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통적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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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식품공업

  • 권영국
    • 좋은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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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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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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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이탈리아는 국민의 전통적인 미식관습, 농작물의 천혜적인 조건, 이것에 일찍이 발달된 기계공업이 뒷받침되어 식품공업은 세계비교 우위산업으로 등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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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Computer-Generated Imagery)의 재현적 간극 소멸에서 보여지는 모사이론의 재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evaluation of copy theory in Representational Gaps Extinction of CGI)

  • 정규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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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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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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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실제 대상으로부터 모사된 이미지에서 인간이 느끼는 환영의 존재에 대한 연구는 오랜 시간 동안 모사이론과 관습주의로 나뉘어 진행되어왔다. 플라톤(Plato) 이래로 오랫동안 재현(再現) 이론을 지배해온 전통적 모사 이론은 환영을 이미지와 재현 대상 간의 닮음 또는 유사성으로 설명해 왔다. 모사 이론에 따르면 이미지는 언어와 달리 대상과의 유사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인지되는 자연적 기호이다. 20세기 후반 들어 모사 이론을 비판하면서 등장한 굿먼(N. Goodman)으로 대표되는 관습주의는 이미지와 재현 대상 사이에는 어떠한 특별한 종류의 유사성도 없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회화적 기호의 관습적인 속성에 주목하면서 이미지가 언어와 마찬가지로 자의적인 코드의 중재를 통해 기능하는 관습적 기호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론의 대립은 인지 과학의 등장과 함께 관습주의의 승리로 정리되었고, 모사이론은 원본과 복제물 간에 존재하는 '재현적 간극'의 문제에 명쾌하게 해답을 제시할 수 없었다. 그러나 사진 미디어를 시작으로 디지털 미디어가 등장하면서 '환영'에 대한 이론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 동안 문제가 되었던 '재현적 간극'이 디지털 미디어 기반의 CGI 이미지에서는 소멸되어버린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영화나 광고 혹은 인쇄매체를 통해 아주 쉽고 빈번하게 원본과 구분되지 않을 만큼 정교한 복제물에 노출되어있다. 때로는 원본보다 더욱 원본 같은 경우도 나타난다. 이러한 시대의 도래에는 대상의 모든 특성을 0과 1로 분절하여 '비물질화' 시키는 디지털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나 실제 빛의 기능과 메커니즘마저 완벽하게 Photon Mapping 이라는 기술로 매칭하여 모사함으로써 복제물은 더욱 원본처럼 생산되어지고 있다. 이렇게 원본과 복제본의 구분이 불가능해지면서 나타난 '재현적 간극'의 소멸은 디지털 미디어에 의해 투사되는 환영의 특성을 설명함에 있어 새로운 이론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하게 되었고, 전통적 모사이론에 기반을 둔 새로운 해석이 그 답이 될 수 있음을 본 연구를 통해 가늠해보고자 한다.

봉준호 영화에 나타난 컨벤션 변형 연구 -영화 "마더"를 중심으로- (Study on Convention Transformation Appeared in Bong Joon-ho's Movie -Mainly with the movie "mother"-)

  • 김성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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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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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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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장르영화를 들여다보면 우리는 영화 속에서 거의 비슷한 형태들이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동일한 요소들은 커다란 이야기의 덩어리에서부터 아주 작은 카메라 앵글에 이르기까지 크게 세 단위로 나뉜다. 그것은 포뮬라(Formula), 컨벤션(Convention), 아이코노그래피(Iconography)로 설명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컨벤션은 관습이라는 뜻으로 하나의 이야기에서 두 번째의 크기로 나뉘어 질수 있는 구조 혹은 사건을 말한다. 컨벤션은 개별 장르 속에서 영상화 된 사건이며. 이 사건을 통하여 감독은 관객을 조율한다. 익숙한 이야기를 끌어가다가도 어느 순간에 익숙한 장면을 변형시켜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 낸다. 영화적 관습은 영화사 초기부터 확립되어 온 산물로, 관객과 감독의 소통을 돕는다. 반복적인 영화 관람행위를 통해 관객은 영화적 관습을 익히고, 감독은 그것을 활용하여 관객에게 친숙함을 제공한다. 봉준호 감독은 전통적인 컨벤션을 통하여 관객을 조율함과 동시에 컨벤션의 변형을 통하여 새로운 예술작품을 창조한다. 그의 작품< 마더>를 통하여 전통적인 컨벤션과 변형을 어떻게 사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 작품에 임했는지를 연구한다.

사회계약론의 풀리지 않는 문제와 사회계약론의 자연화 (The Insoluble Problem of the Social Contract and Naturalized Social Contract)

  • 박종준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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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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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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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브레이부르크(1976)와 소벨(1976)에 따르면, 전통적인 사회계약론의 두 전제, 즉 투쟁적 자연상태라는 '상황'과 타인의 복지에 대해 무관심하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합리적 개인이라는 '동기'의 두 가정 하에서는 계약의 성립과 준수는 불가능하다. 소위 '사회계약론의 문제'로 불리는 이 문제는 현대 사회계약론에도 유전된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계약론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이 논문은 전통적 사회계약론의 문제에 대한 현대 사회계약론의 해법에 '상황'과 '동기'가 어떻게 순환함으로서 선결문제를 요구하는지 분석한다. 그리고 현대 계약론에서 나타나는 순환을 벗어나기 위해서 사회계약론이 자연화 될 필요성을 관습주의를 참고하여 논변한다.

베트남 산악지역에서의 국가의 간섭과 흐몽족의 대응 - 베트남 북중부의 프론티어 마을을 사례로 - (The Hmong Response to State Intervention in Vietnam's Upland: A case study of a remote hamlet in North Central Vietnam)

  • 레 곡 퍼엉 쿠이;김두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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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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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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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베트남의 소수민족 중 하나인 흐몽족은 전통적으로 험준한 고산지역에 거주하며, 이동식 화전농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혈연집단을 형성하여 왔다. 또한 혈연적 유대감에 기초한 흐몽족의 관습적 거버넌스는 그들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기능하였으나, 국립공원 설치를 위한 법적 조치와 국가에 의한 정당화는 이들의 자원에 대한 이용과 권리를 크게 침해하는 것이었다. 이 논문에서는 자연보호를 위한 국립공원의 설치에 따라 지역자원에 대한 관습적 이용이 제한된 흐몽족을 사례로, 이러한 국가의 간섭을 어떻게 비켜가며 Scott (1976)가 언급한 '도덕적 경제공동체(Moral Economy)'을 어떻게 현실화하며, 자신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지를 고찰한다. 분석 결과, 타인호와성(省) 푸후(Pu Hu)국립공원의 설치에 따라 마을 이전을 강요당한 흐몽족은 '생존을 위한 윤리의식 (subsistence ethic)'을 공유하는 다른 소수민족과의 관계 및 흐몽족 내부의 관습적 거버넌스를 일종의 '위기회피(risk-averter)' 기제로 구사하면서 국가의 간섭을 교묘하게 비켜가면서 강제적인 마을 이전과 자원이용에 대한 제약이라는 위기를 극복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성과는 소수민족의 내재적 다양성과 관습을 무시한 국가의 간섭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주로 소수민족의 마을 내부관계에 국한하여 분석한 기존의 도덕적 경제공동체론의 한계를 극복하여 동남아시아 소수민족연구의 지평을 소수민족간의 공조관계까지 확대하였다고 볼 수 있다.

실험영화의 구조적 특성 -미국의 구조영화를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of Structure in Experimental Film -focused on American Structure film-)

  • 장민용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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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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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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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실험영화작가들은 필연적으로 영화가 가진 물리적인 속성과 한계 그리고 영화만의 단독적인 요소들을 자신들의 영화창작의 핵심으로 간주하였다. 관습적인 영화 규범을 거부하는 태도는 영화의 작동원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통해서도 강화되었다. 실험영화작가들은 영화의 메커니즘이 어떤 방식으로 영화의 최종 결과물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질문하였다. 실험영화에서는 극영화의 내러티브에 상응하는 '특정한 전개 구조'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 현재의 시점에서 이미지의 흐름에 주목하였다. 움직임의 환영을 만들어 내는 이미지의 연쇄 개념은 다양한 영화적 실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특히, 미국의 구조영화작가들은 이미지들이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을 변형시킴으로써 관습적인 극영화와는 다른 영화의 의미와 정서를 전달하는 방법들을 모색하였다. 이를 통해서 관습적인 내러티브의 성격과 기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영화전개방식에 대해 탐구하였다. 이러한 구조영화의 전통은 실험영화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개념이며 디지털 영화제작 환경으로 변모하고 있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용한 접근방식이다.

디지털시네마와 디지털애니메이션을 위한 CGI 시각형식 구조화 -영화<정글북>을 중심으로- (Structuralization of CGI Visual Format for Digital Cinema and Digital Animation -Focused on Film -)

  • 유형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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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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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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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CGI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디지털시네마와 디지털애니메이션으로 진화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대중 상업 영화와 애니메이션 안에 리얼리즘 시각중심의 스펙터클의 영상문화를 정착시킨 중요한 시각형식이다. 영상문화를 설명하는 도상성, 포토리얼리즘, 핍진성, 언캐니밸리, 하이퍼리얼리즘, 스펙터클 사실주의 담론 연구를 통해 CGI 시각형식이 세 가지 관점에서 구조화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첫째는 그림과 사진의 도상적 차이에서 생기는 조형적 관점이고, 둘째는 시각적으로 인지되는 자연스러움과 이상함을 사실적 개연성의 문제로 보는 인식적 관점이다. 마지막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미학적 전통에 뿌리를 둔 관습적 관점이다. 그리고 이렇게 구조화된 시각형식의 틀로 영화 '정글북'(2016)에 사용된 CGI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결과 이 영화는 사실적인 개연성의 바탕 위에 극사실적 포토리얼의 사진적도상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과장 및 증폭된 시각적 내러티브를 주된 시각형식으로 하는 영화의 영상미학적 관습을 따르면서 동시에 동물캐릭터의 의인화로 인해 애니메이션 영상미학의 관습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프리카의 신부대(bride wealth) 관습: 변화와 재구성의 맥락 (The Custom of Bride Wealth in Africa: The Context of Change and Reconstruction)

  • 설병수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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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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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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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오늘날 아프리카 사회에서는 신부대 관습이 지극히 왜곡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남성 지배적인 문화, 서구 종교 및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부정적으로 결합한 결과다. 이것은 신부대가 '전통'과 '근대성'의 충돌과 갈등 속에서 끊임없이 재구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신부대 관행이 생계 방식, 조혼, 일부다처제, 친족(가족) 구조, 빈곤, 이주 노동 등과 서로 밀접하게 얽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하에서 신부대는 점점 상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부대의 전통적 상징성은 약화하고 있는 반면, 여성이 물화되는 경향은 강해지고 있다. 신부대의 상업화는 여성 인권 침해, 양성 불평등, 가정 폭력 등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한다. 행위 주체들은 성별, 세대, 계층, 종족 등의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신부대를 다르게 인식한다.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신부대가 상업화될수록, 이 제도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다. 신부대라는 관습의 빛깔은 이것을 실천하는 주체들이 사회경제적 변화에 어떤 식으로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들은 주어진 환경 속에서 신부대를 끊임없이 재해석하고 재구성할 것이다.

개인의 사회적 규범 기속성(羈束性)과 공공정책의 성공 조건

  • 강은숙;김종석
    • 한국정책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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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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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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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인간에 대한 신고전파 경제학의 가정을 확장할 경우, 인간은 사회적 선호를 가지고 있고 규범을 사용하며 전통과 관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특히 사회적 규범을 따르는 개인의 행위를 명시적으로 고려하여 내면화된 사회적 규범을 따르는 경우에 얻는 심리적 만족감과 따르지 않을 경우 치러야 하는 심리적 비용을 δ 요인이라고 개념화하였다. 그리고 나서 이러한 δ 요인이 집단행동의 딜레마상황을 해결하는데 어떤 순기능을 발휘하는지, 낮은 행정비용으로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는데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이러한 #x03B4; 요인이 정책관련 변수와 상호작용하여 어떻게 정책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는지도 들여다 보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가상적) 정책사례들을 살펴본 후 정책이 δ 요인과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여 정책집행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공통된 조건이 무엇인지를 도출하였다. 사회적 규범을 따르는 개인들의 비율이 클수록, 정책대상이 되는 개인들의 행위에 대한 관측가능성의 정도가 높을수록, 사회규범의 준수가 개인의 이익과 연계될수록,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와 기존 규범과의 충돌이 최소화될수록, 합리적 이기주의자에 대한 통제가 충분히 이루어질수록 δ 요인은 정책과 보완적 관계가 형성되어 정책집행의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외국인 유학생의 이문화에 대한 태도와 개인적 특성이 문화적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Attitude of Cross-Culture and Personal Traits on Acculturation for Foreigner Students living in Korea)

  • 이상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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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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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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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서울에서 대학재학 및 어학연수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문화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으며, 문화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이들이 대학생활과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향후 기업의 인적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실증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첫째, 이문화 태도의 '문화적 거리감'은 '사회관습문화'요인에 영향을 미치고,'문화적 유연성'과 '이문화 인식'은 인간관계요인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문화 태도에서 '문화적 유연성'과 '이문화 인식'이 한국생활 만족도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체류기간이 3-4년 정도인 유학생은 '사회관습'요인, 2-3년은 '전통문화'요인을 가장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외향적인 성향과 여성이 '인간관계'요인, 동양인이 '생활문화'요인을 더 높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