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건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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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관련 공공근로자에서의 우울증상 및 스트레스 반응 (Impact of COVID-19-Related Stress and Depression in Public Sector Workers)

  • 박진솔;조혜미;고민수;지수혁;한창수;이현숙;이문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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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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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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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전세계가 보건 위기와 큰 혼란의 국면을 맞은 가운데, 특히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 근로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중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공공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분석하고자 했다. 방 법 본 연구에서는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531명의 공공영역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판 지각된 스트레스 척 도(Perceived Stress Scale, PSS), 한국판 우울증 평가도구(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한국판 사건 충격 척도 수정판(Impact Event Scale-Revised, IES-R-K)을 시행하였다. 결 과 분석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 19 관련 종사자들은 중등도 이상의 지각된 스트레스 반응(85.2%), 우울증상(22.2%), 외상 후 스트레스 관련 증 상(38.8%)을 보여, 상당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을 경험하는 상태로 나타났다. PSS 총점은 PHQ-9, IES-R 총 점 및 IES-R의 하위 척도별 점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관적으로 지각된 스트레스 반응 정도가 우울 증상과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하였다. PSS, PHQ-9, IES-R 총점은 각각 모두 연령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연령이 직무 스트레스 반응과 번아웃에 대한 보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 론 향후에 공공영역 종사자 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으며 정신건강 관리 및 적절한 개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정신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의 권리인식, 임파워먼트, 회복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Mental Health Guardian Program on Awareness of Rights, Empowerment, and Resilience of People with Mental Disabilities)

  • 강광순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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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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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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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정신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의 권리인식, 임파워먼트, 회복력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비동등성대조군 전후시차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 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자는 2019년 9월 2일부터 12월 9일까지 K시 소재한 정신과 병원의 재활센터와 정신사회복지시설의 정신재활센터에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정신건강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은 참여하지 않은 정신장애인에 비해 장애인의 권리인식과 회복력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임파워먼트에 있어서는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 정신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의 권리인식과 회복력에 효과적인 이유는 일방향적 교육이 아닌 프로그램에 참가한 정신장애인 당사자가 잘못된 뉴스를 찾아보고 수정해서 다시 카드뉴스를 제작해 보는 당사자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결과 정신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에 대한 귄리인식을 증진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 거주 조현병 범주 장애 환자의 정신증 미치료 기간 관련 요인 (Factors Affecting the Duration of Untreated Psychosis in Community-Dwelling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pectrum Disorder)

  • 김미나;김재경;전민;김주완;이주연;김재민;신일선;윤진상;이명수;김성완
    • 대한조현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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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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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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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the duration of untreated psychosis (DUP)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pectrum disorder. Methods: Six-hundred patients with schizophrenia spectrum disorder were recruited from mental health welfare centers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and Gyeonggi-do. Subjects were categorized into two groups according to median DUP. Demographic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were compared between the two groups. Results: The mean DUP was 80.8 weeks, and the median DUP was 15.9 weeks. Patients with Medicaid, higher age, and longer duration of the schizophrenia prodrome were more likely to have a longer DUP. The DUP was shorter in patients who were consulted by family/relatives prior to treatment. Patients visiting university hospitals were more likely to have a shorter DUP compared with those visiting psychiatric clinics or small-sized mental hospitals, i.e., with less than 100 beds. A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the duration of the prodrome was a factor that significantly affected DUP. Conclusion: The vulnerable group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with a long DUP should be monitored closely. Moreover,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strategy to identify patients who have an insidious course of psychosis to reduce the DUP.

학교중심 정신건강사업의 해외(싱가포르, 미국, 호주)와 한국의 비교분석 (The Comparative Analysis of Overseas and Domestic cases of School-based Mental Health Project: Focusing on Singapore, the U.S., and Australia)

  • 이주용;이은진;백형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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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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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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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학교 중심의 정신건강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외 학교 중심 정신건강 서비스 사례를 비교하여 국내 상황에 적절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외와 국내 서비스 주관 기관의 온·오프라인 공적 자료 및 학술 논문 등을 활용하여 서비스 배경, 목적 및 운영방식을 확인하였다. 국외 사례에서는 국가 차원의 정신건강 수립계획, 사업 수행을 위한 프레임워크 구성으로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주도적 정책 수행기관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전달하고, 정부 부처 및 기관 간 의사소통과 협력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들의 정신건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심각도에 따른 다단계적 개입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정신건강 욕구에 반응하고 있었다. 국내 학교중심 정신건강사업은 여전히 도입 단계로, 국내에서도 정부 부처 간의 협조체계, 효과적인 운영체계마련과 학생, 보호자, 교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시사된다.

자살시도 환자의 지속적 관리 완수 요인: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자료를 기반으로 한 코호트 추적 연구 (Factors for Completing Case Management of Suicide Attempters: A Coihort Follow-Up Study Based on Data From Case Management of Emergency Room-Based Suicide Attempters)

  • 류재현;허윤경;김다슬;김선미;한덕현;민경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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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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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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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목적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에 등록된 자살시도자의 인구학적 요인, 자살시도 패턴 및 정신건강의학과 병력 및 관리가 사후관리 프로그램 완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18년 6월 1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중앙대학교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 환자 중 사례관리에 동의한 661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는 응급실 퇴원 후 8주간의 사후관리 서비스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관리를 받았다. 인구학적 요인, 자살시도 패턴, 정신건강의학과 병력 및 관리에 해당하는 요인들을 독립변인으로, 사후관리사업 프로그램의 완수 여부를 종속변인으로 두고, 위계적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자살시도 패턴이 사후관리 사업 완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인구학적 요인, 정신건강의학과 병력 및 관리 순으로 사후관리 사업 완료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프로그램 완수자는 미완수자에 비해, 향후 자살계획을 가진 경우가 유의하게 많았고, 자살시도의 진정성이 강했으며, 과거자살시도력 또한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대상자들이 사후관리사업 프로그램을 완수하고 지역사회 서비스로 연계되도록 하기 위하여, 자살시도 패턴, 인구학적 요인, 정신건강의학과 병력에 대한 고려를 바탕으로 한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군 장병 정신건강 관리 향상 방안 (A Study on Improvement of Soldier Mental Health Care Using Wearable Devices)

  • 김인찬;조상근;심준학;김종훈;박상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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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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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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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우리나라는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 절벽 현상으로 병역자원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군 병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의 정신건강 악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장병들의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부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인의 정신건강 악화로 인해 자살, 이혼, 군무이탈 등의 사고는 부대의 전투력 발휘 제한과 사기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외 학계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정신건강 관리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우리 군 역시 이를 활용하여 장병의 정신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을 예측, 조치할 수 있는 장병 정신건강 관리의 보조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군 장병의 정신건강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 후속 연구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우리 장병들의 정신건강이 향상되길 기대한다.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직무소진과 정서노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 모형을 중심으로- (Effects of Job burn-out, Emotional labor on Mental Health of Mental Health Professionals -Focusing on Moderating Effect Model of Resilience-)

  • 김묘정;김근향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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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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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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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직무소진 및 정서노동과 정신건강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2014년 국립정신보건교육 연구센터의 학술용역연구에서 수집된 정신건강전문요원(간호, 사회복지, 임상심리의 3개 직역 각 1 2급 자격자) 1,02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직무소진과 정서노동 모두 정신건강과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지만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 분석에서는 직무소진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정신건강 종사자들이 직무소진으로 인한 정신건강이 저하될 위험성을 회복탄력성이 완충시켜 줄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 서비스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자인 정신건전문요원들의 정신건강에도 동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는 연구로서 정신건강 서비스에 관한 연구가 양측 모두에서 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을 비롯한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관한 방안 등이 추가로 논의되었다.

지역사회 만성정신질환자의 건강위험행위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Health Risk Behaviors of the Chronic Mental Illness in the Community)

  • 강문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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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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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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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지역사회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위험행위와 스트레스생활사건, 정신증상, 병식, 우울간의 관계 및 건강위험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만성정신질환자의 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D시와 C도에 위치한 정신보건센터와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성인 만성정신질환자 255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11년 8월 1일에서 9월 20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실수, 백분율, t-test, ANOVA, Pearson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성별, 진단명, 스트레스 생활사건, 병식, 우울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전체 요인들은 만성정신질환자의 건강위험행위를 24% 설명하였다. 따라서 지역사회 만성정신질환자의 성별과 진단을 반영하여 병식교육과 스트레스 및 우울관리를 통해 건강위험행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세월호 재난 1년 후 유가족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에 대한 연구 (A Study on Psychological and Physical Health of Families of Victims One Year after the Sewol Ferry Disaster)

  • 고정경;한은진;신철민;이승훈;박솔아;안소라;고영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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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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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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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에 시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유가족들의 신체적 건강, 심리적 어려움, 일상 기능의 문제를 파악하고, 향후 재난 유가족들에 대한 지원 대책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방 법 본 연구에서는 2015년 3월 22일부터 7일간 137명의 세월호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가보고식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유가족 대부분이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95.4%가 새로 진단받거나 악화된 신체질환이 있었으며, 호소하는 심리적 어려움이 많을수록 소화기계, 근골격계, 산부인과계, 비뇨생식기, 심혈관계 질환과 만성 두통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사고 전과 비교해 71.9%가 대인관계를 회피하였으며, 63.9%가 직장생활 복귀의 어려움을 보고하는 등 일상 기능에서도 어려움을 보였다. 결 론 재난 후에는 유가족들이 겪는 심리적 외상뿐 아니라 신체질환이나 일상 기능에 대해서도 세밀한 평가와 개입이 시행되어야 한다.

일부 만성 정신질환자의 구강건강 상태 (Oral Health Status of Some Patients with Chronic Mental Illness in Korea)

  • 서혜연;전현선;박수경;박기창;정원균;문소정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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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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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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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최근에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구강건강 문제에 주목하여 그 실태를 파악하고자 시행하였다. 강원도 소재의 정신보건센터 한 곳의 주간 프로그램 참여대상자(23명)와 정신병원 한 곳의 입원 대상자(69명) 전체 92명을 편의집락추출하여 구강건강상태와 치주건강상태, 구강위생상태를 사정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상실치아(MT)는 병원 대상자(6.42)가 센터 대상자(1.83)보다 더 높았으나, 충전치아(FT)는 센터 대상자(4.78)가 병원 대상자(2.52)보다 높았다(p<0.05). DMFT index는 정신질환자(12.80)가 전국표본(6.22)에 비해 더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의료급여 대상자의 구강건강 상태가 더 나빴다(p<0.05). 2. 구강위생상태는 PHP index 3.41로 자가구강건강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편이였다(p<0.05). 3. 치주건강 상태는 병원 대상자(81.7%)가 센터 대상자(47.6%)에 비해 치주요양필요자율이 더 높았으며, 특히 40대와 60대, 학력이 낮을수록, 가족이 없을수록 더 나빴다(p<0.05). 치주요양불필요자율(CPITN0)은 병원 대상자(18.3%)가 전국표본(27.4%)에 비해 낮았으며, 치주조기병치료필요자율(CPITN3)은 병원 대상자(13.3%)가 전국표본(5.7%)보다 더 높았다. 4. 정신질환자의 구강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치과위생사는 정신질환자의 구강건강 상태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며, 이에 앞서 해당 집단 안에서 연령과 학력, 결혼유무, 가족 형태, 경제적인 상태 등을 선행조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신질환 종류와 심도별 인지능력을 고려하여 교육매체와 교육 프로그램을 구분하여 고안해야 한다. 한편 치과계에서는 정신질환자의 구강건강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점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주기적인 구강건강관리실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5. 본 연구는 접근이 어려운 정신질환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여 전반적인 구강건강상태를 측정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으나, 표본을 단일모집단으로 선정하였다는 점에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