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동노출제어 (AEC; Automatic Exposure Control)를 이용한 복부 일반 X선 검사에서 체질량지수 (BMI; Body Mass Index)가 입사표면공기커마 (ESAK; Entrance Surface Air Kerma)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방법은 AEC를 이용하여 복부 일반 X선 검사를 시행 받은 321명을 대상으로 키, 몸무게, BMI와 ESAK의 관계 및 BMI범주 (Underweight, Normal, Overweight, Obese 1, Obese 2)에 따른 평균 ESAK값을 비교하였다. 연구의 결과 몸무게 ($R^2=0.777$, p<.001)와 BMI ($R^2=0.835$, p<.001)는 ESAK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던 반면, 키 ($R^2=0.075$, p<.001)와 BMI는 뚜렷한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BMI범주에 대한 평균 ESAK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사후분석을 통해 유의수준 0.05에 대해 5개의 부집단이 존재하여 모든 BMI범주 간 ESAK값의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접한 BMI간 ESAK값 증가폭이 Underweight에서 Obese 2로 갈수록 점차 늘어나 BMI가 증가할수록 피폭선량이 급격하게 증가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복부 일반 X선 검사에서 AEC를 사용할 경우 BMI가 증가함에 따라 과도한 선량이 조사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검사조건을 고정하여 촬영하는 등의 노력을 통한 선량저감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39개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유방촬영 장치의 정도관리 상태에서 실제 방사선 피폭선량을 측정하였다. 유방촬영 시 1차 의료기관의 방사선 피폭선량의 최적화와 진단참고준위값을 제시하고자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상의학과와 일반의원으로 구분하여 T-검정분석 결과 mAs는 영상의학과 80.16 mAs, 일반의원 77.22 mAs로 평균 78.58 mAs로 측정되었으며, 공기커마율은 영상의학과 8.94 mGy/mR, 일반의원 6.66mGy/mR로 평균 7.71 mGy/mR 측정되었다. 반가층은 영상의학과 0.40 mmAl, 일반의원 0.43 mmAl로 평균 반가층은 평균 0.42mmAl 측정되었고, 평균유선선량은 영상의학과 1.09 mGy 일반의원 1.19 mGy로 1.14 mGy로 측정되었다. 둘째, mAs, 반가층, 현상방법, SID를 두 그룹으로 구분하여 평균치를 T-검정 결과 SID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05), 영상의학과의 현상방법에서 현상기 사용 1.00 mGy, CR은 1.17 mGy로 mAs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셋째, 항목별 상관분석에서는 평균유선선량에서 영상의학과는 mAs가 일반의원은 SID에서는 상관관계의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넷째, 항목별 회귀분석 결과 평균유선선량에서 mAs가 미치는 영향력은 22.7%, SID가 21.7%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으며(P<0.05), 영상의학과의 평균유선선량에서 mAs가 미치는 영향력은 29.0%, 일반의원은 평균유선선량에서 SID가 미치는 영향력은 29.1%로 가장 많은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선 일반촬영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디지털 영상 시스템인 CR(Computed Radiography)과 DR(Digital Radiography)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둘의 차이는 선량과 영상의 질 관점에서 정의할 수 있다. 본 연구에는 피부입사선량(Entrance Skin Dose, ESD)의 관점에서 환자에게 투여된 선량을 계산하고 비교하여 CR과 DR 간의 선량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 8가지의 표준 영상의학적 검사(Skull AP, Skull LAT, Chest PA, Chest LAT, Abdomen AP, L-spine AP, L-spine LAT, Pelvis AP)가 고려되었다. 영상화질에 대한 평가는 진단방사선학적 영상을 위한 화질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보증하기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시행되었다. DR의 ESD는 CR의 ESD보다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방사선 촬영을 담당한 방사선사가 동일인 이었고 CR과 DR의 영상 화질이 유사하거나 DR에서 조금 더 우수했기 때문에 본 연구는 고려된 검사 내에서 DR이 CR보다 선량 절감 차원에서 볼 때 더 우수한 기기라는 것을 보여준다.
흉부 영상을 통해 진단 가능한 병변은 무기폐, 심비대, 덩어리, 기흉, 삼출 등 그 종류가 수십 가지에 이른다. 흉부 병변의 정확한 진단과 위치 및 크기를 판단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전산화단층촬영(CT) 검사가 필요하지만, 전산화단층촬영은 검사 비용과 방사선 피폭 등의 단점이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흉부 병변 진단의 일차적 선별도구로서 방사선검사(X-ray) 영상에서 병변 유무 판단을 위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알고리즘은 병변의 유무 판단에 최적화하기 위해 다양한 구성 방법들을 비교하여 설계하였다. 실험 결과, 기존 알고리즘보다 병변 유무 판단률이 약 1% 정도 향상되었다.
유방암의 조기 진단에는 X선을 이용한 유방 촬영이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X선 장치의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방 X선 촬영에서 기인하는 방사선의 위해해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 대조도 및 고해상력을 요구하는 X선 유방촬영에서 유선의 피폭선량을 측정하기 위하여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에서 규정한 검사 기준에 대해 IEC 62220-1-2에서 제시하는 국제 권고안의 beam quality 기준을 바탕으로 평균 유선 선량을 평가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 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4.5 cm PMMA 팬톰의 평균 유선선량 값은 30 kV 범위 이내에서 최대 2.3 mGy였으며, 28 kV를 기준으로 1.19 mGy로 평가되었다.
Whole spine scanography(WSS)는 전신에 X선을 조사하는 검사로 치료기간 동안 빈번한 X선 조사가 이루어지는 검사이다. 일반촬영 분야에서는 많은 X선이 전신에 조사되는 검사이다. 따라서 논문에서는 Auto image pasta기법의 디지털 WSS 검사에서 환자의 검사방향에 따른 유효선량과 장기선량을 전산모사를 통하여 평가하였고, 영상에서 척추의 확대도와 각도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전후면 자세에서의 평균 유효선량은 0.069 mSv였고, 후전면 자세에서 평균 유효선량은 0.0361 mSv로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 전후면 자세에서 남성의 평균 유효선량은 0.089 mSv, 여성에 대한 평균 유효선량은 0.431 mSv로 나타났고, 후전면 자세에서 남성의 평균 유효선량은 0.050 mSv, 여성에서는 0.026 mSv로 나타났다. 확대율에서는 후전면 자세에서 전후면 자세에 비해 5%정도 확대 되었으나 각도에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임상 환경에서 동일한 검사조건에서 환자의 자세를 변화시키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피폭선량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WSS와 같이 치료기간 동안 반복되는 검사에서 환자의 피폭선량 최적화를 위하여 검사 프로토콜의 재정립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성인과 달리 소아의 경우 인지능력과 의사전달이 정확하지 않아 X선 검사에 있어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움직임은 재검사를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다. X선 검사라는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의료 서비스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방법으로 검사실의 환경을 개선하여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어 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재검사를 비롯한 피폭선량 절감에 긍정적인 방안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으로는 2017년 5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본원 일반촬영실에서 만 6개월 이상~만 36개월 미만의 총 186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청각과 시각적 환경변화를 모두 적용시키지 않는 평소 검사실을 A 군, 시각적 환경변화는 제외시키고 청각적 환경변화만 적용한 검사실을 B 군, 청각적 환경변화는 제외시키고 시각적 환경변화만 적용한 검사실을 C 군, 청각과 시각적 환경변화를 모두 적용한 검사실을 D 군으로 설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A 군에서는 재검사 건수가 10건, B 군 7건, C 군 5건, D 군 2건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특히 A 군과 D 군에서 통계학적 유의수준 p<0.053으로 유의 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청각과 시각적 환경변화가 소아 심리적 안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재검사 건수도 감소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 보였다.
배경: 자발성 종격동기종(SPM)은 상대적으로 드문 양성 질환으로 어떤 유발인자나 질병 없이 젊은 성인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더 불편한 진단절차의 필요여부를 판단하고 자발성 기종격의 진단과 치료의 기준을 확립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구리병원에서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회고적인 연구를 시행했다 모든 환자들은 기흉이나 외상 또는 압력손상의 증거가 없이 종격동에 공기가 있었다. 결과: 18명의 환자들 중에서 2명의 여자 환자를 제외한 대부분은 남자 환자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0.95세였으며, 표준편차는 14.3세였다. 가장 흔한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기침이었다. 검사로는 모든 환자에게서 단순흉부 촬영이 행해졌으며, 10명에게는 흉부 단층 촬영이, 6명에게는 기관지내시경이, 3명에게는 식도 조영술이 행해졌다. 평균 재원기간은 10.9일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보전적인 방법으로 치유되었으며, 1$\∼$8년간의 추적관찰 도중 단 한차례만 재발하였다. 결론: 자발성 종격동기종(SPM)은 폐간질에서 폐포의 파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폐문이나 종격동으로 공기의 박리를 유발한다. 비록 자발성 종격 동기종(SPM)이 자기 제한적인 질병이지만 다른 이차적인 질병을 감별하기 위해 단순 흥부촬영과 흉부 단층촬영을 포함한 검사는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 보다 적극적인 검사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공기주입 정복술(pneumatic reduction) 및 방사선 배뇨성 방광요도 조영술(Voiding Cystourethrography: 이하 VCUG)는 일반적으로 영,유아에게서 행해지는데 이들 검사는 투시촬영과 spot 촬영으로 이루어지며 이때 투시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은 불가피한 것이나 spot 촬영으로 인한 피폭은 투시 화면상의 관심영상을 capture하는 기능인 fluorograb을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다. fluorograb은 spot영상과 비슷한 진단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최근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투시촬영장비에서 지원되는 기능이지만 다수의 의사 및 방사선사는 이 기능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인지하고는 있으나 습관적으로 spot 촬영을 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방사선에 매우 민감한 연령대에 속한 영.유아에서 적게는 10장 미만에서 많게는 20장 이상을 spot 촬영하게 되는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에서 그 영향이 적지 않다 하겠다. 따라서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 시행시 spot 촬영으로 인한 영.유아의 피폭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spot 촬영을 대신한 fluorograb을 제안하며 이로 인한 기존의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 시행 시 영 유아의 피폭선량 경감 효과를 증명하고자 하였다.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 의 진단에 fluorograb은 spot 촬영과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는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이여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 시행 시 spot 촬영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공기주입 정복술(pneumatic reduction) 및 방사선 배뇨성방광요도 조영술(Voiding Cystourethrography: 이하 VCUG)는 일반적으로 영,유아에게서 행해지는데 이들 검사는 투시 촬영과 spot 촬영으로 이루어지며 이때 투시촬영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은 불가피한 것이나 spot 촬영으로 인한 피폭은 투시 화면상의 관심영상을 capture하는 기능인 fluorograb을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다. fluorograb은 spot영상과 비슷한 진단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최근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투시촬영장비에서 지원되는 기능이지만 다수의 의사 및 방사선사는 이 기능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인지하고는 있으나 습관적으로 spot 촬영을 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방사선에 매우 민감한 연령대에 속한 영.유아에서 적게는 10장 미만에서 많게는 20장 이상을 spot 촬영하게 되는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에서 그 영향이 적지 않다 하겠다. 따라서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 시행시 spot 촬영으로 인한 영.유아의 피폭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spot 촬영을 대신한 fluorograb을 제안하며 이로 인한 기존의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 시행시 영.유아의 피폭선량 경감 효과를 증명하고자 하였다.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 의 진단에 fluorograb은 spot 촬영과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는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이여 공기주입 정복술 및 VCUG 시행시 spot 촬영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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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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