,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증상 및 일상 활동의 손쉬운 확인과 같은 여러 장점이 있다. 치료 경과에서의 더 나은 추적 관찰, 개별화된 피드백과 향상된 이동성으로 인하여 환자들의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정신건강과 관련된 모바일 기술에는 전기통신 오류, 데이터 안전성 문제, 개인 정보 유출 같은 기술적인 애로사항들이 제한점으로 존재한다. 따라서 기술의 개발과 제공 과정에서 이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근거에 기반을 둔 경험들을 결합하고, 양질의 임상적 수준을 보장하면서 개발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북한 의사들이 바라보는 북한의 정신의학 현황 (Current Situation of Psychiatry in North Korean : From the Viewpoint of North Korean Medical Doctors)

  • 김석주;박영수;이혜원;박상민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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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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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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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남북한의 정신의학 체계나 내용이 매우 다를 수 있지만 현재까지 북한의 정신의학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북한의 정신의학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려 하였다. 방 법 :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중 북한에서 10년 이상 의사 경력이 있던 3명을 면담하였다.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진료 경험, 북한 정신의학의 실상, 북한의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 일반 북한 주민들의 정신장애 인식도, 북한의 자살에 대해 반구조화 면담이 진행되었다. 결 과 : 북한의 정신건강의학과는 49호라고 불리며, 대부분 확연한 정신병적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하였으며, 비정신병적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주로 다루지 않는 편이었다. 정신장애의 병인은 유전적 이유 등 생물학적 요소에 집중되었으며, 사회심리적 요소나 정신역동적 요소는 정신장애의 병인으로 중시되지 않았다. 정치이념적 요소와 정신의학은 별개로 간주되었다. 주로 입원과 생물학적 치료를 시행하였으나, 인슐린 혼수 요법과 같이 상당히 뒤떨어진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었다. 사회 전반적으로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은 심하였다. 북한에서는 자살을 민족 반역으로 간주하며 자살이 드물었다. 결 론 : 북한의 정신의학 현황은 남한의 정신의학 현황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과거 사회주의 국가의 정신의학과 유사한 점이 많지만, 북한 고유의 정신건강의학과적 특성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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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에서 QTc 간격연장에 관련되는 요인 : 후향적 연구 (Clinical Correlates of QTc Prolongation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 A Retrospective Study)

  • 이정석;박재섭;박선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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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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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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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항정신병약물로 인한 QTc간격연장은 심각한 심실성 부정맥을 초래할 가능성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부작용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 항정신병약물에 의한 QTc간격연장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본 연구는 조현병 환자에서 QTc간격연장에 영향을 주는 인구학적 및 임상적 변수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일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던 441명 조현병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QTc간격과 인구학적 및 임상적 변수들을 파악하였다. QTc간격에 영향을 주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해 QTc간격을 종속변수로 하여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평균 QTc간격은 417.2±28.4 ms였다. 위계적 중다회귀분석 결과 항정신병약물 단기작용주사제의 사용이 QTc간격연장의 가장 강한 예측인자였다. 결 론 본 연구는 조현병 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 단기작용주사제 사용이 QTc간격연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현병 환자의 치료 시 항정신병약물 단기작용주사제 사용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클로자핀의 지연된 사용이 치료저항성 조현병 환자의 급성기 약물 반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elayed Clozapine Initiation on Acute Treatment Response in Treatment-Resistant Schizophrenia)

  • 양소영;최정규;박선영;박재섭
    • 대한조현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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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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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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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bjectives: Recent studies have reported that delayed initiation of clozapine can affect clinical response in patients with treatment-resistant schizophrenia (TRS).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delayed initiation of clozapine and acute treatment response. Methods: Sixty-five inpatients with TRS who started clozapine for the first time were included through a retrospective chart review. Acute treatment response was defined as a 30% reduction in the Positive and Negative Syndrome Scale score or a Clinical Global Impression of Improvement score of 1 (very much improved) or 2 (much improved) at 4 weeks after initiating clozapine. Results: After meeting the TRS criteria, the mean delay for initiating clozapine was approximately 13.8 months. The delay was shorter in patients who showed a better response to clozapine in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p=0.037). Conclusion: Our findings suggest that reducing the delay in initiating clozapine increases the effectiveness of clozapine in patients with T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