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입원환자 섬망의 아형별 위험요인, 증상 및 중재를 조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뒤 섬망을 진단받은 환자 108명의 전자의무기록을 SPSS WIN 26.0 프로그램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상자는 고령, 남성, 정형외과, 골절이나 절단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 섬망의 아형은 과활동형 51.9%, 저활동형 6.5%, 혼재형 41.7%이었다. 위험요인 중 우울과 향정신성 약물 복용은 저활동형 섬망군에게 더 많이 선행되었다. 섬망의 중재 중 행동문제 관리와 공격적 행동 중재는 과활동형, 혼재형 섬망군에게 주로 시행되었고 정서적 지지는 저활동형, 혼재형 섬망군에게 주로 시행되었다. 공격적 행동을 동반할 경우 즉각적으로 중재를 제공받을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추후 입원환자의 섬망을 조기발견하고 중재할 수 있도록 중재전략과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입원 및 재원적절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병상이용과 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병상 이용을 줄여 급성기 치료가 꼭 필요한 대상자들이 즉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일개 종합병원의 신경과에서 퇴원한 뇌졸중 환자로 의료보장별 의료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약 4년 동안인 2006년 3월 l일부터 2010년 10월 31일까지 총 154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은 입원 및 재원적절성을 평가하기 위해 적절성 평가지침(AEP)을 이용하여 의무기록을 분석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전산처리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근거로 입원적절성을 높이고 재원기간을 단축시킨다면 재원적절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또한 재원기간이 재원적절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기에 재원기간이 길어질수록 병상 회전율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절한 시기에 퇴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 내에서의 질 향상 전담팀을 구성하여 각 질환군에 따른 재원기간에 대한 적절성 평가 및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궁극적으로 뇌졸중 환자의 급성치료가 끝나면 즉시 재활치료 및 장기요양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기요양시설 확충과 같은 정부의 뒷받침으로 불필요한 재원기간을 줄여갈 수 있는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심폐소생술금지에 동의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연명치료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S시에 소재한 A종합병원에서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종양내과 병동에 입원치료하고 사망한 암환자로 심폐소생술금지에 동의한 250명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심폐소생술금지를 입원당일 동의하였거나(N=40) 동의 후 3일 이내 사망한(N=10) 경우는 제외하였다. 대상자의 특성과 연명치료의 변화를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하였으며, 심폐소생술금지 지시 동의 전 1일과 심폐소생술금지 지시 동의 후 3일 혹은 사망시점까지 조사하여 유지, 중단, 추가로 연명의료 변화를 판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자는 총 200명으로, 50~59세 나이 군이 36.0%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고 남자가 62%였다. 재원일은 15일이었고, 입원하여 10일되는 시점에서 심폐소생술금지에 동의하였다. 심폐소생술금지에 동의 후 35.7~100%에서 연명치료가 계속 유지되었다. 인공호흡기 치료는 중단되지 않고 100% 유지되었으며, 수혈(37%), 혈액검사(37.4%), 산소요법(23.5%) 순으로 추가되었다. 중단된 연명치료 중 가장 빈도가 높은 것은 수혈(13.5%)이었고, 다음으로 혈액검사(11.5%), 비경구성 영양제투여(8.5%) 순이었다. 결론: 심폐소생술 지시 동의 후에 대부분 연명치료는 계속되었고 중단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의료진과 가족들 간의 연명치료 범위에 대한 이견을 좁히고,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결정을 합의하기 위한 적극적인 논의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폐결핵으로 입원한 환자들의 입원 기간 동안의 영양상태 변화를 평가하고 이에 미치는 영향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 되었다. 1)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7.3세였으며, 폐결핵 유병기간은 평균 11.2개월로 대상자의 58.5%가 유병기간 3개월 이하의 초기발병환자였고, 대상의 73.1%가 처음 입원한 환자였다. 입원기간은 평균 112.4일로 약 4개월 정도의 입원치료기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입원 시점의 영양 상태는 평균 신장 168.9 cm, 체중 52.6 kg으로 한국인 성인남성의 표준 키, 체중과 비교하여 키는 비슷하였으나 체중은 성인 남성 표준치의 약 76%에 불과하였으며, 체질량지수 역시 평균 18.4 kg/$m^2$로 전체 대상의 53.8%가 저체중 상태였다. 생화학적 지표로 혈중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릿은 각각 12.3 g/dL, 35.4%로 정상 수치보다 낮았고, 혈청알부민 수치는 3.5 g/dL로 경계치 수준이었으며, 총 단백질 수치는 7.2 g/dL로 정상범위였다. 3) 평균 체중은 입원 시 52.6 kg에서 입원 3개월 후 56.5kg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체질량지수 역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 0.001). 혈중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릿, 혈청알부민, 총 단백질의 수치 역시 모두 입원 시점보다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p < 0.001)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4) 입원기간 중 체중 및 생화학적 지표의 변화량을 각 요인에 따라 분석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 증가량은 감소하여, 특히 60세 이상 연령의 환자들의 증가량은 29세 이하와 30대 환자에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낮았고, 입원 시의 체질량지수가 18.5 kg/$m^2$ 미만인 저체중그룹의 증가량이 정상체중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입원기간 동안 식이섭취 정도가 보통 또는 양호한 그룹에서의 증가량이 섭취불량 환자그룹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5) 연령이 낮은 그룹에서는 식사섭취가 양호한 환자의 비율이 높았고, 연령이 높은 그룹에서는 식사섭취가 불량한 환자의 비율이 높아 저 연령의 환자일수록 제공식사 섭취량이 높았다. 입원기간 동안의 식사섭취가 불량한 그룹은 식사섭취가 보통이거나 양호한 그룹과 비교하여 평균연령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유병기간은 짧았으며 입원기간이 긴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폐결핵으로 입원하는 환자들의 입원시점의 영양 상태는 일반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영양적 중재가 필요하며, 입원기간 동안의 영양상태의 변화는 환자의 연령과, 입원시점의 체질량지수, 입원기간 동안의 식이섭취 등과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간호사이미지, 자아탄력성 및 간호전문직관의 관계를 알아보고 간호전문직관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일 지역 4년제 간호대학생을 2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Scheff{\acute{e}}^{\prim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s을 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사이미지는 성격과 간호직에 대한 생각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자아탄력성은 연령, 성별, 학년, 성격, 간호직에 대한 생각, 지원동기, 입원경험, 가족 중 간호사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간호전문직관은 학년, 성격, 간호직에 대한 생각, 가족 중 간호사 유무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간호사이미지, 자아탄력성 및 간호전문직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간호전문직관은 간호사이미지, 자아탄력성과 유의하게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고, 간호사이미지와 자아탄력성도 유의하게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간호전문직관 영향요인은 간호사이미지, 자아탄력성으로 나타났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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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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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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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연구 목적:본 연구의 목적은 입원치료후 퇴원한 품행장애 환자들의 예후와 가족들의 정신과 입원치료의 효능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보고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방 법:품행장애의 진단 하에 7일 이상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후 6개월이 경과된 300명 중 전화추적이 가능하였던 96명에서 퇴원 후 문제행동, 가족관계, 가족들의 인식도를 조사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았다. 결 과:퇴원 후 문제행동의 양상은 입원전보다 호전된 경우가 90%이었으며 더 심해진 경우는 2%이었으며 8%는 변화가 없었다. 퇴원 후 가족관계는 보다 좋아진 경우가 70%, 나빠진 경우가 2%,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28%이었다. 병원치료의 효율성에 대한 가족들의 인식도는 도움이 되었다는 경우가 57%, 해가 되었다는 경우가 6%, 그저 그렇다가 37%이었다. 퇴원 후 문제행동, 가족관계, 가족들의 입원치료에 대한 인식도등 세 가지 항목이 모두 양호하다고 답변한 대상을 양호군으로 설정하고 그 외의 대상을 대조군으로 하여 양군의 특성의 차이를 비교하였을 때 양호군의 연령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가족형태의 문제가 있었고 MMPI하위척도 중 남성성-여성성 척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비록 본 연구는 여러 제한점이 내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았던 청소년의 행동이 대부분은 호전된다는 것을 시사하여 품행장애에서의 정신과적 치료에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추후 대상자와 치료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통제한 연구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는 의사결정나무 통계분석법을 톨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2차 분석하여 심혈관질환자의 재입원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4-6기 자료대상자 총 65,973명 중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진단 병력이 있는 총 1,037명의 성인이며, SPSS window 21 Program을 이용하여 분류 분석 중 CHAID 의사결정나무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뿌리 마디(Root node)는 경제활동상태((χ2=12.063, p=.001), 자식 마디(Child node)는 개인 소득수준(χ2=6.575, p=.031), 최근 1년간 체중 변화(χ2=12.758, p=.001), 거주지역(χ2=4.025, p=.045), 직접흡연(χ2=3.884, p=.049), 교육수준(χ2=9.630, p=.024)으로 확인되었다. 끝마디(Terminal node)는 고혈압(χ2=3.854, p=.050), 당뇨(χ2=6.056, p=.014), 직업형태(χ2=7.799, p=.037)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심혈관질환자의 재입원 관리를 위해 다양한 요인의 통합적 접근을 고려한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와 일반 성인여성 간에 생활습관의 차이를 파악하고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11년 10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전주시에 소재한 J대학병원에 입원 또는 외래로 내원한 102명 유방암 대상자와 암 병력이 없는 110명 대상자에게 생활습관을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식습관 중 주로 먹는 음식(채식/육식 여부), 신체활동 및 스트레스 해소가 주요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유방암을 예방을 위해서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평상시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생활습관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무용/동작치료가 입원중인 정신분열증 환자의 정신건강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STAXI, BDI, STAI, PANSS 비교분석 하였다. 대상자는 대전 J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분열증 환자 중 선정기준에 적합한 38명을 무용/동작치료군 18명, 대조군 20명씩 할당하여 분노는 STAXI, 우울은 BDI, 불안은 STAI로, 양성 및 음성증상은 PANSS를 사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상태 분노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분노 표현 중에서 분노 통제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우울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음성 증후군 척도에서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입원한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무용/동작치료는 상태 분노를 감소시키고, 분노 통제를 증진시켰고, 우울을 감소와 음성 증상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립법무병원에 입원 중인 정신장애 범죄자의 정신 건강 회복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C 지역에 있는 국립법무병원에 입원 중인 정신장애 범죄자 91명이다. 자료수집은 정신 건강 회복에 대한 서면 질문지를 제공하여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자 2인이 Krippendorff의 내용 분석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신 건강 회복에 대한 의미는 4개의 범주, 17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4개의 범주는 '정신과적 증상으로부터 해방', '안정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이루어짐', '희망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감' 그리고 '퇴원 후 범죄 없이 살아가는 상태'이었다. 정신 건강 회복에 대한 촉진 요인 및 장애요인은 각각 4개의 범주, 14개의 주제가 도출되었으며 '치료적 요인', '개인적 요인', '대인관계 요인' 그리고 '환경요인'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국립법무병원에 입원 중인 정신장애 범죄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교육 및 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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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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