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적작약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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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작약 꽃 추출물의 활성산소 억제와 항염증 및 MMP-1 발현 억제능 효과에 관한 연구 (The Effects of Paeonia Lactiflora Pallas on Inhibition of Oxygen Free Radical, Anti-inflammation and MMP-1 Inhibitory Activity)

  • 이재남;김영삼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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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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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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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적작약 꽃 추출물의 활성산소 억제와 항염증 및 MMP-1 발현 억제능 효과에 관해 알아보고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 방법으로는 세포 내 ROS 측정을 통한 활성산소 억제효과와 세포 독성 평가 및 항염증 측정, HDF 세포에서의 MMP-1의 발현 억제능 효과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실험 결과, RAW 264.7 세포와 HDF 세포 내에서 ROS로 억제효과를 확인하였고, 세포 독성평가는 적작약 꽃 추출물 5, $10{\mu}g/mL$ 처리 농도에서 90% 이상의 세포 생존율, 그 외 처리 농도에서는 80% 이상의 세포 생존율을 확인하였다. 또한 RAW 264.7 세포에서의 NO 생성 억제와 HDF 세포에서 MMP-1의 발현 억제능이 유의하게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적작약 꽃 추출물의 세포 내 ROS 생성억제와 NO 생성 억제로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 피부세포에 대한 낮은 독성, MMP-1의 발현 억제를 통한 노화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단줄기를 접목시킨 작약근과 목단피의 생태적 특성조사 및 성분분석에 의한 품질 비교 (Comparison of Quality and Ecological Properties Radix and Moutan Cortex, which were Paeonia Radix Grafted with Moutan Stem)

  • 장기운;최강주;고성룡;김현경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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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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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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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약용식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지상부 꽃은 관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의 일환으로 목단 줄기에 작약 뿌리를 접목시켜 생육생태를 관찰하고 유효지표성분외에 무기성분, 지방산, 유기산등 성분변화 및 향미 관능검사등을 비교한 결과 생육생태를 볼 때 지상부는 목단줄기에 목단꽃이 피었으며 지하부 뿌리는 작약뿌리와 목단뿌리가 혼재하여 생성되었으며, 작약뿌리와 목단뿌리의 혼재비율은 약 3:1정도로 나타났다. paeoniflorin및 paeonol 분석결과 건조시킨 작약근의 함량은 대건물 시료(g)중 9.91 mg/g및 0.80 mg/g,접목 작약근은 11.71 mg/g 및 0.35 mg/g, 목단피는 10.81 mg/g 및 2.84 mg/g, 접목 목단피는11.26 mg/g 및 3.28 mg/g으로 유사한 경향이었다. 무기성분별 10종 함량은 대체로 유사한 경향이었으나 Fe함량은 시료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작약근은 86.06 mg/g, 접목 작약근 127.36 mg/g, 목단피 75.05 mg/g, 접목 목단피는 140.63 mg/g으로 함량 차이가 현저하였다. 지방산은 linoleic acid, palmitic acid, linolenic acid 및 oleic acid등이 주성분으로 총 11종을, 유기산은 oxalic acid, citric acid 및 malic acid등이 주성분으로 총 6종을 각각 분석하였으나 함량 조성은 대체로 유사한 경향이었다. 한편, 향미 관능평가 결과 작약근과 접목 작약근은 대체로 유사한 향미 패턴을 나타내었으나, 작약근은 작약근 향미 및 떫은맛이 다소 강하였으며, 목단피와 접목 목단피도 거의 유사한 향미를 나타내었으나, 목단피가 목단피 향미, 쓴 맛, 화한 맛 및 떫은 맛이 다소 강하였다.

수확 단계에 따른 작약 주요 품종의 수확후 품질 특성 변화 (Changes in Quality Characteristics of Peony Major Varieties on Harvest Stage)

  • 양해조;이지현;임수연;최지원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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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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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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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수확 단계에 따른 작약 주요 품종의 수확후 품질 특성을 조사하여 품종별 적정 수확 시기를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절화 작약은 '두체스', '레드참', '보울오브크림' 품종을 사용하였으며, 세 품종 모두 1, 2, 3, 4단계로 구분 지어 수확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수확한 작약은 40cm로 재절단하여 chrysal professional III 용액이 담긴 화병에 꽃아 생체중, 증산량, 수분흡수량, 개화 단계 변화 등을 매일 조사하였고, 이를 통해 수분균형 및 절화 수명 등의 결과를 도출하였다. '두체스' 품종의 품질 특성 변화를 조사한 결과, 1단계에 수확한 절화의 만개소요일수는 5.5일, 만개유지일수는 2.9일, 총 절화수명은 8.4일로 다른 수확단계보다 1~3일 더 긴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생체중증가율 및 화경 변화 결과를 통해 1단계 수확 시에도 개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레드참' 품종의 품질 특성 변화 조사 결과, 1단계에 수확한 절화의 만개소요일수는 7.9일, 만개유지일수는 3.3일, 총 절화수명은 11.2일로 다른 수확단계보다 1~4일 더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울오브크림' 품종의 품질 특성 변화 조사 결과, 1단계 수확한 절화는 30% 수준만 만개하여 조기 수확에 따른 문제점이 확인되었지만, 2단계 수확한 절화는 개화와 만개 모두 100% 진행되었으며, 만개소요일수는 6.4일, 만개유지일수는 4.5일, 총 절화수명은 10.9일로 다른 수확단계보다 1~2일 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 '두체스' 와 '레드참' 품종의 적정 수확단계는 1단계, '보울오브크림' 품종의 적정 수확단계는 2단계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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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기(閑情偶寄)』 「종식부(種植部)」를 통해 본 식물의 상징성과 완상(玩賞) 방식 (A Study on Symbolism and Appreciation of Plants through 'Xianqingouji Zhongzhibu')

  • 장림;양유선;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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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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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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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이어(李漁; 1611-1680)의 "한정우기(閑情偶寄)" "종식부(種植部)"에 수록된 68종 식물 중 상징적 의미와 독특한 완상 방식을 지닌 27종의 식물을 추출하여 고찰했다. 해석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식물의 상징성이다. 1) 모란은 외적으로 꽃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강직하고 정직한 특성을 갖기 때문에 화왕(花王)으로 삼는다. 모란과 겨룰 수 있는 꽃은 작약밖에 없으나 작약을 화상(花相)으로 비유한다. 이어는 작약도 마땅히 다섯 등급의 제후(諸侯) 대열에 속해야 한다고 했다. 2) 이어는 복사꽃과 동백꽃을 미인의 뺨으로 해당화, 재스민 꽃, 다화장미, 수선화, 개양귀비를 자태가 다양한 여인으로 비유하면서 이에 대한 사랑스러운 감정을 꽃에 투영하였다. 3) 이어는 연꽃을 꽃 중의 군자로, 황양목을 나무 중의 군자로 삼는다. 반대로 서향을 꽃 중의 소인(小人)으로 비유한다. 4) 감탕나무는 풍채가 있으나 절개를 과시하지 않는 까닭에 이어는 감탕나무를 은사로, 멀리서 바라본 능소화를 하늘 끝의 신선으로 비유한다. 둘째, 식물의 완상 방식이다. 1) 식물감상 시 보조 시설을 활용해야 한다. 야외에 나갈 때 천막을 휴대하야 하고, 정원에서 매화를 감상 시 종이 병풍을 활용해야 정취를 더욱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매화 이외에도 이어는 난초 옆에 감상할 수 있는 기물을 배치해야 더욱 다채롭게 식물을 향유할 수 있다고 했다. 2) 이어는 백일홍과 살구나무의 예를 들어 식물은 동물과 사람처럼 지각이 있다고 주장했다. 3) 오감으로 식물과 교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는 버드나무와 합환을 통해 가능하다고 했다. 연꽃과 매괴의 예를 들어 식물은 관상 가치뿐만 아니라 실용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4) 사물의 비유로, 일반 사람들은 계관화를 '닭 벼슬'로 보는 반면에 이어는 하늘의 상서로운 구름과 같다고 했다. 종합하자면 본 연구는 이어가 식물에 의미를 부여하여 인간의 다감각적 세계를 식물에 투영해서 인격화하고 식물에 대한 그의 사랑을 더해 독특한 식물 향유 방식을 표출해 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명말청초에 문인들이 아취(雅趣)의 삶을 추구했는데, 그의 식물의 상징성 및 식물 완상 방식은 그 당시 문인들의 아취의 삶을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리 흰가루병 곰팡이 Fusarium graminearum에 대한 산초 추출물의 항진균 활성 (Antifungal Activity of Zanthoxylium schinifolium Against Fusarium graminearum, a Barley Powdery Mildew Fungus.)

  • 김범수;장한수;최충식;김종식;권기석;권인숙;손건호;손호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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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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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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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흰가루병은 거의 모든 식물재배에서 나타나며, 다양한 곰팡이에 의해 발병한다. 본 연구에서는 천연물 추출물을 이용한 식물병원성 곰팡이 제어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보리 흰가루병에서 분리된 Fusarium graminearum을 대상으로 900여종의 천연물 추출물의 항진균 활성을 평가하였다. 먼저 포자 발아억제 활성평가 결과 산초, 당귀, 미국가막사리, 까마중, 오수유, 윤판나물, 미치광이풀, 때죽나무, 백선, 방기, 정향, 멍석딸기, 호장근, 천황련, 작약, 대황, 모란, 달맞이꽃, 대극, 개박하 추출물을 1차 선별하였으며, 균사 생육억제 활성 원재료 확보 용이성 및 실제 적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산초 추출물을 최종 선정하였다. 산초 추출물 조제 시 methanol 추출이 효율적이며, 순차적 유기용매 분획물의 경우 물 잔류물에서 항진균 활성이 나타났다. 그러나 methanol 추출물에 비해 분획물의 활성이 다소 감소하여 다양한 물질이 보완적으로 항진균 활성을 나타냄을 추측할 수 있으며, 미약하지만 methanol 추출물 및 분획물에서 항진균 활성도 확인하였다. 토마토 묘목을 이용한 산초 추출물의 활성 분획물의 약해평가 결과 $1,000\;{\mu}g/ml$ 농도 처리 시에도 특이한 약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는 F. graminearum에 의해 나타나는 흰가루병 제어에 산초 추출물이 유용함을 제시하고 있다.

안평대군 비해당(匪懈堂) 원림의 의미경관과 조경문화 (An Interpretation of the Landscape Meaning and Culture of Anpyung-Daegun(Prince)'s Bihaedang Garden)

  • 신상섭;노재현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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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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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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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안평대군(1416-1453)의 비해당 원림을 대상으로 집현전 학사들이 차운한 연작시 '비해당사십팔영'의 경관 어휘소를 분석하여 조선 전기 사대부정원에 담긴 의미경관 및 정원문화를 해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평대군이 인왕산 기슭에 비해당 원림을 가꾸면서 제영한 '사십팔영'의 소표제는 동식물의 태생과 형태, 시간과 공간, 그리고 의미와 상징성 등을 음양의 접합과 같이 대비적으로 연작하는 규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물 중 38개는 식물소재를, 8개는 점경물과 동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둘째, 정원 명칭을 원림(園林), 정제(庭除), 임천(林泉), 화원(花園)등으로, 뜰의 밀도와 위치에 따라 공정(空庭)과 만원(滿園), 중정(中庭)과 후원(後園), 원락(院落: 안뜰)과 별원(別院) 등으로 세분하여 표현하고 있다. 한편, 누정과 수경시설은 물론 디딤돌과 계단, 그늘시렁, 평상, 화분, 석가산, 괴석, 우물, 롱(籠)(새장), 꽃밭(오(塢)), 생울타리 등이 작정 소재로 다양하게 도입되고 있으며, 뜰 관리자를 사화(司花), 정원수 심기와 가꾸기를 재배(栽培), 연못 속 섬을 부구(浮丘), 축소 경관을 조성하는 축지(縮地) 등의 명칭을 사용하였다. 셋째, 바깥뜰에는 버드나무를 심었고, 서재 앞에 매화를 심어 대나무숲길로 이어지게 했으며, 화원을 만들어 작약, 동백, 모란, 배롱나무 등을 심었다. 점경물로는 이끼 낀 괴석, 작은 석가산, 유리석과 화분을 두었고, 장방형 연못을 조성했으며, 뜰에는 사슴, 꽃 비둘기, 금계, 학 등을 사육했다. 넷째, 경물을 상징화하여 (1) 군자와 절개, (2) 부귀영화, (3) 신선 풍류, (4) 은일과 은둔, (5) 기타 효행과 덕, 성찰 등 의미경관을 취했다. 즉, 기화이초와 진금기수가 어우러진 원림을 조성하여 격물치지의 교훈, 은일과 은둔문화의 대입, 불로장생과 무릉도원을 염원하는 선경처의 구축 성향 등 의미경관 요소가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다섯째, 경관을 취하는 기법으로 앙경(仰景)과 부경(俯景) 그리고 저경(低景), 외부경관의 차경, 꽃을 그윽하게 바라보며 의미경관을 즐기고 (유경(幽景)), 꽃구경의 흥취를 돋우며 노닐 수 있는 요정(遼庭), 꽃가꾸기 취미인 화색향벽(花色香僻) 등이 발견되고, 사계절과 시간에 따라 감흥을 달리하며 즐기는 시어가 추출된다.

조선시대 화훼식물의 이용과 상징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Utilization and Symbolizes of the Joseon Dynasty Flowering Plant)

  • 김승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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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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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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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조선시대의 고문헌과 옛 그림에서 나타나는 화훼식물을 재료로 궁궐정원과 민가정원에 나타나는 지피식물의 이용특성과 상징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문화재 지역 및 현대 조경공간에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었다. 첫째, 조선시대 고문헌과 옛 그림에서 출현한 화훼식물의 출현빈도는 매화, 연꽃, 모란, 국화, 파초, 영산홍, 장미, 진달래, 작약 등이 10회 이상으로 높은 빈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비교적 출현 빈도가 높은 식물은 치자, 석류(8회), 패랭이꽃, 포도(7회), 난초, 정향, 봉선화, 원추리, 맨드라미, 무궁화, 철쭉류, 창포, 접시꽃, 황매화, 유자(5회), 부용, 동자꽃, 금전화, 베고니아, 해바라기, 양귀비, 수선화, 서향화, 옥잠화 등(4회)이였으며, 그 외에는 29분류군 총 81종의 화훼식물이 조사되었다. 둘째, 궁궐과 민가에서 사용되었던 조선시대 화훼식물의 이용은 분에 심어 가까이 두고 완상하거나 화단, 화계, 화오, 연못 및 담장주변 등에 주로 식재하였음을 고문헌의 기록과 정원도 및 민화의 그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산홍의 식물재료에 대한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의 내용에서 다루어지고 연구되어진 민가정원의 관련된 문헌(6점)이나 옛 그림(766점)에서 출현한 내용이 없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 대중에게 유통이 극히 일부에 국한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조선시대 화훼식물 상징성은 유교의 절개, 군자, 청빈, 충효사상을 나타낸 경우, 도교의 신선사상이나 불로장생을 나타내는 경우, 민간신앙의 부귀영화나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었다. 이는 식물을 덕성함양의 대상이나 기복의 대상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넷째, 조선시대 이용했던 화훼식물은 선비가 닮고 싶은 이상과 지향하는 정신세계와 일치하였기 때문에 선조들의 상징으로 나타났다고 본다. 조선시대 이용하였던 화훼식물은 수목종류에 따른 보편적인 판단기준이 아닌 다양하고 주관적이며, 또한 정신적인 측면으로 접근하여 해석할 때에 조선시대 화훼식물의 조경공간에서의 활용범위 또한 넓어질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