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빅 데이터와 AI 기술을 교육의 평가와 개별 학습에 적용하는 연구 성과가 있었다. 정보 기술의 혁신으로 소셜 미디어, MOOC, 지능형 개인지도 시스템, LMS, 센서 및 모바일 장치 등으로부터 학생들의 개인 기록, 생리학적 데이터, 학습 로그 및 활동, 학습 성과 및 결과를 포함하는 동적이고 복잡한 데이터를 수집 가능하였다. 또한 COVID-19 환경에서 e-러닝이 활성화 되어 많은 양의 학습 데이터가 생성되었다. 이 데이터로부터 학습 분석과 AI 기술을 적용하여 의미있는 패턴의 추출과 지식의 발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습자 측면에서 학생의 학습 및 정서적 행동 패턴과 프로필을 식별하고, 평가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 개별 학생의 학습 성과 또는 중퇴를 예측하고, 개인화 된 지원을 위한 적응 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용 데이터를 대상으로 이상탐지와 추천시스템에서 사용하는 기계학습 기술에 대한 조사와 분류를 하여 교육 분야의 연구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 설문을 통해 Z세대가 일상적으로 협업을 하면서 어떻게 정보와 상호작용하는지 그 과정과 양상을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특별히 급진적 변화 이론(Radical Change Theory)을 적용하여 대학생은 챌린지를 어떤 플랫폼으로 진행하며 어떤 정보행동을 보이는지, 또한 어떤 변화하는 관점을 적용하는지 알아보았다. 대학생들은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 등의 플랫폼을 주로 활용하여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론의 정보탐색 유형 가운데 첫 번째 유형인 정보탐색의 변화 측면에서는, 정보를 탐색하는 방식이 10여 년 전 디지털 시대가 도래할 때와는 사뭇 다르게 폭넓고 다양한 정보 행동이 관찰되었다. 정보원은 디지털화된 정보원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정보원인 단행본이나 인적 정보원도 활발하게 활용하였다. 복합 매체의 정보 종류를 가장 많이 활용하였으며, 챌린지를 위해서는 자발적으로 협업을 진행하였다. 정보 행동의 유형2인 변화하는 관점 측면에서 정보획득과 지식확보를 위한 주요 동기가 챌린지를 참여하게 하였으며, 상호영향의식, 사회적 참여의식과 정서적 연계 등의 공동체 의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학생들이 어떤 과학적 경험을 하고 이러한 과학적 경험이 학생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함으로써 과학 교육과정의 목표가 의도한 바대로 달성되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과학사의 이해'를 수강하는 문과 계열 학생 81명, 이과계열 학생 125명에게 '과학이 내 삶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쓰게 하고, 과학 전문가들의 세미나를 통해 분류 기준을 수립하여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 과학적 경험과 그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학생들은 과학 관련 영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더불어 수업, 도서, 첨단기술/과학기기가 학생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과학적 경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경험을 형식 학습과 비형식 학습으로 분류 한 결과, 대부분의 경험이 비형식 과학학습으로 나타났다. 학번에 따라 과학적 경험을 분류한 결과 높은 학번(7차 교육과정만 이수한 학생)에 비해 낮은 학번 학생(2007이나 2009 교육과정도 경험한 학생)들이 영상, 첨단기술/과학 기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와 반대로 높은 학번의 학생들은 수업과 도서/글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그러한 과학적 경험을 통해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조사한 결과, 그들의 일상 생활에 영향(삶의 질 개선, 진로, 지식의 확장)을 받거나 과학에 대한 인식(과학에 대한 긍정적 정서, 흥미 발현, 과학의 양면성 인식)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학적 경험과 그 영향력의 관계를 살펴보면 학생들이 삶에 가장 영향을 준 경험으로 꼽은 영상이 일상 생활과 과학에 고르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에서의 경험은 진로나 지식 확장이 아닌 과학에 대한 긍정적 정서 발현(20회)과 과학에 대한 흥미 향상(17회)에 집중되어 있다. 과학적 경험이 미친 영향을 문·이과 계열별로 분류해서 확인해 본 결과 이과계열 학생들이 문과계열 학생들에 비해 과학적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적 경험을 통해 삶에 영향을 받고 있으나 이는 학교에서의 형식 과학학습보다 비형식 과학학습에 의한 경우가 많았으며 수업은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까지 이르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학생들은 과학교육 목표 중 '호기심과 흥미'의 측면은 충족하고 있으나 '문제 해결' 같은 상위 목표에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따라서 '문제 해결, 과학적 소양 발현'이라는 과학교육의 목표와 연관된 비형식 과학적 경험을 수업에 도입해야 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비형식 과학학습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1960~1970년대 창업했던 경영 1세대들이 평생을 바쳐 일군 기업을 다음세대에 승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여 가업 승계에 대한 고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업승계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가족이나 내부직원에게 가업을 승계하는 형태, 매각 또는 외부 전문가 영입 등 다양한 승계형태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에서는 가족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업승계에 미치는 영향요인, 가업승계의 특성, 유형 등 다각화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정책 개발 및 가업승계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가족기업의 가업승계와 관련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일반적인 기업승계 형태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영향력을 감안하였을 때, 가족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가족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이슈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 및 정책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가족기업의 가업승계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540개 중소가족기업체 자료를 이용하여 Gomez-Mejia와 동료들(2007)이 주장하는 행동대리 이론(Behavioral Agency Theory)관점에서 사회 정서적 가치(SEW) 5영역을 중심으로 가족기업의 주요한 특성이 승계유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비 재무적 특성인 기업업력, 사회 공헌의 변수는 가족승계 > 내부승계 > 외부승계 순서로, 지식자산은 내부승계 > 가족승계 > 외부승계 순서로, 가족의 경영참여는 가족승계 > 외부승계 순서로 승계유형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 공헌 특성이 승계유형 선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 재무적인 요인인 경영성과나 R&D 투자 변수는 승계 유형 선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연립경영의 경우 가족승계 확률이 높았고, 연립경영은 R&D 투자, 사회공헌, 기업업력 변수가 가족기업으로 선택하는 것을 강화하는 조절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행동대리인 이론이 가업승계에 설명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족기업은 사회 정서적 가치(SEW)를 유지하려는 성향이 크며, 일반적인 상장 대기업의 경우와는 달리 중소가족기업에서는 성과 등 재무적인 요인이 아니라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노하우, 사회 공헌 등 비재무적인 요인이 승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기업가의 가업승계에 실무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의 정책 개발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교에는 기적이나 이적과 관련된 특유한 용어가 존재한다. 산스크리트로 '아비즈냐Abhijñā'이며 한자어로 신통(神通)이 그것이다. 본래 '직접적인 지식'이나 '고도의 지식' 또는 '상식을 넘어선 지식'을 뜻하는 말인데, 붓다나 보살들, 고승들이 지니고 있다고 하는 초인간적이고 초월적인 능력으로 이해된다. 그런데 이 신통은 붓다 당시와 후대, 인도와 중국에서 각기 다른 용어와 의미로 쓰였다. 본고에서는 『장아함경』의 「견고경」, 그리고 탁월한 불교문학인 『불소행찬』, 중국에서 저술된 『고승전』과 『속고승전』 등을 중심으로 신통의 주체와 대상, 유형과 목적 등을 분석해서 인도와 중국에서 역사적으로 신통이 어떻게 인식되고 변화해 왔는지를 고찰했다. 「견고경」에서 붓다는 세 가지 신통, 즉 신족(神足)과 관찰타심(觀察他心), 교계(敎誡)가 있다고 했다. 이 가운데서 신족과 관찰타심은 부정되었는데, 당시에 대중의 정서에 호소하며 신심을 끌어내는 데 널리 이용되고 있었고 붓다의 가르침을 전하는 데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올바른 수행으로 깨달음을 얻은 이라야 갖출 수 있는 교계는 불교에만 특유한 신통이어서 인정되었다. 『불소행찬』에서는 교계가 작품 전반을 관통하면서 신족과 관찰타심도 깨달음으로 이끄는 중요한 방편으로 묘사되었다. 이는 붓다 입멸 뒤에 교세의 확장을 위해 교화가 중시되면서 신족과 관찰타심이 허용되었음을 의미한다. 중국에서 불교는 처음에 외래 종교였으므로 수용되는 일이 급선무여서 교화가 중시되었고, 교세가 커진 뒤에는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수행과 실천에 대한 반성이 깊어졌다. 이에 맞추어 신통과 이적들도 중국적 상황에 맞게 변용되고 확장되었다. 그러한 불교사의 변화는 『고승전』과 『속고승전』이 잘 보여준다. 『고승전』에서는 「신이」를, 『속고승전』에서는 「감통」을 두었는데, 용어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신이의 주체는 고승이었으나 그 대상은 『고승전』에서는 불교를 모르거나 믿지 않는 이들이었고, 『속고승전』에서는 승려들 자신이었다. 대상의 변화는 교화에서 자각과 자성으로 목적이 변화했음을 의미한다. 신이가 단순히 교화에 치중했다면, 감통은 교세가 확장된 6~7세기에 승려들의 청정한 수행과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기 위함이었다. 초인간적이고 초월적인 능력이 신통이지만 현실적 변화와 밀접한 관련 속에서 그 의미와 목적 등이 변화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동아시아 각국에서 신통이 독특하게 수용되고 다양하게 변용되었을 것임을 시사한다.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의 공평하고 균등한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이하 '의정서'로 지칭함)의 발효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의 바이오기업들이 해외 유전자원에 접근하고 이용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을 분석하였다. 의정서 가입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우리나라 바이오기업들의 추가적인 부담 금액은 우리나라의 바이오산업 규모, 해외 유전자원 의존비율, 로열티 기준 ABS 적용비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의정서가 2009년에 발효했다면, 우리나라의 바이오기업들은 2009년 기준으로 국내 이용하는 해외 유전자원에 대한 ABS 비용으로 13억~60억 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 그리고 이 금액은 점차 증가하여 2015년에는 136억~639억 원(우리나라 바이오산업시장의 0.01% 이하)을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 금액을 볼 때, 우리나라의 의정서 가입은 국내 바이오기업의 매출액 감소폭에 미미한 수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정서가 발효하면, 의정서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외국의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당사자(국)는 PIC 비용과 당사자(유전자원 제공자와 이용자)들 간의 MAT에 의한 ABS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 ABS 비용은 우리나라의 당사자와 상대국의 당사자 간의 사적 자치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의정서 가입에 따른 유전자원 제공국으로서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외국 기업의 우리 유전자원 이용에 따른 전통지식을 포함한 로열티 이익과 국내 유전자원을 이용한 라이센싱 수익 발생 등이다. 그 외 의정서의 발효 이후,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소송 또는 특허 취소 소송과 규제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사회 경제적 편익을 고려할 때, 의정서 가입과 미가입에 따라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경제적인 영향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의 업무소진과 업무자율성이 이직의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방사선사의 업무소진과 업무자율성 및 이직의사의 평균값과 표준편차는 전체적인 업무소진은 3.15점을 보여 방사선사의 업무소진은 보통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무자율성에서는 2.88점으로 업무에 대한 자율성이 보통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이직의사에서는 3.30점으로 이직하려는 경향이 높은 쪽으로 나타났으며, 이직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정서적 소진, 일에 대한 흥미상실, 일에 대한 열의상실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사가 방사선검사와 관련하여 자신의 전문지식과 판단을 근거로 방사선 업무를 수행하고, 업무상 의사결정을 충분히 가질 수 있으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진다면, 방사선사의 업무소진은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업무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게 될 때, 이직의사를 줄이면서 방사선 인력관리 및 방사선사의 질적인 면을 향상시켜, 병원 조직 내에서 방사선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방과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이 정책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의 내면적 정서정화와 유아의 학습과 지식체계 구축의 중요한 활동이 될 수 있는 미술활동을 선정하여 미술특성화활동을 구성하고 현장에 실제적용가능 여부와 유아의 미술활동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그 효과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40명의 유치원 유아(20명의 실험집단과 20명의 통제집단)를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 미술특성화활동과 기존 미술활동을 적용하였다. 연구방법은 ANOVA와 반복 측정 ANOVA를 사용하여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첫째, 유치원 방과후 미술특성화활동의 구성은 방과후 특성화 미술프로그램(교육과학기술부, 2010)의 활동 중 4개 요인 - 조형을 탐색하고 관찰하기, 그리기와 색을 활용하여 완성하기, 만들기와 꾸미기, 예술적 표현 존중하기 - 에 근거한 미술활동 36개를 선정하여 내용을 구성하였다. 둘째, 집단 별 차이분석에서 통제집단에서는 1, 2, 3차 검사의 변화 분석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실험집단 유아들의 미술발달수준은 검사 시 마다 현저한 차이로 향상되었다. 셋째, 집단 간 비교 분석에서는 실험군이 통제군보다 4개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에 본 연구 결과는 방과후 교사의 미술교육의 인식과 방과후 교사 대상의 심층연구 및 방과후 특성화 미술활동 적용 후 학부모의 인식연구를 제안한다.
오늘날 의료가 단지 치료라는 개념을 넘어 서비스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의료서비스 소비 주체인 이용자들이 인식하는 의료서비스 질의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으며, 일차의료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이 연구는 65세이상 노인들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어떠한 요인들이 의료서비스 이용량과 관련성이 있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서울시 보건소를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구원이 면접조사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총 307명의 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의료서비스 질은 융합적 요소를 고려하여 접근하였으며, 분석 결과, 이들의 구성항목 중에서 이용시설 및 환경, 환자중심진료, 의사의 전문적 지식 및 기술수준, 그리고 직원 및 간호사의 정서적 지지에 대하여 노인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할수록 보건소의 의료이용이 증가하였다. 따라서 보건소가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환경을 갖추고, 직원 및 간호사들은 이용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며, 동시에 의사가 환자중심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보건소의 의료서비스 질과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여 방과후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이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자아효능감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bigcirc}{\bigcirc}$동에 위치한 유아교육기관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하는 실험집단과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을 하지 않고 유아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만 참여하는 비교집단 만3세~5세 유아 남녀 각각 20명으로 하였다. 실험기간은 2017년 4월 10일부터 2017년 7월10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로 1시간(60분)씩 실시하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 실시 전후에 유아를 대상으로 친사회적 행동과 자아효능감 검사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긍정적인 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친사회적 행동과, 자신감을 나타내는 자아효능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p<0.05). 산림치유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한 유아들은, 자연과 더불어 또래들과 함께 지내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여 자신감이 향상되었다. 또한 생태지식뿐만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이 증가하였다. 친사회성의 하위요인인 개인정서조절능력과 대인관계형성능력, 유아교육기관 적응능력, 자아효능감의 하위요인인 신체적 효능감이 크게 향상되어 친사회적행동과 자아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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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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