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문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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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Governance and Basic Water Law (물거버넌스와 물관리기본법)

  • Lee, Seung-Ho;Kim, Sung
    • Proceedings of the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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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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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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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물거버넌스 개념과 1997년, 2006년 물관리기본법안 분석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물관리 체제를 모색하는 것이다. 물거버넌스는 물관리정책과 계획의 수립, 시행, 평가에 있어 정부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 여러 이해당사자를 참여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거버넌스란 기존의 정부 주도의 정책 계획, 수립, 시행이 아닌 비정부 조직과의 타협, 협의, 논의를 통한 양방향 정책결정 과정을 뜻한다. 따라서 물거버넌스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다양한 이해당사자 참여를 통한 정책결정의 복수화 과정이다. 한국의 물거버넌스를 시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건은 이해당사자 참여를 우선 중앙, 지방정부에서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법, 제도 등을 통해 제도화하는 것이다. 환경부 주도로 입안된 1997년 물관리기본법안은 물관리일원화, 적정사용, 유역관리, 비용부담, 균형배분의 5원칙을, 2006년 물관리기본법안은 물관리일원화 대신 통합물관리, 적정사용 대신 수요관리를 삽입하여 5원칙을 제시하였지만 이해당사자 참여는 원칙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해당사자 참여 원칙의 제도화가 없이는 위의 두 법안이 제시한 원칙의 적용과 시행이 어려움에 봉착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다른 원칙은 다양한 이해당사자 참여를 통한 사회적 합의 없이는 시행이 쉽지 않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들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물의 균형배분 원칙 관련, 만약 상류와 하류 주민 간의 합의가 없이 어느 한 이해당사자의 일방적 행위가 있을 경우 큰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물거버넌스을 실행하기 위해 중앙에 필요한 조직은 물이용 관련 물분쟁 발생 시 이를 조정하고 국가물관리계획을 수립하며 물관리 문제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1997년, 2006년 기본법안은 국가물관리위원회 설치를 제시하였고 2006년 기본법안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위상, 운영, 역할 등에 대해 언급하였다. 하지만 국가물관리위원회는 물관련 중앙부처의 장, 지방행정조직의 장만을 포함하여 유역관리를 책임질 유역관리조직의 장에 대한 언급이 없다. 물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유역관리 시행이 바람직하기에 유역관리조직의 장도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두 기본법안 모두 국무총리실 산하에 위원회를 속하게 하였는데 이를 수정하여 대통령 직속기구로 규정하는 것이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정치, 행정, 재정적 압력에서 벗어나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또한 지방의 물문제를 물관리계획에 적절히 반영하고 대응방안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관료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의원, 환경단체, 기업, 시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유역위원회가 필수적이다. 또한 유역 관련 물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유역관리청도 필요하다. 유역위원회와 유역관리청은 유역 내 여러 이해당사자들이 물관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며 합의점에 이르는 거버넌스를 수립할 수 있는 중요한 조직이다. 두 기본법안은 유역관리 원칙을 제시하긴 하였지만 유역관리 시행 관련 조직, 역할, 운영 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한국의 물관리는 소득, 문화 수준 향상으로 인한 양질의 물공급에 대한 요구, 시민사회의 발전, 지방분권화 등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를 수용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합의에 바탕을 둔 물거버넌스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이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물관리기본법을 하루 속히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갖춰 보다 효율적인 물관리시스템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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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ning, Consensus Conference, Deliberative Democracy (생명복제, 합의회의, 심의민주주의)

  • Kim Myung-Sik
    • Journal of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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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 no.1 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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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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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is article addresses the 2nd Korean consensus conference on cloning that was held by the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in 1999. Though previous perspectives recognized the conference as a new citizen's participatory institution. they do not consider that it contains the ideal of deliberative democracy. This article notes that the citizens participated directly and handled the important social agenda through debate in the consensus conference. The consensus conference is another democratic form derived from preference aggregating democracy in the sense that it basically depends on public judgement of the citizens. This consensus conference has the historical meaning because it is in fact the first experiment of deliberative democracy in Korea. 1) We examine the theoretical foundations of consensus conference. They are social constructionism of science, the tradition of societal debate, and deliberative democracy. 2) We explore what deliberative democracy is. It is different from aggregating preference democracy in the sense that it depends on public judgement rather than private preferences. 3) We investigate the features and meaning of deliberative democracy which has experiment on the conference. In the Consensus Conference it was observed that citizens changed their preferences and went forward to developing their view of community as a result of the process of deliberation. It can be said to confirm the significance of deliberative democracy. However, it is simultaneously an opportunity to clarify some problems of deliberative democracy. First of all, it shows that there were hierarchies within the citizens' panel as well as between the citizens' and the specialists' panels. Secondly, there are difficulties in expressing the value of life in argument or discourse. Also, we need the institutional efforts concerning future generations and nonhuman beings in the respect that cloning relates t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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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 of Arousal Level Estimation Algorithm by Membership Function and Dempster-Shafer′s Rule of Combination in Evidence (소속함수와 Dempster-Shafer 증거합 법칙을 이용한 긴장도 평가 알고리즘 개발)

  • 정순철
    • Science of Emotion and Se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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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5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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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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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is research was the first step to develop Expert System for Evaluation of Human Sensibility, where human sensibility can be inferred from objective physiological signals. The study aim was to develop an algorithm in which human arousal level can be judged using measured physiological signals. Fuzzy theory was applied for mathematical handling of the ambiguity related to evaluation of human sensibility, and the degree of belonging to a certain sensibility dimension was quantified by membership function through which the sensibility evaluation was able to be done. Determining membership function was achieved using results from a physiological signal database of arousal/relaxation that was generated from imagination. To induce one final result (arousal level) based on measuring the results of more than 2 physiological signals and the membership function of each physiological signal, Dempster-Shafer's Rule of Combination in Evidence was applied, through which the final arousal level was infer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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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Standardization of IT Terms (정보기술용어의 표준화를 위한 연구)

  • Kim, Jae-Ho;Ryu, Pum-Mo;Shin, Hyo-Shik;Lee, Sang-Seok;Choi, Key-Sun
    •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for Cognitive Science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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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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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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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식의 확산과 대중화로 인하여 동일한 개념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용어들이 난립하고 있다. 종전에는 해당 학 회의용어심의위원회, 혹은 전문가 그룹의 합의를 통해서 출판된 전문용어집이 권위를 가지고 전문용어의 사용을 통제하였었다. 그러나 이제는 기존 전문용어집에 수록되지 않은 새로운 개념을 위한신조어의 생성에 있어서 사용자의 자의적인 해석이 빈번해져서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새로운 전문용어들이 경쟁적으로 사용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실에 직면하여 국내외적으로 전문용어의 정비 및 표준화 사업은 언어 및 학문 분야의 경계를 넘어 총체적으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7가지의 전문용어 표준화 지침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ISO 2382의 4030개 정보기술용어를 표준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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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of Decision Support Systems for Railway Conflict Resolution Problem using Expert Systems (전문가 시스템을 이용한 열차경합 해소를 위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

  • Kim Tack-Ryoung;Lee Sang-In;Park Jin-Bae;Joo Young-Hoon;Hong Hyo-Sik;You Kwang-Kyun
    • Proceedings of the KSR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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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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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4-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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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논문은 철도청 사령실 통합 신호설비 구축사업에 적용할 열차 경합의 효과적인 해소 기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열차경합의 검지 및 해소 시스템 (Railway Conflict Detection and Resolution System)은 열차 운행관리 시스템(Railway Traffic Management System, RTMS)의 의사결정 지원 모듈이다. 이 모듈은 열차운행의 정시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5개 지역본부별로 나뉘어서 기능이 수행되고 있고, 사령의 경험에 의하여 수작업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의 관점에서 보면 최적의 해소안이 도출되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시스템을 전역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해소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최적화의 개념을 도입하기 위하여 6가지의 가중치를 설정하고, 이 가중치를 고려한 지연시간의 합을 목적함수의 값으로 설정한다. 본 시스템은 이러한 가중치의 합을 최소로 하는 복수의 해소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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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 of Elements of Horticultural Therapy Evaluation Indices (HTEI) through Delphi Method (전문가 델파이 조사를 통한 원예치료 평가지표 구성요소 개발)

  • Im, Eun-Ae;Son, Ki-Cheol;Kam, Jeong-Ki
    • Horticultural Science &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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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0 n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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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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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aim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nd construct the elements of a new evaluation tool to assess the effectiveness of a horticultural therapy. Delphi method was applied to classify the realms of evaluation and specify their components and constituting items. Delphi process was performed through three rounds and 24 professionals attended all the rounds as panel members. Some of the items were revised or removed according to the results of such tests as content validity ratio, agreement rate, convergency and stability of each item. On the contrary, a few new items were added by accepting the opinions of the professional panels. Previous to the Delphi, the realms of evaluation were classified into physical, cognitional, psycho-emotional and social ones on the basis of literature review, professionals' consultation and in-depth interview with practitioners. At the first round, 112 items constituting four realms were reviewed. The numbers of items to be reviewed were reduced to 107 at the second round and to 102 at the third round. As a result, 98 items in 4 realms were decided as proper evaluation points of horticultural therapy. The compositions of the four respective realms are as follows: 5 components and 27 items in physical realm; 4 components and 25 items in cognitional realm; 2 components and 24 items in psycho-emotional realm; and 4 components and 22 items in social realm. These realms, components and specific items derived from this study constitute indices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horticultural therapy. In addition, they might be utilized as good guidelines for planning horticultural therapy programs.

Development Scheme of the Domestic Education System for Hydrological Survey Experts (수문조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 교육체계의 발전 방안)

  • Han, Hak Young;Jang, Bok Jin;Jung, Sung Won
    • Proceedings of the Korea Water Resources Association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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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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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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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이상기후와 높아지는 물 수요 등으로 인하여 물관련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따라서 많은 국가에서 깨끗한 물을 국민에게 공급하고 물로 인한 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적 체계와 정책은 이제 당연한 중요과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물 관련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이고 합당한 대안의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신뢰도 높은 수문자료가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 따라서 이러한 수문자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조직체계, 충분한 예산, 높은 기술력 등과 함께 전문인력이 필수조건이다. 이러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경험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국토해양부(현재 국토교통부)는 수문조사 전문가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2008년 4월 하천법을 전부 개정하여 수문조사 관련 업무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명시화하고 이를 시행토록 의무화하였다. 교육을 수행할 기관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유량조사사업단)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교육원)를 선정 후 위탁하여 2009년부터 교육기관별로 매년 2회 이상 수문조사 종사자 교육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문조사 관련 업무 종사자는 교육대상자로써 전문인력으로 발전되고 국가로부터 관리되고 있다. 현재까지도 수문조사 종사자는 수문조사 관련 업무에 종사한 날부터 2년 이내에 3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하고, 3년마다 재교육을 받아야 함을 규정(하천법시행령 제13조) 하고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문조사 종사자 교육훈련이 처음 실시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1,311명이 수료하였다. 교육수료자수는 최대 277명(2009년)에서 최소 155명(2013년)으로 7년 평균 18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재교육수료자는 2015년까지 총 260명으로 집계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수문조사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수문조사 종사자 교육훈련의 성과와 현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국외 수문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관련 선진사례로서 프랑스의 물 전문가를 위한 국립교육센터(CNFME)를 선례로서 조사하였다. 그리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수문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우리나라 교육체계의 발전방안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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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 of Arousal Level Estimation Algorithm of Expert System for Sensibility Evaluation (감성 평가를 위한 전문가 시스템의 긴장도 평가 알고리즘 개발)

  • 정순철;민병찬;민병운;김소영;김철중
    • 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for Emotion and Sensibili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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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0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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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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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객관적인 생리 신호로부터 인간의 감성을 추론할 수 있는 감성 평가 전문가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측정된 생리 신호를 이용하여 인간의 긴장도를 판단하는 알고리즘의 개발이 목표이다. 감성 평가에 관련된 애매함을 수리적으로 취급하기 위해 퍼지 이론을 적용하여 임의의 감성 영역에 속하는 정도를 소속 함수로 정량화 함으로써 감성 평가를 가능하게 하고자 하였다 소속 함수의 결정은 상상을 통해 유발된 긴장/이완의 생리 신호 데이터 베이스 결과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두 가지 이상의 생리 신호 측정 결과와 각 생리 신호의 소속 함수로부터 하나의 최종 결과 (긴장도)를 유추하기 위해서 Dempster-Shafer 증거합 법칙을 적용하였고, 이를 통해 최종적인 긴장도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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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언론인 칼럼 - 과학기술 민주화운동

  • Jo, Heung-Seop
    • The Science &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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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30 no.11 s.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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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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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선진국에서는 정책결정을 할 때 과학기술분야에도 시민 참여가 활기를 띠고 있다. 덴마크의 '합의회의'를 보면 인구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노동자, 주부, 기업가, 대학생, 교수 등 해당분야 비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이 전문가, 언론인, 일반인을 앞에 놓고 3일동안 공개토론을 벌인 뒤 정책권고사항 등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는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시민운동이 싹트고 있다. 국민을 아끼는 진정한 과학대중화운동이 절실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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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원자력 발전기술의 특성과 개발전망

  • 정근모
    •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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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21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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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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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금세기 중반에 원자력발전이 개발된 이래로 현재 400여기의 원전이 세계에서 가동되어 총 전력생산의 15%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 무한한 활용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그 개발의 속도가 전 세계적으로 둔화되고는 있지만 차세기에 원전의 이용이 필요할 것임은 모든 전문가들이 인정하고 있고 특히 최근 지구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원자력이용이 불원간에 급격히 증대될 전망이다. 본 고는 이러한 상황에서 개량형원자로와 신형원자로의 개발동향과 향후전망을 간략히 살펴보고 국민적 합의와 국제적인 기술수준에 기반을 둔 차세대 원전의 기술요건과 우리의 개발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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