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입도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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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Gadus macrocephalus)의 난 발생 및 자어 형태발달 (Morphological Development of Eggs and Larvae of the Pacific Cod, Gadus macrocephalus)

  • 김태진;박충열;이소광;곽우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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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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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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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05년 1월 11일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연안에서 호망으로 어획된 성숙한 대구 친어(암컷: 전장 68.5 cm, 수컷: 전장 63.5 cm)를 이용하여 건도법에 의해 인공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얻은 후, 난 발생 및 자어 형태발달을 관찰하였다. 난은 발생 초기에 점착성이 약한 침성란의 특징을 갖고 있었고, 난경은 1.075~1.168 mm (평균 1.129 mm, n=30)로 유구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난 발생이 진행됨에 따라 분리 침성란으로 변화하였다. 사육수온은 $9.1{\sim}10.2^{\circ}C$ (평균 $9.8^{\circ}C$)에서 수정 후 220시간 30분에 배체가 심하게 꿈틀거리면서 부화하기 시작하였다. 부화 직후 자어의 전장은 3.72~4.40 mm, 근절 43~47개(11~13+32~34)로 입과 항문은 열려 있지 않았다. 난황은 평균 전장(이하 전장) 4.58 mm에서 거의 흡수 되었으며, 후기자어로 이행하였다. 등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의 원기는 전장 5.48 mm에서 출현하였으며, 전장 6.88 mm에서 두 지느러미가 분화하기 시작하였고, 흑색 소포는 몸 중앙부의 배 쪽과 꼬리지느러미 기저부에서 증가하였다. 막지느러미는 전장 11.54 mm에서 소실되었고, 각 지느러미마다 줄기가 발달 해 있었다(D. 3~7-12~14-13~14; A. 13-15). 측선과 대구 특유의 아래턱 수염은 전장 15.07 mm에서 확인되었다.

고등어(Scomber japonicus)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 and Juvenile of the Chub Mackerel, Scomber japonicus)

  • 박충국;연인호;최낙현;허승준;한경호;이원교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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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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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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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고등어를 습식법으로 인공 수정한 난을 대상으로 난발생 및 자치어 발육과정을 관찰하였다. 수정란의 형태는 구형의 분리부성란으로 유구는 1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난경은 $0.94{\sim}1.02\;mm$(평균 $0.95{\pm}0.03\;mm$)였다. 부화에 소요된 시간은 수온 $20{\pm}0.5^{\circ}C$에서 51시간이 소요되었다. 부화 직후 자어의 전장은 $2.52{\sim}3.0\;mm$(평균 $2.75{\pm}0.04\;mm$)로 난황을 달고 있었고, 입과 항문은 아직 열려 있지 않았으며, 근절은 $28{\sim}31$개였고, 눈에는 흑색소포 소포가 착색되어 있었다. 부화 후 2일째의 전기 자어는 $3.12{\sim}3.63\;mm$(평균 $3.39{\pm}0.05\;mm$)로 난황이 완전히 흡수되었다. 부화 18일째 후기 자어는 전장이 $8.45{\sim}12.32\;mm$(평균 $10.85{\pm}4.36\;mm$)로 꼬리말단이 굽어지기 시작하면서 가슴지느러미,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줄기가 형성되었다. 부화 25일째에는 $44.12{\sim}58.72\;mm$(평균 $55.95{\pm}6.74\;mm$) 외부 형태가 성어와 같은 치어기에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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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 화구저의 유상구조토 (Earth Hummocks on the Crater Floor of Baegnokdam at Mt. Halla)

  • 김태호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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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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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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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주빙하환경의 지표로서 유상구조토의 의의를 밝히기 위하여 백록담 화구저의 유강구조토를 대강으로 지형 및 토양 특성을 조사하려다. 유상구조토의 평면형은 타원형이 많으며. 장경 42~200cm. 높이 9~27cm의 크기로서 25$m^2$의 범리에 17개가 20~40cm의 간격으로 분포한다. 초본식물의 근계로 덮여 있는 유상구조토의 내부는 상부의 암 갈색 토층과 하부의 갈색 토층으로 구분되며, 토양단면에는 동결교란의 양상이 나타난다. 토양은 점토와 실트의 세립 질이 31.2~65.6%를 차지하는데, 특히 암갈색 토층은 동상이 발생하기 쉬운 입도조성 보인다. 또한 건조밀도는 0.761 ~1.009g/㎤, 공극비는 1.420~2.008, 함수비는 24.2~68.8%로서 하부의 갈색 토층으로 내려갈수록 토양은 치밀하 고 건조해진다. 동계에 유강구조토는 콘크리트 상태로 동결하며, 최대동결심은 구조토의 정상부조부터 45cm이다. 동 결기에 암갈색 토층의 상부에는 빙층이 출현하나 현저한 동강을 일으키는 아이스렌즈와 같은 분리빙의 발달은 미약 하다. 이 시기에 유강구조포의 함수비는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암갈색 토층에서는 73.7~118.0% 이른다. 유상구조토 토양의 컨스턴시는 함수비 72.8%가 액성한계에 해당하므로 해빙기에 암갈색 토층은 높은 유동성을 지니게 되며 동결고란작용을 입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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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망둑(Tridentiger obscurus)의 초기 생활사 (Early Life History of the Tridentiger obscurus(Pisces, Gobiidae))

  • 황선영;이원교;윤성민;김춘철;이성훈;서원일;노성삼;한경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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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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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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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2003년 4월부터 7월까지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하동마을과 오천동 주변 하구역에서 검정망둑 어미를 채집하여 실험실에서 사육하면서 산란 습성, 난 발생 과정 및 자치어 형태 발달을 관찰하였다. 수정란은 전구 모양으로 난황은 무색이었으며, 알의 장경은 $0.86{\sim}1.07mm$, 단경은 $0.53{\sim}0.74mm$였다. 난막의 기부에는 많은 부착사가 있어서 부착하는 분리 부착란으로 여러 개의 작은 유구를 가지고 있었다. 부화는 수온 $18.4{\sim}23.2^{\circ}C$(평균 $21.2^{\circ}C$)에서 수정 후 154시간 40분에 시작하였다. 부화 직후 자어는 전장이 $2.72{\sim}2.87mm$(평균 2.83mm)로 난황이 거의 흡수되었고, 입과 항문은 열려 있었다. 부화 후 21일째 후기 자어는 전장이 $5.32{\sim}7.23mm$(평균 6.02mm)로 꼬리 끝부분 척색이 $45^{\circ}$로 완전하게 굽어져 있었다. 부화 후 45일째 개체의 전장은 $11.62{\sim}14.32mm$(평균 13.45mm)로 모든 지느러미 가시와 줄기가 정수에 달하여 치어 단계로 이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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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구토물에서 분리한 오디흑연가시(철선충)의 형태학적 연구 (Morphological Study of the Horsehair Worm, Chordodes koreensis (Nematomorpha: Gordiida), Isolated in Canine Vomitus)

  • 손화영;채준석;김현철;박배근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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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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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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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개의 구토물에서 발견된 기생충의 진단을 의뢰 받았다. 충체는 육안상 흑갈색을 띠고 있었고 길이 215 mm, 폭 1.2 mm 였다. 광학현미경에서 각피, 각피하층, 근층 내에 mesenchyme, nerve cord, pseudocole, 장이 존재하였으나 생식기는 관찰되지 않았다. 각피의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에서 5개의 특징적인 areoles이 관찰 되었다. 5개의 Areole의 형태는 각각 simple, tubercle, bulging, crowned, circumcluster areole로서 Chododes속의 특징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었다. 입의 발달은 미약하였고 총배설강은 후단에서 3.7 mm 전방 배측 정중선에 개구하였으며 후단 정중선에 얕은 구가 존재 하였다. 상기의 결과에 근거하여 오디흑연가시(Chordodes koreensis)의 수컷 유충으로 동정하였다. 철선충증의 인체보고는 많이 있으나 개에서의 보고는 거의 없으며 이는 국내 최초의 개에서의 오디흑연가시증의 증례보고이다.

수조(水槽)에서 사육(飼育)한 남해산(南海産) 쑤기미, Inimicus japonicus의 난발생(卵發生)과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형태(形態) (Egg Development and Morphology of Larvae of South Sea Devil Stinger Inimicus japonicus (Cuvier et Valenciennes) Reared in the Aquarium)

  • 명정구;김종만;김용억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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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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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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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1989년(年) 8월(月), 경남(慶南) 진해만(鎭海灣), 자란만(紫蘭灣)에서 채포(採捕)된 성숙한 친어(親魚)를 사용한 수조내(水槽內)에서의 쑤기미의 난발생(卵發生) 및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형태(形態)에 대한 관찰(觀察) 결과(結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정난(受精卵)은 직경이 1.2~1.3 mm인 분리부성난(分離浮性卵)으로, 유구(油球)가 없다. 수온(水溫) $24.9{\sim}26.5^{\circ}C$에서 E+26~29시간만에 부화하였다. 2. 부화직후(孵化直後)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2.47~3.10 mm였으며, 입과 항문(肛門)이 열리지 않으며, 몸 전체에 황색소포(黃色素胞)가 산재하여 있고, 난황(卵黃)을 위로하여 떠있다. 근절수(筋節數)는 13+16~17=29~30개였다. 3. 부화(孵化) 후(後) 2일째 전장(全長) 3.61~4.16 mm의 자어(仔魚)는 가슴지느러미가 부채형으로 크게 발달하여, 그 위에 3~4개의 커다란 흑색반점(黑色斑點)이 나타났다. 4. 부화(孵化) 3일째 전장(全長) 3.97~4.29 mm의 자어(仔魚)는 난황(卵黃)을 완전히 흡수하였으며, 가슴지느러미 줄기가 4~5개 발달하였다. 5. 부화(孵化) 6일째 자어(仔魚)는 전장(全長)이 4.07~5.46 mm 범위이며, 가슴지느러미에 11개의 줄기가 발달하였고, 흑색반점(黑色斑點)은 줄기끝부분에서 8~9개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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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지역 양산단층의 재활동 연대 (Reactivated Timings of Yangsan Fault in the Northern Pohang Area, Korea)

  • 심호;송윤구;손문;박창윤;최우현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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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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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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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남동부지역 주요단층인 양산단층대 주단층의 북단인 포항북부지역에 나타나는 단층으로부터 결정된 복수의 단층활동연대를 제시하였다. 4개 단층점토별 3개 입도분리 시료($<0.1{\mu}m$, $0.1-0.4{\mu}m$, $0.4-1.0{\mu}m$)에 대해서 일라이트 폴리타입 정량분석 결과 및 K-Ar 연대측정 결과를 일라이트 혼합연대해석법(IAA) 적용 및 해석을 통해 단층활동 절대연대를 결정하였다. 연대해석 결과, $19.6{\pm}1.86Ma$$26.1{\pm}2.55{\sim}27.9{\pm}3.46Ma$ 시기의 두 번의 뚜렷한 천부 단층활동연대가 결정되었다. 이 연대는 양산단층대 남부지역인 상천리 일대에서 결정된 단층활동연대(41.5~43.5 및 50.7 Ma) 보다 훨씬 젊은 연대이며, 동해확장과 관련된 지구조운동시기와 매우 근접한 연대이다. 양산단층대에 대한 동일한 방법의 단층활동연대 연구가 이루어질 경우 양산단층대 형성 및 진화와 관련된 지구조운동 시간대와 각 시간대의 공간적 분포 특성 등이 규명될 수 있을 것이다.

포말부선 기술을 이용한 중국 오염농경지내 비소화합물의 선택적 제거 (Selective Removal of Arsenic Compounds from the Contaminated Paddy Soil in China Using Froth Flotation Technique)

  • 이승우;전칠성;이은성;유경민;최준현;김현중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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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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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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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실험실 규모의 표면분쇄와 부유선별을 이용하여 비소로 오염된 중국 농경지 토양을 처리하기 위한 분쇄시간의 변화 및 $C_5H_{11}OCS_2K$, $Na_2S$$CuSO_4$의 사용량 변화에 대한 평가를 제시한다. 현장시료는 비소농도 76.51 mg/kg으로 한국과 중국의 기준치를 모두 초과하였고, 토양시료 내 비소화합물의 형태는 단계추출법에 의해 '잔류상'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80% 이상). 또한 X-선 회절분석을 통하여 밝혀진 비소성분은 FeAsS, $As_4O_6$, $As_2O_5$ 화합물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면분쇄공정에 의해 원시료로부터 탈리된 입자의 비소농도는 분쇄경과시간 5분경 최대치에 달했으며, 이때의 농도는 981.66 mg/kg를 나타냈다. 비소함량이 높은 분쇄입자를 원시료로부터 선택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부유선별공정에 사용된 $C_5H_{11}OCS_2K$, $Na_2S$$CuSO_4$의 최적 주입량은 각각 200 g/ton으로 결정되었고, 추가로 수행된 2차 부유선별인 청소부선을 통해서 침강물에서의 최대 비소제거 효율은 72.74%까지 증가하였다. 표면분쇄와 포말부선공정을 조합하여 처리된 정화토양의 입도는 >2, 0.075-2 mm와 <0.038 mm이었고, 이 정화토양의 중량분율은 각각 1.76, 18.00, 64.44 wt% 그리고, 최종정화산물의 평균 비소농도는 16.45 mg/kg로 산출되었다.

비제약적 환경에서 얼굴 주요위치 특징 서술자 기반의 얼굴인식 (Face Recognition Based on Facial Landmark Feature Descriptor in Unconstrained Environments)

  • 김대옥;홍종광;변혜란
    • 정보과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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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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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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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에서는 비제약적 얼굴 데이터 베이스를 위한 확장성 있는 얼굴 인식 방법을 연구하고, 간단한 실험 결과를 소개한다. 기존의 얼굴 인식 연구들은 주로 조명, 얼굴 각도, 표정, 배경 등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의 정확도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비제약적 얼굴 데이터 베이스에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제안하는 얼굴인식 방법은 비제약적 얼굴 인식을 위한 특징 추출 알고리즘으로, 먼저 지역적 특징이 존재하는 눈, 코, 입과 같이 얼굴의 중요한 특징을 나타내는 영역을 분리한다. 각 얼굴 주요 위치는 고차원의 다중 스케일 국부 이진패턴 히스토그램(Multi-scale LBP histogram) 특징 벡터로 기술된다. 단일 얼굴 주요 위치에 해당하는 다중 스케일 국부 이진패턴 히스토그램 특징 벡터는 주성분 분석법(PCA: Principal Component Analysis)과 선형 판별 분석법(LDA: Linear Discriminant Analysis)의 차원 축소 과정을 통해 저차원 얼굴 특징 벡터를 생성한다. 저차원 얼굴 특징 벡터는 랭크 획득과 Precision at k(p@k) 성능 평가 방법을 이용하여 제안한 알고리즘의 얼굴 인식 성능을 검증한다. 본 연구는 FERET, LFW 및 PubFig83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하여 얼굴 인식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제안한 알고리즘을 이용한 얼굴 인식 방법이 기존의 방법보다 향상된 인식성능을 보였다.

일본, 말레이시아, 오만의 기록물에서 분리한 유해미생물에 대한 친환경 기록물 소독장비 효과검증 (Effectiveness of an Environment-friendly Fumigator for Microorganisms that Can Cause Biological Damage to Records in Japan, Malaysia, and Oman)

  • 김민지;이언숙;최영남;최영신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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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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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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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역사적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고문서와 기록물들은 현재는 물론 후세에도 주요한 정보자원의 보고로서 대대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값진 문화유산이다. 그런 이유로 각종 고문서 등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보존시설의 표준화와 서고 수장고의 보존환경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록물의 종이, 접착제, 전분, 섬유 등의 화합물들은 곰팡이나 세균, 해충 등의 영양원으로 생물학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생물학적 피해는 기록물 표면과 내부까지 번식하여 변 퇴색을 촉진하거나 갉아 먹어 복구마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특히 중동의 오만과 말레이시아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기록물이 생물학적 피해를 입기 쉬우며, 한번 피해를 입은 기록물들은 전이속도가 빠르고 광범위하여 소독작업은 일반화 된 실정이다. 하지만 그 동안 소독에 사용해온 MB(메틸브로마이드)와 ETO(에틸렌옥사이드)는 살충효과는 뛰어나나 살균효과는 미미하고, 오존층파괴문제와 1급 발암물질의 유독성문제 그리고 가죽이나 고무재질에 대한 재질약화 초래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친환경 소독방식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주)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는 1990년대 말부터 몬트리올협정에 따른 기존소독제의 사용금지 및 약제의 유독성으로 인한 작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질소와 식물추출성분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기록물 소독장비 개발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통하여 장비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한 장비는 대기압 이하로 소독 공간(챔버)을 유지하면서 자체 발생된 질소를 이용하여 챔버를 저 산소 환경으로 만든 후 천연 소독 약제를 챔버 내부에서 급속 기화시켜 소독하는 친환경 훈증소독 방식으로 기록물의 생물학적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여 보존성 향상에 기여하고, 친환경 및 인체에 안전한 소독장비로서 향후 기록물의 생물학적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