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살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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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후 사회 경제적 변화와 청소년 정신건강의 연관성 (The Association Between Socioeconomic Changes and Adolescent Mental Health After COVID-19 Pandemic)

  • 김희주;김민혁;민성호;이진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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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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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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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청소년들의 코로나19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우울 증상과 자살 사고를 조사하는 것이다. 방 법 이 연구는 제 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건강 위험 행동 15개 영역에서 103개 이상의 질문을 포함하는 한국 청소년(12-18세)의 대표 통계이다. 제 16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793개 학교, 총 54,948명의 학생들이 질문에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한국 청소년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코로나19이후 사회경제적 변화에 관한 것이다. 사회 경제적 변화에 따른 우울 증상과 자살 사고에 대해 교차분석과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 과 코로나19이후 가정 경제의 변화가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가정의 경제 변화가 나빠졌다고 보고한 청소년은 자살 사고와 우울 증상에 높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가정 경제의 변화가 나빠졌다고 보고하는 청소년(AOR 1.38, 95% CI 1.38-1.57)과 더 나빠졌다고 보고하는 청소년(AOR 2.07, 95% CI 1.87-2.29)은 우울 증상과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가정 경제의 변화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청소년(AOR 1.34; 95% CI 1.34-1.60)과 더 나빠졌다고 응답한 청소년(AOR 2.01; 95% CI 1.76-2.29)은 자살 사고와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결 론 이번 연구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청소년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회 경제적 변화와 자살 사고 및 우울 증상의 연관성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코로나19이후 사회 경제적 변화가 좋지 않는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선별 및 개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한국 청소년들의 건강위험행동 실태파악 및 분석 (The Identification and Analysis of Selected Health Behaviors as Reported by Korean Adolescents in Seoul)

  • Choi, Eun-Jin;Olsen, K.;Nicholson, Mary E.;Birch, David A.;Nicely, Robert F.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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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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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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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청소년들의 건강행동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의의는 미국에서 행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건강유지 및 증진과 아울러 성인병이나 조기사망에 대한 역학적인 접근방식을 한국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응용하는 데 있다. 이 연구에 사용된 연구도구는 미국의 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서 청소년의 건강행동을 역학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개발한 Youth Risk Behavior Survey를 한국 사회환경의 요구도에 맞게 수정한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인 청소년들의 건강행동을 조사하기 위한 타당성있는 연구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4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두번의 focus group discussion과 pilot test, 그리고 실제조사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표할 표본추출은 cluster sampling을 사용하였다. Cluster는 본 연구에서 구분한 서울의 지리적인 구역들, 즉 북부, 남부, 그리고 산업지역을 포함했고, 남자학교, 여자학교, 남녀공학학교를 포함했다. 총38개 중.고교 학생 4,747명이 조사되었다. 약 52.4%의 응답자가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23.6%가 설문조사전 30일 중에 담배를 피운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49.7%는 설문조사전 30일중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약 29%가 설문조사전 30일 중에 싸움에 가담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본 연구에서 조사된 건강관련행동 (건강위험행동 포함)들은 성, 연령, 성적, 사회경제적 위치, 학교 종류, 그리고 서울의 지리적인 구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간강위험행동을 나타내었다. 건강위험행동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했다. 사회경제적 위치가 낮다고 응답한 학생들과 학급에서 성적이 하위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경우 건강위험행동은 더 많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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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비행 위험성의 정도에 따른 비행촉발요인과 PAI의 영향요인 (A Study on the Differences of Risk Assessment Tool and Personality Assessment Inventory by Recidivism Types of Juvenile Delinquents)

  • 김은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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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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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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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비행위험성 정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 요인들을 설명하는 심리적인 특성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서울시 ${\bigcirc}{\bigcirc}$경찰청에서 비행행동으로 비행행동촉발 조사서와 PAI 검사를 받은 268명이었으며, 남자 220명, 여자 48명이었다. 비행 촉발요인에 대한 재비행 위험성 집단간 차이는 가족구조를 제외한 5가지 요인, 즉 가족기능, 학교생활, 가출경험, 비행전력, 개인경험에서 차이가 있었다. 재비행 위험성 집단 간 PAI 검사 결과는 신체호소, 우울, 망상, 정신분열, 경계선, 반사회성, 음주문제, 약물사용의 임상척도와 공격성, 자살관념, 스트레스 비지지의 치료고려 척도, 그리고 지배성과 온정정의 대인관계 척도에서 집단간 차이가 있었다. 비행촉발요인과의 PAI 척도의 관련성에서는 대부분의 척도에서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으며, 특히 우울은 모든 비행촉발요인과 상관이 나타났다. 비행촉발 요인 중 가족구조에 대한 설명력은 스트레스와 온정성이, 가족기능에서는 비지지와 음주문제가, 학교생활에서는 음주문제와 우울이, 가출경험에서는 음주문제와 스트레스가, 비행전력에 대해서는 음주문제가, 그리고 개인경험에 대해서는 음주문제와 지배성, 경계선이 설명력을 가졌다. 전체적으로 보면, 재비행위험성 정도에 따라, 음주문제, 우울, 그리고 대인관계관련 척도가 비행촉발요인을 설명하였다. 비행의 원인으로 다양한 입장들이 있고, 개입요인들도 그에 따라 달라지지만, 비행청소년의 심리적인 측면에 대한 개입을 통해 비행행동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IDS 환자의 신경인지기능 장애

  • 남윤영
    • 레드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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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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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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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 A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과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 (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관련 질환은 1981년 처음 AIDS가 보고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공중보건학적 문제이다. 그동안 HIV/AIDS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들은 주로 감염 경로 차단 및 관련된 내과적 질환의 치료에 초점이 맞추어져 왔다. 그러나 AIDS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치료진들은 흔히 HIV 감염으로 인한 심리적인 어려움에서부터 HIV 전파 위험을 높이는 물질 오남용 문제, 우울증, 치매 같은 전형적인 정신과 질환 및 자살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종류의 정신건강 상의 문제들에 자주 직면한다. 이와 같은 신경정신과적 문제들은 치료 결과나 예후, 삶의 질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가족들은 AIDS로 인한 정신과적 질환이나 현상들에 대해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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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의 초경경험과 정신건강의 연관성 연구 (The association between menarche experience and mental health in middle school girls)

  • 안경민;홍경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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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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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37-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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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14세의 여중학생의 초경 경험과 정신건강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으로 제 8차 (2012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여중생 1학년 5,991명을 선별하였다. 데이터는 spss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t-test, chi-square,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중 4,473명의 초경경험 여학생군(여학생의 평균 초경연령은 12.8세)과 1,518명의 비 초경경험 여학생군을 확인하였다. 초경경험과 정신건강의 로지스틱 분석결과, 지각 스트레스(OR=1.39, 1.20-1.62, p<0.001), 인지 우울증(OR=1.25, 1.10-1.42, p<0.05), 자살 생각(6OR=1.60, 1.38-1.87, <0.001), 자살 계획(OR=1.66, 1.33-2.81, p<0.001)과 자살 시도 (OR=1.42, 1.09-1.86, p<0.05)에 대한 위험 비 (OR)[95% confidence interval (CI)]는 초경 경험군에서 초경 비 경험군보다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초경의 경험이 여중생의 정신건강에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초경의 경험이 여자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었음을 시사한다.

서울시 재난 사례 QRE 평가도구를 활용한 재난 위험도 평가 (Disaster Risk Assessment using QRE Assessment Tool in Disaster Cases in Seoul Metropolitan)

  • 김용문;이태식
    • 한국방재안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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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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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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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서울시가 관리하는 재난 유형 중에 19개(자연재난 3개, 사회재난 16개)를 선정하여 QRE 평가를 진행하였다. 19개 재난 유형의 선정 기준은 과거에 자주 발생하고,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많이 초래하는 재난 및 미래에 발생 가능성이 큰 재난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서울시의 재난 유형에 대한 QRE 도구의 결과에 따르면, 가장 위험도가 높은 재난 유형은 "자살 사고" 및 "대기질 악화"로 나타났다. 자살 사고는 발생 위험이 높고 자살자의 경제 및 정신적인 문제 해소 대책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재난 위험 등급 "M6"에 해당된다. 이에 비해 서울시가 관리하는 재난 중 위험도가 낮은 재난 유형은 풍수해, 상수도 누수사고, 수질 오염사고 등으로 분석되었다. 풍수해는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은 높지만, 서울시는 5년마다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등을 수립하여 잘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이 재난 예방 대비책이 적절하게 수행되는 것으로 평가되어 재난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재난 위험 등급 "VL1"에 해당된다. 끝으로 QRE 도구는 도시의 지도자 및 재난 관리자들에게 재난 발생 위험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알려줌으로써 의사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준다. 또한 QRE 도구를 활용한 평가는 서울시에 당면한 도시안전 위험도에 대한 복원력의 체계적인 평가, 미래투자 계획에 대한 기초자료, 재난 대응 등 많은 측면에서 도움을 주었다.

한국 성인의 생애주기별 자살생각의 위험요인: 한국 사회·심리적 불안 조사 (Risk Factors for Suicidal Ideation across the Life Cycle among Korean Adults: Korean Psycho-social Anxiety Survey)

  • 이시은
    • 성인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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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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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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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Purpose: To identify the risk factors for suicidal ideation across the life cycle among Korean adults using data from 2015 Korean Psycho-social Anxiety Survey. Methods: The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using hierarchical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factors associated with suicidal ideation among the young adult group were education level (odds ratio [OR] 1.62, 95% confidence interval [CI] 1.05~2.49), self-esteem (OR 1.19, 95% CI 1.12~1.27), stress (OR 3.26, 95% CI 2.07~5.15), anger control problems (OR 3.58, 95% CI 2.34~5.50), and depression (OR 2.59, 95% CI 1.66~4.04) whereas among the middle-aged adults the factors were education level (OR 1.58, 95% CI 1.12~2.23), existence of a spouse (OR 2.55, 95% CI 1.72~3.78), self-esteem (OR 1.13, 95% CI 1.08~1.18), stress (OR 2.46, 95% CI 1.81~3.33), anger control problems (OR 1.70, 95% CI 1.22~2.36), and depression (OR 2.64, 95% CI 1.91~3.64). Among the older adult group the findings were the existence of a spouse (OR 2.16, 95% CI 1.37~3.39), self-esteem (OR 1.22, 95% CI 1.13~1.32), stress (OR 2.21, 95% CI 1.38~3.54), anxiety (OR 2.42, 95% CI 1.46~4.02), and depression (OR 2.48, 95% CI 1.30~4.72).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re may be a need for different suicide intervention programs to decrease suicidal ideation across the life cycle.

고의적 자해 노인 환자의 우울증 관련 요인 (Factors for Intentional Self-harm among the Elderly Patients with Depression)

  • 이현숙;이제정;김상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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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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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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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우울장애와 자살의 연관성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 목적은 고의적 자해로 입원한 노인 우울증 환자 특성을 분석하였다. 질병관리본부(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KCDC)의 퇴원손상심층조사자료(Korean National Hospital Discharge In-depth Injury Survey)를 활용하여 3,28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계 프로그램 STATA 12.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 그리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성별[여(OR, 0.694; CI, 0.583-0.827)], 거주지[중소도시(OR, 0.078; CI, 0.648-0.935)], 자해결과[사망(OR, 0.461; CI 0.315-0.674)]의 경우에 우울증이 적었으나, 위험 요인[재정적 문제(OR, 3.485; CI 2.500-4.857), 정신적 문제(CI 2.917; CI 2.356-3.612), 육체적 질병(OR, 2.678; CI 1.869-3.836), 가족구성원과의 갈등(OR, 1.828, CI 1.437-2.325)], 발생장소[거주지 외(OR, 1.416; CI 1.182-1.695)], 자해수단[중독(OR, 1.695; CI 1.345-2.317)]의 경우 우울증이 많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은 고의적 자해 환자 입원시 우울증을 사전에 감지하고 이를 최소화 시키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초기성인(20-39세)의 동반식사 유무에 따른 정신건강상태에 대한 융합적 연구 :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 (Convergence Study of Eating Together And Mental Health within 20-30's : Using 6th(2013-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KNHANES VI))

  • 정명숙;송혜영;김원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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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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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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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의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분석연구로, 초기성인의 동반식사 유무를 통한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제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0-30대 3,712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식습관에 따른 정신건강을 파악하고자 교차분석을 하였고 초기성인층의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파악하고자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개인적 특성들을 보정하였을 때, 남자는 아침식사 동반자가 있는 경우 우울감 여부, 저녁식사 동반자가 있는 경우 자살생각 여부가 낮게 나타났고, 여성은 아침식사 동반자가 있는 경우 스트레스 여부가, 점심식사 동반자가 있는 경우 자살생각 여부가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초기성인의 건강한 식습관과 긍정적 정신건강을 위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 및 기관의 공간 개선과 동반식사에 대한 필요성의 홍보가 부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초기성인의 식습관관리 활동에 필요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식습관 문화 교육을 통해 동반식사 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다중회귀와 회귀나무를 활용한 군인 우울 요인 분석 (Identifying Influencing Factors of Soldiers' Depression using Multiple Regression and CART)

  • 우정희;박주영;이유정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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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3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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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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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울은 군대 내 발생되는 극단적인 사고 중 하나인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되어 왔다. 본 연구는 군인들의 우울, 불안 및 자아존중감의 수준을 파악하고, 우울의 영향요인을 탐색하고 이들을 예측하는데 주로 사용해 왔던 다중회귀분석 방법과 효과적인 의사결정방법으로 알려진 회귀나무모형의 효과성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횡단적 조사연구이며, 우울측정에는 CES-D, 불안측정은 SAI,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965)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강원도 전방 부대 근무 중인 군인이며, 534부가 회수되었다. SPSS/WIN 18.0을 이용하여 위계적 다중회귀분석과 회귀나무모형을 실시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의 우울, 불안 및 자아존중감의 정도는 각각 $10.7({\pm}9.8)$, $38.5({\pm}10.2)$$31.7({\pm}5.2)$이었다. 대상자의 23.6%(126명)가 경한 우울을 나타내었다. 다중회귀분석에 의한 우울 영향요인은 불안, 자아존중감과 복무기간이었으며, 우울에 대하여 62.0%의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회귀나무모형에서는 높은 불안과 불안이 다소 낮더라도 전역 후 진로가 불확실한 집단이 우울 위험군일 것으로 예측되었다. 결론: 본 연구 대상자들의 우울의 주요 영향요인은 불안으로 나타났다. 군대 내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불안 조절 방법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요인에서 차이가 있어, 반복 연구가 필요하지만, 주요 변인인 불안을 예측했다는 점에서 보면 다중회귀분석과 회귀나무모형은 군인들의 우울을 예측에 유용한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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