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가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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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 질환과 HERV의 병인학적 관계 (The Etiological Relationship between Autoimmune Diseases and HERVs)

  • 정아람;김희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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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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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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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간의 면역계는 외부의 병원균 등의 침입에 대하여 매우 강력한 방어작용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때로 면역계의 손상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면역작용이 유발됨으로써 면역성 질환이 야기되기도 한다. 특히, 자가면역 질환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들 질환에 대한 활발한 병인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 자가면역성 당뇨병의 원인 유전자로 인간의 게놈에 내생하고 있는 HERV가 거론된 후, 사이토카인의 변화나 외생 레트로바기러스의 감염에 의해 HERV의 발현이 활성화되어 superantigen으로 작용함으로써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유도된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내생 레트로바이러스 유래의 superantigen과 인간의 질병과의 관련성을 비교적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자가면역 질환의 극복을 위한 향후 연구에 주요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가면역성 감음신경성 난청 1예 (AUTOIMMUNE SENSORINEURAL HEARING LOSS : REPORT OF 1 CASE)

  • 김희남;임상빈;김영호;송선복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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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7년도 제21차 학술대회 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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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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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1979년 McCabe가 자가면역성 감음신경성 난청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이래. 많은 학자가 면역성질환에서 감음신경성 난청이 동반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왔다. 자가면역성 감음신경성 난청은 보통 양측성, 비대칭적으로 점진적인 난청이 수주 혹은 수개월에 걸쳐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간 내이의 면역학적인 측면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던 바, 일반적인 치료에 듣지 않으며 면역억제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감음신경성 난청의 범주를 결정할 수 있었으며, 이는 치료가 가능한 감음신경성 난청이라는 점에서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저자들은 최근 자가면역성 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낭창을 가진 27세 여자환자에서 감음신경성 난청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면역억제요법으로 청력의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문헌적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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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종에서 자가면역질환과 GST 유전자 다형성의 메타분석 (Association between the Polymorphism of Glutathione S-transferase Genes and Autoimmune Diseases in Asian Population: a Meta-analysis)

  • 김희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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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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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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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아시아인종에서 GSTM1/GSTT1 유전자 다형성과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감수성을 검증하기 위해, 2015년 12월까지 EMBASE, Google, KISS, MEDLINE, PubMed에 발표된 18편의 논문들을 메타분석에 인용하였다. GSTM1/GSTT1 유전자의 null, present 유형을 개별적으로 분석하였다. 전체 인구에서 GST 다형성과 자가면역질환 사이에 연관성이 발견되었다(GSTM1, OR=1.334, 95% CI=1.137-1.567, p=0.000, GSTT1, OR=1.212, 95% CI=1.012-1.452, p=0.037). 아시아인종에서 자가면역질환, 특히 vitiligo와 아토피 피부염(p<0.05)에서 GSTM1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있었고, RA와 SLE에서 GSTT1 유전자와의 연관성은 없었다(p>0.05). GSTM1 null 유형과 GSTT1 present 유형은 아시아인종에서 자가면역질환과 연관이 있었다(p<0.05). 자가면역질환과 GSTM1-GSTT1 다형성 조합 null 유형의 빈도는 대조군보다 높았다. 이와 같이, GSTM1-GSTT1 다형성 조합 null 유형이 아시아인종에서 자가면역질환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

원형탈모증(alopecia areata)의 최신 이해와 치료 (Advance Understanding and New Treatment of Alopecia Areata)

  • 강경화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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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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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5-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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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원형탈모증은 흔하게 발병하고 두피와 전신에 모발의 탈락을 일으키는 모낭조직 특이 자가면역질환이다. 모낭은 자체적으로 면역체계와 내분비 환경을 가지고 각 모발주기 단계에 따라 다른 면역 상태를 나타내는 특이한 기관이다. 성장기 모낭의 면역특권의 파괴는 모낭상피 MHC class I 발현과 자가반응성 CD8+T세포에 대한 자가항원 발현을 유도하는 자가면역의 공격을 일으키고 원형탈모증을 유발한다. 임상적 실험적 연구에 의하면, 심리적 스트레스도 모낭 면역/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미쳐 원형탈모증의 유도에 관여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원형탈모증의 핵심적인 병리기전은 면역특권 수호자(ACTH, ${\alpha}-MSH$$TGF-{\beta}$ 등), 자연살해세포그룹 2D-양성(NKG2D+) 세포(NK 세포와 CD8+T 세포 등)와 스트레스 호르몬(CRH와 substance P)과 관련되어 있다. 효과적인 치료법은 여전히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치료목표 중의 하나는 스트레스를 포함한 모낭 면역특권을 개선하는 것일 것이다. 최근 연구는 건선, 아토피피부염,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다른 자가면역질환에서 사용되는 JAK억제제와 면역조절제, Tregs, 혈소판풍부혈장요법, 스타틴과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제가 원형탈모증에 효과적이라고 보고하였다. 본 논문은 모낭주위 내분비/면역과 관련된 발병기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원형탈모증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해 고찰하였다.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불구하고 낭종 배액술이 필요하였던 가성낭종을 동반한 자가면역 췌장염 (Autoimmune Pancreatitis Featuring a Pseudocyst Requiring Drainage despite Steroid Therapy)

  • 박재철;임현수;강예원;손효주;정경화;한지수;김명환
    •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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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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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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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자가면역 췌장염 환자에서 드물지만 가성낭종이 동반될 수 있다. 자가면역 췌장염에 동반된 가성낭종은 대부분 스테로이드 투여만으로 소실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본 증례에서는 스테로이드 투여에도 불구하고 가성낭종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이차적으로 낭종내 감염이 발생하였다. 이에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하여 낭종 배액술을 시행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가성낭종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소아 자가면역성 간염: 임상적 특성, 조직 소견 및 예후 (Clinical Characteristics, Histology and Prognosis of Autoimmune Hepatitis in Korean Children)

  • 정대림;서정기;양혜란;고재성;박성혜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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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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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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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자가면역성 간염은 원인 불명의 진행성 염증성 간질환으로 혈중 자가항체의 출현과 고감마글로불린혈증, 그리고 조직학적으로 문맥주위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소아에서는 산발적인 증례 보고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체계적인 연구가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에서 자가면역성 간염의 임상적, 조직학적 소견과 치료 경과 및 예후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자가면역성 간염으로 진단되었던 14명의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혈액 검사 소견 및 간 조직 검사 소견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 환자들에게 시행된 치료 약제 및 치료에의 반응, 그리고 재발 여부 등 치료 경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14명의 진단시 연령은 평균 $9{\pm}3$세였다. 여자가 11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하였고, 6명에서 급성 발병을 보였다. 임상 증상으로는 황달이 11명에서 호소하여 가장 흔하였으며, 이 외에도 피로감, 식욕부진, 진한색 소변, 상복부 불쾌감, 잦은 코피, 오심, 소양감 및 설사가 동반되었다. 신체 검진 소견에서는 간비종대가 흔하게 나타났다. 6명의 환자에서 다른 자가면역성 질환이 동반되었고 1명에서는 일등친 중 그레이브스병의 병력이 있었다. 혈중 자가항체 검사 결과 13명에서 항핵 항체가 양성으로 나왔으며 항핵 항체가 음성으로 나왔던 1명은 항평활근 항체가 양성으로 나와 대상 환자 모두가 제1형 자가면역성 간염에 해당되었다. 7명에서는 항핵 항체와 항평활근 항체가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혈청 IgG는 평균 $2971{\pm}2147mg/dL$였고, AST는 평균 $469{\pm}402\;U/L$, 총 빌리루빈은 평균 $4.9{\pm}5.5mg/dL$였다. 간 조직 검사 소견으로는 문맥 주위의 염증(10명), 간세포의 로제트 형성(3명), 소엽의 염증(6명)이 흔하게 나타났고 2명에서는 진단 당시 이미 조직학적으로 간경변이 동반되었다. 대상 환자 14명 중 6명은 UDCA만 사용하며 관찰 중 간수치가 호전되었고 나머지 8명에게는 스테로이드 치료가 시행되었다. 이중 7명이 초기 스테로이드 치료시 관해를 보였으나 스테로이드를 감량하거나 중지시 재발하였다. 스테로이드 재치료가 시행되었고 3명은 스테로이드 감량 중 관해 유지 중이고 2명은 azathioprine으로 관해 유지 중이다. 결론: 자가 면역성 간염은 원인 불명의 소아 만성 간 질환의 원인 중 하나이며, 적절한 치료로 예후가 개선될 수 있는 간질환이다. 그러므로 특히 여아에서 고감마글로블린혈증을 보이거나 다른 자가면역성 질환이 동반될 경우 자가면역성 간염을 의심하여 자가항체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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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에 동반된 자가면역성 간염-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의 중복 증후군 1예 (Autoimmune hepatitis-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overlap syndrome in a 10-year-old girl with ulcerative colitis)

  • 홍지나;송미경;고재성;강경훈;김우선;서정기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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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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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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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자가면역성 간염, 원발성 담관성 간경화증,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은 대표적인 자가 면역성 간질환이다. 이 각 질환의 임상적, 조직학적, 혈청학적 특징이 혼재되어 어느 한 질환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를 중복증후군(overlap syndrome)이라 하고, 최근 소아에게서도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한편 경화성 담관염은, 염증성 장질환에서 가장 흔히 동반되는 간담도계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궤양성 대장염으로 진단된 환아에게서 간조직 검사, 혈청 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자가면역성 간염-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의 중복증후군을 진단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염증성 장질환 환아에게서 자가 면역성 간질환 또는 중복증후군 동반여부를 염두에 두어 임상적, 조직학적, 혈청학적 검사를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겠다.

자가면역성 만성 췌장염으로 진단된 소아 1예 (A Case of Autoimmune Chronic Pancreatitis in a Child)

  • 최인영;진소희;최경단;김경모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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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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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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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저자들은 자가면역 질환이 없는 건강한 소아가 황달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복통으로 내원하여 혈청 amylase, lipase의 지속적인 상승과 혈청 IgG 증가, 자가항체(ANA, ANCA) 양성, 방사선 영상에서 췌장 실질종대와 췌장 미부 주췌관의 불규칙적 협착으로 자가면역성 만성 췌장염으로 진단받고 스테로이드와 azathioprine을 경구 복용하였으며 미부 주췌관 협착의 풍선확장술을 시행하고 회복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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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의 자가면역, 알레르기, 감염질환에서의 역할 (Vitamin D in autoimmune, allergic, and infectious diseases)

  • 심채현;최제민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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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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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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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타민D3는 칼슘 대사를 조절하며 뼈의 건강을 담당하는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다양한 면역세포에 작용하여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질환, 감염 등 여러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다. 비타민D3의 활성 형태인 1,25(OH)2D3는 면역세포에 의해 전환될 수 있으며 핵-호르몬 수용체인 VDR과 결합하여 세포 내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형질과 기능을 바꿀 수 있다. 특히,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Treg 세포의 분화를 증가시키고 그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전을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며, 외부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는 AMP의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최근 COVID-19 에 의한 글로벌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중증 질환 및 사망에 이르는 환자들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 연구, 다양한 나라들에서 시행된 비타민D 치료의 임상결과들을 통해, 비타민D 보충 기반의 면역조절의 전략이 유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세계 현대인들의 비타민D 결핍은 최근 50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 노출로 합성할 수 있는 비타민D의 양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을 식품 또는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여러 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