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기업의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직접투자 전략과 구조를 더닝(Dunning)의 OLI 패러다임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중국기업의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투자는 크게 두 가지 전략적 목적에서 추진 되었다. 하나는 '일대일로' 연선 국가의 자원보유 특성상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투자이고, 또 다른 하나는 중국 국내경제의 문제인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전(移轉) 투자이다. 중국기업의 이러한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투자는 더닝이 OLI 패러다임에서 제기하고 있는 투자 결정 조건, 즉 소유권 우위와 지역특유의 우위 그리고 내부화 우위를 갖춘 가운데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이 지역이 갖는 특수성으로 인해 자원보유 현황 및 제도적 환경의 영향 외에 국제관계의 이해관계 구도, 종교적 갈등 문제와 문화적 이질성 그리고 이 지역 국가들의 중국기업에 대한 인식의 문제 등의 영향으로 투자국가와 투자방식 그리고 투자업종을 달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개발의 성과는 투입 자원의 크기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보다 크게 의존된다. 따라서 한 국가의 기술혁신능력은 연구 개발의 관리 능력에 의해
좌우되며 이의 요체는 연구기획·평가기능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첨단 기술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선진국들 간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각국은 국가적 차원에서 대규모의 전략적 연구개발의 대형화·복합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여 연구 기획·평가에 있어서 새로운 체계적인 방법론 및 기법이 요구되고 있다.
본 토에서는 '80년대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변화·발전하고 있는 연구평가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파악하고, 미국,일본,EC,영국의 연구 평가 추진 현황 및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우리 나라의 연구평가 시스템의 구축에 관한 시사점을 찾고자 한다. (편집자 주)
인쇄회사는 전사의 경영자원의 10%를 신규사업에 투자하고 또 다시 3년 후에는 전사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신규비즈니스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고수익을 내기 위한 핵심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인쇄회사는 신규 사업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서 '10${\rightarrow}$30전략실' 또는 '10% 전략실'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것이 가장 중심적인 사고의 전환이 된다. 이른바 시대적인 변화에 인쇄사들도 능동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농협조직의 핵심성공요인을 도출하기 위해 지역농협의 사업부들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성과가 높은 사업부와 상대적으로 성과가 낮은 사업부로 분류한 후, 이들 간에 환경의 안정성, 자원의 보유량, 자원의 유연성, 차별화 전략, 저원가 전략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고성과 사업부는 저성과 사업부에 비해 자원의 보유량, 자원의 유연성, 차별화 전략의 추구정도, 저원가 전략의 추구정도에 있어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환경의 안정성은 고성과 사업부와 저성과 사업부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자원속성 및 전략속성으로 대표되는 조직의 내적요인이 핵심성공요인으로서 경영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환경속성으로 대표되는 조직의 외적요인은 핵심성공요인으로 작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특히 고성과 사업부와 저성과 사업부 간에 가장 큰 차이를 발생시키는 요인은 자원의 유연성으로서, 경쟁자에 비해 자원과 규모 면에서 불리한 위치에서 경쟁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연한 자원의 확보가 핵심적인 성공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실증분석에 근거하여 농협조직의 핵심성공요인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항공우주산업의 선도적 기술혁신은 타 산업으로 연계 파급 효과가 매우 클 뿐 아니라 역으로 연관산업의 발전이 없이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 항공우주산업이 높은 기술파급효과를 가지는 이유는 수백만 개의 부품을 퍼즐처럼 조립하는 전형적 복합체계종합산업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술체계가 매우 복잡하고 관련된 산업 기술 분야 또한 매우 넓다. 항공우주 부품의 생산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엄격한 안전규정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모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강한 가치사슬 구조를 지니게 된다. 항공기 개발 산업은 설계, 생산, 자본재 조달에 있어 계약 관계에 크게 의존한다. 수요특성 면에서는 군 또는 대형 항공사가 주된 수요자로서 상당히 높은 수요독점력(monopsony power)을 지니고 있어 관련 업체(Player)간 협상을 통해 계약관계가 형성된다. 계약 관계는 거래 당사자간의 흥정 또는 협상을 통한 게임으로 지배되는 경향이 많아 상호 정보의 교류는 매우 필수적이다. 항공우주산업 완제품 획득에 있어 체계종합과 부품소재 간의 효율적 연계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기술과 그 소요시점에 있어 부품소재 개발자와 체계설계자는 서로 상이한 시각을 지나고 있다. 양자간의 차이점을 밝히고 전략적 연결점을 제안함이 본 연구의 주제이다. 본 연구는 2004년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작성한 항공우주산업기술로드맵의 결과를 바탕으로 항공기 개발 과정에 있어 체계설계와 수많은 부품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북극권에는 미개발된 막대한 에너지·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 항로의 이용이 가능해지고, 자원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극지 인접국들과 선진국들은 국가적 차원에서 북극권 개발과 건설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북극권 자원 개발과 자원 이송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오늘날 환경 문제는 북극권 개발사업의 비용뿐 아니라, 사업 자체의 성공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북극권 자원 개발사업을 위해서는 에너지·자원 개발 및 이송과 관련된 기술 확보와 함께 환경영향평가(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EIA)에 대한 전략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북극권 자원 개발 시, 고려해야 할 환경영향평가의 특성과 절차를 살펴보고, 그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을 고찰하였다. 본 시스템은 북극권 환경영향평가에 필요한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그를 활용하는 응용시스템으로 구성되며, 북극권 자원 개발사업을 위한 전략수립 등을 위하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이윤의 극대화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인간을 하나의 자원으로 간주하여 도구화 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인간소외(alienation) 및 부의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오늘날 경제성장에 따른 물질적 풍요와 번영이 인류사회에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통념은 '물질적 풍요 속의 정신적 빈곤'이라는 문제제기에 의해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자본주의가 인류사회의 행복과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경제체제로서 역할을 다하려면, 자본주의 역시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진화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새 시대에 걸 맞는 자본주의의 대안을 논의하고자, 저자 이재윤이 창시한 깨달음경영학(MOSEE;Management Of allSelves' Enlightenment and Empowerment)의 새로운 과학적 학문연구를 통해 새로운 실현성 영역을 추구하는 동시에, 깨달음경영의 새로운 5차원 요소인 의식(영성) 자원 및 자산(SRA:Spirit Resource and Asset)과 본질적으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진성 창조경영(MOC:Management Of Creation)의 연구 및 인간의식 성장 방법론에 대하여 발표 하고자 한다. 이로써 현대의 주요한 여러 경영철학들 예컨대 CSV(마이클 포터) SI(개리 함멜) 복잡계 철학 美德경영 등의 내재된 구조적 제약들을 분석 평가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들을 제시함으로써 21세기 우주 인류 신문명 창달을 위한 5차원의 깨달음경영 혁명을 성취 하고자 한다. 즉 2040년 전에 지구 인류의 고도 영성 초 과학기술 문명을 넘어서 우주 인류의 초 영성 초 과학기술 문명 창달을 선도하는 학문연구 교육 인류 사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갈 것이다. 위와 같이 21세기 우주 인류의 영원한 평화 자유 지속적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 본 연구는 통섭 고찰 제2회로 미국의 마이클 포토와 막 클램머의 공유가치(CSV)와 영국의 게리 함멜과 프라할라드의 전략적 의도와 브라이언 아서의 복잡계 경영경제 이론을 통섭을 고찰한다.
의료기관에서의 인적자원관리의 중요성은 많은 관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 전략들은 의료기관을 포함한 조직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임상간호사를 중심으로 그들이 지각하고 있는 감정노동, 직무소진, 그리고 이직의도의 영향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최소자승법에 의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병원경영전략을 제시하면서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인적자원관리 분야의 전략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임상간호사들이 느끼는 사회적 지지는 감정노동과 직무소진의 영향관계에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임상간호사들이 느끼는 사회적 지지는 감정노동과 이직의도의 영향관계에서도 또한 매개효과를 보이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간호조직의 인사관리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들이 지각하고 있는 직무소진과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등의 심리적 요인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병원조직 운영에 경영학과 심리학의 융복학적 인사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병원조직 관리방안을 모색하였다.
문화산업에 대한 경제적, 문화적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지역문화자원을 디지털콘텐츠로 개발하고 브랜드화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자체의 모든 문화콘텐츠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공무원, 참여기업, 주민의 상생구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 동력화의 모델로 발전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 치밀한 기획과 사업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추진계획 실현이 성공의 열쇠다. 또한 원천소스와 시장의 분석,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화 전략전개, 그리고 단계별 결과분석에 따른 OSMD(One-Source Multi-Device) 및 OSMU(One-Source Multi-Use) 전략 전개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 관 합작 콘텐츠사업이며 OSMD, OSMU의 대표적 사례인 전남 장성군의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을 분석하여 지역문화자원의 브랜드화 성공전략을 연구하였다. 이미 완료된 1차 사업을 대상으로 홍길동 문화자원의 발굴과 단계별 콘텐츠화 과정 및 브랜드화의 전략모델을 분석하고, 진행과정의 문제점을 연구함으로써 지역문화자원을 브랜드화하려는 지방자치단체 및 문화콘텐츠 기업에게 모범적인 접근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대한 사회로부터의 관심증대와 기업의 지속적 경쟁우위확보를 위한 기업혁신의 중요한 전략적 수단으로 많은 기업들은 CSR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원기반관점(RBV) 측면에서 중소기업 특유의 조직역량들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CSR활동인 선제적 CSR, 수동적이고 소극적 CSR활동인 반응적 CSR 및 경영성과 상호간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통계분석기법 등을 활용하여 실증조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중소기업 특유의 조직역량들은 선제적 CSR과는 유의미한 관계가 존재하였다. 둘째, 선제적 CSR은 경영성과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반면에 반응적 CSR은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중소기업 특유의 조직역량들은 경영성과에 직접적으로는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가치창조활동인 선제적 CSR활동에 의하여 간접적으로 경영성과로 연결됨을 발견하는 등 기존 자원기반관점(RBV)이론관련 선행연구들과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향후 CSR과 자원기반관점이론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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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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