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의 디지털화로 인한 사이버위협 노출로 보다 확고한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주기적인 취약점 분석 및 평가를 통한 적합한 보안대책 정립이 필요하다. 그러나 원전시스템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둔 특성 및 취약점 분석을 위한 제반사항 구축에 많은 비용 및 시간 등이 필요하여 기존의 취약점 분석 환경 및 분석 도구를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원전디지털자산 취약점 분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및 일반적인 취약점 분석 방법들을 비교하여 기존의 취약점 분석 방법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원전디지털자산에 적합한 취약점 평가 방법에 대해 제시하고 시범 적용한 결과를 기술하고자 한다.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정보보호위협이 급증하고 있어 데이터의 안정성 확보와 보안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데이터 백업은 데이터의 손상과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궁극적인 방법이므로 정보보호위협을 고려한 데이터백업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정보보호위협으로 인한 정보자산의 손실 비용과 데이터 백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고려한 경제성분석 모형을 개발한다. 주기적인 차분백업과 한번의 일괄백업으로 구성된 백업정책을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에서 정보보호위협의 발생 및 이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확률모형으로 모델링하고 경제성분석에 필요한 비용관련 성능지표를 유도한다. 백업비용, 데이터 복구비용, 유실비용을 고려한 비용구조 하에서 시스템 평균 비용을 분석하고 수치 예를 제시한다.
다수의 기업은 정보보호투자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정보보호 투자로 인한 효과가 가시적으로 파악하기 힘들고,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규모 또한 산정하기 매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정보보호에 관한 투자의사결정을 하기도 쉽지 않고 투자규모 또한 산정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물론 기업의 투자의사결정을 위한 전통적인 투자기법들은 많지만, 정보보호투자는 다른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에 비하여 투자효과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통적인 투자분석 기법으로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이 투자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전통적으로 사용한 투자분석기법들에 대해 기술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금융 선물(先物), 옵션(Option)의 평가기법에서 발전한 실물옵션(Real Option) 분석기법을 정보보호투자 분석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정보시스템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정보 자원에 대한 효과적인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의 영향으로 정보 시스템의 개방화와 접속성의 증대로 인해 보다 많은 위협과 취약성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들을 관리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된다. 특히 정보 시스템의 사용을 위한 수단인 패스워드의 급증은 정보 보호에 더 많은 주의를 요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분석에 사용되는 자산, 위협, 취약성 등으로부터 도출된 위험의 발생 가능성이 실제 지각된 위험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가를 살펴보고, 여기서 도출된 위험이 정보보호를 위한 패스워드 특성에 어떠한 영향관계를 가지는가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패스워드의 효과적인 사용과 보안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조직의 정보 자산에 대한 보호가 조직의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면서, 조직들은 체계적인 정보 자산관리 및 보호를 위한 정책, 규정, 그리고 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높이고 있다. 본 연구는 조직 내 도입된 정보보안 정책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조직원의 관점에서 보안 준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특히, 본 연구는 억제 이론 확장의 관점에서 정보보안 정책 인식, 제재의 방식, 공정성, 그리고 정보보안 준수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을 밝힌다. 본 연구는 정보보안 규정을 업무에 적용한 조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보된 316개의 표본을 적용하였으며, AMOS 및 SPSS 패키지를 활용하여 메커니즘의 연관 관계를 확인하였다. 가설 검증 결과, 정보보안 정책 인식이 제재의 심각성과 명확성을 통해 조직 공정성 및 준수 의도를 높이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개인의 공정 민감성이 공정의 원인과 결과의 과정에 조절 효과를 가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제재의 영향 메커니즘은 조직내부의 보안 행동 수준 강화를 추구하는 조직에서 조직원의 참여 증진을 위한 방법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정보보호 분야 연구들은 인식을 높여야 할 필요성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상당한 수준으로 높아졌음에도 실제 보호행동은 최근까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인식수준과는 별개로 정보보호 의사결정에 심리적 요인이 작용할 것으로 가정하고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없는 실험상황에서 심리적 거리감과 낙관편향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고 정보보호 행동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확률적 거리감에 따라 정보보호 위험의 지각에 차이가 있었으며, 사회적 거리감에 따라 상대적 낙관성의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상대적 낙관성을 개념화하고 정보보호 행동의도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신과 가까운 사람과 비교해 더 낙관적이라 생각했을 때 정보보호 위험의 수준을 낮게 평가하고 확률적 거리감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짐을 확인했다. 본 연구는 방법론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시도를 하였고, 정보보호와 관련한 행동에 있어 심리적 요인을 고려함으로써 실질적 위험지각에 영향을 미치는 상대적 낙관성의 범위를 좁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다각도로 접근할 필요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정보기술 사용자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정보자산의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블록체인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자산을 위한 NFT 시장과 블록체인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BaaS 시장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기존 NFT의 문제점인 느린 성능 및 비싼 수수료와 같은 사용성 문제와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의 보완을 위해 BaaS를 활용한 NFT 플랫폼을 제안한다. 또한, 시스템의 개요와 각 구성요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제시하고 향후 연구에서의 시스템 구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과학기술, 정보통신과 같은 기술들이 발전함에 따라 혁신적인 기술들 또한 대거 등장하였다. 이러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여 사람들의 삶의 질 또한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발전 이면에는 해킹, 바이러스, 취약점 공격과 같은 역기능들의 기술 또한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이러한 기술들을 이용하여 정보자산의 침해, 사이버 테러, 금전적인 피해와 같은 사회 문제를 꾸준히 일으키고 있으며, 기업적으로는 개인정보 유출 및 산업 기밀 유출과 같은 정보보안 사고 또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SIEM(Security Information & Event Management)은 24시간 365일 네트워크와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침입이나 각종 바이러스 등에 대해 적절한 대책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내부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을 살펴본 후 정보보안 사고 및 이상징후 탐지를 위한 통합 보안시스템 로그 관리 솔루션인 SIEM의 시대적 변화와 솔루션 동향에 대해 살펴 보고자 한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확산되면서 업무 시스템에 대한 보안 요구사항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보호해야 할 정보자산이 물리적으로 외부와 분리된 내부 공간에 집중되었다면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자산의 분포 범위가 넓어지면서 내부와 외부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따라서 경계 기반의 전통적인 보안 방식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에 적합하지 않으며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주기에서 암묵적인 신뢰를 배제하고 지속적으로 검증을 수행하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업무 시스템 운영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 S3(Simple Storage Service)에 대하여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설계하고,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며 제안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제로 트러스트 모델은 스토리지에 접근하는 사용자에 대한 인증 및 식별 기술, 스토리지 암호화 기술, 암호화 키 관리 기술을 활용하여 설계하였으며 제로 트러스트 기술 적용 시, 스토리지 보안성이 향상되는 것을 실제 서비스 운영을 통한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는 정보 자산의 기밀을 유지하고 결함이 없게 하며 언제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보호 절차와 과정이고, 국내의 ISMS-P와 국외의 ISO/IEC 27001이 가장 대표적인 ISMS 인증제도이다. 본 논문에서는 ISMS 인증과 조직의 특성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공시시스템(ISDS),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Probit 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Probit 분석 시 ISMS-P 취득여부, ISO/IEC 27001 취득여부, ISMS-P와 ISO/IEC 27001 모두 취득여부의 세 가지 경우에 대해 독립변수 4개와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ISMS-P, ISO/IEC 27001 모두 취득한 기업은 총 임직원 수와는 양의 상관관계, 업력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ISMS-P 인증제도와 정보보호 공시제도의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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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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