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문직 간 교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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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 소비자주의에 대한 사회복지전문직의 주관적 개념화 분석 (The Study on the Subjective Conceptualization of Social Work Professional to Consumerism in Social Welfare for the Disabled)

  • 박경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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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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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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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 복지의 제공자 중심의 서비스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소비자주의에 대한 사회복지사들의 주관적 개념화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Q 방법론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소비자주의에 대한 주관적 개념은 임파워먼트형, 시장기제형, 다중개방형, 전통가치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도출되었다. 이들은 각각 소비자주의에 대한 특정적 확장적 차원에 의해, 전통적 개혁적 차원에 의해, 수단적 목적적 차원에 의해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 사회에서 모호하게 이해되고 있는 소비자주의 개념을 구체화함으로써 소비자 친화적인 정책 및 실천 프로그램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그리고 소비자주의를 지향하는 장애인복지의 정책, 실천현장, 이론, 운동 등 제 영역들 간의 명확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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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성격유형, 자기효능감과 임상수행능력 간의 관계 (Personality Types of Nurses and the Relation between Self-Efficacy and Clinical Performance Ability)

  • 박영미;주현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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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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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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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DISC성격유형, 자기효능감, 임상수행능력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자료는 K시의 5개 병원에 근무하는 302명의 간호사로부터 수집하였다. 기술통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자기효능감과 임상수행능력은 D형이 I형과 S형보다 더 높음을 나타냈다. 임상수행능력의 하위 영역에서는 간호과정, 간호기술, 전문직발전에서 D유형이 S유형보다 높았고, 자기효능감에서도 D유형이 I유형과 S유형보다 높았다. DISC 유형별 자기효능감과 임상수행능력은 I 유형 (r = .66, p<.01), S 유형 (r = .60, p<. 01), D유형(r =.56, p<.01), C 유형 (r = .52, p<.01)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D유형에서 대인관계/의사소통이 가장 낮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I유형과 S유형에서는 교육/협력관계가 가장 낮았다. C유형에서는 간호기술이 가장 높고, 간호과정이 가장 낮았다. 본 연구결과를 특성별 교육 프로그램이나 간호사 부서 배치에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업무수행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간호대학생의 자아탄력성, 임파워먼트가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ing factors of Ego-Resilience and Empowerment on Nursing Professionalism among Nursing Students)

  • 이하나;김주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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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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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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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과 자아탄력성, 임파워먼트와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자료는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간호대학 3, 4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2016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자료수집을 진행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t-test, ANOVA, Pearson 상관계수, Duncan의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 변수들의 평균값은 간호전문직관 $3.84{\pm}.47$, 자아탄력성 $3.51{\pm}.58$, 임파워먼트 $2.79{\pm}.51$로 나타났다. 변수들 간의 관계는 자아탄력성(r=.455, p<.001), 임파워먼트(r=.325, p<.001) 변수 모두 간호전문직과 높은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파워먼트와 자아탄력성 간에도 r=.696(p<.001)로 유의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탄력성, 임파워먼트 모두 간호전문직관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탄력성이 임파워먼트보다 간호전문직관에 더 크게 영향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러한 결과를 설명하는 설명력은 23.0%였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간호전문직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생의 자아탄력성, 임파워먼트를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제도적인 접근전략의 개발, 반복연구의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부부갈등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dolescent's Perception of Marital Conflict and the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 노윤옥;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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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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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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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자녀가 부부갈등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소재 중학교 남, 여 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자녀가 지각한 부부 갈등 척도(The Children's Perception of Interparental Conflict Scale)와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t-test, 일원변량 분석, Duncan검증 Pearson 상관계수 둥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가 지각하는 부부갈등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수준으로 대처효율성은 다른 차원에 비해 높게 지각하고 내용은 낮게 지각하였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였고, 부모의 학력이 낮고, 생활수준이 중하류 이하일 경우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였다. 둘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전반적으로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어머니와 더 개방적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는 첫째와 가장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중간 서열의 자녀와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였다. 부의 연령이 적을수록, 자녀가 생활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이루어졌고 모연령이 적을수록, 부직업이 전문직일수록, 핵가족일수록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확대가족일수록 아버지와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 셋째, 자녀가 부부갈등을 낮게 인식할수록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부부갈등을 높게 인식할수록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 부부갈등의 하위요인에서는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모든 영역에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에서는 '내용'과 '지기비난' 영역에서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부모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모든 영역에서 상관관계를 가지는데 특히 '빈도'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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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포커싱적 태도와 임상수행능력과의 상관성 연구 (A Study on Relation of between Focusing Manner and Clinical Competence in Nursing Students)

  • 오은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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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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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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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포커싱적 태도와 임상수행능력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포커싱적 태도가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간호학과 재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하여 2018년 12월에 자료를 수집하였고 다중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와 포커싱적 태도는 임상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포커싱적 태도의 하위요인인 '표현하기'는 임상수행능력의 하위요인인 '간호과정, 간호기술, 교육 및 협력관계,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전문직 발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력은 15.7%~19.9%이었다. 따라서 학부과정동안 간호학과 대학생들이 '상황에 알맞은 표현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교수-학습방법의 적극적 반영을 제안한다.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자녀의 식습관과 식품기호도에 관한 연구 (I) -서울.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ildren's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 according to Their Parents' Economic Status (I) - Seoul & Gyeonggi (Incheon) Area -)

  • 정혜정;엄윤호;김정윤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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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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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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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유아기, 학동기, 청소년기 자녀를 대상으로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라 식습관과 식품기호도를 조사 비교함으로써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자녀의 식생활 경향을 알아보고, 자녀의 균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한 조리법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삼고자하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 중 학동기 두 집단 모두 과체중 대상이며, 유아기와 청소년기 두 집단은 정상 수준이었다. 2)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은 대졸이 가장 많았으며, 모든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모든 연령 집단에서 아버지의 직업은 사무직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아기의 경우 400만원 미만 (전문직)을 제외한 어머니 직업은 주부가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3) 학동기는 400만원 미만 (끼니거름)을 제외한 조사대상자의 식사습관 차이는 없었으며, 선호하는 음식류에서 모든 연령층이 육류를 좋아하였으며, 야채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든 연령 집단에서 외식횟수는 $1{\sim}2$회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3{\sim}4$회로 나타났다. 4) 간식 선호도에서는 빙과류와 과일 및 주스, 과자류를 연령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좋아하며, 학동기 400만원 이상은 우유 (딸기맛, 초코맛), 햄버거, 피자에 대하여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5) 외식 시 가장 좋아하는 음식류는 유아기의 경우 중국식 (자장면, 탕수육), 학동기 400만원 미만 집단은 한식류(갈비, 불고기), 400만원 이상 집단은 패밀리레스토랑 (스테이크, 립), 청소년은 모두 한식류 (갈비, 불고기)를 가장 선호하였다. 6) 조리법은 유아기의 경우 구이류 (생선, 김), 학동기는 구이류 (육류), 청소년 400만원 미만은 찌개류 (김치, 된장), 400만원 이상은 구이류 (육류)를 가장 선호하였고, 학동기 집단에서 400만원 이상이 튀김류와 찜류 (갈비, 생선)을 400만원 미만 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부모의 경제수준에 따른 식품기호도는 선호도의 미소한 차이만 있을 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간식류 중 선호도가 놓은 과일을 간식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며, 빙과류와 과자류의 섭취 횟수를 줄이기 위해 부모는 관심을 가지고 같이 참여하여야 한다. 또한 좋아하는 음식류에서 육류에 편중되는 것은 아동의 비만과 어린이 성인병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싫어하는 음식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야채류와 서류 (감자, 고구마 등)의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는 조리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외식 시 선호하는 음식을 선택 할 때에는 패스트푸드보다는 한식이나 건강을 위한 음식을 선택하도록 부모의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며, 야채와 해조 어패류를 혼합한 음식을 개발하여 제공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부모의 사회 경제수준을 중심으로 자녀의 식습관과 식품 기호도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므로 부모의 사회경제수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조사한다면, 부모의 경제수준에 맞는 자녀를 위한 식습관과 영양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기에 비 도시지역의 자녀의 식습관과 식품기호도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을 비교하는 조사 연구가 필요하며,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위한 교재, 교구의 개발과 영양, 식습관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와 교사가 자녀의 식생활 지도 관리를 돕고 가정과 교육기관이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며, 이에 따른 후속 연구들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중장년층이 인식하는 노인 이미지와 노후생활 준비도 (The Images of the Elderly Perceived by Mid and Older-aged Adults and Their Preparation for Later Life)

  • 여연정;김진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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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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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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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35세부터 64세까지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중장년층이 인식하는 노인 이미지와 노후생활 준비도를 분석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장년층이 인식하는 노인 이미지 중 심리적 이미지가 가장 긍정적이었고 다음으로 신체적 이미지, 사회적 이미지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이 높을수록, 정규직이거나 부모 모두 생존할 경우, 노인 이미지가 긍정적이었다. 그리고 기혼일 경우 노인의 심리적 이미지가 좋았으며 노인의 기준 나이를 높게 책정할수록 노인의 심리적, 사회적 이미지가 좋은 결과를 보였다. 둘째,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준비도는 정서적 준비, 신체적 준비 순으로 높았다. 반면 준비가 부족한 것은 경제적 준비, 여가·사회적 준비로 나타났다. 여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월평균 가계수입이 높을수록, 전문직일수록, 정규직일수록, 노인의 나이 기준을 높이 책정할수록 노후생활 준비도가 높았다. 셋째, 중장년층의 노인 이미지와 노후생활 준비도는 하위요인 간에 서로 영향을 주며, 노인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일수록 노후생활 준비를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바람직한 노인 이미지의 개선 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며, 개인과 사회적 지원의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시사한다.

서울지역 고령소비자의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근거한 시장세분화 및 특성 규명 (Florida, USA Food-Related Lifestyle Segments of Older Consumers in Seoul and Its Characteristics)

  • 장윤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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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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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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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고령소비자 집단을 세분화하고 건강신념모형에 근거하여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유용한 변수들을 파악함으로써 실버소비자들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23개 문항에 대하여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로 나타난 건강추구형, 편의추구형, 맛추구형, 식사관리형, 안전추구형의 5개의 요인별 요인점수를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고 '건강관리형', '식생활무관심형', '편의지향형', '맛추구형', '실행부족형'의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군집별로 건강신념관련 변수들 중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p<0.05), 교육수준(p<0.001), 가족형태(p<0.05)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연령, 직업, 월소득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군집간의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건강관리형은 상대적으로 고연령자, 고학력자, 전문직, 고소득자의 비율이 높았고 부부단독의 비율도 높았다. 식생활무관심형은 저학력, 저소득의 응답자들이 대부분 속해 있었으며, 편의추구형은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았으며 독신의 비율이 다른 군집보다 높았다. 맛추구형은 저연령대(55~64세)의 가정주부 여성이 많은 것 알 수 있었으며, 실행부족형은 전문직과 가정주부가 비슷한 비율로 속해있었고 가족형태는 2,3대 동거의 비율이 다른 군집에 비해 높았다. 셋째, 건강신념 변수들 중 나머지 변수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지각된 자기효능감(p<0.001), 지각된 유익성(p<0.001), 지각된 장애성(p<0.01), 행동계기(p<0.05)의 모든 변수들에서 유의한 차이가 조사되었다. 건강관리형과 맛추구형에서 지각된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유익성의 점수가 가장 높아, 이들은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고 이로 인한 혜택을 높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무관심형과 편의추구형에서는 지각된 장애성의 평균점수가 높은 반면 지각된 유익성은 유의적으로 가장 낮아, 장애요인이 많아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인한 혜택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실행부족형은 지각된 자기효능감은 높은 반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데 장애요인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건강신념 변수들이 실버소비자들의 식생활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령소비자 집단이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세분 시장이 규명됨을 확인하였고, 세분시장별로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건강신념관련 변수에 차이가 있음이 검증되었으므로 고령소비자 집단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변수들을 활용하여 차후 맞춤형 급식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표본이 서울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정되었고 교육수준 및 경제적 수준이 중상층 이상이어서 고령소비자의 전반적인 특성을 유추해 내기에는 충분하지 못하였다. 또한 고령소비자들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세분화모형의 최초 연구로 고령소비자들의 식생활과 관련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변수를 고려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이론에 근거한 변수의 선정과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까지 대부분 고령소비자 시장을 상대적으로 젊은 시장에 대비되는 단일시장 혹은 유사한 특성을 지닌 소비자집단으로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이질적인 세분집단들로 여기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향후 학문적으로 혹은 실무적으로 고령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때 단일시장이 아닌 다수의 세분 시장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도시 직장인들의 생활습관 및 건강관리 실태 조사에 관한 연구 -5대도시(부산, 여수, 창원, 진주, 인천)를 중심으로 - (A Survey on Health Management and Life Habits for the Urban Salaried Workers)

  • 정복미;임상선;김은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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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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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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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도시 직장인들의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파악하기 위하여 5대 도시 (부산, 여수, 창원, 진주, 인천)의 직장에 근무하는 20~60세의 남녀 직장인 965명을 대상으로 1997년 3월부터 10월까지 건강 및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신의 건강상태 평가에서 ‘좋다’는 43%, ‘보통’은 52%, ‘나쁘다’는 4.1%로 답하였다.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상태가 ‘좋다’고 답하였다(p<0.01). 평소에 좋지 않은 부위 또는 질병상태는 조사대상자들의 42%가 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답하였으며, 다음으로 간, 비만, 신경질환 순이었다. 위 질환은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였으며, 간, 폐 질환과 당뇨병은 여성에 비해 남성 이 높았고, 비만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높았다(p<0.001).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 모두 위 질환이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 질환이었다(p<0.01). 아침운동은 ‘항상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10%, ‘가끔 한다’는 26%, ‘전혀 하지 않는다’가 63%로 나타났다. ‘항상 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이었고, 창원에서는 가장 낮았다.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여수이며, 가장 낮은 비율은 창원이었다(p<0.001). 남성이 여성에 비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었으며(p<0.001). 41~50세에서 아침운동을 ‘항상 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21~30세에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높았다(p<0.001). 운동의 종류는 산책이 33%, 조깅이 25%, 체조 14%, 골프 6.4%, 줄넘기, 테니스 순으로 나타났다. 줄넘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운동비율은 남성들에서 높았으며(p<0.001), 41~50세에서는 산책이, 21~40세에서는 조깅이 높게나타났다(p<0.001). 수면시간조사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시간은 5~8시간이었다. 5대 도시 직장인들이 정기적으로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은 비타민제, 다음으로 보약, 소화제 순이었다. 직장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보약을 더 많이먹었으며,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변비 약을 정 기적으로 복용하였다(p<0.001).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건강관리방법은 ‘규칙적 인 생활을 한다’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운동, 소식, 보약 순이었다.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부산이었고, 그 외 지역은 운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p<0.0001). 남성들은 운동을 건강관리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답하였고, 여성들은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답하였다(p<0.001). ‘흡연을 한다’는 41%, ‘하지 않는다’는 59%로 답하였고, 진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다(p<0.001). 남성은 여성에 비해 흡연율이 높았으며 (p<0.001), 20대는 약간 낮았으나 30대 이후에는 흡연비율은 약간 높게 나타났다(p<0.001). 직업별로는 회사원, 공무원, 전문직은 비 흡연율이 높았으며, 자영업, 생산직, 영업직, 서비스직에서는 흡연율이 높게 나타났다(p<0.001). 알코을 섭취조사에서 술을 ‘마신다’고 답한 사람은 대상자의 78%, ‘마시지 않는다’는 22%였으며, 남성은 조사대상자의 85%, 여성은 67%가 술을 마신다고 답하였다(p<0.001). 21~30세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0.001), 마시는 술의 종류로는 소주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맥주, 위스키 순이었다. 소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지역은 진주,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지역은 부산이었으나, 모든 지역에서 소주와 맥주의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p<0.01).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소주를,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맥주를 즐겨 마셨으며 (p<0.001), 21~30세에서는 소주보다 맥주를, 31~50세에서는 맥주보다 소주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본 연구 결과 도시 직장인들은 건강은 보통이상으로 답하였으나, 위 및 간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운동하는 비율이 낮았으며, 음주비율이 높으므로 도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활습관을 고쳐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추정한 한국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Risk Factors Based on the KNHANES V 2010)

  • 박은옥;최수정;이효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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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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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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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이용하여 IDF 기준에 의한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행되었다. 2010년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670명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 분석은 SAS 9.2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분석 시 복합표본설계를 이용하여 표본추출한 자료에 적용하는 SAS 명령어를 사용하였으며, 표본 추출률을 반영한 설계가중치, 무응답률, 사후 층화, 극단 가중치 처리단계를 거쳐 최종 산출된 개인가중치를 모두 적용하였다. 인구학적 특성, 생활습관, 가족력 등에 따른 모집단의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추정치와 집단간 유병률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비 추정치와 이의 95% 신뢰구간을 구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18.8%였다. 인구학적 특성별로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살펴보면, 남성 16.8%, 여성 20.7%였다. 20대 연령은 4.5%, 70대는 43.1%로 연령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유의하게 높았으며, 교육수준이 초등학교인 경우 38.0%, 대학교 졸업은 12.9%로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았다. 전문관리직인 경우에 12.8%, 농업 및 단순 노무직인 경우 20.4%, 무직인 경우 21.8%로 직업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차이가 있었고, 미혼인 경우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5.5%로 가장 낮고, 이혼 또는 별거인 경우는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40.6%였다.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23.6%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고, 체질량 지수가 25이상인 경우에 대사증후군은 43.7%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대한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살펴보면, 여성의 교차비가 1.59(1.20-2.11), 20대 연령집단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50대의 교차비가 3.95(2.11-7.37), 60대는 5.62(2.98-10.61), 70세 이상은 10.56(5.25-21.25)으로 나타났다. 초졸 학력에 비해 고졸학력의 교차비가 0.52(0.37-0.74), 사무직이 전문직과 비교하여 2.14(1.27-3.60), 기혼자에 비해 이혼하거나 별거중인 군의 교차비가 1.72(1.15-2.59), 알코올 의존문제가 있는 경우 교차비가 1.86(1.16-2.98),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과 비교하여 14.08(10.62-18.70)으로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그 외에 다른 요인들에 의한 대사증후군 유병위험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IDF 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파악하고, 교차비를 산출하여 관련요인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관련요인을 비교하고 우리나라 인구집단에 더 적합한 진단기준이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는 단면조사 자료를 이용한 분석이므로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은 시간적 전후관계를 파악할 수 없었다. 향후 연구에서 전향적 조사 자료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며, 생활습관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