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사업장 근로자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행태를 파악하여 근로자들의 구강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서울 경기 지역에 소재하는 산업체 근로자 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근로자의 행태는 구강검진 경험이 있는 자, 후속 진료를 받지 않은 자가 높게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잇솔질 2회, 월 평균 소득 200~300만원 미만인 자가 잇솔질 빈도가 높았다(p<.01). 근로자의 관심 및 지식은 경력이 많을수록 구강건강 관심도가 높았으며(p<.01), 경력 10~20년 미만인 자가 치료를 위해 결근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근로자들 대부분이 기회가 없어서 교육 경험이 없는 자가 많았으며, 연령이 많을수록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p<.05). 따라서 사업자 근로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구강보건사업 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개심술에는 많은 양의 실현이 따르게 마련이고 그 결과로 많은 수혈을 하게 되는데, 응혈 이상증, 과민반응, 급성호흡곤란증 등의 수혈부작용과 간염 및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의 질병 감염의 위험성, 그리고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최근들어 동종수혈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개심술시 동종수혈에 따른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동종수혈 없이 자가수혈만으로도 성인개심술이 가능한지 연구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 교실에서는 199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간 자가수혈만으로 개심술을 시행한 실험군 126명과 동종수혈을 시행한 대조군 45명을 대상으로 양군을 비교하였다. 양군 간에 환자의 성별, 대동맥 질환을 제외한 기타 질환, 대동맥수술과정을 제외한 단순 및 복잡수술과정, 평균 대동맥 겸자시간, 수술전 및 수술후 1일째와 7일째 혈색소수치 및 적혈구용적, 수술 전후의 protein 수치와 수술후 albumin 수치, 자가수혈량과 혈장증량제 사용량 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연령, 대동맥질환 및 대동맥수술과정, 평균체외순환시간, 수술 후 회수된 피의 양, 수술직후의 혈색소수치와 적혈구용적, 수술 전 albumin 수치, 그리고 3일간 흉관으로 배액된 양에 있어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동종수혈 없이 자가수혈만으로도 큰 차이없이 여러 종류의 성인 개심술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음을 보고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조사(YP2007) 4-14차(2010~2020년) 자료를 이용하여 청년층의 주거 관련 특성 현황들을 정리해보고, 심층적으로 주거의 특성들(자가 여부, 아파트 거주 여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남성, 고학력층, 취업한 청년층은 자가 및 아파트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부모와 동거중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제적으로 독립한 청년층의 경우, 전/월세 형태의 입주형태와 다세대, 빌라, 오피스텔 등의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청년층이 주거, 일자리, 결혼 등의 문제로부터 벗어나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주택 마련 및 임대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청년층의 경제적 상황과 수준 등에 맞게 맞추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는 골관절염 환자의 우울과 불안 감소를 위한 자가관리중재의 효과를 메타분석한 연구로 자가관리중재의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PubMed, EMBASE, CINAHL, Ovid-MEDLINE과 Korean database에서 2019년 9월 30일까지 발표된 국내·외 문헌을 검색하였고, 자가관리중재의 효과 크기를 분석하기 위해 R version 3.5.1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총 1,877편의 문헌 중 11편의 연구가 최종 분석되었고, 참가자는 총 2,751명이었다. 자가관리중재 분석결과 골관절염 환자의 우울과 불안 감소를 위한 전체 효과크기는 -0.44(95% CI: -0.66, -0.22)로 작은 정도의 유효한 차이를 보였다(p<.001). 하위분석으로 우울은 -0.37(95% CI: -0.66, -0.08)로 작은 효과크기, 불안은 -0.56(95% CI: -0.92, -0.20)으로 중간정도의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이질성을 설명하기 위해 중재 장소, 중재 기간, 중재 제공자에 대한 meta-ANOVA를 실시하였다. 출판오류 분석은 funnel plot으로 분석하였고, 시각적으로 비교적 대칭이었으며, egger's regression test로 비대칭이 아님을 확인하였다(bias=0.19, p=.928). 본 연구의 결과는 골관절염 환자의 우울과 불안 감소를 위한 자가관리중재의 효과를 확인하여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위암 수술환자의 구체적 자기효능감, 가족지지와 자가간호수행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자료수집은 2013년 10월 11일에서 동년 11월 15일까지였으며, B시에 소재한 D대학병원에서 위암 진단 후 치료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후 3개월이 경과하고 5년 이내의 추후관리 중인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PC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 평균평점과 표준편차, t-test, ANOVA와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및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위암 수술환자의 제특성에 따른 자가간호수행 정도는 성별(t=-2.25, p=.027), 종교(F=3.67, p=.028), 직업(F=4.17, p=.008)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위암 수술환자의 자가간호수행은 구체적 자기효능감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r=.60, p<.001). 위암 수술환자의 자가간호수행 관련요인은 구체적 자기효능감, 종교 및 성별로 나타났다. 전체 설명력은 37.9%였으며, 가장 큰 영향요인은 구체적 자기효능감 (${\beta}=.53$)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암 수술환자의 자가간호수행을 돕기 위해서는 구체적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중재를 제공하는것이 필요하며, 종교 및 성별을 활용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통신산업에서 유선시장에서 최대 이슈는 차세대 망 구축에 관한 사항이다. 현재까지 동선기반의 전국 가입자망은 단독사업자가 독점하여 제공되어 왔으나 차세대 망은 이동망과 같이 초기 망투자 단계에서부터 다수의 경쟁사업자가 참여하여 시장에서 자율적인 경쟁에 의해 발전할 수 있도록 각 국의 정부당국들은 설비 개방제도를 재정비하였다. 특히 차세대망 구축을 위한 광케이블의 초기 설치의 장애요인이자 주요 비용 요인은 토목공사 비용으로 지배적 사업자의 관로 개방을 의무화하고 있다. 관로 개방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설비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며 지배적사업자의 고유 정보에 대한 개방 수준 및 적정 대가를 마련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설비 개방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를 조사하여 차세대망 투자 촉진을 위한 정보 개방 수준 및 대가 등 설비개방 정보 제공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 사서의 공통역량 수준을 진단하는 자가진단 도구를 개발하여 실제 공공도서관 사서들을 대상으로 적용해보고 실증적 연구방법을 통해 역량가치 평가요인을 분석함으로써, 공공도서관 현장에서 사서의 역량강화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의 도서관 사서의 역량가치 평가 지표를 공공도서관 관점에서 수정, 보완하여 직급이나 직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질인 공통역량을 중심으로 한 자가진단 도구가 제시되었다. 공공도서관 사서 역량에 대한 자기 진단 분석 결과, 공공도서관 사서들은 전문직 사서가 갖추어야할 공통역량의 습득 정도를 보통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서의 전체 역량 중 '사서의 행동 및 태도' 영역의 평균이 가장 높았으며, '사서의 기량', '사서의 지식' 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공공도서관 사서의 역량강화를 위해서 사서 재교육 체계 구축 및 강화가 필요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사서 직무에 대한 대외 홍보, 사서 전문역량 계발을 위한 체계적 제도와 전문성 계발을 위한 인사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을 제언하였다.
건설산업의 개방화에 대비하고 국민편의위주의 건축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건축법 및 건축사법 개정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지난 5월 14일(목)에 본협회 강당에서 개최됐다. 우리 협회가 주최하고 건설교통부가 후원한 이번 공청회에는 건축사를 비롯 건축관련단체와 시민단체, 관련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건축법 개정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국민편의 위주의 건축허가 제도 개선, 지방중심의 건축제도 정비, 시대변화를 신속히 수용할 수 있는 법체계로 개편, 건축기준의 합리화 등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이어 14시 30분부터 열린 건축사법 개정에 관한 공청회에서는 건축사사무소의 전문화 유도, 소비자 보호를 위한 건축사공제조합 설립근거 마련, 건축사등록업무 대한건축사협회에 이관, 건설업체 소속 건축사의 자가업무용 사옥 설계 허용, 건축사 시험제도 개선, 건축사 행정처분기준의 조정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번 공청회 결과는 보다 광범위한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금년도 9월 정기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건축법 및 건축사법 개정으로 건축행정 절차나 건축 관련 각종 기준을 비롯하여 건축사제도의 미래 지향적인 합리적 기틀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본지에서는 주제발표 전문과 토론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게재한다.
여성들은 창업을 계획하고 실행할 때 여성이라는 이유로 크고 작은 문제들에 직면하게 되고, 이것이 여성 창업과 여성 기업의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 이에 경쟁력 있는 여성 기업이 설립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실감 있고 효과성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 제도가 마련되어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여성창업과 창업교육에 대한 현 상황과 선행 연구들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여성 창업과 경영에 대한 연구는 여성창업자 개인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여성창업자를 둘러싼 사회. 문화적 배경의 영향까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여성창업자가 창업을 하고 성장을 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는 개인의 내적인 특성과 환경적인 특성의 여러 요인들이 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관점에 근거하여 환경적 요인으로는 사회적 지지를 그리고 개인의 내적 특성으로는 기업가정신과 셀프리더십을 선정하였다. 여성창업자의 창업효능감과 창업의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여성창업자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지지해주며, 창업교육과 창업단계별로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는 것의 중요성을 재차 알리고 그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여성의 창업효능감과 창업의지는 단순히 창업 교육으로만 향상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지지 또한 더불어 중요함을 이번 연구를 통해서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사람의 턱 운동과 턱 사이에 작용하는 힘(혹은 압력)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저작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저작로봇이 개발되면, 치과의사가 환자의 턱운동에 나타나는 병변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 본 연구에 채택한 병렬기구(parallel mechanism)에대한 순기구학적( forward kinematics)분석은 일반적인 병렬기구의 실계에도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진이 1차적으로 설계한 모델은 베이스와 플랫폼(platform),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3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와 플랫폼은 3자유도의 관절로 다리와 베이스는 1자유도의 경첩 관절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3개의 경첩 관절은 베이스 위의 수평면에서 직선을 따라 움직인다. 경첩 관절의 수평 변위와 세 다리의 길이가 주어졌을 때 플랫폼의 위치와 오리엔테이션을 구하는 순기구학의 해( 解)를 계산해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다. 이 알고리즘의 특징은 매 순간 오차를 계산하여 이 오차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시간간격(time step)을 조절하는 것이다. 본 알고리즘은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뉴튼-렙슨 방법에 비하여 3가지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 초기치(initial guess)에 관계없이 수렴한다는 것이다. 또한, 본 알고리즘은 뉴튼-렙슨 방법에 비하여 수렴속도가 훨씬 빠르며, 연산 시간이 매우 짧아져 실제적인 실시간 적용에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뉴튼-렙슨 방법에서는 여러 개의 해 가운데 어느 곳으로 수렴할 지 예측 할수 없으나 본 알고리즘에서는 초기치에 가장 가까운 해로 수렴한다. 이러한 순기구학의 다중성(multiplicity)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두 개의 조건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적용한 시뮬레이션 결과에 의하면 항상 원하는 해(true solution)에 수렴할 수 있었다.발생량의 감소를 기대 할 수 있는 친환경기술로 유지관리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않은 사람들 중 미래의 검진실행의지에 건강소식지가 영향을 미친 경우는 48.7%였다. 보건교육을 받은 후 유방암 자가검진 실천율은 사업군에서 53.9%로 받기 전의 27.3%보다 증가하였으나 대조군의 경우는 별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높았고 사업군에서 검진율의 증가분은 30대가 가장 컸다. 교육수준별로는 사업군은 고졸이, 대조군은 전문대졸이 가장 높았고 사업군에서 검진율의 증가분은 고졸에서 가장 컸다. 보건교육 후 유방암과 관련된 건강지식의 정도는 사업군이 3.7점으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방암 자가검진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동기는 ‘일반 대중매체의 영향’이 가장 많았으며 건강소식지가 동기인 경우도 20.4%였다. 사업군에서 건강소식지가 유방암 자가검진법 실천에 영향을 미친 경우가 79.6%였으며 유방암 자가검진법에 관한 보건교육을 받고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 중 미래의 실천의지에 건강소식지가 영향을 미친 경우는 43.6%였다. 이상의 소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쇄매체를 통한 보건교육은 인쇄물만으로도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유방암 자가검진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자궁암검진에 관해서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의 하부구조를 정비하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정보를 제공한다면 자궁암검진 실천율도 증가할 것이다.고 12.9% 의 발달율을 보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핵이식 수정란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하여 수핵난자의 세포질에 ionomycin 과 DMAP 의 혼합처리로 탈핵난자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효율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본다. 또한 공핵수정란을 수정 후 90시간과 114시간 개별 배양하여 할구를 공핵체로 핵이식에 이용하였을 때도 그룹배양에 비하여 효율이 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었으며, 수정란의 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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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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