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입지 요인 분석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입지 요인을 분석한 논문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AHP 기법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입지 요인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본 연구를 위한 연구 모형에서는 해운기업 입지 요인을 위해 1계층에서는 소프트웨어적인 요인과 하드웨어적인 요인 및 도시정책 요인을 추출하였고, 2계층에서는 1계층의 세부 대안으로 각 4개씩의 세부요인을 선정하였다. 더불어 대부분의 해운회사 본사가 서울에 입지하고 있는 것을 착안하여 입지요건에 있어서 서울과 부산의 경쟁우위 상황도 함께 분석하고자 3계층에서는 서울과 부산을 변수로 두어 각 도시의 기업입지 우위를 측정코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해운회사 본사의 임원진, 또는 기획관리 담당자 및 학연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운회사 입지 중요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AHP 분석 결과, 선사 및 학연계 모두 해운기업 입지요인으로 1계층에서는 소프트웨어 요인이 가장 중요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계층 역시 소프트웨어 요인들이 중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계층 분석을 통해 해운기업 입지를 위해 도시정책 요인을 제외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요인에서 부산은 서울에 비해 열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는 입지계층 분석을 활용하여 특정 산업단지에 유치 가능한 업종을 도출하는 과정을 제시하고자 한다. 입지계층분석은 경제활동별 입지분포 특성을 도시인구의 순위규모 분포산식을 원용하여 경제활동의 입지변화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다. 입지계층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입지계층의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로 유치가 적절한 지역을 소개한다. 분석의 공간단위는 기초지방자치단체(시 군)를 사용하고, 분석의 업종단위는 산업 중분류에 따른다. 분석에 활용된 업종별 입지분포는 1990년부터 최근까지로, 분석대상은 광업 제조업통계조사의 종사자수 통계자료이다. 입지계층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산업단지 유치업종을 결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장형 추세를 보이는 업종은 전자부품 영상음향 통신장비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 자동차제조업이다. 이런 업종은 적절한 관련 기반시설만 주어진다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유치가 가능한 업종이다. 쇠퇴형 입지계층 업종은 담배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의복 악세서리 모피제조업, 목제 및 나무제품 제조업 등이다. 그러나 성장형이냐 쇠퇴형이냐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르며 시간이 지나면서 그 경향이 달라진다. 분산형 입지계층의 업종은 식료품제조업, 화학제품제조업, 비금속광품제조업, 금속가공제조업, 전자부품 영상 통신장비제조업, 석유제품제조업이다. 이런 특성의 업종은 적절한 관련 기반시설의 제공 없이도 비숙련 노동력의 제공이 가능한 지역이라면 유치가 가능한 업종이다. 재집중형 입지계층으로 간주되는 업종은 섬유제품제조업, 의복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전반적으로 이런 업종은 기존 집적지를 중심을 선호하는 특성을 보이며 주로 대도시 재집중형 경향을 보이고 있으므로 중소도시나 낙후지역에서는 정책적 유인책을 제시하더라도 비효율적이며 유치가능성이 낮은 업종이다. 이러한 입지계층의 특성을 반영하여 유치 업종을 선별하고 산업단지의 개발계획을 수립할 경우, 사업용지 공급정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의 생산, 관리 및 이용 시스템을 연계하여 운전하는 Green City 실증단지 구현을 위한 국내 도서 선정은 지자체별 이해관계와 지역발전계획에 따라 첨예한 논란을 수반할 소지가 있다. 입지 선정 절차상에서 예비후보지 선정과정이 형식적이거나 입지선정기준이 없어 입지선정을 위한 평가항목, 평가기준, 항목별 배점 등이 분석자의 의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각 지역에 대한 입지선정을 위한 기준이 있다 하더라도 추상적이거나 객관적이지 않은 기준이 많아 입지선정에 직접 적용하기 어렵고, 자연환경, 사회경제, 법제, 입지조건, 부하특성, 지자체 호응 등 인자들의 평가의 형평성이 결여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결정도구로 이용되는 계층분석법(AHP)을 입지선정절차에 적용하였다. 객관적인 정보가 제공 가능한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주관적인 중요도 결과를 취합하였다. 이 결과를 계층분석법을 활용하여 평가항목별 가치를 측정하여 가중치를 부여하였고, Green City 실증단지 구현을 위한 후보도서의 순위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입지선정 과정에서 다양한 집단의 의사를 반영하고 객관성 있는 입지후보지를 선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안하는 도서관 입지선정 모형은 입지기준의 중요도를 측정하는 계층분석법과 구체적인 입지를 선정하는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서 이루어졌고 이를 서초구에 적용하였다. 먼저, 문헌연구를 통해 도서관 입지기준을 설정하였고 설정된 기준을 계층화하였다. 계층화된 기준 중에서 서초구 환경에 적합한 기준을 추출하여 설문지를 작성하였고 이를 도서관 이용자, 전문가, 행정 공무원의 세 집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설문만을 분석하여 각 기준들의 상대적인 중요도를 측정하였다. 다음으로 도서관 입지 배제지역을 설정하였고 입지기준들의 지도 레이어를 작성하였다. 레이어를 설문을 통해 얻은 각 기준의 상대적인 중요도를 가중치로 하여 중첩함으로써 75개 후보지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후보지들을 기준별 유사도에 따라 5개의 클러스터로 군집화했고 적합도가 낮은 한 개의 군집을 제외한 네 개의 후보지를 최종 입지후보지로 제시했다.
이 연구는 가구소득수준과 이사간 지역의 소득이 일치하지 않는, 교차소득 주거입지결정 요인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미국 중서부,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프랜클린 카운티로서 1999년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자가거주 가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거입지선택 결정요인에 관한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설문에 참여한 가구와 프랜클린 카운티 내의 근린지구의 소득수준을 저, 중, 고소득으로 나눈 후 각 가구계층별로 교차소득 주거입지결정 요인에 관하여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중산층 가구가 상위계층 지역으로 이주하는 이유는 학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저소득계층 지역으로 이주하는 이유는 투자목적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입지의 결정으로 인한 투자, 생산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지역에서의 생산입지는 더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실증연구의 대상 지역인 중국은 2050부터 미국을 앞지르는 세계최대의 경제대국을 표방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은 한국으로서는 대중국 직접 투자에 대한 연구가 매우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생산입지선정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중요요인으로 고려된 바 있는 요인들을 정리하고, 한국 및 중국의 기업인들 및 전문가들에 의한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방식의 설문을 통해서 평가 항목 대상들을 선정하였다. 생산입지 결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계층분석과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을 이용하여 양국 기업인들 간 생산입지선정 시 고려하는 요인들에 대한 중요도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 중국의 상해 및 심양 지역을 대상으로 실증적인 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소매업 변동에 관한 제 이론 검토와 입지 이론에서는 수요이론과 공급 이론에 대하여 두 이론이 부분적 적정성을 갖는 한편 양 이론이 동시적 고찰하지 못함에 따라 소매업태 입지 관련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체인오퍼레이션의 의사결정 프로세스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체인 입지와 관련 문제점으로 공간 경쟁 효과와 시스템에 대한 매력효과를 검토하여 장단점을 복합적으로 반영하여 신규 출점 입지 의사결정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선진 소매기업의 의사결정 기법을 통하여 국내 기업의 입지 의사결정에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 실증 연구로서는 포화기 단계에 들어선 한국 할인점 시장(인천지역 T사의 기 출점)을 대상으로 의사결정단계의 일반 기준과 세부 기준을 제시를 통하여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계층 분석 방법으로 중요도를 평가하였다.
다수고객을 서비스하기 위한 설비의 입지선정문제는 현 기업환경 하에 많은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본 논문은 경쟁사 설비가 기 입지해 있는 상황에서 시장점유율을 최대화하기 위해 정해진 수의 설비를 주어진 입지후보지에 설치하기 위한 입지선정문제를 다룬다. 고객은 도시공학 분야에서 잘 알려진 4개의 도시공간구조 이론에 근거하여 분포시키고, 고객의 수요를 최대로 충족시킬 수 있는 매장의 입지를 선정한다. 실험을 통해 각 도시 공간형태별로 상이한 고객의 분포형태와 계층별 거주지역의 밀집도가 매장의 위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또한 입지선정문제는 잘 알려진 NP-hard 문제임에 따라 합리적인 시간에 근사 최적해를 도출하기 위하여 유전자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입장에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설비위치를 결정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휴양림 유형별 적정입지선정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그 모형을 자연휴양림 예정지에 적용하여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델파이 전문가 설문조사와 계층화분석법(AHP)을 이용한 평가준거의 선정, 자연휴양림 유형화 및 유형별 적정입지선정 평가모형 개발, 모형적용 단계의 순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먼저, 자연휴양림 유형화 및 적정입지선정을 위한 평가준거(Criteria)를 구안하고, 2차에 걸친 델파이조사에 의한 타당화 과정을 거쳐 2개 평가영역(Categories) - 6개 평가항목(Items) - 12개 평가지표(Indicators)의 위계를 가진 평가준거를 선정하였다. 제3차 델파이조사에서는 계층화분석과정(AHP)을 통하여 자연휴양림 유형화를 위한 평가준거의 가중치를 산정하고, 2개의 평가영역(자원성과 이용성)을 중첩하여 자연휴양림을 4개의 유형으로 구분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어 제4차 델파이조사의 계층화분석과정(AHP)을 거쳐 산정한 유형별 평가준거의 가중치를 활용하여 자연휴양림 유형별 적정입지선정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자연휴양림 입지예정지에 적용하였다. 적용 결과 휴양림 이용성은 수도권과의 거리에 의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으며, 휴양림의 입지가 수도권에서 가까울수록 유리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유형별로 자연휴양림을 지정할 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1980년대 후반 공급된 영구임대주택단지는 20여년이 흐르면서 새로 공급된 단지 거주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야기되고 있으며 기존 거주자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 이를 반영하여 본 연구는 복지서비스 유형을 살펴보고 단지의 입지특성과 거주자 계층의 인구특성을 기준으로 단지에 적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유형들을 검토하고 거주자의 복지요구와 비교하여 향후 단지별 복지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 이를 위하여 복지서비스, 거주자 계층 그리고 입지특성에 관한 이론을 고찰함으로서 복지서비스의 범위와 유형기준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거주자 대상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7가지 유형(자립형, 반자립형, 육아형, 청소년형, 자활형, 사회통합형, 1인가구형)을 설정하였다. 복지서비스 요구분석에서는 관리 전문가와 입주자 대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단지 별 요구분야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단지를 분류하였다. 그 다음으로 단지별 입지특성과 거주자 계층의 인구특성을 바탕으로 복지서비스 유형을 세분화하여 적용하고 단지 별 요구도와 비교하였다. 전반적으로 영구임대주택의 인구특성은 고령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유아비율과 청소년 비율이 높게 나타난 단지의 경우 보육형과 청소년형을 적용할 수 있었다. 분석결과, 영구임대주택의 복지서비스 유형은 서울시와 대도시의 대규모 단지일수록 자립형, 청소년형, 1인가구형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소도시의 소규모 단지일수록 반자립형과 육아형의 적용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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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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