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전나무

검색결과 154건 처리시간 0.026초

오대산 국립공원 소나무림의 식물군집구조 (: Plant Commumity Structure of Pinus densiflora Forests in Odaesan National Park)

  • 이경재;조우;한봉호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115-125
    • /
    • 1996
  • 오대산 국립공원 소금강과 월정사지역의 소나무림에 총 40개의 조사구(10m$\times $10m)를 설정하고 TWINSPAN과 DCA기법을 이용하여 식물군집구조 분석을 실시하였다. TWINSPAN과 DCA분석결과 소나무림은 5개의 군집유형으로 분리되었다. 이들 군집유형은 소나무를 포함하는 박달나무-당단풍-쪽동백나무, 굴참나무-쪽동백나무, 졸참나무-굴참나무, 신갈나무, 전나무의 군집유형이었다. 소나무림에서는 참나무류로의 천이진행 동중상에 있었고 월정사 지역에서는 소나무는 전나무와 경쟁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오대산 국립공원 산림경관자원의 다양성 및 우량형질 소나무의 보전을 위한 관리가 요구된다.

  • PDF

묘포에서 질소, 인, 칼륨 비료주기가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잣나무, 전나무의 생장 및 양분에 미치는 영향 (Growth and Tissue Nutrient Responses of Fraxinus rhynchophylla, Fraxinus mandshurica, Pinus koraiensis, and Abies holophylla Seedlings Fertilized with Nitrogen, Phosphorus, and Potassium at a Nursery Culture)

  • 박병배;변재경;김우성;성주한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99권1호
    • /
    • pp.85-95
    • /
    • 2010
  • 비료주기는 묘목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이용되어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경제림 육성 수종인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잣나무, 전나무를 대상으로 포지에서 질소, 인, 칼륨 비료주기가 묘목의 생장과 양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것이다. 비료주기에 대한 생장반응과 양분 동태를 각각 품질지수(Dickson's quality index, QI)와 양분벡터분석(Vector diagnosi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물푸레나무와 들메나무는 질소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수고와 근원경 생장을 보였으며, 잣나무의 경우 질소 비료 처리구에서 수고 생장이 약간 감소했고, 전나무는 비료주기 효과가 없었다. 물푸레나무의 QI는 질소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고 칼륨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다. 들메나무의 QI도 질소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고 대조구에서 가장 낮았다. 잣나무와 전나무의 QI는 비료주기 처리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인 비료 처리구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질소 비료주기는 대조구에 비하여 물푸레나무, 들메나무, 잣나무, 전나무의 건중량을 각각 43, 41, 26, -9% 증가시켰고, 인 비료주기는 -2, 4, -11, -10% 증가시켰으며, 칼륨 비료주기는 -25, 23, 18, -11% 증가시켰다. 비료주기에 대한 양분벡터반응은 수종과 양분종류에 따라 상이한 경향이 나타났다. 예를 들면 물푸레나무의 경우 질소 비료주기에 대해 양분 N은 농도 변화 없이 양분함량이 증가하는 "양분최적" 상태를 보이고, 양분 P는 농도와 양분함량이 모두 감소하고, 양분 K는 농도 변화 없이 양분함량만 감소했다. 잣나무의 경우 질소 비료주기에 대해 양분 N, P, K 농도는 감소하고 양분함량은 증가하는 "양분희석" 현상이 나타났으며, 인 비료주기는 양분 N, P, K 농도 변화 없이 양분 함량이 감소하는 "과량집적" 현상이 나타났다. 묘목 생산 단계에서 우량한 것으로 판정된 묘목이 산지에서도 높은 적응성을 보이는지에 대한 연구가 향후 필요하지만, 물푸레나무와 들메나무의 경우 질소 비료주기 처리에서 높은 산지 적응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대산국립공원 중대사-비로봉 구간 식물군집구조 (The Structure of Plant Community in Jungdaesa-Birobong Area, Odaesan National Park)

  • 한봉호;최진우;노태환;김동욱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9권5호
    • /
    • pp.764-776
    • /
    • 2015
  •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인 중대사~비로봉 구간에 대한 산림식생현황 및 천이계열, 변화양상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중대사~비로봉 구간의 식물군집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m{\times}20m(400m^2)$의 방형구 17개소를 설정하였다. 설정된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흉고직경급별 분포, 표본목의 생장량 및 수령, 유사도지수, 종다양도지수 등을 분석하였다. DCA분석 결과, 군집 I(신갈나무-피나무군집), 군집 II(신갈나무-낙엽활엽수군집), 군집 III(신갈나무-잣나무군집), 군집 IV(전나무-신갈나무군집), 군집 V(전나무-낙엽활엽수군집) 등 5개 식물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조사구별 상대우점치 분석결과, 신갈나무는 해발고가 높을수록, 전나무는 해발고가 낮을수록 군집내 상대 우점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군집 I, 군집 II, 군집 III은 현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군집 IV, 군집V에서는 신갈나무의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표본목의 수령은 85~161년(평균 123년)이었다. 유사도지수 분석결과 5개의 군집은 이질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높은 해발고의 군집 I과 낮은 해발고의 군집 IV, V간의 이질성이 높았다. 단위면적 $400m^2$당 샤논의 종다양도지수를 분석한 결과, 군집 III(1.1109) > 군집 II(1.0475) > 군집 I(1.0125) > 군집 IV(0.9918) > 군집 V(0.8686)의 순으로 높았다. 신갈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종다양도는 과거 연구 및 주변 지역 연구 결과와 비교하여 유사한 반면, 전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의 경우 다소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계방산 가문비나무 및 전나무 임분의 산림식생유형분류와 정량적 분석 (Forest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Quantitative Analysis of Picea jezoensis and Abies hollophylla stand in Mt. Gyebang)

  • 고승연;한상학;이원희;한심희;신학섭;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182-196
    • /
    • 2014
  • 본 연구는 계방산 가문비나무 및 전나무 임분의 산림식생유형분류와 정량적 분석을 위하여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식생구조의 유형분류를 실시한 결과, 군락단위에서 가문비나무군락, 전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가문비나무군락은 군단위에서 흰인가목군과 부게꽃나무군으로 세분되었으며, 전나무군락은 복장나무군과 생강나무군으로 세분되었다. 분류된 식생단위를 기준으로 중요치를 산출한 결과, 가문비나무는 식생단위 1과 2의 교목층에서 각각 30.73%, 20.2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당분간 가문비나무의 우점이 계속될 것이라 판단되었다. 또한 종다양도를 분석한 결과 식생단위 4의 종다양도 지수는 0.6976으로 가장 낮았으며, 식생단위 2의 종다양도 지수는 1.125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락간의 유사도는 식생단위 1과 4, 2와 4가 각각 0.2880과 0.3626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식생단위 1과 2, 3과 4의 군락유사성은 각각 0.5411과 0.5041로 나타나, 군락 간 구성종의 차이가 크지 않은 군락으로 판단되었다. 종간연관에 대한 Chi-square matrix와 성좌표를 각각 분석한 결과, 크게 2개의 유형으로 나뉘어졌는데 I유형의 식물 종들은 대부분 식물사회학적으로 분류된 가문비나무군락에서 주로 출현하는 식별종과 표징종이었으며, II유형의 식물종은 전나무군락에서 주로 출현하는 식물종으로, 비교적 습한 곳에 나타나는 종들로 나뉘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각 수종들이 선호하는 생육환경이 비슷한 종들끼리는 정의 상관이 인정되고, 선호하는 환경이 다른 종들끼리는 부의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잣나무 정유의 소취효과 및 구강균에 대한 항균활성 평가 (Evaluations on Deodorization Effect and Anti-oral Microbial Activity of Essential Oil from Pinus koraiensis)

  • 황현정;유정식;이하연;권동주;한웅;허성일;김선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1-10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잣나무 정유를 대상으로 GC-MS를 이용한 성분분석, 악취물질에 대한 소취효과 및 구강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평가하였다. 잣나무 정유를 GC-MS를 이용하여 정성분석한 결과 ${\alpha}$-pinene이 19.38%로 가장 높은 구성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3-carene (11.16%), camphene (10.57%), limonene (9.79%) 등의 terpene hydrocarbon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들 특유의 향취 조합으로 인해 잣나무 정유 고유의 향취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 악취물질 4종에 대한 소취력 평가에서는 잣나무 정유를 주입한 1시간 후 75.17%의 ammonia 소취능을 나타내어 4종의 정유 중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Formaldehyde에 대한 소취력 평가에서는 편백나무와 소나무 정유가 61.67%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고 잣나무 정유는 23.33%를 나타내었다. Trimethylamine에 대해서는 정유 주입 10분 후 편백나무, 전나무, 소나무 정유가 평균 6.70%로 낮은 활성을 나타낸 반면, 잣나무 정유를 주입함으로서 41.58%의 매우 높은 소취력을 나타내었다. Methylmercaptan에 대해서는 정유 주입 1시간 후 소나무(82.22%), 잣나무(70.56%), 전나무(62.22%), 편백나무(59.44%) 정유 순으로 소취력을 나타냈다. 구강균에 대한 정유 별 항균력 평가에서는 잣나무 정유($2.90{\pm}0.15mm$)는 L. paracasei에 대하여 전나무($1.83{\pm}0.18mm$)와 소나무($1.54{\pm}0.09mm$) 정유보다 강한 항균력을 나타내었으며, S. aureus에 대한 잣나무 정유($2.86{\pm}0.08mm$)의 항균활성 또한 전나무($1.15{\pm}0.20mm$)와 소나무($1.85{\pm}0.08mm$) 정유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S. sobrinus에 대한 항균활성은 편백나무($1.42{\pm}0.01mm$)와 잣나무($1.40{\pm}0.01mm$) 정유를 처리함으로써 강하게 나타났으며 S. mutans에 대한 항균력은 편백나무>전나무>잣나무>소나무 정유 순으로 활성이 나타났다. E. faecalis에 대해서는 소나무($0.79{\pm}0.05mm$)정유만 항균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 천연물 유래 잣나무 정유는 악취물질에 대한 소취효과 및 구강균에 대한 항균활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활용한 구강탈취제, 구강청결제 등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립수목원의 전나무(Abies holophylla) 조림지의 물 이용 효율의 계절 및 경년 변동 (Seasonal and Inter-annual Variability of Water Use Efficiency of an Abies holophylla Plantation in Korea National Arboretum)

  • 빈두 말라 타쿠리;강민석;장용휘;천정화;김준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366-377
    • /
    • 2016
  • 물 이용 효율(water use efficiency, WUE)은 생태계의 에너지-물질-정보의 흐름과 연관된 프로세스-구조 사이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생태학적 지표로 간주된다. 생태계 단위의 WUE 는 총일차생산량(gross primary productivity, GPP)과 증발산(evapotranspiration, ET)의 비로 정의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국립수목원에 위치한 전나무(Abies holophylla) 조림지의 WUE 를 조사하기 위해 KoFlux 에서 장기간(2007-2015) 에디공분산 방법으로 관측된 이산화탄소와 수증기 플럭스를 사용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전나무 조림지의 WUE의 계절 및 경년 변동을 규명하여 탄력(resilience) 평가를 위한 총체적인 생태학적 지표의 개발에 활용하는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나무 조림지의 WUE는 8월에 최소값($1.8-3.3g\;C{\cdot}(kg\;H_2O)^{-1}$), 2월에 최대값($5.1-11.4g\;C\;(kg\;H_2O)^{-1}$)을 갖는 오목한 형태의 계절 변동을 보였다. 성장기(4 월-10 월)의 WUE 는 평균 $3.5{\pm}0.3g\;C{\cdot}(kg\;H_2O)^{-1}$ 이었고, 휴면기(11 월-3 월)의 WUE는 평균 $7.4{\pm}1.0g\;C{\cdot}(kg\;H_2O)^{-1}$로서 경년 변동의 폭이 컸다. 이 전나무 조림지의 WUE 는 문헌에 보고된 다른 온대 지역 침엽수림의 WUE 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범위에 속한다. 성장기는 4 월부터 10 월까지의 기간으로 정의하였으나, 실제 성장기의 길이(growing season length, GSL)는 매년 변화하였고, 이러한 GSL의 변화가 성장기 WUE의 경년 변동의 62%를 설명하였다. 이 연구는 생태계 단위 WUE의 장기 변동을 정량화 한 국내 첫 결과로서, 산림생태계 모형, 위성 알고리즘 및 탄력을 시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ISSR 분석에 의한 전나무 집단의 유전변이 (Genetic Variation of Abies holophylla Populations in South Korea Based on ISSR Markers)

  • 김영미;홍경낙;이제완;양병훈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3권2호
    • /
    • pp.182-188
    • /
    • 2014
  • ISSR 표지를 이용하여 전나무 6개 집단의 유전다양성과 유전구조를 분석하였다. 6개 ISSR primer로 유전다양성을 추정한 결과, 집단별 다형성 유전자좌의 비율은 평균 85.6%, 이형접합도 기대치($H_e$)는 0.288로 나타났다. AMOVA 결과, 전체 유전변이에서 5.6%는 집단간, 94.4%는 집단내 개체간 차이에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즈 추론에 근거한 유전분화는 ${\theta}^{II}$$G_{ST}$가 각각 0.045, 0.038로, 근연교배 정도는 0.509로 추정되었다. Mental 검증에서 집단간 지리적 거리가 멀수록 유전적으로 상이한 것으로 판명되었다(r = 0.74, P < 0.05). UPGMA 방법과 PCA 결과에 따라서 남원, 청도, 문경 집단을 한 군집으로, 인제, 홍천, 평창 집단을 다른 군집으로 나눌 수 있었다. 베이즈 군집분석에서는 유전변이 분포에 따라서 남원, 문경 집단이 한 군집으로 인제, 홍천, 평창, 청도 집단이 다른 한 군집으로 묶여서 2개의 상위 군집으로 나뉘었다. 빈도주의 분석에 따른 '군집'을 반영한 AMOVA 결과에서 전체 유전변이의 3.9%를 군집의 영향으로 설명할 수 있었으며, 전나무 집단의 지리적 분포는 베이즈 분석보다는 UPGMA 방법에 의한 구분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양(北洋) 주요(主要) 침엽수재(針葉樹材)의 가도관장(假導管長)과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변이(變異) (Variation of Tracheid length and Wood ray of Major Sivelian Coniferous Woods)

  • 이원용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 /
    • 제7권1호
    • /
    • pp.1-6
    • /
    • 1990
  • 소련의 시베리아 지방(地方)에서 생육(生育)하고 있는 주요(主要) 침엽수재(針葉樹材)인 가문비나무(Picea jezoensis), 북양전나무(Abies sachaliensis), 잣나무 (Pinus karaiensis), 구주소나무(Pinus sylvetris) 및 북양낙엽송 (Larix gmelini)에 대하여 가도관(假導管)의 길이, 그리고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와 밀도(密度)의 출현상태(出現狀態) 및 변이(變異)를 조사하였으며 그것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가도관(假導管)의 길이는 잣나무가 가장 길며(평균 $3550{\mu}$), 그 다음이 북양전나무와 북양낙엽송(각각 $3440{\mu}$)이고, 가문비나무가 약 $2900{\mu}$으로 가장 짧았다. 또한 한국산(韓國産) 침엽수재(針葉樹材)보다 다소 긴 경향(傾向)이 있다. 2) 일반적(一般的)으로 가도관(假導管)의 길이는 심재부(心材部)보다도 변재부(邊材部)에서, 또한 조재부(早材部)보다도 만재부(晩材部)에서 더 긴 경향(傾向)을 나타내고 있다. 3)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는 북양낙엽송이 가장 높고(14.5세포고(細胞高)), 그 다음이 가문비나무와 구주소나무(약 13.5세포고(細胞高))이며, 잣나무가 9.7세포고(細胞高)로 가장 낮았으며, 한국산(韓國産) 침엽수재(針葉樹材)보다는 높은 경향(傾向)이 있었다. 4) 방사조직(放射組織)의 높이는 수심부(髓心部)에 가까운 젊은 영계(令階)에서는 낮고 수피부(樹皮部)로 향(向)하여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5) 횡단면(橫斷面)에서 접선방향(接線方向) 1mm내(內)에 함유(含有)되는 방사조직밀도(放射組織密度)는 북양낙엽송과 가문비나무가 7.9와 8.3개(個)로 가장 많으며, 북양전나무가 7.1, 그리고 잣나무와 구주 소나무가 6.1~6.2개(個)로 가장 적었다.

  • PDF

북미산 주요 전나무속 수종 목재에 있어서의 결정 (Crystals in North American Commercial Woods of Abies Species)

  • 엄영근;권오경
    • Applied Microscopy
    • /
    • 제36권4호
    • /
    • pp.251-258
    • /
    • 2006
  • 침엽수재에 있어서는 결정을 지니는 세포가 드물게 존재하기 때문에 전나무속, 가문비나무속, 은행나무속 및 소나무속과 같은 경우 이들의 존재 여부는 수종 식별 인자로 귀중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북미산 전나무속 수종의 목재에 존재하는 결정의 분포와 형태를 조사하여 목재 해부 및 식별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출현 빈도 측면에서 볼 때 다각형 결정, 신장형 결정 및 주정이 Abies concolor, A. grandis 및 A. magnifica, A. nobilis(=A. procera), A. lasiocarpa 그리고 A. amabilis의 순으로 적게 관찰되었지만 A. balsamea 및 A. fraseri에서는 그 존재가 전연 확인되지 않았다. 다른 수종과는 달리 A. lasiocarpa는 다각형 결정보다는 신장형 결정 및 주정이 더 많이 지니고 있었다. A. concolor에서는 사정, 다각형 결정, 신장형 결정 및 주정이 축방향유세포 및 방사유세포 모두에서 관찰된 반면 나머지 수종 모두에서는 다각형 결정, 신장형 결정 및 주정이 방사유세포에만 존재하였다. 사정을 지니는 방사유세포 그리고 사정, 다각형 결정, 신장형 결정과 주정을 지니는 축방향유세포는 아마 본 연구에서 최초로 밝혀진 것으로 여겨진다. 결론적으로 결정의 존재 여부는 A. nobilis (=A. procera), A. lasiocarpa, A. amabilis, A. balsamea 및 A. fraseri로부터 A. concolor, A. grandis 및 A. magnifica를 식별해 내는데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