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 인성리더십 프로그램이 인성과 자아존중감 및 리더십과 삶의 만족도 증진에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I시 소재의 대학교 1학년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집단 45명과 참여하지 않은 통제집단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조사는 2017년 9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로 매월 2회씩 총 6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본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1회기 시작전에 사전검사를 실시하였고, 6회기 프로그램 종료 후에 사후검사를 연구자가 직접 실시하였다. 검사는 인성, 자아존중감, 리더십, 삶의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자료분석은 SPSS 24.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과 실험집단내 사전 사후 점수 차이에 대한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인성과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인성 하위영역에서는 정직이, 자아존중감 하위영역에서는 타인과의 관계, 지도력과 인기, 자기주장 등 3가지 영역에서 그리고 삶의 만족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향후 대학생 인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 및 프로그램 개발 내용에 있어서 정직을 핵심으로 하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통하여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나아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임상실습을 경험한 보건계열 학생들의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습교육요인과 실습기관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함으로써, 학교 실습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임상실습기관에서 효율적으로 실습이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를 평가하기 위한 임파워먼트 척도는 자아존중감, 자기통제, 대인통제, 전공진로통제, 전공에 대한 사기, 지식 및 기술적 성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척도의 신뢰도 Cronbach's ${\alpha}$=.944로 높았다. 보건계열 학생들의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beta}$=-.029), 학과 선택 만족여부(${\beta}$=.194), 슈퍼비전 만족도(${\beta}$=.196), 학교실습수업만족도(${\beta}$=.204) 이었다. 즉 보건계열학과의 학생들의 임파워먼트를 높이기 위해서 학생은 본인의 학과에 만족하며 실습수업에 충실히 임하여야 하고, 슈퍼바이저는 체계적인 실습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임상지침서를 충분히 활용하며, 학생들과 지지적인 관계를 형성하여야 한다. 학교에서는 사전에 실습과목이 수강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실습기관과 실습기간을 정할 필요가 있고, 실습 전에 충분한 실습 오리엔테이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among locus of control(LOC), self-concept and self-attribution in five-year-old children. The subjects were 107 five-year-old children attending 7 public kindergartens.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the Stanford Preschool Internal-External Scale (Mischel, Zeiss, & Zeiss, 1974), the Self-Concept Inventory (Joo Ree-bun, 1982), and puzzle-task employed by Burns et al. (1985). Data were analyzed by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t-test. The results showed (1)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the total LOC score and self-concept, (2)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total LOC score between the internal self-attribution group and the external self-attribution group, and (3) significant differences in self-concept between the internal self-attribution group and the external self-attribution group.
과학영재들이 도서실 서가대에 적어 논 소자보를 수집 분석하여 그들이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어떻게 통제하고 길들이고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과학영재들은 학교공부 및 진학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자기자신의 자아실현을 위해서 끊임없이 담금질을 하는 목표 지향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교사와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우 힘들어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This study selected 113 gifted underachievers and 128 gifted achievers from 17 elementary schools to examine gifted children's personal characteristics(self-concept, locus of control, and learning habits) that have an effect on underachievement. Self-concept(general self-concept and academic self-concept), locus of control, and learning habits(endurance, learning strategy, and learning motivation) variables were analyzed to determine gifted underachievers' personal characteristics. (1) Comparison of personal characteristics of gifted achievers with gifted underachievers indicated gifted underachievers had low self-concept, external locus to control, and problems in learning habits. (2) The sub factors of habits of learning motivation and learning strategy had the greatest effect on underachievement of gifted children.
저자는 두부외상후 일시적으로 발생한 전환장애 증상인 히스테리성 실성증 환자 1례를 최면치료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였다. 최면은 이완반응을 통해 심신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자아를 강화하여 증상통제에 자신감을 갖게 하였다. 저자는 최면치료 첫 시간부터 자기최면을 숙달하도록 하였다. 허용적이고 체면을 세워주는 암시방법으로 히스테리성 실성증이 소멸된 후 10개월이 지난 추적때까지 증상의 재발은 없었다.
본 연구는 다요인인성검사 II를 활용하여 여성 새터민들의 성격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서로 구별되는 성격유형을 추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새터민 163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총 158개의 자료가 최종 분석되었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자아강도, 자기통제성, 대담성, 불안성 척도에서 65T이상에 해당하는 비율이 타 척도에 비해 높게 나타난 한편 실리성과 진보성 척도에서는 34T이하에 속하는 비율이 타 척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연령 및 거주기간에 따른 다요인인성검사 T점수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연령 및 거주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요인인성검사 T점수 프로파일을 토대로 여성새터민의 성격유형을 분류한 결과, 3개의 군집이 추출되었다. 제 1군은 정서적 불안정성과 부정적 정서성(높은 예민성, 불안성, 자책성)을 주요 특성으로 하고 있다. 제 2군은 적절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려우며, 남한사회의 규범이나 규칙을 지키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남한사회의 빠른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 3군은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아가 성숙되며, 적절하고 친밀한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주요한 특성으로, 다른 두 군집에 비해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남한사회에 대한 적응정도도 높았다. 각각의 군집은 심리적응척도(자아정체감과 적응유연성)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여성새터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심리적·정책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개인변인(학교급, 성별,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가족변인(모취업유무, 가족건강성), 학교환경변인(또래동조성, 학교생활적응)이 휴대폰 중독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의 바람직한 휴대폰 사용과 지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중학생과 인문계 및 전문계 고등학생 중 휴대폰을 사용하는 66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하여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PC WIN 14.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대폰의 기능은 문자 메시지였고, 하루 휴대폰 이용 횟수는 41회 이상 이용하는 집단이 가장 많았다. 통화 대상으로는 동성친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이성친구가 높게 나타나 휴대폰 이용이 또래관계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휴대폰 월 평균 이용 요금은 중학생이 $2{\sim}3$만원 고등학생이 $3{\sim}4$만원에 가장 많이 분포하였고 휴대폰을 주로 이용하는 시간은 하교 후 집이 가장 많았다. 휴대폰 이용에 대한 부모님의 태도는 중학생의 경우 일정 금액 이상 이용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으나 고등학생의 경우는 상관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높았다. 휴대폰 이용에 대한 학교의 규제에 대해 중 고등학생 모두 보통 정도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둘째, 휴대폰 중독성과 관련변인들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먼저 휴대폰 중독성의 경우 평균값은 2.39로 중간값보다 낮게 나타났고, 조사대상자들을 집단으로 분류했을 때 비중독군이 32.9%, 중독의존군 59.5%, 중독군 7.5%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 관련 변인들의 일반적인 경향에서는 자아존중감, 자기통제력, 가족건강성, 또래동조성, 학교생활적응 모두 중간값(3.0)보다 높게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성은 또래동조성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적응이 낮을수록,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은 청소년의 휴대폰 중독성을 28% 설명해주고 있다.
본 연구는 만3~5세 자녀를 둔 어머니와 만 6~7세 초등 1, 2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행복감 비교를 통하여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머니의 행복감 특성과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두 집단 어머니의 행복감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은 유아 어머니 168명과 초등 저학년 어머니 170명, 총 338명이었으며 연구도구는 Ryff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유아 어머니와 초등 저학년 어머니의 전체 행복감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6개의 하위변인 즉, 자아수용, 긍정적 대인관계, 자율성, 환경통제력,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의 변인에서 유아 어머니와 초등 저학년 어머니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위변인 중 자율성과 개인성장의 변인에서는 유아 어머니가 초등 저학년 어머니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환경통제력, 긍정적 대인관계, 삶의 목적, 자아수용의 변인에서는 초등 저학년 어머니가 유아 어머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연령, 학력, 소득, 종교에 따라 유아 어머니와 초등 저학년 어머니의 행복감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해 자녀교육이 어머니의 행복감에 주는 영향력과 유 초 연계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머니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서는 유 초등 연계교육의 내실화 및 국가적 차원에서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기초한 체계적인 부모교육과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Mercer의 어머니되기 이론적 모델에서 제시한 태아애착행위의 영향 변수(임신스트레스, 자존감, 결혼적응도, 자아통제감, 산전우울)를 고려하여 임부의 태아애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산전검사를 위해 산부인과와 보건소에 방문한 임부 140명을 대상으로 2014년 8월 23일에서 11월 25일에 걸쳐 자가보고식 형태의 설문조사를 하였다. 자료는 SPSS 20을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의 상관관계, 단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태아애착행위는 30세 이하 임부에서 31세 이상 임부보다 유의하게 높았고(t=2.79, p=.004), 초임부에서 경임부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F=3.27, p=.041). 태아애착행위는 임신스트레스(r=-0.22, p=.009)와 역상관관계를 보였고, 자존감(r=0.45, p<.001), 결혼적응도(r=0.42, p<.001), 자아통제감(r=0.24, p=.005)과는 정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임부의 태아애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존감, 결혼적응도, 나이로 밝혀졌으며, 전체 모형의 26.1%를 설명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산전관리를 통해 임부의 자존감과 결혼적응도에 대한 이해 및 사정이 필요하고, 고령 임부의 태아애착행위 증진 중재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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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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