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림의 경관생태학적 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수집하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시가지에 분포하는 고립된 잔존 임지 3개 공원을 대상으로 비오톱 유형을 구분하고, 그 기능적 등급과 식생경관의 구성적 특성을 평가하였다. 비오톱 유형은 소분류군을 기준으로 대개 15~20개 유형으로 나타났으며, 공원 면적이 클수록 비오톱 유형의 다양성과 평균 면적도 크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비오톱 등급은 생물이 살아가기에 부적당한 낮음(1~3등급)이 전체의 72.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높음(7~9등급)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기능적 가치등급에 있어서는 중간(등급 3)과 그 이하(등급 4~5)가 대부분으로 나타났으며 비오톱 공간 면적이 클수록 등급도 다소 높아지고, 등급이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저온역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식생경관의 구성적 특성은 아까시나무, 상수리나무가 공원에 관계없이 우점경관요소형으로 나타나 아주 단순하였으며, 그 평균 면적도 대개 1 ha미만의 아주 작은 공간규모를 나타내어 산림생태계 구성요소로서의 기능적 역할의 연속성에 많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론적으로 도시내 잔존 임지에 있어서 비오톱 유형의 다양성과 기능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각 유형별 생태적 최소면적을 확보를 위한 유사 비오톱 유형의 공간적 통합을 위한 경관생태시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Zirconium titanate($Zr_xTi_{1-x}O_2$)와 같은 다성분계 금속산화물의 박막을 형성함에 있어 비교적 저온에서 박막성분 간의 정확한 조성조절이 이루어지며 균일한 박막특성을 같게 하는 새로운 박막제조 공정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공정방법은 우선 다성분계 금속산화박막을 구성하는 단성분계 금속산화막들을 적층식구조로 형성하여 적절한 열처리로 고상확산 반응을 통한 단일상 다성분계 박막을 형성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단성분계 산화박막층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나노두께의 박막을 형성할 수 있는 능력과 두께조절성이 우수한 PRTMOCVD(pulsed rapid thermal metal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 법이 개발 적용하였다. PRTMOCVD 법으로 $ZrO_2$와 $TiO_2$ 단성분 산화막의 두께를 제어하면서 교차로 적층시킨 후 $850^{\circ}C$의 질소분위기에서 30분간 열처리를 통한 박막간의 상호확산을 통해 $Zr_xTi_{1-x}O_2$ 다성분계 산화박막을 형성하였다. 박막내의 Zr과 Ti의 조성은 $ZrO_2$와 $TiO_2$ 단성분 산화막의 두께로 조절하였다. 형성된 $Zr_xTi_{1-x}O_2$ 박막에 대한 상세한 물성을 분석하였다.
사과의 유통에서 내 외부 품질특성 및 외부 오염원으로부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사과에 감마선 조사를 실시하여 각각 $4^{\circ}C$와 $25^{\circ}C$에 저장하면서 사과의 생리화학적 및 물리적 품질특성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영양 성분 및 기능성 성분의 손실이나 품질저하는 보존 온도에 의하여 결정되었고 감마선 조사에 의한 영향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중량변화와 기계적 물성 특성 또한 감마선 조사에 의하여 영향을 받지 않았다. 색도와 관능특성은 상온 보관시 감마선 조사 시험구에서 다소간의 품질 열화가 관찰되었으나 저온보존에서는 대조구와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감마선 조사는 사과의 영양성분 및 기능성, 그리고 물리적 요인의 보존안정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미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유통, 보존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유효한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Carbofuran이 벼 생육(生育)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해 1981년(年)부터 1986년(年)까지 영남작물시험장(嶺南作物試驗場)에서 벼종자(種子) 발아영향(發芽影響), 못자리 묘생육영향(苗生育影響), 본답(本畓) 벼생육영향(生育影響) 및 기상재해영향(氣象災害影響) 등(等)을 통(通)하여 구명(究明)한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Carbofuran 처리(處理)는 벼종자(種子) 발아(發芽)에 영향을 미쳤는데 지상부(地上部)보다 지하부(地下部)의 생육(生育)에 대한 영향이 컸다. carbofuran 농도(濃度)가 높아짐에 따라 전체종근수(全體種根數)는 감소(減少)되나 뿌리당(當) 길이는 50ppm까지 길어졌다. 2. 보온절충식(保溫折衷式)못자리에서의 carbofuran 처리(處理)는 무비구(無肥區)에서 3요소비료(要素肥料) 표준시용량(標準施用量) 정도(程度)의 생육(生育)까지 증진(增進)시켰고 또한 통일형(統一型) 품종(品種)의 적고피해(赤枯被害)를 회복(回復)시키는 효과(效果)가 있었는데 적고회복(赤枯回復) 요인(要因)으로는 파괴(破壞)된 엽록소(葉綠素) 자체(自體)의 회복(回復)이 아니라 묘생육량(苗生育量) 증대(增大)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고 carbofuran 처리시기효과(處理時期効果)에 있어서는 파종전(播種前) 처리(處理)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vinyl 제거전(除去前), vinyl 제거후(除去後)의 순(順)이었다. 3. 본답(本畓)에서의 벼 벼생육증진효과(生育增進効果)는 이앙전(移秧前) 처리(處理)가 이앙(移秧) 25일(日) 후(後) 처리(處理) 보다 그리고 1 모작답(毛作畓)보다 2모작답(毛作畓)에서 높은 경향(傾向)이었고, 증진(增進)되는 생육형질(生育形質)로는 년차간(年次間) 및 품종간(品種間) 다소(多少) 차이(差異)가 있지만 간장(稈長), 수수(穗數), 영화수(穎花數) 및 추수력(抽穗力) 등(等)이었는데 그 중(中)에서도 수수증대(穗數增大) 요인(要因)이 가장 컸다. 4. Carbofuran 처리(處理)는 감수분열기(減數分裂期)와 출수기(出穗期)의 저온피해(低溫被害)와 침관수(浸冠水) 피해경감효과(被害輕減効果)가 있었으며 주요(主要) 생육증진요인(生育增進要因)으로는 임실비율(稔實比率), 등숙비율(登熟比率) 및 광합성능력증진(光合成能力增進)에 있었다.
최근 우리나라는 산업화 및 기술의 현대화로 국토의 유효면적이 인구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대규모 공유수면을 매립하여 지하구조물 설치를 위한 연약지반의 동결, LNG와 같은 저온 액체를 저장하기 위한 지하저장탱크 건설 및 주변지반의 동결 등 인공동결 공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강풍화루 실트질 흙, 모래질 흙에 대해서 동결시 흙의 거동을 지배하는 동상팽창압과 부동수분의 변화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즉, 단일방향으로 흙이 동결될 때 함수비에 지배되는 결과 뿐만아니라 시간과 온도변화에 대한 동상팽창압을 연관시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동상팽창압을 보다 더 용이하게 측정할 수 있었고, 온도변화에 따른 동상팽창압과 수분특성을 알 수 있었다. 또한,TDR 장비를 이용하여 온도와 함수비와의 관계를 도출함으로서 동상팽창압이 발현되는데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 수분 특성을 제시하였다. 실험조건은 매립지반의 특성상 지하수위가 지표면에 위치하며, 수분공급 방식 또한 수분이동이 없는 폐쇄형에 적합하므로 완전포화 및 각각의 포화도에 따라 동상팽창압 실험과 수분 특성 실험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동상팽창압은 세립분을 많이 함유한 흙일수록 발휘되는 동상팽창압은 크게 나타났고, 동상이 발현되기까지의 시간과 동상 지속시간 또한 크게 나타났다. TDR을 이용한 부동수분 측정 결과, 온도가 감소할수록 부동수분이 급격히 감소하였고, 비표면적이 큰 세립분을 많이 함유할수록 부동수분이 많이 존재하였다. 이는 동결된 간극수의 체적증가로 인한 Ice segregation이 발생되어, 부동수분이 많은 흙일수록 동상팽창압도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CIGS 박막 태양 전지의 버퍼층은 흡수층과 윈도우층 사이의 밴드정렬(band alignment)을 통해 에너지 변환 효율을 향상시킨다. ZnS는 무독성의 II-VI 반도체 화합물로서 직접천이형 광대역 밴드갭과 n형 전도성을 가지며, 높은 광투과성, 높은 굴절률 등의 우수한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우수한 격자정합을 가지는 물질이다. 이 연구에서, RF 마그네트론 스퍼터링 방법에 의해 증착 후 급속 열처리에 의해 제작된 ZnS 버퍼층 박막의 구조적, 광학적 특성의 상관관계에 대해 고찰하였다. (111), (220), (311) 면의 섬아연광 입방정 구조를 확인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저온에서 급속열처리를 수행한 시료에서는 (002) 면의 우르쯔광 육방정 구조가 함께 나타나는 다결정이 되었다. 고온에서 급속열처리 수행한 시료에서는 섬아연광 입방정 구조의 단결정으로 상전이 된다. 화학적 성분 분석을 통해서 Zn/S의 비율이 화학양론에 근접한 시료에서 섬아연광 입방정 구조의 단결정이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 급속열처리 온도가 증가할수록 흡수단이 다소간 단파장 쪽으로 이동되고, 가시광 파장 범위에서 평균 광투과율이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이며 500℃ 조건에서는 80.40%로 향상되었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메탄, 에탄, 프로판, 부탄 등과 같은 천연가스-성분이 물에 의해 포획된 얼움형태의 고체연료로서, 세계적으로 가스 하이드레이트 추정 매장량은 기존 화석연료 매장량에 비해 약 2배 이상인 것으로 예측되어 미래의 신 에너지 자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에너지 자원측면과는 반대로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수송과정에서 형성된 하이드레이트는 유동저해나 배관손상을 유발 할 수 있는 요인으로 영구동토지연인 시베리아는 물론이고 북해와 멕시코만 등의 여러 유전이나 가스전에서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해저 가스 파이프라인이나 동토지역을 통과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에서는 관내 압력과 온도에 따라 하이드레이트가 생성될 수 있으며, 특히 송출압력을 높게 할 경우에는 파이프라인 안에 하이드레이트가 생성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져, 플러깅 형성에 의한 유동저해 및 배관손상이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실제 파이프라인 내부에서 하이드레이트로 인한 플러깅 생성 메카니즘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형성조건을 측정함으로써, 그 방지기준 및 방지책을 선정하는데 활용하고자 실험실 규모의 환상형 파이프라인 실험장치를 개발하려다. 개발된 실험장치를 통해 파이프라인에서의 하이드레이트 평형조건을 도출하고, 다양한 속도 및 압력 조건하에서 하이드레이트 플러깅 형성온도를 측정하였다 이를 통해 유통속도 및 압력, 온도에 관한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그 경향을 도출함으로써 실제 가스 파이프라인에의 하이드레이트 플러깅 형성조건을 파악할 수 있었다.
목적: 각종 기계 부품에 주로 사용되는 9% Ni 합금강의 고온 크리프 시험과 그 시편들의 파단면을 관찰하고 Larson-Miller 변수를 적용하여 상수 C값을 결정하여 합금강의 수명을 예측하는데 있다. 방법: 본 시험의 장치는 Andrade와 F. Garofalo 등이 고안한 레버-빔 형으로 제작되었고, 크리프시험 설정조건은 시험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4가지의 온도조건과 4가지 응력조건을 설정하여 16가지의 조건 하에서 시험을 실시하였다. 결과: 크리프 시험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크리프 변형에 따른 응력의 멱지수(n)는 3.97에서 3.55로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크리프 변형의 활성화에너지는 응력이 증가함에 따라 90.39에서 83.64 kcal/mol로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Larson-Miller 변수의 계산에 의한 상수 C값은 약 22로 계산되었으며, 사용온도가 제시되면 그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 파단면의 SEM 측정결과 저온과 고온의 경우는 입내파단에 의한 취성파괴 현상이 나타났으며, 중간정도 온도영역에서는 입계파단에 의한 연성파괴현상이 나타났으며, 일부에서는 딤풀현상도 나타났다. 결론: 9% Ni 합금강에 대한 고온 크리프시험과 그 시편들의 파단면을 관찰한 결과를 제시하여 그 파괴현상을 분석함으로써 설비분야의 부품활용에 대한 기초설계 자료를 구축하여 장비의 수명예측에 유용하게 응용될 수 있다.
잇꽃(Carthamus tinctorius L.)은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초본 식물로 한자명은 홍화(紅花), 영명으로는 Safflower를 사용하고 있다. 잇꽃의 원산지는 이집트, 아프카니스탄 등의 서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잇꽃 재배면적은 2010년 39 ha 수준이 재배되다가 2016년에는 67 ha로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잇꽃 이용은 잇꽃 종실을 위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일본의 경우 잇꽃의 경관적 가치를 활용하여 산형현(山形縣)에서는 홍화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미국 등에서는 잇꽃의 저온압착유가 기능성 건강식품류로 판매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일조시수가 짧은 표고 500 m의 준고랭지에서 잇꽃의 경관적 가치 활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차광조건에 따른 개화특성 및 종실 수량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비가림 하우스에서 5월 9일 파종후 생육 54일차인 7월 5일 개화기에 지상부 발육량을 조사한 결과 차괄비율이 강해질수록 엽장폭비가 감소하여 세장형에서 장타원형으로 성장함을 알수 있었고, 분지수는 30% 차광조건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같은 시기에 조사한 엽면적에서는 30% 차광에서 증가하다가 차광비율이 높아질수록 감소하였으며, 식물체당 총 착화수는 30% 차광조건에서 20.3화/주로 가장 많았고 2차 화경의 착화수도 많은 경향을 보였다. 착생된 꽃의 개화단계를 3등급으로 구분하여 비율을 조사한 결과 차광 조건에서는 개화 2, 3단계의 비율이 무차광에 비해 낮아 개화가 지연됨을 알수 있었고, 건조한 관상화의 색도에서는 차광비율이 높아질수록 b 값이 증가하여 황색값이 높아지는 것을 알수 있었다. 파종 후 생육 94일 차인 8월 13일 종실을 수확하여 식물체당 100립중을 조사한 결과 무차광 4.9 g에 비해 차광조건에서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종실수량성에서도 무차광에서 201.1 kg/10 a로 가장 높아 차광조건에서 잇꽃 재배는 개화지연에 의한 등숙률의 감소로 종실수량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통현장에서 다양한 포장 형태로 이용되는 상추의 포장방법별 선도 유지 효과를 구명하고자 하였다. 현장에서 이용되는 상추의 소포장 형태를 포장재 종류 및 천공 여부, 포장 방법 등에 따라 봉지 형태의 PP 필름 무공 밀봉 포장, PP 필름 롤 타입 포장, PP필름 유공 포장, PET 상자형 용기 포장, LDPE 필름 봉지 형태 포장과 같이 5가지로 분류하였다. 포장 형태에 따라 상추를 저온에 저장하면서 중량 변화, 호흡량, 외관의 품위, 색상 변화 등을 측정하였다. 포장 형태에 따른 중량 감소는 봉지 형태의 PP 필름 무공 포장과 같은 밀폐 정도가 큰 무공필름 밀봉 형태에서가 가장 적었으며 저장 중의 엽색, 외관 및 중량의 변화폭도 가장 작아 상품성이 가장 오래 유지되었다. 반면, 롤 형태의 포장과 같이 개방 정도가 큰 포장 형태나 무포장으로 저장한 상추가 중량감소 정도, 색상 변화 및 선도 변화폭이 커 상품성이 크게 떨어졌다. 본 실험의 결과, 개방 정도가 가장 작은 밀봉 포장으로 저장하는 것이 상추 저장 중의 상품성 유지에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포장 형태의 개방 정도가 커짐에 따라 상품성의 저하가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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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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