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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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rolium hydrochloride가 넙치 Paralichthys olivaceus의 약물대사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mprolium hydrochloride on expression of drug metabolizing enzyme genes in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박상협;김창환;도정완;최혜승;김이경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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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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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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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넙치의 해독 과정에서 amprolium hydrochloride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전 연구에서 보고된 amprolium의 LD50 값을 이용하여 두 가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첫 번째는 30마리의 넙치를 5개의 대조군 및 실험군으로 나누었고 4, 8, 16, 32 mg/kg 용량의 amprolium을 근육 내 주사 투여하였다. 주사 후 8, 24, 48 시간에 간과 신장을 적출하여 약물 대사 효소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유전자의 발현을 분석하였다. 32 mg/kg 용량의 실험군에서 IL-1β mRNA의 높은 발현을 확인하였고, CYP1A는 이와 반대의 결과를 보였으며, 간에서 UGT와 GST mRNA의 발현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신장에서 amprolium 주사 투여 후 약물 대사 효소와 사이토카인 유전자의 억제가 관찰되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4, 8, 16, 32 mg/kg과 60, 80, 100, 120 mg/kg의 용량을 설정하여 근육 내 주사 투여하였다. 주사를 완료하고 6일 후 간을 적출하여 유전자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IL-1β의 발현은 4 mg/kg 용량 실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매우 높은 발현을 보였다. GST의 mRNA 발현 또한 4 mg/kg 용량 실험군에서 높은 발현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결과는 amprolium이 가축 산업의 가장 안전한 합성 항콕시듐 약물 중 하나로 간주되지만 넙치의 간접 또는 직접적인 물리적 또는 생물학적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람 치주인대세포에서 Lipopolysaccharide와 니코틴으로 유도된 iNOS와 COX-2 발현에 NFATc의 관여 (NFATc Mediates Lipopolysaccharide and Nicotine-Induced Expression of iNOS and COX-2 in Human Periodontal Ligament Cells)

  • 이상임;유지수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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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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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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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숙주 면역 반응과 면역 체계는 치주 질환에 대한 개인의 감수성의 주요 원인이다. 세균 감염과 흡연은 치주 조직의 파괴의 원인과 진행에 관여하는 중요한 환경 위험 요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람 치주인대세포에서 LPS와 니코틴이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NOS/COX-2의 발현과 NO/$PGE_2$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NFATc1가 어떤 기전으로 항염작용을 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LPS와 니코틴을 처리한 사람 치주인대세포에서 iNOS/COX-2의 발현과 함께 NO/$PGE_2$ 생산은 증가되었다. NFATc1 inhibitor인 CsA는 LPS와 니코틴에 의해 유도되는 iNOS/COX-2의 발현과 함께 NO/$PGE_2$ 생산을 감소시켰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 볼 때, NFAT signaling pathway가 LPS와 니코틴에 의한 iNOS/COX-2의 발현을 조절하여 NO/$PGE_2$ 매개 염증에 대해 방어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Lipopolysaccharide로 자극된 BV-2 미세교세포에서 신경염증 매개체, MAP kinase경로, 세포주기의 조절에 의한 천문동(Asparagus cochinchinensis)의 저해효과 (Inhibitory Effects of Asparagus cochinchinensis in LPS-Stimulated BV-2 Microglial Cells through Regulation of Neuroinflammatory Mediators, the MAP Kinase Pathway, and the Cell Cycle)

  • 이현아;김지은;최준영;성지은;윤우빈;손홍주;이희섭;강현구;황대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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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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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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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미세교세포(Microglial cells)에서 신경염증반응(neuroinflammatory responses)의 억제는 알츠하이머질환, 파킨슨질환, 헌팅턴질환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s)을 치료하기 위한 주요 표적으로 고려되고 있다. 천문동(Asparagus cochinchinesis)은 열, 기침, 신장 질환, 유방암, 염증성질환 및 뇌질환을 치료하는 데 오랫동안 사용 되어온 전통 치료제(Traditional medicine)이다. 본 연구에서는 lipopolysaccharide (LPS)로 활성화된 BV-2 미세교세포에서 항염증효과가 있는 천문동 뿌리 열수추출물(Aqueous extract from A. cochinchinesis root, AEAC)의 신경보호 메커니즘을 연구하였다. 먼저, 어떤 유의적인 세포독성은 플라보노이드(flavonoid), 페놀(phenol), 사포닌(saponin)을 함유하는 AEAC를 4가지 농도로 처리된 BV-2세포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nitric oxide (NO), cyclooxygenase-2 (COX-2) mRNA 및 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iNOS) mRNA 수준은 AEAC+LPS 처리군에서 비하여 21%정도 감소하였다. 전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과 IL-1β) 및 항염증성 사이토카인(IL-6와 IL-10)농도에 대한 유사한 감소는 비록 감소비율은 다르지만, Vehicle+LPS 처리군에 비해 AEAC+LPS 처리군에서 검출되었다. 더불어, LPS 처리 후 mitogen-activated protein (MAP) kinase의 인산화수준의 증가는 AEAC 전처리군에서 유의하게 회복되었고, 세포주기에서 G2/M의 억제(arrest)는 AEAC+LPS 처리군에서 개선되었다. 또한, LPS 처리로 유도된 ROS의 증가도 AEAC 전처리군에서 감소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AEAC가 MAPK 신호전달 경로, 세포주기 및 ROS (reactive oxygen species) 생성의 조절을 통해 LPS 자극에 대한 항신경염증 활성을 유도함을 제시하고 있다.

코디세핀이 마우스 복강 대식세포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rdycepin on the Production of Pro-inflammatory Cytokines in Mouse Peritoneal Macrophages)

  • 서민정;강병원;김민정;이혜현;서권일;김광혁;정영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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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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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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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동충하초(Cordyces militaris) 유래의 기능성 물질인 코디세핀의 면역활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C57BL6 마우스 복강 대식세포를 이용하여 코디세핀이 대식세포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시험하였다. 그 결과 LPS에 의해 유도된 마우스 복강세포는 코디세핀의 작용에 의해 IL-$1{\beta}$, IL-12, TNF-${\alpha}$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이 증대되어 초기 염증매개 반응을 유도하여 선천면역반응의 활성화와 그리고 면역작용에 있어 후기 적응면역의 전환으로의 T 림프구의 활성화가 예상된다. 또한 IL-6의 생성증대로 활성화된 T 림프구에 의해 B 림프구의 항체생성반응을 매개하는 면역반응도 상승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대식세포에 의한 염증반응에서 염증매개인자인 NO와 $H_2O_2$의 생성을 증대시킴에 따라 대식세포의 독성작용을 활성화시켜 염증반응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H_2O_2$의 후기 생성을 저해하였는데 이는 염증반응에 유도될 수 있는 세포의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코디세핀은 외부인자로부터 염증매개성 면역반응의 증강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

수박 덩굴 추출물 유래 미백 및 항염 활성 성분 (Whitening and Anti-inflammatory Constituents from the Extract of Citrullus lanatus Vines)

  • 전아림;김정은;이남호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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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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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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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수박 덩굴(잎 및 줄기) 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의 미백 및 항염 활성을 검색하고 유효성분을 분리하여 화학구조를 규명하였다. 수박 덩굴 에탄올 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의 멜라닌 생성 억제활성을 측정한 결과, 헥산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 우수한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항염 활성측정 결과, 헥산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 활성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헥산 및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에서 유효성분을 찾고자 칼럼 크로마토그라피를 실시하여 3개의 화합물을 분리하였으며 $^1H$$^{13}C$ NMR 데이터 분석 및 문헌치 비교를 통하여 화학구조를 동정하였다; ${\alpha}-linolenic$ acid (1), sigmast-7-en-O-${\beta}$-D-glucopyranoside (2), 1-feruloyl-${\beta}$-D-glucopyranoside (3). 분리된 화합물에 대한 미백 활성 실험 결과, 화합물 1과 3에서 멜라닌 생성 및 세포 내 티로시나제 효소의 활성을 감소시키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항염 활성 실험 결과 화합물 1과 3이 nitric oxide (NO) 및 전염증성 사이토카인($TNF-{\alpha}$, IL-6)의 생성을 억제시킴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박 덩굴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미백 및 항염 소재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생달나무 잎 추출물 유래 항염 및 항산화 활성 성분 (Anti-inflammatory and Anti-oxidative Constituents from the Extract of Cinnamomum yabunikkei Leaves)

  • 김소희;김정은;이남호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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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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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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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생달나무 잎 추출물 및 용매 분획물의 항염 및 항산화 효능을 확인하고 유효성분을 분리하여 화학구조를 동정하였다. RAW 264.7 세포를 이용한 분획 시료의 NO 생성 억제 활성 실험 결과, EtOAc 분획물이 세포 독성 없는 농도에서 NO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효능을 확인하였다. 또한 EtOAc 분획물이 iNOS 단백질의 발현 및 전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IL-1β) 생성 저해 효과를 나타내었다. 항산화 활성 실험 결과, EtOAc 분획물이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능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EtOAc 분획물의 활성 성분을 규명하기 위해 컬럼 크로마토그라피를 수행하여 5개의 화합물을 분리하였다; (4S,5R)-4-hydroxy-5-isopropyl-2-methylcyclohex-2-enone (1), methoxy-(3,5-dimethoxy-4-hydroxyphenyl)ethanediol (2), afzelin (3), nicotiflorine (4), narcissin (5). 화합물 1-5는 모두 생달나무에서 처음으로 분리되었다. 분리 화합물에 대한 항염 활성 실험 결과, 화합물 1, 3, 4 및 5는 세포 독성 없이 NO 생성 저해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화합물 1은 염증 매개인자인 TNF-α, IL-1β, IL-6의 생성 억제 활성을 보여주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생달나무 잎은 항염 및 항산화 효과를 갖는 의약품 및 화장품 관련 천연 소재로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미세먼지 유발 피부노화에 대한 쌍별귀뚜라미의 예방 효과 (Anti-skinaging effects of Gryllus bimaculatus on ERM-CZ100-exposed human diploid fibroblasts)

  • 김경;이채헌;박은영;오윤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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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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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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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내 미세먼지의 증가는 만성 호흡기 질환과 피부 염증 및 노화를 유발하여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본 연구는 미세먼지 유발 피부 염증과 노화에 대해 식용곤충인 쌍별귀뚜라미 70% 에탄올 추출물 (AE-GBE)의 미세먼지에 대한 활성산소 소거능, 세포내 β-galactosidase 효소 활성, MMP-1 발현, 콜라겐 생성, 그리고 염증성 반응에 대해 알아보았다. AE-GBE는 HDF 세포에서 ERM-CZ100에 의해 유도될 수 있는 활성산소종, DNA 단편화 수준 및 β-galactosidase 활성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IL-1β, IL-6, TNF-α와 같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과 이들 사이토카인에 의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COX2 단백질의 발현을 현저히 감소시켰으며, MMP-1을 억제하여 콜라겐 분해를 막았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쌍별귀뚜라미 추출물이 미세먼지 유발 피부 염증에 대한 잠재적인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서 꽃 추출물의 항염, 항노화 및 피지 억제 효능 (Anti-inflammatory, Anti-aging, and Sebum Inhibitory Effects of Osmanthus fragrans Flower Extract)

  • 김형민;정연수;김세현;조정훈;홍용덕;박원석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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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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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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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목서(Osmanthus fragrans, O. fragrans) 꽃 추출물을 화장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피부에 대한 다양한 효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제주산 목서 꽃 추출물(O. fragrans flower extract, OFFE)을 제조하여 실험에 이용하였다. 실험은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인 qRT-PCR과 lipid droplet 염색법으로 평가하였다. 먼저 OFFE는 표피 각질세포에서 poly I:C로 유도된 3 종의 대표적인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IL-8, IL-6, IL-1α)과 염증 관련 효소인 PTGS2의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켰다. 또한 OFFE는 진피 섬유아세포에서 콜라겐(COL1A1)과 엘라스틴(ELN)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켰다. 더 나아가 OFFE는 피지세포에서 linoleic acid에 의해 유도된 피지 생성을 억제하는 효능 보여주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OFFE은 항염, 항노화, 그리고 피지억제 효능을 위한 천연 화장품 소재로써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물전환 기법을 적용한 접시꽃 callus 추출물의 항염증 활성 (Anti-inflammatory effect of Althaea rosea L. Callus extract by applying biorenovation)

  • 구연수;박태진;김정환;김승영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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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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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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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iorenovation은 미생물의 생체 촉매 대사를 통해 단일 화합물 또는 천연물을 생물 전환시켜 약리학적 효능을 증진시키고, 세포에 대한 독성을 완화시키는 기술이다. 접시꽃은 예로부터 한약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항염증, 항암 등 다양한 생리학적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접시꽃캘러스는 손상부를 보호하기 위해 발달한 미분화 식물 조직으로, 항산화 및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지만 염증과 같은 다른 활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바이오리노베이션을 접시꽃 캘러스 추출물(ARBR)에 적용하여 RAW 264.7 대식세포에 대한 생물전환 추출물의 항염증 효능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측정 농도(50, 100, 200 ㎍/mL)에서 세포에 대한 독성이 없었으며, 산화질소 생성 억제에 대한 효능이 기존 추출물에 비해 증진되었다. 또한, 프로스타글란딘 E2와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고리형 산소화 효소, 산화질소의 유도 합성효소의 생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ARBR이 과도하게 발현된 염증반응을 조절하여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품의 소재로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The Ability of Anti-tumor Necrosis Factor Alpha(TNF-${\alpha}$) Antibodies Produced in Sheep Colostrums

  • Yun, Sung-Seob
    • 한국유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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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가공기술과힉회 2007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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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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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장 질환은 점막 세포의 파괴로부터 진행되어 장 상피세포벽의 기능상실, 비정상적인 장벽 활동을 야기하며, 이는 또 다시 염증반응의 가속화를 야기하는데[1], 여러 연구에도 불구하고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병변은 뚜렷이 밝혀진 바가 없다. 지난 수년간 병리학적 기전에 근거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여러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 만성적인 염증성 장 질환의 경우 여러 종류의 혈중 사이토카인 증가로 인한 과도한 세포 면역반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전염증성 사이토카인인 TNF-${\alpha}$와 같은 특정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전사단계에서부터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통해 염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향후 면역반응 조절을 통한 염증성 장 질환 연구는 장 질환 자체의 세부적인 치료법에 대한 발전뿐만 아니라 염증과 관련된 여러 질병들의 병리학적 증상에 대해서도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Immunex(Enbrel), J&J/Centocor(Remicade)와 같은 사이토카인 억제제-쥐에서 유도된 단일클론 항체-의 경우 여러 연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면역과 관련된 부작용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비용적인 문제와 주사제를 이용해야 하는 치료방법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 모두가 사이토카인 억제 약물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본 연구는 양(羊)의 초유(初乳)에서 생성된 TNF-${\alpha}$ 항체의 TNF-${\alpha}$의 활성을 억제를 통한 염증반응 완화능을 세포단계의 생물검정과 장 염증이 유도된 동물모텔을 통해 검증하였다. 양(羊)의 초유(初乳)에서 생성된 TNF-${\alpha}$ 항체의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능을 살펴보기 위하여 세포 생물검정을 수행하였다. 항체는 1 : 10,000 희석배율에서 TNF-${\alpha}$의 활성을 완전히 억제하였으며 동일한 양의 다른 양유(羊乳)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억제능의 정도에 일부 차이를 보였으나 대조군에 비하여 모든 실험군에서 TNF-${\alpha}$의 활성이 억제었다. 동물실험 1의 경우 초기 시범 실험을 통해 염증유도 물질인 PAF(Platelet activating factor)와 LPS(Lipopolysaccharides)의 투여량을 설정하였으나, 본 실험 중 과도한 장내 염증반응으로 인해 출혈을 일으키거나 폐사하였으며, 동물실험 2에서는 TNBS(Trinitrobenzenesulphonic acid)를 이용한 대장염 유도를 시도하였으나, 실험군의 50% 정도만이 대장염으로 인한 전형적인 체중 감소와 일반적인 병리학 증세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면역반응을 통해 생성된 양(羊)의 초유(初乳)에 함유된 TNF-${\alpha}$ 항체는 WEHI-13 VAR 세포의 TNF-${\alpha}$ 활성을 유의적으로 억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물실험 1의 경우, 예상되는 TNF-${\alpha}$ 항체의 염증반응 억제 효과보다 유도된 염증반응의 정도가 강하였고, 실험 2의 경우, 대장염 유도에 대한 실험동물간의 민감성 차이를 나타내었다. 향후 항TNF-${\alpha}$ IgA 치료법을 통한 염증 유래 장질환 연구를 위해서 적합한 실험동물 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며 더 많은 항체 개발과 함께 수반되는 전임상 및 임상실험 역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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