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잔디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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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효성 질소 비료의 시비가 크리핑 벤트그래스 생장과 토양 중 질소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mpound Fertilizer Contained Slow Release Nitrogen on Turfgrass Growth in Creeping Bentgrasss and on Change in Soil Nitrogen)

  • 김영선;김택수;함선규;방수원;이창은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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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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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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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완효성 질소 성분이 함유된 복합비료의 시비가 크리핑벤드그래스 생육과 토양 중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시험하고자 2007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수행하였다. 처리구는 비료를 처리하지 않은 무처리구(NF), 속효성질소복합비료(11-5-7)를 처리한 대조구(CF), MU 질소성분이 함유된 복합비료를 처리한 처리구 1(MU), IBDU 질소성분이 함유 된 복합비료를 처리한 처리구 2(IBDU 1)과 처리구3(IBDU 2) 등 5개 처리를 난괴댑으로 수행하였다. 시비 후 속효성질소성분과 완효성질소성분의 경과시간에 따른 토양 중 변화와 염색지수와 엽록소함량과 같은 잔디품질과 잔디 생육량, 잔디밀도 등 잔디 생육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암모니아태질소와 질산태질소는 모든 처리구에서 시비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총질소는 점차 감소하였다. 질산태질소와 총질소는 속효성 비료처리구(CF)보다는 완효성 비료 처리구(MU, IBDU 1, IBDU 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시비 후 경과시간에 따른 토양 중 가용성질소의 변화는 시비초기에는 속효성 비료의 가용성 질소가 많으나 시비 후 30일 정도까지는 속효성 비료와 완효성 비료의 가용성 질소 비율은 비슷하고 30일 이후에는 완효성 비료 처리구에서 가용성 질소 비율이 증가하였다. 염색지수와 엽록소함량을 NF와 비교한 결과, 엽색지수는 CF, MU, IBDU 1 및 IBDU 2에서 각각 6.5%, 6.7%, 5.9%, 5.5% 증가하였고, 엽록소함량은 33.2%, 38.4%, 35.1%, 37.1% 증가하여 MU 처리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잔디생육량은 CF, MU, IBDU 1 및 IBBU 2가 NF보다 76.2%, 77.7%, 69.5%, 72.3% 각각 높게 나타났으나 대조구와 처리구간 예초물량은 비슷하였고, 잔디밀도는 무처리구보다 비료 처리구에서 증가하였고, 속효성 비료처리구(CF)보다 완효성 비료 처리구(MU, IBDU 1, IBDU 2)에서 잔디밀도가 증가했다. 본 결과들을 통해 완효성 질소 성분함유비료가 속효성 질소에 비해 토양 중 가용성 질소의 함량을 높여 질소비효기간을 연장시키고, 염색지수와 엽록소함량은 비슷하며 예초물량은 비슷하거나 감소시키지만 잔디밀도는 향상시켜 완효성질소 함유비료의 시비가 잔디생육에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Poa pratensis L. 에서 유기질 토양개량재 및 수분 중합체가 잔디생육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Soil Organic Amendment and Water-Absorbing Polymer on Growth Characteristics in Poa pratensis L.)

  • 김경남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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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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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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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실험을 통해 고품질 켄터키 블루그래스에서 유기질개량재 및 중합체 혼합율에 따라 잔디생존력, 지상부 생장, 초장 및 잔디품질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Table 5). 1.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발아율은 혼합 처리구에 따라 최소 0%~최대 56.3% 사이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최고 발아율 56.3%는 SOA 20% 및 중합체 0% 혼합된 처리구 13(SOA 20%+sand 80%+polymer 0%)에서 나타났다. 잔디생존력에서 유기질개량재 효과는 SOA 10% 및 20% 처리구가 SOA 100% 보다 더 양호하였다. 잔디발아 측면에서 중합체 혼합비율은 낮을수록 바람직하였으며, 특히 중합체 3% 이상은 발아에 불리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2. 지상부 엽생장의 생장지표인 전체엽수는 켄터키 블루그래스에서 2.2~4.0엽 사이였고, 유기질개량재 SOA 효과는 SOA 20% > SOA 100% > SOA 10% 순서로 나타났다. 그리고 잔디엽수 생장을 고려 시 중합체 혼합비율은 12% 이하가 적절하였다. 3. 초장에서 유기질개량재 SOA 효과는 SOA 20% > SOA 10% > SOA 100% 순서로 나타났으며, 중합체 혼합 시 처리구 14(SOA 20%+sand 80%+polymer 3%)를 제외하고는 3~15% 사이에서 잔디 초장 차이는 없었다. 4. 잔디밀도는 파종 후 생장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었지만, 유기질개량재 SOA 및 중합체 혼합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켄터키 블루그래스에서 유기질개량재 SOA 효과는 SOA 10% 및 20% 혼합구가 SOA 100% 에 비해 좀더 양호하게 나타났다. 5. 향후 유기질 토양개량재 및 모래 혼합구에서 중합체 K-36의 구성요소인 K-SAM, Ca, perlite, Kitosan 등 개별 요인에 대한 추가 생육검정을 통해 이들 소재를 이용한 토양개량재의 개발 및 실무적용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되었다. 6. 본 실험에서 켄터키 블루그래스의 엽수는 정상적인 엽수보다 1엽 정도 적은 2.5~4.0엽으로 나타났는데, 향후 토심이 좀 더 깊은 포트 또는 포장에서 실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7. 또한 수분 흡수 중합체는 식물 생장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잔디밭에서 파종 후 발아과정에 필요한 수분을 흡수 및 저장함으로 초기 생육 단계에서는 불리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들 구성요소 및 조합비율에 대한 조정과 함께 종자파종 잔디밭과 함께 뗏장 이식 후 잔디밭에서 비교검토 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무기 토양개량제가 골프장 그린의 크리핑 벤트그래스 생육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Inorganic Soil Amendment on Growth of Creeping Bentgrass(Agrostis palustris) in Golf Course)

  • 이재필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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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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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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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실험은 무기 토양개량제가 골프장 그린의 지반 조성용으로 사용 시 크리핑 벤트그래스 '펜크로스'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2005년 5월부터 12월까지 신원골프장 너스리에서 수행되었다. 조사내용은 토양 pH, 비중, 보수력, 투수계수, 경도, 뿌리길이, 잔디 분얼경 밀도, 건물중을 조사하였다. 무기 토양개량제 처리구의 토양 pH는 잔디 생육에 적합한 6.7~6.8, 토양비중은 S 100%처리구가 1.48로 다른 처리구 1.28-1.38내외보다 무거웠다. 투수속도는 ZC 15%+P 5%+S 80%와 ZC 10%+S 90% 처리구가 USGA 기준보다 2-4배 빨랐다. 토양 경도는 S 100%에서 가장 높았다. 뿌리길이는 무기 토양개량제가 혼합된 ZC10%+S90% 처리구가 7.6~10.0 cm로 가장 길었다. 여름철 생육 부적기의 잔디밀도는 P 5%+S 95%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보다 분얼경수가 4-7개 더 많았으며, 생육 적기에는 ZC 10%+P 5%+S 85% 처리구가 2-3개 많았으며 통계적 유의성이 있었다. 생육 부적기 건물중은 ZC 10%+P 5%+S 85% 처리구가 가장 무거웠으며, 생육 적기의 건물중은 P 5%+S 95% 처리구가 가장 무거웠다. 따라서 USGA 그린 조성 시 혼합층에 무기 토양개량제를 단독(5-15%) 사용 것보다 피트모스(5%)와 혼합하여 사용한다면 그 효과는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들잔디 재배지에서 규산질비료 살포 효과 (Effect of Silicate Fertilizer Application on Zoysiagrass (Zoysia japonica Steud.) Field)

  • 배은지;김충열;윤준혁;이광수;박용배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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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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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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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들잔디의 품질과 줄기 밀도 향상을 위한 적정 규산질비료 시비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들잔디 재배지 포장시험을 수행하였다. 지상부와 지상 포복경의 생체중과 건물중, 지상부 줄기 개수, 지상 포복경 길이 등은 규산질비료 100, 200과 $400kg\;10a^{-1}$로 시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치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규산질비료 시비량 200과 $400kg\;10a^{-1}$ 처리구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규산질비료 시비량이 증가할수록 토양 내 pH, EC, 토양 내 유효규산 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들잔디 생육 증가 및 토양의 화학성을 고려한 적정 규산질비료 살포량은 $200kg\;10a^{-1}$로 판단되었다.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한 잔디밤나방, Spodoptera depravata(Butler)(나비목: 밤나방과)의 생물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Spodoptera depravata (Butler) (Lepidoptera: Noctuidae) Using Entomopathogenic Nematodes)

  • 강영진;이동운;추호렬;이상명;권태웅;신홍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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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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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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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산 곤충병원성 선충(Heterorhabditis sp. Gyeongsan, Steinernema carpocapsae GSN1, S. glaseri Dongrae, S. longicaudum Nonsan, S. monticolum Jiri)을 이용한 잔디밤나방(Spodotera depravata)의 환경 친화적 방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내와 야외에서 실험을 수행하였다. 아울러 잔디의 예고가 곤충병원성 선충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과 야외에서 곤충병원성 선충의 처리가 잔디밭에 분포하고 있는 개미와 집게벌레의 밀도 변화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하였다. 잔디밤나방 3령충은 곤충병원성 선충에 대하여 처리 5일째 53.3%에서 66.7%의 보정사충율을 나타내었다. S. carpocapsae GSN1과 S. monticolum Jiri의 잔디밤나방 3령충에 대한 반수치사농도 (LC$_{50}$)는 6.9와 3.9마리였다. S. carpocapsae GSN1의 병원성은 잔디밤나방의 령기에 따라 차이가 있어 2령충에서 73.3%로 가장 높았으며, 3령충부터 감소하였다. 예고는 곤충병원성 선충의 병원성에 영향을 미쳤다. 들잔디의 예고가 14mm인 pot에서 4령충의 치사율은 S. carpocapsae GSN1 처리가 40.0%였고, S. monticolum Jiri처리는 33.3%였으며 fenitrothion은 83.3%의 치사율을 나타내었으나 45mm구에서는 모두 낮았다. 곰개미(Formica japonica) 분포지에서 선충처리구의 보정사충율은 fenitrothion 처리구에 비하여 낮았으나, 개미의 감소율은 fenitrothion구에서 56.7%로 높았고, S. carpocapsae GSN1 처리구와 S. monticolum Jiri 처리구에서는 각각 0%, 6.7%로 낮았다. 잔디의 예고는 S. carpocapsae GSN1과 fenitrothion의 효과에 영향을 미쳤다. S. carpocapsae GSN1은 3-4cm 예고구에서는 62.2%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였으나, 6-8cm와 12-14cm의 예고구에서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fenitrothion 처리구에서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못뽑기집게벌레(Forficula scudderi)의 밀도도 fenitrothion 처리구에서만 감소를 보였다. 즉, 3-4cm 예고구에서는 100%의 감소율을 보였고, 6-8cm 구에서는 41.7%, 12-14cm 구에서는 16.1%의 감소율을 나타내었다.

한국잔디 수집계통들 중에서 우수계통들의 생육특성 비교 (Comparison on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Superior Lines in the Collected Lines of zoysiagrass)

  • 임용우;김기용;김맹중;성병렬;임영철;정의수;신홍균;김용선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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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_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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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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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001년 수집된 한국잔디 133계통들 중에서 우수한 계통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밀도(품질), 피복성, 녹색기간, 내병성, 출수유무(종자수) 등의 주요특성과 그 외 생육특성들이 조사되었다. 생육특성이 우수한 6계통이 선발되었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수집된 133계통들 중에서 가장 녹색기간이 긴 계통은 J01067으로 11월초까지 녹색도를 유지하였다. J01106 및 J01129 계통들은 엽폭이 각각 1.5mm 및 2mm 정도로 매우 좁으며, 밀도가 높고, 피복성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병성도 강하였다. J01122 계통은 들잔디 계통들 중에서 유일하게 내병성이 강한 계통으로 선발되었다. J01128 계통은 엽폭이 3.2mm로 중엽에 속하였으며, 대비품종인 Sunburst 와 비슷하였다. 이 계통의 경우도 J01106, J01129 계통들과 마찬가지로 밀도가 높고 내병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집된 133계통들의 형태적 분류를 위하여 5가지의 생육특성을 사용하여 크게 세가지 군집으로 분류하였으며, 그 중에서 대비품종으로 사용된 6품종들과 선발된 우수 6계통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제 1군집에 속하는 품종 및 계통은 Belare, Meyer, 안양중지(Anyang-jungji), J01067, J01112 등이 포함되었으며, 제 2군집으로는 S-94, J01105가 포함되었고, 제 3군집에는 Sunburst, 건희(Konhee), J01106, J01128, J01129 등이 포함되었다.

식물생장조절제 Trinexapac-ethyl을 이용한 그린관리 (Green management of using with Trinexapac-ethyl)

  • 홍범석;태현숙;전재찬;조용섭;오상훈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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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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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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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식물생장조절제 Trinexapac-ethyl을 골프장에 사용한 후 하절기 크리핑 벤트그래스에서 나타나는 생육특성을 파악해, 골프장 코스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 잔디 밀도는 Trinexapac-ethyl 처리 후 대조구에 비해 밀도는 평균 1.7개($cm^2$) 높았으며, 생육조건이 좋지 않은 6월부터 7월 사이에는 평균 2개($cm^2$)이상 높아, 여름철 밀도의 차이가 컸다. 뿌리길이는 대조구에 비해 평균 0.3cm 길게 나타났으며, 6월과 8월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간 동안 뿌리 길이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시각적 품질의 차이는 매우 컸는데, 시험 기간 내내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였으며, 특히 장마철과 고온기에도 대조구에 비해 하고현상이 적게 발생되어, trinexapac-ethyl에 의한 고온 스트레스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린스피드의 차이는 조사 시간 내내 큰 유의차를 보였으며, 특히 벤트그래스 생육에 불리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생장조절제에 의한 그린스피드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잔디 생육이 왕성한 봄부터 크리핑 벤트그래스에 생장조절제를 주기적으로 처리 할 경우, 잔디 밀도와 시각적 품질이 개선되고 그린스피드도 빨라져 관리가 힘든 장마철과 여름철 그린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향후에는 농약 및 비료와의 혼용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수행될 예정이며, 생장조절제 trinexapac-ethyl의 다음 해 봄철 그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수행될 예정이다.

봄철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품종별 특성비교 (Comparison of Spring Growth Characteristics of Creeping Bentgrass(Agrogtis palustris Huds.) Cultivars)

  • 이형석;홍범석;김경덕;태현숙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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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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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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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봄철 크리핑 벤트그래스의 품종별 생육특성을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먼저 그린업 조사결과, CY-2와 T-1의 초기 그린업이 가장 빨랐으며 이는 다른 품종들보다 2주정도 빨리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봄철 그린업 속도에 따른 품종별 별도의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되었다. 나머지 품종들의 그린업은 Penn A-4, Crenshaw, L-93 > 2 Penncross > Putter > Dominant > SR1020 순으로 조사되었다. 클로로필 함량은 T-1과 CY-2가 가장 높았고, Penncross는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잔디 밀도가 가장 높았던 품종은 Crenshaw, Penn A-4이고, 다음으로 CY-2, L-93, T-1, Putter, Dominant, SR1020, Penncross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봄철 뿌리생육이 가장 우수한 품종은 CY-2와 L-93이었고, 가장 불량한 품종은 Penncross였다. 시각적 품질은 CY-2가 가장 좋았으며, T-1과 Crenshaw도 우수한 품종으로 분류되었다. SR1020, Dominant 및 Penncross의 시각적 품질은 낮았으나 잔디생육이 활발한 6월에 접어들면서 품종별 차이는 없어졌다. 본 실험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봄철 생육이 가장 우수한 품종은 CY-2, T-1, Crenshaw이었으며, 가장 불량하였던 품종은 SR1020, Penncross였다. 조사된 다양한 결과들은 많은 골프장 그린의 품종 선택과 초기 관리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잔디병과 답압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모래 토양에서 켄터키블루그라스, 퍼레니얼라이그라스, 톨훼스큐 및 한지형 혼합구 뗏장의 피복도, 균일도, 근계 형성력 및 잔디품질 비교 (Comparison of Establishment Vigor, Uniformity, Rooting Potential and Turf Qualtiy of Sods of Kentucky Bluegrass, Perennial Ryegrass, Tall Fescue and Cool-Season Grass Mixtures Grown in Sand Soil)

  • 김경남;박원규;남상용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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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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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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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켄터키블루그라스, 퍼레니얼라이그라스, 톨훼스큐 및 한지형 혼합구의 뗏장실험 결과 파종 후 피복도, 균일도, 근계 형성력 및 잔디품질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종간 피복도 경향은 초기에는 발아속도의 영향을 받았지만, 후기에는 생장습성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 파종 후 6주까지는 발아속도가 가장 빠른 퍼레니얼라이그라스의 피복도가 가장 양호하였고, 톨훼스큐는 중간 정도, 그리고 발아속도가 느린 켄터키블루그라스는 가장 저조하였다. 하지만, 파종 후 7주정도 지나서는 퍼레니얼라이그라스나 톨훼스큐에 비해 켄터키블루그라스의 피복도 향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 조성 후기에 피복도 경향이 달라지게 된 것은 켄터키블루그라스의 경우 생육형이 R-type으로 발아 후 생장이 직립경과 지하경으로 둘 다 가능함으로 생장속도가 빨라지면서 잔디면 피복이 빠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초기 피복도가 양호한 퍼레니얼라이그라스는 연약한 줄기조직으로 인해 병에 쉽게 걸려 밀도가 떨어졌고, 톨훼스큐는 저온에 약한 특성으로 인해 생장 속도가 저조해지면서 피복도가 떨어졌다. 3. 뗏장의 균일도가 가장 우수한 종류는 켄터키블루그라스였는데 이는 생육형이 R-type으로 지하경 포복으로 낮게 자라는 습성 및 질감이 고운 세엽 특성 때문이었다. 퍼레니얼라이그라스는 켄터키블루그라스와 톨훼스큐의 중간 정도였는데 이는 생육형이 B-type으로 생장이 직립경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줄기간의 초장 차이가 크게 나타나면서 균일도가 다소 떨어졌다. 그리고 단일 초종구 중 톨훼스큐의 균일도가 가장 불량하였는데 이는 생육형이 B-type으로 직립경으로 생장하고, 또한 질감이 거칠은 광엽 특성과 함께 신초의 전개 각도가 넓어 잔디면이 북더기 모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이었다. 혼합구 균일도는 색상, 밀도, 질감 및 생육형 등의 특성이 서로 다른 여러 초종이 혼합되었기 때문에 단일 초종 보다 낮았다. 따라서 균질의 품질을 기대 시 여러 종류의 초종을 혼합(mixture)하여 파종하는 것보다는 단일 초종을 사용 (blend)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 4. 또한, 혼합구의 경우 단일 처리구에 비해 신초 출현 시 경합이 강하게 나타났다. 혼합구에서 켄터키블루그라스의 신초 발생 속도는 켄터키블루그라스 100% 단일종으로만 식재한 것에 비해 30∼40% 정도 느렸고, 퍼레니얼라이그라스도 퍼레니얼라이그라스 100% 단일종류에 비해 20∼30%정도 늦었다. 따라서, 뗏장 재배시 여러 종류의 초종을 천편일률적으로 혼합하여 파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컨셉에 따라 적절하게 초종 및 품종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5. 뗏장의 뿌리 형성 능력은 퍼레니얼라이그라스가 가장 좋았고, 가장 저조한 초종은 켄터키블루그라스였다. 톨훼스큐는 켄터키블루그라스와 퍼레니얼라이그라스의 중간정도로 나타났다. 혼합구의 뗏장 형성 능력은 초종의 혼합비에 따라 뿌리 형성력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특히 퍼레니얼라이그라스 혼합비율이 많을수록 뿌리 형성 능력은 증가하였다. 6. 뗏장 수확시 잔디 품질은 단일 초종구의 품질이 혼합구에 비해 양호하였는데 가장 우수한 초종은 켄터키블루그라스였고, 톨훼스큐는 켄터키블루그라스 다음으로 중간정도, 그리고 퍼레니얼라이그라스는 가장 저조하였다. 켄터키블루그라스는 균일한 잔디 면, 고밀도 및 예초 후 상태가 우수한 특성으로 품질이 양호하였고, 퍼레니얼라이그라스의 품질이 저조하였던 것은 초장이 길어 잔디 면이 누운 상태로 나타나 균일도 저하 및 예초 후 품질이 켄터키블루그라스나 톨훼스큐 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혼합구의 품질은 여러 종류가 혼합됨으로 인해 색상 및 밀도의 균일도가 떨어지고, 또한 예초 시 물결처럼 불균일하게 깎여 잔디 표면이 불량하였기 때문이었다. 7. 골프장이나 경기장 기본 설계 시 초기 피복도 및 뿌리 형성력이 양호한 특성만을 고려해서 퍼레니얼라이그라스위주로 결정하여 시공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우수한 잔디 품질을 원할 경우 퍼레니얼라이그라스보다는 켄터키블루그라스 위주의 파종이 더 적절하다고 사료되었다. 왜냐하면 조성 후 품질, 뿌리생육 및 환경 적응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잔디 적응력은 켄터키블루그라스가 가장 양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프장이나 경기장 건설 시 초종 선택은 기후, 지형, 인프라, 식생 지반, 장비, 관리 수준, 관리예산 및 기술인력 등의 현장 분석 및 조성 후 잔디품질의 기대수준, 잔디사용정도 및 운영방향 등의 장기적인 컨셉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이(Capsella bursa-pastoris Medicus)의 발아특성(發芽特性) 및 발생밀도(發生密度)가 보리의 종실수량(種實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Germination behavoir of Capsella bursa-pastoris Medicus and the Density Effect on Barley Grain Yield)

  • 장영희;하용웅;맹돈재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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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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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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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맥류잡초중(麥類雜草中) 냉이의 발아특성(發芽特性)과 발생밀도(發生密度)에 따른 보리의 감수율(減收率)을 구명(究明)코저 본시험(本試驗)을 실시(實施)한 바 몇가지 결과(結果) 얻었기에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1. 냉이가 낙종후(落種後) 7월(月) 중순(中旬)까지(성숙후(成熟後) 약(約) 2개월(個月))는 휴면상태(休眠狀態)에 있는 기간(期間)으로 발아(發芽)가 되지 않았으나 그 이후(以後) 8월(月)에는 80% 이상(以上) 발아율(發芽率)을 보였다. 2. 냉이의 발아온도(發芽溫度)는 $15^{\circ}C$에서 발아(發芽)가 잘 되었고 $6^{\circ}C$ 이하(以下)에서는 발아율(發芽率)이 떨어졌으며, 명암(明暗) 어느 조건(條件)에서나 발아(發芽)에는 지장(支障)이 없었다. 3. 냉이의 휴면타파(休眠打破)를 위한 저온(低溫)과 고온처리(高溫處理)는 5^{\circ}C 저온(低溫) 30일간(日間) 처리(處理)에서 40%, $40^{\circ}C$ 고온(高溫) 20일간(日間) 처리(處理)에서 25%의 발아율(發芽率)을 보여 휴면타파(休眠打破) 효과(效果)가 다소(多少) 인정(認定)되었다. 4. 냉이의 발생밀도(發生密度)가 클수록 주당협수(株當莢數)는 적었으나 $m^2$당(當) 협수(莢數)는 많았으며 발생밀도별(發生密度別) 보리의 엽면적지수(葉面積指數)는 냉이 발생지수(發生指數) 500주(株)/$m^2$까지는 직선적(直線的)으로 감소(減少)하였다. 5. $m^2$당(當) 냉이 발생밀도(發生密度) 100~100 주(株)/$m^2$의 종자생산량(種子生産量)은 1,200천개(千個)~3,000천개(千個)였으며 그 중 경작(耕作)에 의한 매몰(埋沒) 또는 불량환경(不良環境) 등(等)으로 발아(發芽)되는 것을 극(極)히 적은 0.01~0.03%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推定)되었다. 6. 냉이의 발생밀도(發生密度)가 밀(密)할수록 보리의 감수율(減收率)은 컸으며 이는 냉이가 많이 발생(發生)하는 지대(地帶)는 냉이 발생밀도(發生密度)로서 보리 감수율(減收率)을 추정(推定)할 수 있는 자료(資料)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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