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원전사고 발생 시 임시 대피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과거의 체르노빌, 후쿠시마, 쓰리마일섬(TMI) 원전사고에 대한 사례연구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현재의 방사선 비상 대응 계획은 소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내대피 개념은 단순히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사례연구를 통해 INES-5 이상의 사고의 경우, 소개보다 실내대피를 장려하는 것이 사상자 최소화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더 나은 실내대피를 보장하기 위해 아파트를 임시 대피소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아파트가 방사선 방호 기술을 갖추도록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결론: 더 나은 실내대피를 보장하기 위해 아파트를 임시 대피소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며, 차폐, 양압, 밀폐기술을 이용해서 아파트의 성능을 보완하고자 한다.
몇 년전 발생 한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사건부터 최근 북한의 핵실험까지 남북한 전쟁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쟁이 발발하였을 경우 국민들이 일정기간 동안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임시거주 공간 확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소방방재청의 재해구호계획 수립지침에서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임시거주 공간에 대한 기준은 있으나, 전쟁에 대응한 임시거주 공간에 대한 기준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대규모 이재민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임시거주 공간에 대한 기준 마련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쟁 이재민 설문조사를 통한 요구도 분석 및 재해 관련 법령 간 비교 분석을 통해 전쟁 대응 임시거주 시설 활용을 위한 관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설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2008년 원촨(汶川) 지진 이후 중국 정부가 이재민들을 위해 제공한 임시 집중 안치소와 텐트와 이동식 판자가옥 등 3가지의 임시대피소를 대상으로 그 특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문헌조사를 통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요소 중 12개 평가항목을 선정해 임시대피소를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각각의 특성과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임시 집중 안치소와 텐트는 기반시설이 미비하고 위생상태가 나쁘며, 주거공간이 협소하고 개인 공간이 없어 기본 생활조차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동식 판자가옥은 건축비가 비싸고 건축자재가 친환경적이지 않고 농경지를 차지하며 자재가 재활용률이 낮으며 폐기물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3가지 임시대피소의 공통적인 문제점은 우선 정부가 대피소 건설과 배치를 주도하고 이재민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 바람에 임시 커뮤니티의 건설과 관리에 대한 참여 의욕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다음으로 3가지 임시대피소가 모두 설계상 이재민들의 심리적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으며, 특히 안전하고 위생적인 개인 공간에 대한 기본 요구를 전혀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3가지 임시 대피소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임시 커뮤니티의 건설 및 관리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Kim, Minseok;Ju, Jaeseong;Yeom, Taejun;Park, Mijin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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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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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7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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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그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인구 과밀화로 사회적 재난도 빈번해지며 지역과 범위, 피해가 다양해서 예측이 어렵다. 재해가 다양해지고 피해규모도 커지면서 재해 시 이재민의 규모와 대피기간이 다양해졌다. 주거를 상실한 이재민에게 2차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시설을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 이에 조립식 주택을 지원하고 있지만 보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피시설의 수용능력이 부족하거나 대피시설이 미비할 때 신속한 보급이 가능한 실외용 임시주거시설을 계획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국내에서도 홍수, 지진, 산사태, 화재 등의 다양한 재난재해로 인하여 이재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대다수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하고 있다. 그러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내에서 개인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실내 임시주거시설의 배치와 성능에 관한 계획은 미비하다. 이에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내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국민안전처에서 지정한 1인당 최소 수용면적 $3.3m^2$로 실내 임시주거시설의 모듈을 구축, 모듈의 배치계획을 진행하였으며, 실내 임시주거시설의 형태, 재료, 성능에 대한 평가 방향을 제시하였다.
With advantages of open spaces and existing HVAC facilities, subway station, if unexpected disastrous situation happens on the ground, can be used as a temporary safe place for evacuees.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a guideline on estimating evacuation capacity of the subway station and evaluating levels of service of evacuation for officials to control the situation. This guideline includes available spaces of the station, capacity of sanitary fixtures, and total number of passengers, etc. In this paper, we first analyzed the number of passengers of SMRT (Line 5~Line 8) during AM peak hour and then evaluated the number of passengers using toilets at that time. In addition, we calculated the seating capacity of subway stations on SMRT using the difference between the actual number of toilets and the estimated number of ones from the occupancy time of each toilet.
1990년 이후 공산체계인 구소련과 동구권이 몰락하고 세계적으로 탈냉전의 변화와 우리의 민주정부 수립 후 햇빛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적화통일을 포기하지 않고 작년 11월에 연평도에 포격을 가하여 민간인과, 군이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하였다. 또한 북한의 공격은 과거의 포탄공격뿐만 아니라 미사일이나 화생방과 같은 생화학물질 탑재 가능한 공격이 예상된다. 이에 대비 정부에서는 고정시설의 화생방 방호는 일단유사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수요소로서 집단보호개념에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각 중요 대피시설 및 지자체의 기존 대피시설을 개인방호, 탐지, 제독, 운용절차를 포함한 실태파악 및 재래식 탄을 포함한 통합적인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작년 2010년 11월 연평도에서의 북한 포격이후 우리는 서해5도나 접경지역 주민과 그리고 근접거리의 서울시민들이 안전하게 포격으로부터 피난 할 수 있는 민방위대피소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대책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기준에 따르면 직격(直擊) 핵폭탄을 제외한 화생방, 재래식 무기 공격에 견딜 수 있는 시설은 '1등급 대피시설'인데 서울에는 한 곳도 없다. 고층건물의 지하 2층 이하나 지하철, 터널 같은 2등급 대피시설도 폭격은 견딜 수 있지만 화생방 공격에는 취약하다. 지하상가 등 건축물의 지하층, 지하차도나 보도는 그보다 더 취약한 3등급이며 단독 주택의 지하층처럼 방호 효과가 떨어지는 곳이 4등급이다. 2등급으로 분류된 대피소의 경우 분류만 되어 있을 뿐 장기간 대피시 시민들이 사용 할 수 있는 거주공간이 아닌 임시 대피로서의 역할만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민방위 기본법에 따라 지하에 $3.3m^2$ 당 4명 이상이 대피할 수 있는 규모의 공간을 갖추기만 하면 대피시설로 볼 수 있는 현 문제점과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나뉘어져있는 민방위 대피소와 대피소가 있지만 피난공간으로서의 역할과 구조적으로 안전한가에 대한 국내외 실태 분석을 통하여 분석한 결과 우리는 서해5도 대피시설의 반 이상이 무용지물이고 접경지 또한 피난시에 피난장으로서의 대피소가 난방이나, 구급품과 식구 시설 등이 구비가 되어 있지 않고 대피시설로 지정한곳이 간판이나 안내시설이 없다. 외국의 경우 스위스는 연방정부의 관리책임으로 전쟁이나 핵 확산에 따른 화생방 업무 전담팀을 두고 있으며, 방독면은 개인 방호물자로서 전국민 100% 보유하고, 각가정이나 건축, 시설물의 경우 화생방 표준 대피시설 설치관련 규정 마련 시행하고 있다. 대피시설은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지휘부용 대피시설과 일반 주민대피용 시설을 구분하여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 650만개를 설치하고 있다. 결론은 대피시설이 북한 공경시 피난시설로의 활용방안을 모색 등급구분에 따른 현실적용 수정과 기존 대피소 보강과 재선별이 필요하고, 신축시 설계 표준설계안 그리고 기존의 대피소에 대한 보수, 보강방법 가이드라인과 장기간 거주에 대한 설비구축 등과 국민 대홍보등을 제안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information about the disaster temporary shelter space planning guidance described in the U.S. shelter guidelines in terms of the habitability for disaster victims and to address the implications and potential impacts of its findings for the improvement of the shelter design standards and guidelines in Korea. The researchers reviewed four federal and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shelter field and design guidelines and attributes regarding the shelter space planning were classified in accordance with four habitability categories: Safety, Health, Convenience, and Comfort. Three major findings emerged from this study: 1)A total of 72 items about the shelter space planning were extracted from guidelines, and the majority of items are concerned with dormitory areas and sanitary spaces. Other items were about accessibility, children respite care area, signage, health service areas, food preparation and serving areas, parking and drop-off areas, registration and waiting areas, shelter manager and staff areas, lounge and storage areas, and household pets area. 2)Most of these items are strongly related to the convenience category(66.7%), followed by comfort(40.3%), safety(30.6%), and health(25.0%). 3)The habitability of the disaster temporary shelter can be established with considerations on the needs of disaster victims and vulnerable people, minimum occupancy space per person, separate sanitary spaces for the privacy, safe and convenient access routes to the shelter, and the provision of children areas for safety and comfort. The study findings will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the disaster shelter guidelines in Korea by suggesting shelter space planning indicators related to the habitability for the governmental and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immediate and systematic responses to the disaster.
제3차 도서관종합발전계획에서는 도서관의 공식 및 비공식 사회적 안전공간 기능을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서관의 대피시설 지정여부 및 관련 서비스 현황, 재난 및 재해 대응 서비스에 대한 사서의 인지도, 인식 및 태도를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및 재해 대응 서비스의 활성화 방향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비스 제공 주체인 사서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임시 또는 상시 등 공간적 측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셋째, 재난 및 재해 관련 서비스 모델 개발이 요구된다. 넷째, 도서관의 사회적 안전공간 기능 수행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행정부의 지원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다섯째, 사회적 대피처로서 도서관의 역할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 시에 개별 도서관과 사서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될 필요가 있다.
접이식 대피통로는 철도터널 및 대공간 화재시 임시 피난로를 확보하기 위한 피난지원 시스템으로 화재시 구조물 상부에 거치되어 있던 차연 스크린이 펼쳐지며 피난로를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차연 스크린은 적절한 내화성능을 갖추어야 될 뿐 아니라 밀폐성을 확보하여 외부의 연기를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접이식 대피통로 시스템에는 피난로 내부에 양압 조건을 유지해 주기 위한 제연설비가 필요하며, 제연 설비의 설계 및 용량 산정을 위해서는 화원에서 거리별 온도 분포 및 압력 해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신형전동차의 화재 현상을 모사하여 터널 길이방향별 온도 및 압력 분포를 해석하였다. 차연 스크린 설치 위치에서는 길이방향으로 20미터 이상일 경우에는 차연 스크린 내열온도인 200도를 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었으며, 압력 또한 거리 증가에 따라 감소하며, 최대 14 Pa, 평균 6 Pa 정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또한 상부 보단 하부에서의 압력이 낮기 때문에 실제 양압조건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접이식 대피통로 설치를 위해서는 차연 스크린내 양압조건을 6 Pa 내외로 유지할 수 있는 제연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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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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