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요양병원 간호사가 경험하는 임종간호 대처 경험의 구조를 규명하여 경험의 의미를 파악, 기술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현상학적인 연구 방법을 이용하여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6명의 임종간호 대처 경험을 심층적으로 면담하였고, Colaizzi가 제시한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종간호 대처 경험은 3개의 범주와 15개의 주제모음으로 구조화하여 규명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의 임종간호 경험의 세 범주는 '임종환자를 돌보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태도', '임종간호 스트레스', '임종간호 대처'이었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종간호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임종간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실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더불어 대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전문가 상담과 같은 프로그램의 운영을 제언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을 이해하고 개인의 생생한 경험의 전체적인 의미 구조를 기술하기 위함이다. 방법 본 연구는 현상학적 방법론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시 S대학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근무하면서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이 있는 간호사로서 눈덩이 표집 방법을 통해 모집되었으며 자료가 충분히 포화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로 정하여 총 8인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참여자와의 개인 심층 면담을 통하여 수집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근거로 분석되었다. 결과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의 구조는 '사투하는 환아의 생명존중과 안위존중의 갈림길', '환아의 죽음에 대한 정서적 고통', '환아의 죽음에 대처하며 적응하기', '임종 환아 돌봄에 대한 새로운 기대'의 4개의 주제모음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본 질적 연구를 통하여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의 임종 환아 돌봄 경험을 좀 더 깊이 있게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생아중환자실에 근무하면서 환아의 임종을 경험하는 간호사들이 느끼는 정서적인 갈등과 어려움을 다루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전문적인 지지 프로그램의 개발과 임종 환아 돌봄에 대한 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임종 환아의 부모와 의료인을 위한 시간과 공간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었으면 한다.
본 연구는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임종 케어 과정에서 겪는 심리·사회적 경험 및 역할에 대해 알아보았다. 심층 면접을 통한 자료 분석 결과 사회복지사들은 임종 케어 과정에서 빈번한 죽음 경험으로 인해 기가 빠지고 소진됨을 경험하였으며 돌아가신 노인분들에게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과 정든 분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죽음이 발생하면 가족들의 비난과 불평을 겪기도 하였다. 임종 케어시 사회복지사들의 주된 역할로 죽음 징후가 나타나면 가족들에게 수시로 연락하여 소통하였고 임종 후 주 부양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지하였다.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사전준비와 응급조치에 대한 법적 안전망, 사회복지사들의 소진을 막기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 및 지지 모임, 임종 케어를 위한 표준화된 매뉴얼과 교육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또한 노인분의 존엄한 죽음을 위하여 죽음 준비교육, 호스피스 케어, 사전 의료의향서 등의 필요성도 강조되었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 간호사 306명을 대상으로 영성과 임종간호태도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노인요양병원에서 임종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3년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였으며,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en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영성의 차이는 종교, 종교중요성 인식, 임종간호교육경험, 직무만족, 삶의 만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임종간호태도 차이는 학력, 중교중요성 인식, 임종환자간호경험, 임종간호교육경험, 직무만족, 삶의 만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영성과 임종간호태도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영성정도가 높을수록 임종간호태도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임종간호태도를 긍정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영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과 임종환자에 대한 간호태도가 공감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간호대학생 155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법을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3년 4월 11일부터 총 34일이 소요되었다. 자료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6 통계 패키지를 사용하여 기술통계, 독립 t-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더미변수인 '지인의 죽음 경험'을 통제한 결과, 임종간호태도가 높을수록(B=.312) 공감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지인의 임종경험(𝛽=.226), 임종간호태도(𝛽=.220)였으며,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6.968, p<.001). 하나의 더미변수(지인의 임종경험)와 2개의 독립변수(임종간호태도, 좋은 죽임 인식)는 공감능력을 10.4%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공감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간호대학생의 공감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본 연구는 간호사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스트레스 및 임종간호수행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임상간호현장에서 임종간호수행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연구의 대상은 180명의 서울시내 일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임종간호경험이 있는 간호사이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와 One-way ANOVA, Pearson's 상관계수를 확인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죽음불안과 임종간호스트레스, 임종간호수행의 차이는 근무부서, 결혼여부, 교육정도 및 호스피스 교육경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임종간호스트레스와 임종간호수행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간호사들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노력을 통해 임종간호수행의 향상을 가져올 수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간호사의 임종간호수행 향상을 위해서는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다양한 수준에서 간호사의 임종간호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호스피스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목적: 본 연구는 2개 대학병원의 인턴을 대상으로 임종돌봄에 대한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2개 대학병원의 64명의 인턴들에게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임종돌봄 교과과정의 강의습득 경험과 임상견학 경험 여부를 확인하였다. 또한 임종돌봄 관련 교육이나 진료에 대한 태도를 평가할 수 있는 7개의 자가평가질문을 파악하였다. 결과: 임종돌봄 교과과정 강의 습득과 임상실습 견학 개수의 평균은 각각 5개(총 영역 개수: 9)와 2개(총 영역 개수: 7)였다. 가장 많이 교육받은 항목은 나쁜 소식 전하기(96.9%)였고 임상실습 동안 가장 많이 견학한 항목은 신체증상 조절(56.5%)였다. 그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포함한 의사소통 영역에 대한 경험은 20% 미만이었다. 임종돌봄 단독 교과목 교육군은 그렇지 않은 군과 비교하여 임종돌봄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도, 관심도, 준비됨의 7가지 항목에서 모두 유의하게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다. 결론: 본 연구는 임종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인턴들이 임종돌봄에 대한 교과과정 습득과 임상경험이 매우 부족함을 관찰하였다. 추후 국내 임종돌봄 교육에 대한 의과대학교육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여 관련된 적절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는 교육체계를 세울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 요양병원은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는 주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로서 장기요양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요양병원에서 임종하는 경우가 많아 요양병원에서의 임종간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종간호에 대한 연구로는 주로 양적연구들로서 임종간호 경험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악하기에 제한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현상학적 방법을 통해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종환자 간호경험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그 현상의 의미를 심층적으로 기술하고 이해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C 시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7명을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은 심층 인터뷰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인터뷰 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임종간호에 대한 간호사의 태도', '연명에 대한 양가 감정', '요양병원의 임종간호에 대한 현실',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종간호 태도를 변화시키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임종간호 보수교육 및 중재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가 DNR 환자 임종을 경험하면서 수용하는 개인의 주관적 경험의미와 그 구조를 기술하는 것이다. 방법: 대상자는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8명이었으며, 심층면담을 통한 질적 연구로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중환자실 간호사들의 DNR 환자 임종경험은 '정답이 없는 죽음의 양면성, 죽음과 일의 경계에서 경험하는 딜레마', '가족이 안고 있는 죽음의 무게 감당하기', 상실로 얻은 삶에 대한 성찰',의 4가지 주제모음으로 나타났다. 결론: DNR에 대한 판단기준과 DNR 결정 절차에 대한 상세한 규정, DNR 환자 간호윤리 지침 및 교육이 필요하고, DNR 환자 가족에 대한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목적: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 간호사의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과 임종간호태도 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노인요양병원에서 임종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방법: 대상자는 서울 및 경기도에 소재한 10개 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230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 수집은 2013년 4월 3일부터 4월 22일까지 하였다. 연구 도구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7문항, 죽음 및 임종간호 관련 특성 10문항, Schwartz 등(2003)이 개발한 좋은 죽음인식 척도 17문항, Frommelt(1991)가 개발한 임종간호태도 척도 30문항 등 총 64문항을 사용하였다.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첫째, 대상자의 좋은 죽음인식 정도는 평균 $3.13{\pm}0.33$점(4점 만점), 임종간호태도 정도도 평균 $2.94{\pm}0.27$점(4점 만점)으로 보통 이상이었다. 둘째, 좋은 죽음 인식 정도의 차이는 연령, 직무만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임종간호태도 정도의 차이는 학력, 종교, 종교중요성 인지, 임종간호경험, 좋은 죽음 교육경험, 좋은 죽음 생각빈도, 임종간호 교육경험, 직무만족, 삶의 만족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임종간호태도는 좋은 죽음인식과의 상관관계에서 유의하지 않았으나, 좋은 죽음인식의 하위 요인인 친밀감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간호태도의 하위 요인인 임종정서와 좋은 죽음인식 간에는 역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임종간호수행과 좋은 죽음인식 간에는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임종간호태도를 긍정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좋은 죽음인식의 친밀감을 고취시킬 수 있고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인요양병원 특성에 맞는 교육과 다양한 중재전략이 개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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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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