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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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처리 열무로 제조한 열무김치의 특성과 인체 위암세포의 성장억제효과 (Fermentation Properties of Young Radish Kimchi Prepared Using Young Radish Cultivated in the Soil Containing Sulfur and It's Inhibitory Effect on the Growth of AGS Human Gastric Adenocarcinoma Cells)

  • 공창숙;박순선;이숙희;노치웅;김낙구;최경락;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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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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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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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유황처리 토양에서 재배한 열무 YR-A와 유황처리 후 복토를 덮어 재배한 열무 YR-B와 이 열무로 김치를 담근김치 A와 김치 B의 pH및 산도와 AGS 인체 위암세포의 성장억제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YR-A로 담근 열무김치 A와 YR-B로 담근 김치 B는 $4\~5$주일째에 적숙기의 pH에 도달하였으며, 이 때 산도는 $0.88\~1.20\%$의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열무김치 A와 B는 발효가 더욱 진행되어 $6\~8$주일째가 되어도 pH는 4.0이 하로 감소하지 않고 저장성이 길어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유황처리한 김치 A와 다시 복토를 한 김 치 B는 일반 토양에서 재배한 대조군 김치에 비해 다소 빠른 시일에 적숙기에 도달하였다. 발효초기에는 김치 A가 대조군 김치보다 높은 Leuconostoc속 젖산균 함량을 나타내었으나, Lactobacillus속 젖산균수는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암세포 성장억제효과의 경우, 유황처리 열무 YR-A 즙액 과 VR-B 즙액은 일반토양에서 재배한 YR-Control 즙액에 비해 유의적으로 $70\%$의 높은 암세포 성장억제효과를 나타내었으며, YR-A와 YR-B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대조군 김치, 김치 A와 김치 B의 각 즙액은 첨가 농도 $10{\mu}L/assay$에서는 암세포 성장억제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나, 첨가 농도 $20{\mu}L/assay$에서 는 약 $74\%$의 AGS 위 암세포에 대한 성장억제효과가 있었으며 이 결과는 열무의 즙액시료 YR-A와 YR-B에서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열무김치의 발효과정에서는 그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열무김치의 메탄올추출물을 이용하여 암세포의 성장억제효과를 관찰한 결과에서도 거의 비슷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열무 재배시 토양에의 유황처리방법은 열무김치의 발효과정 및 적숙기에서 시원한 맛을 증가시키고 신맛을 감소시켜 유황처리로 재배한 열무김치가 맛 부분에서 다소 우수하다고 할 수 있으나, 유황처리한 열무 YR-A와 다시 복토를 한 열무 YR-B의 산도와 맛에는 별로 차이가 없었다. 또 유황처리토양에서 재배된 열무와 이 열무로 담근 김치즙액의 AGS 암세포 성장 저지효과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유황을 첨가하여 재배한 열무의 경우 대조군에 비해 그 효과가 증진되었다. 이 결과에 의하여 유황을 첨가하여 재배한 열무의 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하는 활성 성분의 증가가 예상되어진다. 본 연구결과로부터 유황처리 열무의 기능성 식품재료로서의 개발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북어국물과 감초국물을 사용한 전복물김치의 발효특성 및 영양성분의 변화 (Changes in Nutrient Composition and Fermentation Properties of Abalone Mul-Kimchi using Dried Pollack and Licorice Stock)

  • 장미순;박희연;남기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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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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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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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전복물김치의 국물 주재료로 북어와 감초를 사용한 담금법을 확립하여 제조하고, $4^{\circ}C$에서 김치를 저장하면서 저장기간별로 일반성분, pH, 산도, 젖산균, 구성 및 유리아미노산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AMKP와 AMKL의 수분함량은 88.37-90.94%, 조회분 함량은 2%이내였다. AMKP와 AMKL의 조단백질 함량은 저장 21일째까지 감소하다가 저장 28일째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조지방 함량은 저장기간 동안 계속해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pH의 변화는 저장기간 동안 AMKP 및 AMKL 시료 모두 공통적으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였고, 산도는 저장 28일째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저장 35일째에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AMKP 및 AMKL은 저장 21일째에 산도 0.50-0.54%, pH 4.29-4.30을 나타내어 저장 21일째가 적숙기임을 예측해 볼 수 있었다. 또한 AMKP 및 AMKL는 발효과정 중에 Leuconostoc sp.의 균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저장 21일째에 최대값에 도달하였다. 전복물김치 AMKP 및 AMKL의 주요 구성아미노산은 glutamic acid, glycine, aspartic acid 및 arginine 이었고, 그 중에서도 glutamic acid의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복물김치 AMKP 및 AMKL의 주요 유리아미노산은 hydroxyproline, taurine 및 arginine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전복물김치는 저장기간 동안 국물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한 발효양상 및 영양성분의 조성을 보였고, 단백질 급원인 전복의 첨가로 인해 기존에 보고된 일반 물김치의 실험결과에서보다 발효가 지연되고 적숙기가 연장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전복물김치는 풍부한 아미노산의 용출로 발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맛과 저장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며, 본 연구의 결과는 전복물김치의 상품화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담배 잎의 성숙도에 따른 이화학적 특성 (Effect of Leaf Maturity on Physico -chemical Properties of Leaf Tobacco)

  • 이철환;진정의;한철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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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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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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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답전전환지 잎담배 수확엽의 적정숙도 판단기준 확립을 위한 기본자료로 이용하기 위하여 수확기를 달리하였을 때의 성숙정도별 엽중 이화학성 변화와 밭담배와의 성분함량 차이를 조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엽장과 엽폭의 수축률은 착엽위치에 관계없이 과숙>미숙>적숙>완숙엽 순으로 높았고 논담배 완숙엽은 밭 완숙엽에 비하여 수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 엽중 내용성분에서 니코틴과 전실소는 성숙이 진전될수록 낮았으나 환원당 함량은 반대로 나타났고 동일숙도의 논, 밭담배 간에는 밭담배가 높았다. 3. 건조엽의 부풀성은 성숙이 진전될수록 낮았고, 논, 밭담배 간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부스러짐성은 미숙>과숙>적숙>완숙엽 순으로 높아 조기 및 만기수확으로 부스러짐성은 증가하였다. 4. 궐련의 화학성분에서 끽연시의 유해인자로 작용하는 CO, TPM, tar성분등이 논담배가 밭담배에 비하여 다소 높았고 연소성도 상대적으로 불량하였다. 5. 비택발성 유기산 함량에서 oxalic, succinic acid 함량은 성숙이 진전될수록 낮아지고, malonic acid는 높아지나 malic, citric acid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으며, 논담배는 밭담배에 비해 oxalic, malonic acid 함량에서 다소 낮았다. 6. 지방산 함량은 성숙정도간 차이는 적었고, 성분간에는 linolenic>palmitic>oleic>lnoleic>stearic acid 함량순이었으며, 논, 밭담배 간에도 거의 대등한 함량을 보여 토양조건이나 성숙정도간 반응차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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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갓김치의 저온 저장중 품질특성 변화 (Quality Changes of Mustard Leaf (Dolsangat) Kimchi During Low Temperature Storage)

  • 김행란;조강진;김진숙;이인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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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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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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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돌산깃김치를 $5^{\circ}C$에서 60일간 저장하면서 발효특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김치의 pH는 저장 50일과 60일에 제조당일 시료보다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저장기간별 산도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산도를 나타내었으며 저장 20-40일에 0.69-0.88% 수준을 나타내어 적숙기로 판단되었다. 환원당 함량은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의적으로 낮아지면서 저장 60일째 1.34%를 나타내었다. 색도 측정 결과 명도, 적색도, 황색도 모두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였다. 담금 직후의 비타민 C 함량은 다른 저장 기간의 시료군 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특성을 나타내었고, 저장기간이 경과되면서 점차 감소하다가 저장 40일째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식이섬유 함량은 제조당일 시료가 수용성과 불용성 식이섬유 모두 그 함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항산화력 측정 결과도 마찬 가지로 제조당일 시료가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GC/MS를 이용하여 돌산갓의 휘발성 화합물을 측정한 결과 주요 풍미성분은 allyl isothiocyanate, 3-butenyl isothiocyanate, phenylethyl isothiocyanate로 확인 되었다. 돌산갓김치의 allyl isothiocyanate와 phenylethyl isothiocyanate 함량은 각각 $43.72\;{\mu}g/g$, $36.17\;{\mu}g/g$ 이었다. 이상의 결과 돌산갓김치의 저온저장 중 적숙기는 산도와 비타민 C를 기준으로 했을 때 20-40일 정도이며, 돌산갓 유래 기능성 관련 성분을 활용할 경우 제조 직후의 김치가 비타민 C, 식이섬유, 항산화활성 등이 가장 높아서 적절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돌삿갓의 함유황화합물은 복잡한 김치 제조공정에서 함량이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결김치분말을 첨가한 스낵류의 맛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dding Freeze-Dried Kimchi Powder on Flavor and Taste of Kimchi Snacks)

  • 조용범;박우포;허민수;이양봉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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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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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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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동결김치분말을 첨가한 김치스낵을 만들기 위하여 김치의 적숙에 영향을 미치는 pH와 산도 변화를 5일 간격으로 측정한 결과 담근지 2주일 전후의 pH 4.0-4.7, 산도 0.5%-0.8% 사이에서 김치의 일반적인 적숙기로 판단되었으며, 그 후 김치를 동결건조 하여 김치스낵의 원료로 사용하였다. 김치스낵 반죽은 밀가루를 기준으로 control군과 각각 2, 4, 6, 8%의 동결김치분말을 첨가하여 성형한 만든 다음 $170^{\circ}C$ 정도의 온도에 2분간 튀겨 스낵을 완성하여 각각의 제품에 대한 관능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김치스낵의 color, kimchi tasty, nutty, overall 등을 고려하여 동결김치분말 4%첨가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Automatic thermal desorber 장치를 이용해 휘발성 성분을 포집하여 분석한 결과 26종의 성분이 분리 동정되었으며, 분리 동정된 화합물들 중에서 aldehyde류 13종, ketone류 1종, 함황화합물 3종, acid류 1종, terpene류 1종 기타화합물 7종류를 동정하였다. 동결김치분말을 첨가한 김치스낵은 4개 시료 모두 휘발성 향기성분의 종류에서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를 더욱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김치분말 농도의 변화와 휘발성 성분의 상관관계를 피어슨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피어슨 상관관계가 0.90 이상의 값을 보이는 휘발성 성분은 acetaldehyde, propanal, dimethyl sulfide, dimethyl disulfide, acetic acid, d-limonene 이었다. 피어슨 상관관계가 0.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화합물을 특정한 분자량으로 정량분석에 쓰이는 방법인 SIM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각각의 휘발성 성분에 대한 피어슨 상관계수는 모두 0.97 이상으로 나타나서 높은 관계성을 보여주었으며 본 실험을 통하여 김치 스낵에 있어서의 냄새의 차이를 보이는 지표 성분으로 판단되어진다.

저온발효 배추김치의 품질평가를 위한 김치액의 색상 측정 (Color Measurement of Kimchi Juice for Quality Evaluation of Korean Cabbage Kimchi during Fermentation at Low Temperature)

  • 이명희;전혜경;노홍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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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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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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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저온발효 배추김치의 숙성도를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4^{\circ}C$에서 숙성과정중 자연적으로 유출되는 김치액의 색상변화를 색차계를 이용해서 측정하고, 성분분석에 의해 적숙기를 예측하였다. 김치액의 성분분석결과 숙성 30일째 김치의 숙성 적기 PH인 4.2, 산도 0.63%에 달하였으며 이때 비타민 C 함량도 최고치에 달하였다. 김치액의 양은 숙성 30일까지는 점진적으로 증가하다가 이후 변화가 없이 동일하였다. 김치액의 $L^*$, $a^*$, $b^*$ 색상값은 모두 숙성과 더불어 증가하여 적숙기인 숙성 30일째 최고치를 나타내고 이후 감소하였다. 김치액 색의 $a^*$/$b^*$ 비값은 담금 초기 0.82에서 적숙기시 0.98를 나타내고 과숙기로 접어들면서 다소 감소하여 0.94를 나타냈다. 따라서, 적숙기시 김치액의 $L^*$, $a^*$, $b^*$ 값 또는 $a^*$/ $b^*$ 비값을 단독 혹은 김치액의 양과 병용하여 이용함으로써 색차계에 의한 김치, 특히 포장김치의 품질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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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액의 색상에 의한 배추 김치의 품질 평가 (Quality Evaluation of Korean Cabbage Kimchi by Instrumentally Measured Color Values of Kimchi Juice)

  • 노홍균;이명희;이명숙;김순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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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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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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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김치의 숙성도를 평가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김치의 숙성과정 중 자연적으로 유출되는 김치액의 색상 변화를 색차계를 이용해서 측정하고, 또한 이들 결과를 성분분석과 관능적인 평가와 비교 조사하였다. 성분분석과 관능검사 결과는, 16$^{\circ}C$에서 숙성 3일째 김치의 숙성 적기 pH인 4.3에 달하였으며 이때 비타민 C 및 carotenoids 함량도 거의 최고치에 달하고 신맛과 조직감도 적당하였다. 숙성온도 4$^{\circ}C$에서는 숙성 6일후에도 미숙단계에 있었다. 숙성온도 16$^{\circ}C$에서 김치액의 $L^{*}$ 값은 숙성기간 중 뚜렷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반면 $a^{*}$ 값은 숙성 4일까지는 상승하다가 이후 급속히 감소하였으며 $b^{*}$ 값은 숙성 3일까지는 증가하다가 그후 거의 변화가 없었다. 김치액량, pH 및 산도는 김치액의 $L^{*}$ 혹은 $b^{*}$ 값과, carotenoids 함량은 다만 $a^{*}$ 값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김치액의 색상으로 김치의 숙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a^{*}$ 혹은 $b^{*}$ 간을 지표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였다. 즉, $a^{*}$ 값이 담금 초기와 비교해서 동등 혹은 낮은 값을 나타내거나 $b^{*}$ 값이 거의 변화가 없을 때는 과숙기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었다. 김치의 적숙기를 예측하는 한 방법으로 $a^{*}$$b^{*}$ 의 비( $a^{*}$ / $b^{*}$ )를 이용할 수 있었다. 즉, $a^{*}$ / $b^{*}$ 의 비값이 1이상 흑은 1에 가까울 때는 미숙기, 0.8 부근 일때는 적숙기, 0.8보다 작아 질수록 적숙기에서 과숙기로 점차 옮아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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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첨가량에 따른 김치의 발효 중 품질 특성 변화 (Quality Characteristics of Kimchi according to Garlic Content during Fermentation)

  • 최윤정;황예슬;홍성욱;이미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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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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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8-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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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마늘의 함량에 따른 김치를 제조하여 품질 특성을 비교한 결과 마늘의 함량이 적을수록 pH의 감소와 산도의 증가 속도가 빠른 경향을 보여 김치의 적숙기에 빠르게 도달하였다. 또한, 마늘을 첨가하지 않을 경우 초기 균수가 많아서 발효가 빨리 진행되고, 마늘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초기 발효가 느리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유기산과 유리당의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유기산의 경우 초기 김치에서는 acetic acid를 제외한 5종의 유기산이 검출되었으며, lactic acid와 acetic acid는 저장기간 동안 증가하였다. 특히 초기 김치에서 citric acid는 마늘 함량이 많을수록 그 함량이 많았으며, lactic acid는 마늘 함량이 많을수록 그 함량이 적게 나타났다. 주된 유리당은 maltose, glucose, galactose, fructose, mannitol이었으며, 모든 처리군에서 glucose와 fructose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Glucose는 저장 초기에 많이 감소한 반면에 fructose는 저장 초기보다는 후기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향기 패턴은 마늘의 함량이 높을수록 제1주성분인 F1이 negative(-)에서 positive(+)로 이동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을 뿐만 아니라 처리군 간의 차이도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능적 특성에서는 마늘 첨가군의 경우 마늘의 함량이 많을수록 초기 발효 진행이 느려 이취, 이미의 점수는 낮고, 조직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따라서 김치 제조 시 마늘을 첨가하지 않은 것보다 첨가하는 것이, 그리고 그 함량이 많을수록 김치의 적숙기에 늦게 도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항균활성이 있는 한약재의 복합첨가가 김치 숙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ixed Medicinal herb Extracts with Antimicrobial Activity on the Shelf-life of Kimchi)

  • 이신호;조옥기;최우정;김순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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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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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4-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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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울금과 자초, 자초와 고삼, 고삼과 감초, 감초와 오미자 추출물 혼합액 1% 첨가가 배추김치의 보존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10^{\circ}C$에서 25일간 숙성시키면서 조사하였다. 김치의 pH와 산도는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급격히 감소,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한약재 추출물을 혼합 첨가한 김치는 대조구에 비해 이의 속도가 매우 완만하게 나타났다. 특히 SG, GS 첨가구의 pH 감소속도와 산도 증가속도는 매우 느려 pH는 숙성 20일경 각각 4.19, 4.16을 나타내었고, 산도는 0.62, 0.64%를 나타내었다. 미생물 변화는 한약재 추출물 혼합 첨가구가 대조구에 비해 균 성장을 크게 억제시켰으며, 특히 GS, SG 첨가 김치는 적숙기인 숙성 15일째 대조구에 비해 총균수는 각각 1.3, 1.32 $log_{10}$ cycle, 유산균수는 1.24, 1.14 $log_{10}$ cycle 정도 억제되었다. 김치의 신맛은 김치 적숙기인 $10{\sim}15$일경 대조구에 비해 한약재 추출물 첨가구에서 약하게 나타났으며, 종합적인 맛은 한약재 고유의 향과 맛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나쁘게 나타나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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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단계별 김치의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kimchi during fermentation)

  • 최지명;조은주;김현영;이아영;최진상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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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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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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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생김치, 적숙기 및 과숙기 상태의 세 가지 발효단계별 김치의 이화학적 특성과 항산화 활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pH 및 산도 측정을 통해 생김치(pH 5.6, 산도 0.3%), 적숙기 김치(pH 4.3, 산도 0.64%), 과숙기 김치(pH 3.7, 산도 1.24%)를 시료로 사용하였다. 발효가 진행될수록 glucosinolate의 함량이 증가하였으며, 특히 생김치, 적숙기 김치, 과숙기 김치의 glucoraphanin 함량이 가장 높았다. 뿐만 아니라, 발효가 진행되면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glucoraphanin, sulforaphane, 및 총 폴리페놀 함량이 증가하였다. 발효단계별 김치 시료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100, 250, 500 ㎍/mL의 농도에서 생김치에 비해 적숙기와 과숙기 김치의 DPPH radical 소거능이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OH radical 소거능을 측정하였을 때 모든 농도(100, 250, 500, 1000 ㎍/mL)에서 적숙기와 과숙기 김치가 생김치에 비해 우수한 소거능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 김치의 발효가 진행될수록 radical 소거능이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생김치에 비해 발효과정을 거친 적숙기 및 과숙기 김치가 glucosinolate, sulforaphane, 총 폴리페놀 함량이 증가하여 항산화 활성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