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오대산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수치표고모텔, 용도지구 및 토지피복분류도를 작성하여 경관특성을 파악하고, 가시권분석을 통해 시각적 경관관리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분석결과, 용도지구는 자연환경지구의 면적이 감소하고 자연보존지구가 상대적으로 확대되어 보전의 성격이 강화된 반면, 취락지구도 면적이 증가하여 개발 가능성이 증가하였다. 토지피복은 자연환경지구에서 농경지 및 도시지역의 증가가 나타났다. 가시권분석을 통해 가시중복도가 높게 나타난 지역은 대부분 자연보존지구였으며 산림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일부지역은 자연환경지구 내에 포함되어 지속적인 경관관리가 요구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Piaget의 인지발달단계(전조작 구체적 조작 단계)에 따른 자연과 개념획득에 효과적인 교수전략을 탐색하기 위한 연구로서, 첫째는 문헌연구를 통해서, Piaget의 인지이론을 기초로한 교육론과 개념학습을 위한 교수전략을 연구함으로써 전조작 단계의 어린이, 구체적 조작단계의 어린이에게는 연역적 교수전략보다 귀납적 교수전략이 더 효과적이며, 구체적 조작단계의 어린이에게는 초보적인 논리능력이 발달하므로 연역적 교수전략도 가능하며, 이 2가지의 인지단계가 복합돼 있는 국민학교 2학년 집단에게는 귀납적 교수전략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데에 이르렀다. 둘째로는 현장 실험연구로서 실제로 자연과 2학년의 한 단원을 연억 귀납의 교수전략의 단계에 맞추어 적용하였다. Piaget의 인지 발달 단계예 따른 자연과 개념획득을 위한 효과적인 교수전략을 탐색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조작 단계의 아동은 자연과 개념획득을 위해서는 연역적 교수전략보다 귀납적 교수전략이 더 효과적이다. 둘째, 구체적 조작단계의 아동에게는자연과 개념획득을 위한 교수전략은 귀납적 교수전략이 효과적이지만, 연역적 교수전략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로써 국민학교 2학년 즉, 전조작 단계와 구체척 조작단계가 복합돼있는 집단에게는 연역적 교수전략보다 귀납적 교수전략이 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1960년대 이후 빠른 도시화는 도시 자연환경, 그중에서도 도시 하천을 많이 변화 또는 훼손시켰다. 한강은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강으로서 60년대 이후 도시화로 인해 유로변경, 천변백사장 망실 등 자연경관이 급격히 변화하였다. 오늘날 하천은 도시의 생태통로로서 뿐만 아니라 천변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로서 그 가치의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변화된 하천자연경관은 환경복원의 주요 대상이며 이를 위해서는 훼손되기 전 하천경관의 원형파악이 필수적이다. 경관의 원형파악을 위해서는 촬영당시의 지형, 지물의 구체적인 정보들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진과 고해상도 위성영상 등의 원격탐사 자료를 이용, 대상지의 지형, 지질, 식생, 토괴 등을 판독하여 자연경관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항공사진 외에도 IKONOS 위성 영상과 같은 고해상도영상을 판독한 후 이를 수치사진측량기법을 이용하여 경관변화의 계량적 파악을 시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강을 대상으로 1966년부터 2002년까지의 변화를 상기 방법을 이용하여 하천 자연경관변화를 파악하였다. 판독결과 대부분의 하천 변화는 모래사장과 곡류하천이 소멸돼 다른 용도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래사장은 하천 직강화로 인해 하천으로 변했으며 하천은 단지 및 택지개발에 따른 천변도로 개설로 인해 소멸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소자연발화온도는 가연성혼합물이 화염이나 스파크 없이 주위로부터 충분한 열에너지를 받아서 스스로 발화하는 최저온도를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ASTM E659 장치를 이용하여 가연성 혼합물인 n-Pentanol+Ethylbenzene계를 구성하는 순수물질과 혼합물의 최소자연발화온도를 측정하였다. Pentanol과 Ethylbenzene의 측정된 최소자연발화온도는 각 각 $285^{\circ}C$, $475^{\circ}C$ 였다. 그리고 n-Pentanol+Ethylbenzene 계의 예측된 최소자연발화온도는 실험값과 적은 평균절대오차에서 일치하였다.
출수 후 수확할 때까지 이삭이 전혀 추출하지 않고 엽초에 싸여 등숙되는 특성을 가진 Nepal의 수도품종 GAMADI를 포장 및 벽실 양조건의 8시간, 자연일장 및 24시간 일장하에서 생육시켜 일장조건이 GAMADI 품종의 이삭 추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8시간과 자연일장 조건에서는 이삭이 전혀 추출되지 않았으며 24시간 일장조건에서 생육된 경우에만 전체 이삭 길이의 71% 정도가 추출되었다. 2. 24시간 일장조건에서는 상위 제일절간신장 정도가 8시간과 자연일장에 비하여 현저하여 이삭추출과 유의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제3 및 제4절간신장 정도는 자연일장에 비하여 8시간 및 24시간 일장조건에서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4. GAMADI 품종의 수장, 수당입수는 일장에 영향하지 않았다. 5. 수원의 자연상태에서의 GAMADI 품종의 임실율은 Nepal에서 보다 현저하게 낮았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연관을 반영한 자연관 분석틀을 활용하여 초·중등학교 학생과 교사의 자연관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학생과 교사의 자연관 분석 결과가 초·중등학교 과학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본 연구에서는 Cobern과 그의 동료들이 개발한 자연관 분석틀에 한국인의 전통적인 자연관의 특징을 접목하여 자연관 분석틀을 재구성하여 활용하였다. 그리고 학생과 교사가 자연에 대하여 어떤 관점으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각 문항마다 자신의 응답에 대하여 그렇게 생각한 까닭을 쓰게 하여 정성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생과 교사들은 자연을 존중하고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며 자연은 순환적인 것이고 인간과 자연이 상호작용한다는 관점을 지니고 있었으며, 자연스러움을 중시하고 자연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의 전통적인 자연관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세계를 물질로 보며, 직선적인 시간관으로 자연을 보는 서양 과학에서 중심이 되는 자연관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과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관은 학교 과학수업에서 주로 다루는 서양의 과학관과 충돌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서로 다른 자연관을 가지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과학교수학습 전략에는 개인의 자연관에 대한 이해와 이와 관련된 수업전략에 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더불어 앞으로 과학 교과서 및 과학수업에서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더욱 활발히 하여 서로의 자연관을 공유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과 밀접한 과학수업 문화를 좀 더 유연하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
넙치 양식에 이용되는 종묘는 수 세대에 걸친 양식용 어미로부터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넙치 양식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은 자연 집단에 비해 크게 낮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양식되고 있는 양식 집단의 유전학적 다양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6개의 microsatellite DNA marker를 이용하여 자연 집단과 비교하였다. 본 조사에서 관측된 유전자좌별 대립유전자 수의 범위는 9~27개였으며, 6개의 유전자좌에 따른 각 집단별 평균대립유전자 수는 자연 집단이 19.7~21.8개, 양식 집단이 12.0~14.7개로 나타나, 자연 집단이 21.1개로 양식 집단의 전체 평균 9.4개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사된 집단들의 이형접합체율(Ho)의 범위는 0.722~0.959이었으며, 유전자좌별 Ho의 범위는 자연 집단에서 0.755~0.918, 양식 집단에서 0.722~0.959로 자연 집단과 양식 집단 간 커다란 차이는 없었다. 각 유전자좌에 대한 집단별 Markov chain procedure test를 한 결과, 자연 집단에서는 HWE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울진 및 완도 양식 집단의 일부 마커들에서 세대를 거듭하면서 양식 집단의 유전학적 조성 등이 유전적 평형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또한 자연 집단인 추자 집단이 양식 집단과 유전적 거리가 가깝게 나타남으로써 방류된 개체들이 상당 부분 자연 집단의 일부로 자리 잡아 자연 집단의 유전적 조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양식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회복 및 자연 집단의 유전적 조성의 유지, 보호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대역해석학은 수학의 한 분야로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을 거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문제를 푸는 이론이다. 서울대에 설립된 대역해석학연구센터는 1백50여명의 연구원을 두고 있으며 산학협동도 활발해 현대미디어시스템과 제휴하여 글자폰트제작시스템을 개발헸고 문체부와 공동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서체를 수학적 기법을 이용해 복원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인간(人間)의 활동(活動)이 자연환경(自然環境)의 자연성(自然性) 보존(保存)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여 자연보존정책(自然保存政策)의 기본방향(基本方向) 설정(設定)에 기초 자료로 활용(活用)코자 녹지자연도(綠地自然度) 조사(調査)를 실시(實施)하였다. 녹지자연도(綠地自然度) 조사(調査)에 관한 기존(旣存)의 조정기준(調定基準)에 따라서 1983년(年) 하계(夏季)에 우리나라의 중심지방(中部地方)인 공주(公州) 및 연기지역(燕岐地域)에 대하여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그 평균치(平均値)는 약 5.1~5.9로 비교적 높은 값을 보이며, 특히 DGN 7등급지(等級地)의 점유비(占有比)가 높았다. 이 연구(硏究)를 통하여 기존의 녹지자연도(綠地自然度) 조정기준(調定基準)을 중부지방(中部地方)에 적용함에는 다소의 문제점(問題點)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재검토(再檢討)가 요망(要望)되며, 또 조사방법(調査方法)에 있어서도 많은 개선점(改善點)이 검토(檢討)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GUI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급변하고 있는 HCI 연구의 새로운 경향과 HCI연구의 한 분야인 실체적 인터페이스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체적 인터페이스 시스템 개발을 위한 모델링 언어인 TML을 개발하였다. TML의 적용 사례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텐저블네이처(Tangible Nature)라고 부르겠다 텐저블네이처는 인간과 시스템간의 관계의 범위를 더 확장하여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인간-컴퓨터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반영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수천년간 인간은 자연 속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계절의 변화에 대해 자연현상 등을 경험을 통해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것은 단일치 감각 채널을 통해서가 아니라 인간에게 가능한 모든 감각치 채널이 조화를 이루며 행해졌고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시간의 흐름이라는 무형의 정보에 대한 개념모델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경험은 현재의 GUI에서는 반영될 수 없었던 많은 공감각적인 부분으로 TUI를 기반으로 자연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경험을 가상의 정원 안에서 인간과 시스템간의 인터랙션으로 개발하였다. 모델링 기법이 다양한 사례에 적합한가를 검증해 보기 위해 사례연구 대상은 실체적 인터페이스의 다양한 텐저블즈의 속성을 다룰 수 있는 아이템선정을 주목적으로 하였다. 실체적 인터페이스의 2가지 연구방향은 환경 미디어와 만져지는 미디어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형태적으로도 다양한 텐저블즈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크게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과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는 기능을 선정하였으며 피드백 방식은 환경 미디어를 통해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텐저블네이처는 도심 속의 건물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채널을 환경 미디어에서 모색하였는데 빛, 소리, 공기의 흐름 등 인간의 주변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양식이 있으나 현재 구현과 제어가 가능한 소리와 빛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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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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