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잔존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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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양측성 구순구개열 환자의 구비강 연결 폐쇄를 위한 상악 이중관과 고리 유지형 국소의치를 이용한 수복 증례 (Prosthetic treatment for patient with congenital bilateral cleft lip and palate to close oro-nasal communication using maxillary double crown and clasp retained removable denture)

  • 도석주;조진현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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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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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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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구순구개열의 존재로 인한 음식물 비강이동, 상악 열성장에 의한 교차교합, 발음, 심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상악 구개열 근처 잔존치를 이중관으로 수복하고 구치부위는 구강형성(mouth preparation)을 이용한 고리 유지형 국소의치를 연합하여 사용하였다. 구개열로 인한 점막 지지의 소실을 이중관으로 보충해 줄 수 있고, 지대치의 발치시 수리가 쉬운 장점도 있다. 본 증례는 상악에 몇 개의 남은 치아와 구순구개열을 가진 55세 여자 환자에서 이중관과 고리 유지형 국소의치를 동시에 사용하여 구강비강 결손을 수복한 경우로 이중관과 고리 유지형 국소의치를 연합하여 사용하였다. 그 결과 구순구개열 환자에서의 구강비강연결을 차단할 수 있고, 교차교합을 용이하게 수정할 수 있었다. 또한 이중관 지대치의 이용과 구치부의 고리 유지형 국소의치를 이용하여 환자의 심미와 발음을 개선할 수 있었다.

디지털 방법을 활용하여 임시수복물을 최종 고정성 임플란트 수복물로 이행한 완전 구강 회복 증례 (Full-mouth rehabilitation using digital method to transfer provisional restoration to final fixed implant restoration)

  • 조은한;이영후;홍성진;백장현;배아란;김형섭;권긍록;노관태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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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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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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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완전 무치악 환자의 고정성 보철 수복 시 수술 전 적합한 치아 위치를 확인하고 잔존 치조골과 연조직의 평가를 통해 수술을 계획하여 정확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과 CAD-CAM 기술은 보철 치료와 수술을 동시에 계획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예지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임상 증례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임시의치 제작, 고정성 수복 치료 전 심미성 평가 및 가이드 수술을 계획하였다. 수술 후에도 기존에 얻었던 정보들을 통해 고정성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임시 보철물을 반영하여 단일 구조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제작하였고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교모 환자에서 안면 스캔을 활용하여 교합 평면을 재설정한 전악 보철 수복 증례 (Full mouth rehabilitation with reorientation of occlusal plane using facial scan: a case report)

  • 김은경;오세은;김지환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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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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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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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전악 보철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수직 교합 고경이 적절한지 평가하는 것이며, 필요시 교합 고경 거상을 통해 회복해 주어야 한다. 수직 교합 고경이 낮으면 저작력이 감소되며 심미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저작근의 과수축이나 과두의 후방 변위가 일어난다. 본 증례는 수차례에 걸쳐 전악에 이르는 보철 수복 치료를 받은 후 부적절한 수직 교합 고경으로 인해 발음 및 심미에 불만족스러워 하는 환자에게 수직 교합 고경 거상을 동반해 전악 보철 수복 치료를 했다. 디지털 진단 장비를 활용해 환자의 수직 교합 고경, 교합 평면, 보철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치료계획을 수립했다. 3D 안면 스캔으로 얼굴의 해부학적 구조를 파악하고 교합 평면을 설정한 다음 이에 맞추어 디지털로 진단 왁스업 했다. 전치부 기준 약 5 mm의 수직 교합 고경 거상을 결정하였으며 기존 식립된 양측 상하악 구치부의 임플란트의 상부 보철과 상악 4전치를 제외한 모든 잔존 치아를 수복하였다. 치료 순서는 양측 구치부의 임플란트 보철물을 먼저 제작하여 안정적인 교합 접촉을 형성한 뒤 자연치의 보철물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적응된 임시 수복물을 반영하여 동일한 순서로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였다. 이와 같이 전악 보철 치료에서 안면 스캔을 이용해 환자의 facial landmark와 조화를 이루는 교합 평면을 설정하고 디지털 진단 왁스업 과정을 통해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였고, 거상된 교합 고경을 유지하기 위해 구치부 임플란트를 이용한 결과 복잡한 기공 과정을 줄이고,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당뇨병 환자에서 우식경험영구치지수, 치주질환지수 및 구강위생 상태 (DMFT Index, Periodontal Index and Oral Hygiene Status in Diabetic Patients)

  • 이경동;이희경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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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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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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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구강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당뇨병 환자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과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여 당뇨병의 적절한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의 일개 보건 진료소에서 당뇨병 환자 및 내당능 장애로 진단되어 관리하고 있는 50명을 환자군으로 먼저 선정하였고 대조군은 환자군의 연령과 성비를 고려하여 같은 지역에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50명을 대상으로 구강 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당뇨병 환자군과 대조군의 평균우식경 험영구치지수(DMFT index)는 각각 $18.10{\pm}8.34$, $14.54{\pm}7.98$로 당뇨병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우식치지수와 충전치지수는 두 군간의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상실치지수는 당뇨병 환자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둘째, 당뇨병 환자군과 대조군의 평균 치주질환지수(PI)는 각각 $3.48{\pm}0.95$, $2.90{\pm}0.93$으로 당뇨병 환자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와 60대에서는 당뇨병 환자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나 (p<0.01, p<0.05), 70대에서는 두군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구강위생상태는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당뇨병 환자군과 대조군의 평균 잔존치아수는 각각 $16.1{\pm}10.35$, $20.04{\pm}8.70$으로 대조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이 결과로 볼 때 당뇨병 환자군에서 평균우식경험영구치지수(DMFT index), 상실치지수(MT index), 치주질환지수(PI)가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잔존치아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구강상태를 파악함으로 당뇨병 환자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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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치은 상피와 치낭의 표피성장인자 수용체의 발현 및 실험적 치아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xpression of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in the Inflamed Gingival Epithelium and the Dental Follicle)

  • 김영호;배창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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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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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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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동소 mRNA 보합결합법과 면역조직 화학적 염색법을 이용하여 정상 치은 상피와 염증성 치은 상피의 표피성장인자 수용체의 발현을 관찰하여 치은 상피의 염증에 있어서 표피성장인자 수용체의 역할을 연구하고, 타액에 노출되지 않는 치낭 조직에 있어서 표피성장인자 수용체의 발현을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동소 mRNA 보합결합법상 정상 치은 상피에서 EGFR mRNA는 거의 기저세포층에 국한되어 나타났으며, 극세포층은 약양성을 보였고 과립층과 각화층에서는 발현되지 않았다. 2. 면역조직 화학적 염색법상 정상 치은 상피에서 EGFR 단백은 거의 각화층과 과립층에 국한되어 나타났으며, 극세포층은 약양성을 보였고 기저세포층에서는 발현되지 않았다. 3. 동소 mRNA 보합결합법상 염증성 치은 상피에서 EGFR mRNA는 각화층을 제외한 전층에 걸쳐서 균일하게 분포하였다. 4. 면역조직 화학적 염색법상 염증성 치은 상피에서 EGFR 단백은 기저세포층에서 각화층에 걸쳐서 균일하게 분포하였다. 5. 치낭 조직에서는 동소 mRNA 보합결합법과 면역조직 화학적 염색법 모두에서 Malassez 상피세포 잔존물에 강하게 염색이 되었고, 그 외의 주위 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염증성 치은 상피에서 EGFR의 과발현과 치낭 조직의 Malassez 상피세포 잔존물에서 다량의 EGFR이 존재하는 것으로 미루어, 이는 구강 환경에 가해질 수 있는 손상에 대하여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반응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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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의 실험적 치아이동시 osteonectin 및 osteocalcin의 발현 (THE EXPRESSION OF OSTEONECTIN AND OSTEOCALCIN IN THE EXPERIMENTAL TOOTH MOVEMENT IN RAT)

  • 배성렬;김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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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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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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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열을 이용한 금속 브라켓의 재생 처리시, 기저부 형태와 브라켓 재생 방법에 따른 전단접착강도 및 브라켓 탈락 양상을 비교하고자 시행되었다. 교정 치료를 위해 발거된 건전한 소구치 252개를 수집하고, Type I, Type II, Type III 스탠다드 브라켓을 각각 재생 방법에 따라 네 군으로 나누어 준비된 소구치에 접착하고, Instron Universal Testing Machine(Model 4466)으로 전단접착강도를 측정하였으며, 브라켓의 탈락 양상을 관찰하고 브라켓 기저부의 주사전자현미경 소견을 관찰하였다. SPSS 통계처 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 Scheffe's multiple range test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브라켓 기저부 형태에 따른 전단접착강도는 유의차가 있었으며(p<0.001), 그 크기는 Type III(round indentation, micro-etched base), Typ I(foil-mesh base), Type II(grooved integral base, micro-etched)의 순이었다. 2. 생 방법에 따른 전단접착강도는, Type I, Tpe II 브라켓에서는 Big Jane에 1분간 처리시 우수한 결과를 보였고 (p<0.05), Type III 브라켓에서는 각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3. Type I, Type II 브라켓은 기저부-레진 계면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탈락하였고, Type III 브라켓에서는 레진의 절반 가량이 치면에 잔존하는 탈락 양상이 가장 많았다. 4. 탈락 양상에 따라 탈락시의 전단접착강도가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는데(p<0.05),브라켓 탈락시 접착제의 절반 가량이 치면에 잔존하는 경우 전단접착강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5. 브라켓 재생 후 기저부에 남아 있는 접착제는 전단접착강도의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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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의 합병증에 관한 임상적 평가 (Clinical evaluation of the removable partial dentures with implant fixed prostheses)

  • 강수현;김성균;허성주;곽재영;이주희;박지만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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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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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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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의 합병증을 임상적으로 조사하고, 임플란트 식립위치, 보철물 연결고정여부, 국소의치의 유지장치 종류, 케네디 분류, 대합치에 따른 연관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임플란트 고정성 서베이드 보철물을 이용한 가철성 국소의치로 수복을 받은 환자 11명(남자 7명, 여자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67.5세였으며, 상악 7개, 하악 4개의 국소의치가 제작되었다. 장착된 국소의치 11개와 이를 지지하는 37개의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의 기계적 합병증, 잔존 자연치아 상태, 주변 연조직 상태 등 모든 합병증과 그와 관련된 요소를 조사하였다. 결과: 장착된 국소의치 11개를 지지하는 총 임플란트는 37개로 국소의치마다 평균 3.4 개의 임플란트 지지 서베이드 고정성 보철물이 이용되었다. 평균 41.5 개월의 추시 기간 동안 발생한 합병증은 임시시멘트 접착 탈락, 대합치 파절/동요, 나사 파절, 나사 풀림, 클래스프 헐거움, 상부 도재파절, 임플란트 주위 골 흡수/동요, 국소의치 인공치아 파절 순으로 발생하였다. 이러한 합병증은 구치부보다 전치부에서, 연결한 보철물 보다 연결하지 않은 보철물에서, 가공선 클래스프를 유지장치로 이용한 보철물에서, 대합치가 의치를 포함하는 보철물보다 자연치열인 경우 합병증 발생이 좀 더 높은 빈도로 나타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케네디 분류에 따른 합병증 발생 빈도 차이는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임플란트 융합 국소의치는 장기간 사용되고 있고 충분히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러한 치료의 예후에 대한 축적된 임상 결과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좀 더 장기적인 임상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린이 제1대구치 근심면 초기 우식의 유병률과 최소 침습적 접근 (THE PREVALENCE OF WHITE SPOT LESIONS ON THE MESIAL SURFACES OF THE 1ST MOLARS IN CHILDREN AND MINIMAL INVASIVE APPROACH - A PILOT STUDY)

  • 안명기;이금랑;정태성;김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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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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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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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아치과 임상에서는 제2유구치의 탈락 직후에 제1대구치 근심면을 직접 관찰하고 여기에 발생한 백반양 초기 우식병소를 목격할 기회가 많다. 유구치와는 달리, 잔존 기대수명이 매우 긴 제1대구치의 경우에는 근심면 초기 우식병소에 대하여 와동형성에 이은 전통적인 수복치료를 하거나 아무런 조치 없이 방관하는 것은 부적절할 것으로 사료되어, 본 연구는 이 시기 어린이들에 있어서 제1대구치 근심면 초기 우식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이에 적합한 조치를 모색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6개월간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어린이 중 제2유구치를 발거하여 제1대구치의 근심면을 직접 관찰할 수 있었던 어린이들의 124개 제1대구치를 대상으로, 근심면 백반양 초기 우식병소의 유병률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그 진행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활면 초기 우식병소를 가진 치아 시편에 복합레진 접착제만 도포하거나 접착제에 이어 전색제를 도포하고 온도순환과 염색을 시행한 후, 단면을 통하여 미세누출 여부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124개 관찰대상 치아 중 제1대구치 근심면이 건전한 경우는 34%에 불과하였으며, 백반양 초기 우식병소를 가진 것은 53%, 이미 우식와동이 확인된 것은 13%였다. 2. 접착제나 접착제와 전색제를 도포한 시료의 단면 관찰에서는 두군 모두에서 20% 정도의 미세 누출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어린이 제1대구치 근심면의 초기 우식은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여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효율적인 비침습적 접근방법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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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성 보철물의 임상적 상태에 대한 평가 (Evaluation of clinical status of fixed prosthesis)

  • 윤미정;전영찬;정창모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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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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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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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악구강계의 건강을 심미적, 기능적으로 유지 및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치아의 형태 이상이나 결손 등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고정성 보철 술식이 보편적으로 시술되어 오고 있다. 환자 스스로의 관리 부족과 더불어 부적절한 기공 과정으로 인해 보철물과 연관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고정성 보철물의 장기간의 임상 상태 조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자료 수집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정성 보철물의 임상적 상태를 조사하여 보철물의 치료 계획과 생존율을 높이는 guideline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2007년 4월에서 9월까지 6개월간 부산대학교병원 치과 보철과에 내원한 초진 환자 중 고정성 보철물을 장착하여 사용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보철물과 관련한 종합적인 상태를 조사하였다. 결과 및 결론: 1. 전체 고정성 보철물의 추정 수명은 10.0년이었고, 평균 장착 기간은 $8.6{\pm}0.6$년이었다. 2. 부위별 추정 수명은 차이가 없었으나(P>.05), 성공률은 하악과 구치부 보철물에서 높았고(P<.05), 전치-구치 혼합형 보철물에서는 실패율이 높았다(P<.05). 3. 재료별 추정 수명은 금속관이 14.0년으로 가장 길었고, 금합금관(10.0년), 귀금속 도재관(10.0년), 비귀금속 도재관(8.0년) 순이었다(P<.05). 그러나 금속관은 실패율이 높았고, 성공률은 금합금관과 귀금속 도재관에서 높았다. 4. 크기별 추정 수명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5), 성공률은 단일관에서 높았고(P<.05), 실패율은 3-유닛 이상에서 높았다(P<.05). 5. 대합치 조건별 추정 수명은 차이가 없었으나(P>.05), 고정성 및 가철성 국소 의치가 대합치인 경우 실패율이 높았고, 자연치일 경우 성공률이 높았다(P<.05). 6. 고정성 보철물의 합병증은 치아 우식증(23.0%), 치주 질환(19.3%), 치수 질환(16.9%) 순이었고, 기계적 문제점은 변연 결함(28.2%), 보철물 파절(6.7%), 유지력 상실(4.8%) 순이었다. 보철물을 제거한 후 잔존 치질은 고정성 보철물의 합병증으로 인하여 30.1%가 수복 불가능한 상태였다.

CAD/CAM Denture를 이용한 완전 무치악 환자 수복 증례 (The treatment of an edentulous patient with DENTCA$^{TM}$ CAD/CAM Denture)

  • 박준호;조인호;신수연;최유성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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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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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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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오늘날 치과 분야에서 CAD/CAM (computer-aided design/computer-aided manufacturing)은 인레이나 크라운, 임플란트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총의치로도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CAD/CAM을 이용하여 총의치 제작 시 환자의 chair time과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해 총 제작기간의 단축과 비용절감을 노릴 수 있으며 기공과정의 오차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CAD/CAM을 이용한 여러 시스템 중 DENTCA$^{TM}$ CAD/CAM denture (DENTCA Inc. Los Angeles, USA)는 무치악 인상체를 스캔한 후 디지털 상에서 의치를 디자인한 뒤 3D 프린팅을 사용하여 시적의치를 제작해 이를 최종의치로 변환하는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적의 경우 2~3번의 내원으로 의치 장착이 가능하며 정확한 의치적합도를 기대할 수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71세 남자로, 기존 의치를 장기간 착용하여 재제작 상담을 위해 내원하였으며 예후가 불량한 잔존 치아와 치근을 발거하고 기존 하악의치를 수정하여 2달 간 사용한 뒤, 치료를 시작하였다. DENTCA에서 제공하는 알맞은 크기의 기성 트레이를 선택하여 one-step border molding을 시행한 후, wash impression을 채득하였다. 기존의치의 수직고경을 바탕으로 고딕 아치 트레이싱을 시행한 후 결정된 중심위로 상하악 트레이를 고정하고 교합인기를 시행하였다. DENTCA에서 이를 스캔하여 인공치 배열 및 festooning을 시행하고 3D 프린팅을 이용해 시적의치를 제작하였다. 환자 구강 내에 시적하고 교합평면 및 교합관계를 평가한 뒤 다시 교합인기를 시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의치로 변환하였다. 양측성 균형교합을 형성하기 위해 안궁 이전을 이용하여 임상적 재부착 후 교합조정을 시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