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일반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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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촌 (A Study on Affecting Factors to Utilization of a Rural Health Subcenter for Primary Health Care in Korea)

  • 위자형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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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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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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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산간 농촌지역 19개 행정리 1,151세대, 인구 4,591명, 농가비율 78.4%인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에서 면지역사회 표본추출 세대주 284명의 보건지소 이용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와 1976년부터 1987년까지 보건지소를 이용한 외래 초진 환자의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농촌지역 주민의 보건지소 이용율은 인구 1,000명당 1987년이 900으로 최고율을 보이다가 1979년 846, 1981년 708, 1985년 618, 1983년 594, 1987년 341로 해가 거듭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 농촌지역 주민의 연령별 보건지소 이용율은 인구 1,000명당 0~4세군이 1976년 1981년, 1986년 공히 2,067.4, 2,402.7, 2,308.2로 최고율을 보였으며 다른 연령군에서는 별차이가 없었다. 3) 조사대상 세대주의 1차진료기관 선정은 보건지소가 4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병원 29.6%, 일반과의원 15.5%, 전문과 의원 11.6% 순이었다. 4) 조사대상 세대주의 92.6%가 보건지소를 가끔 또는 자주 이용한 적이 있으며 보건지소가 좋다고 생각하는 주민은 21.1%에 불과하였다. 5) 조사대상 세대주의 보건지소나 일반과의원 선정기준은 성실하고 친절한 차이 57.8%로 가장 높고 다음이 가까운 곳(24.6%), 시설이 좋은 곳(9.2%), 치료비가 싼곳(8.4%)순이었다. 6) 농촌지역주민의 보건지소 이용율은 보건지소와의 거리가 가까운 마을 주민일수록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7) 조사대상 세대주의 59.8%가 일상농사일이 일차진료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8) 조사대상 세대주의 보건지소 발전 방안을 위해 보건지소에 바라는 소망을 보건지소 직원의 좋은 태도가 28.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근무시간 준수나 연장개선(10.9%), 시설 및 장비개선(9.5%), 기타(7.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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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토양의 인 분석을 위한 반자동 신속 측정 시스템 (A Semi-Automatic Rapid System for In-Field Soil Phosphorus Measurement)

  • 이상윤;박효제;한철우;이승윤;권기영
    • 한국농업기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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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업기계학회 2017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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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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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안전한 음식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배작물과 경작지 토양의 물리 화학적 특성 등에 맞추어 적정 시비 및 재배관리를 적용하는 정밀농업이 시도되고 있다. 정밀농업은 농약 및 비료 등의 양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과다사용을 막아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현재 토양의 수분, EC, pH등과 같은 항목은 신속하고 간단하게 분석이 가능하지만 토양의 필수 원소인 N, P, K 성분을 분석하는 제품은 상용화 되지 않았거나 가격이 비싸 일반 농가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특히, 토양의 인을 현장에서 분석하기 위한 연구가 많이 수행되고 있으나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되는 경우 또한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토양에 포함되어 있는 인을 측정하기 위해서 많은 실험실에서는 이화학적 분석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분석법은 오랜 시간과 전문적인 인력이 필요하며 주변 환경변화에 민감하여 실시간으로 분석하기에는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토양의 인을 분석하기 위해 반자동 분석시스템을 제작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전 연구에서 현장 토양을 이용한 신속측정법의 가능성($R^2>0.7$)을 확인하여 이 분석법을 바탕으로 반자동 분석시스템을 제작하였고 표준결과 값의 약 70% 이상의 수준을 목표로 하였다. 진주 지역의 현장 토양 20개 샘플과 반자동 침출 장치, 여과 장치, 발색 장치 그리고 통합 반자동 시스템을 이용하여 분석한 후 표준 분석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R^2$ 값이 각각 0.985, 0.817, 0.893, 0.837로 약 70% 이상의 수준을 달성하였다. 추후, 반자동 토양 인 신속측정시스템을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개발하고 주행 장치를 부착시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원하는 위치의 인을 측정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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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단감의 이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Prepersimmon)

  • 신동주;김광호;성태수;김종현;손규목;황용일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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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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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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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단감재배농가에서 전량 폐기되는 적과단감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일반성분, 유리당, 유기산, 무기질 및 비타민 등을 분석하였다. 일반성분은 수분이 89.08%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회분이 0.26%, 조지방이 0.56%, 조단백질이 0.75%이었다. 유리당은 glucose와 fructose가 각각 3.34%, 3.01%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sucrose는 미량 검출되었다. 유기산은 citric acid, maleic acid, fumalic acid, lactic acid 등이 검출되었으며 그 중 lactic acid가 68.65mg%로 전체 유기산 함량의 79%를 차지하였다. 무기질은 K, P, Na. Ca, Fe, Zn 등이 검출되었으며 그 중 K이 126.l2mg%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Fe과 Zn은 미량 검출되었다. 비타민 A는 33.95 R.E.로 완숙단감보다 함량이 적었으며 비타민 C는 171.01mg%로 완숙단감에 비해 10배 이상 함유하였으며 비타민 B$_1$과 B$_2$는 소량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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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의 종자전염성 진균과 그 병원성 : Corynespora cussiicola를 중심으로 (Significance of Semame Seedborne Fungi, with special Reference to Corynespora cassiicola)

  • 유승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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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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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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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작물시험장, 충남농촌진흥원 및 일반농가에서 수집한 40개 참깨종자표본의 종자전염진균을 Blotter 법으로 조사하였던 바 Alternaria sesami, A. sesamicola, A. tenuis, A. longissima, Cercospora sesami, Cephalosporium sp., Corynespora cassiicola, Fusarium equiseti, F. moniliforme, F. oxysporum, F. semitectum, Macrophomina phoseolina 그리고 Myrothecium roridum이 검출되었다. 그 중 A. sesami, A. sesamicola, A. tenuis, C. cassiicola가 많은 비율로 검출되었다. 참깨 종자내의 감염부위를 알아본 결과, C. cassiicola가 가장 깊숙이 배에까지 감염되어 있었으며 Chlorine으로 종자표면소독을 하였을 경우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 이균에 이병된 종자를 살균토양에 파종하였을 경우 심한 발아저해와 유묘고사를 초래하였다. C. cassiicola의 종자상에서의 생육상과 배양기상에서의 배양적성질 및 포자의 형태를 기술하였다. 병원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배양균의 포자현탁액을 참깨에 분무접종한 결과, C. cassiicola는 참깨의 잎과 줄기에 또는 자색의 병반을 나타내며 이것이 급격히 확대되어 고사하였다. A. sesami, A. sesamicola, A. longissima, C. sesami도 참깨 잎에 반점 또는 blight의 병징을 나타내었으나, A. tenuis은 병원성이 없었다. 토양접종실험의 결과, F. oxysporum과 M. phaseolina는 강한 병원성을 나타내어 심한 종자부패와 유묘고사를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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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탄저병에 관여하는 2종의 Colletotrichum에 관하여 (Two Species of Colletotrichum Associated with Anthracnose of Lycium chinense)

  • 이제현;유승헌;백문기;김광석
    • 한국식물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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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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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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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구기자(Lycium chinense Mill) 탄저병은 구기자 열매에 수침상의 흑색 병반을 형성하고 포자층을 형성한다. 일반농가 포장에서의 발병율은 $0.8\%\~23\%$(평균 $9.6\%$)의 이병과율을 보였다. 구기자 탄저병균은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Penz와 Colletotrichum dematium(Fr.) Grove의 2종으로 동정되었다. 구기자에 대한 병원성은 공시한 C. gloeosporioides와 C. dematium 모두 어린 잎이나 줄기에는 병원성이 없었고 열매에는 강한 병원성을 나타냈다. 성숙과에는 C. dematium Isolate I이 특히 병원성이 강하였고 미숙과에 대하여는 C. dematium Isolate II만이 약하게 나타났으나 10일정도 경과하면 병원성 정도의 구분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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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피 품종의 내염성과 청예 및 종실 수량성 (Salt Tolerance and Green Fodder and Grain yields of Barnyard Millet(Echinochloa crusgalli var. frumentacea))

  • 최병한;박근용;박래경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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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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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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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ICRISAT에서 도입된 피 45품종과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피 3품종들의 내염성정도, 종실 및 청예수량성 등을 일반 밭 토양과 간척지 토양에 파종하여 검토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주결과를 얻었다. 1. 공시된 48품종을 5월 10일 파종하였을 때에 출수기의 범위는 7월 17일~9월 22일로 60여일, 성숙기는 8월 7일~9월 28일로 54일이나 되었으며 일반적으로 ICRISAT 도입품종들은 대부분조ㆍ중숙성이 많았다. 생초수량의 범위는 1.0~9.7t/10a으로 8.7t/10a이나 되었고 종실수량의 범위도 최고 369kg/10a 최저 7kg/10a으로 362kg/10a이었다 2. IEC514, IECS15, IEC518, IECS28 등이 수원과 남양 간척지에서 각각 청예수량 8t/10a, 6t/10a 이상으로 유망하였고 종실용으로는 IEC51S, IECS23, IEC512, IEC514 등 이200~300kg/10a을 생산하였다. 양축농가에서도 2회예취시 평균 청예수량은 9t/10a이었다. 3. 실험실내 시험에서 염분농도가 0.0~l.0%까지 높아짐에 따라 발아율, 초장, 근장이 크게 감소되지 않은 품종은 IECS14, IEC515, IEC516, IEC518 품종등으로 내염성이 강하였고 청예수량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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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갈색잎마름병균(Gerlachia oryzae)의 종자감염과 종자감염이 벼종자 및 유묘에 미치는 피해 (Seed Infection and Damage to Rice Seeds and Seedlings by Seed-Borne Gerlachia oryzae)

  • 김완규;박종성;유승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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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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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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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 영남작물시험장, 호남작물시험장 및 충남농촌진흥원에서 분양받은 18개의 벼종자시료와 충남지역 일반농가에서 수확한 8개의 벼종자시료 등 모두 26개의 종자시료를 공시하여 표준습지법으로 조사하였던 바 21종의 균류가 검출되었으며, 벼 갈샐잎마름병균(Gerlachia oryzae)은 22개의 벼 종자시료에서 $1.0\~45.0\%$의 범위로 검출되었다. 2. 종자전염성 G. oryzae의 효과적인 검출방법을 찾기 위하여 표준습지법, 냉동습지법, 물한천법 등으로 비교 조사한 결과, 냉동습지법에서 검출율이 가장 높았다. 3. 벼종자의 각 부위를 무균적으로 분리하여 부위별로 G. oryzae의 감염여부를 표준습지법으로 조사한 결과, 벼 종자의 껍질에서 가장 많이 검출되었으며, 심하게 이병된 종자는 배유 및 종피 뿐 만 아니라 배에 까지 감염되어 있었다. 4. G. oryzae에 감염된 벼 종자를 파종하여 심하게 이병된 종자는 종자부패 및 묘입고를 일으켰으며, 약하게 이병된 종자는 초엽, 1엽, 2엽에 갈색의 병징감염을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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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종묘삼 재배에서 마이크로 버블(Micro bubble) 사용이 생육에 미치는 영향과 고품질 인삼 가공의 가능성 (Effect of Micro Bubble on Growth of Ginseng in the shaded plastic houses and Possibility of High Quality Ginseng processing)

  • 안철현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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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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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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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마이크로버블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대표 작물인 인삼재배에 적용하였다. 고년근에 적용하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 소요가 많아 종묘삼을 활용하여 생리적 변화를 측정하고 분석하였다. 최근 뿌리 작물에 기능성이 있다는 산소수 일반 재배농가에서 사용해보았지만 그 결과가 미미하고 오히려 해를 입는 경우도 생기게 되었다. 다른 작물의 선행결과와 본 연구결과를 볼 때 마이크로 버블을 사용한 인삼재배는 파급효과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중화제 및 약제를 활용하여 만든 산소수와는 다른 개념으로 마이크로 버블은 공급 장치를 통해 우리가 이용하는 공기를 아주 작은 버블로 압축하여 인삼에 제공함으로써 저해 없이 특이성 성장을 이끌어 내었다. 연구결과로부터 설정된 종묘삼의 생장 특성 및 세분화별 적정범위 및 적정치를 결과와 비교하면, 그동안 이루어졌던 관행농법에서 사용되는 일반수와 마이크로 버블(Micro bubble)수를 사용하여 재배한 결과는 10%에서 15%의 인삼생장을 나타내었다. 이후로 마이크로 버블수를 생산할 때 시간별 용존 산소량을 측정하여 마이크로 발생장치의 최적 시간을 설정하고 최적화 설정을 위해서는 관계시간과 에너지 효율 및 토양의 영양환경에 대한 변화에 대해서도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사료되며, 더불어 생체 및 중량이 증가된 만큼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증감에 대한 분석 등 추가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늘.양파의 가격동향(價格動向)과 변동(變動)패턴 분석(分析) (The Patterns of Garic and Onion price Cycle in Korea)

  • 최규섭
    • Current Research on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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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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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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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한국의 마늘(건(乾), 1접)과 양파(중품, 3.75kg) 가격(價格)에 관해 순환변동치(循環變動値)를 도출하여 순환주기, 방향(方向), 진폭(振幅) 및 요인(要因) 그리고 계절변동 패턴을 비교 분석(分析)하고 이들 작용(作目)의 가격동향(價格動向)을 순환국면별로 비교분석하여 가격안정화 대책을 제시하는데 목적(目的)을 두었다. 그 결과(結果) 다음과 같은 주목(注目)할 사실이 유의적(有意的)으로 밝혀졌다. 1) 마늘가격의 순환변동은 1967년 이후 1986년까지 최저 28개월에서 최고 53개월을 1주기로 6차례 있었다. 상승국면은 평균 20개월간으로 평균주기는 38개월을 보이고 있다. 양파의 순환주기는 최저 21개월에서 최고 47개월간으로 평균 35개월을 1주기로 하고 있어 마늘에서 보다는 약간 짧게 나타나고 있으며 상승국면과 하강국면의 기간은 각각 17.5개월과 16.7개월을 보여 마늘의 경우 하강국면이 상승국면보다 3개월 긴데 비해 양파는 오히려 하강국면이 상승국면보다 1개월 짧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주기현상은 어디까지나 평균개념에서 본 개월수이며 매 주기마다 면밀히 검토하면 각 주기의 기간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 제1순환에서 제5순환까지의 국면별 공통된 특징은 순환변동치(循環變動値)의 정점(頂點)이 낮으면 하강국면이 상대적으로 짧고 순환변동치의 정점이 높으면 반면에 하강국면(下降局面)이 길고 또한 저점(底點)의 계곡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순환변동치의 동향을 마늘재배농가는 깊이 인식하여 차년도(次年度)의 마늘재배에 신중을 기하여 경제적손실(經濟的損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3) 마늘과 양파의 순환변동기(循環變動期)에서 주목할 것은 1966년 이후 1973년까지는 마늘과 양파의 순환변동치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으나 1975년부터 1985년까지는 약간의 시차(時差)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변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4) 시간적(時間的)으로 순환(循環)이 진행(進行)됨에 따라 진폭(振幅)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발산진동형(發散振動型)으로 가고 생산품(生産品)을 판매하는 유통단계(流通段階)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상 위험률이 높다. 5) 마늘가격의 계절지수(季節指數) 패턴을 월별(月別)로 보면 6월부터 10월까지 지수값이 100이하를 보여 연평균(年平均)수준을 밑돌고 있고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는 평균수준을 넘고 있다. 특히 수확초기인 6월(月)~7월(月) 사이에 가장 낮고 동절기(冬節期)에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양파의 경우는 5월부터 11월까지 연평균수준을 밑돌고 있고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계절변동의 등락격차를 20년간 월별 자료에서 구한 표준편차(標準偏差)로 보면 계절적 요인에 의한 가격변동폭은 마늘에서 보다는 양파가 크다. 6) 순환성(循環性)은 공급(供給)측면에서 볼때, 마늘과 양파의 경우, 첫째, 파종된 마늘의 성장조건(成長條件)이 순환성(循環性)을 가지고 변화하여 공급(供給)에 영향을 주고 있다. 즉 8월 하순~9월에 파종하여 5월~6월 상순에 수확하는 난지계(暖地系)마늘과 9월 하순~10월에 파종하여 6月 중순에 수확하는 한지계(寒地系)마늘은 생유기(生有期)인 봄철의 기후(氣候)조건에 따라 단보당(段步當) 수확량이 크게 변화하여 수급(需給)조절이 어려워 가격의 순환성(循環性)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양파의 경우도 9월 하순~10월 하순이 파종기인데 역시 생유기(生有期)인 봄철의 기후조건이 순환성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순환성(循環性)을 야기시키는 요인(要因)은 농민(農民)의 경작여부(공급(供給)여부)에 관한 의사결정(意思決定) 과정에서 초과공급(超過供給) 또는 공급부족(供給不足)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셋째로, 순환변동(循環變動)의 진폭을 크게 해주는 요인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마늘의 경우 마늘 생산량에 대한 종자소요량(種子所要量)이 크다는 점이다. 7) 순환국면별(循環局面別)로 마늘가격의 동향을 일반 농산물가격과 일반 소비자물가지수와 비교해 볼때, 주목되는 현상은 첫째, 마늘과 양파의 가격신축성(價格伸縮性)이 일반농산물(一般農産物)의 그것보다 4~5배나 되고 있으며, 둘째, 일반소비자물가지수나 농가판매 가격지수는 시계열적(時系列的)으로 상승폭에는 기복이 다소 있지만 계속증가추세를 보이는데 반해 마늘과 양파가격은 하강국면에 경상가격마저 하락하고 있어 재배농가의 수익성(收益性)이 보장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이와 같이 마늘과 양파는 가격등락이 심하기 때문에 유통단계(流通段階)에서의 마진률이 대단히 크며 또한 투기(投機)의 대상(對象)이 될 수 있어 생산자(生産者)와 소비자(消費者)는 시장(市場)에서 불리한 입장에 있다고 하겠다. 8) 1986년산(年産)의 마늘예상적정재배면적(豫想適正栽培面積)은 40천(千)ha인데 실체 재배면적은 44.2천(千)ha에 이르고 있어 10.5% 많은 것으로 기상이 좋을 경우 크게 과잉생산(過剩生産)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의 경우는 예상적정재배면적이 10.7천(千)ha인데 실제 재배면적은 8.7천(千)ha로 무려 18.7% 적기 때문에 양파값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대책(短期對策)으로는 마늘의 경우 (1) 공급과잉(供給過剩)으로 소비수요(消費需要)를 늘리는 대책(對策)이 강구되어져야 하며 (2) 성출하기(盛出荷期) 홍수출하에 의한 가격하락방지를 위하여 농안기금(農安基金)을 이용해 출하선도금지원계획(出荷先渡金支援計劃)을 확대실시하고 지원단가도 작년수준보다 높게 정한다. (3) 수출지원제를 모색하여 해외수요를 늘인다. 양파의 경우 (1) 입도선매에 의한 매점을 강력히 규제하여 농민의 피해를 줄인다. (2) 출하조절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초기출하에 따른 농민의 피해를 줄인다. (3) 차기(次期)의 가격 안정을 위해 양파수입을 금지한다. 장기대책(長期對策)으로는 (마늘, 양파) (1) 산업용신수요(産業用新需要)를 포함한 수요예측(需要豫測)에 정도(精度)를 높인다. (2) 가격예시제(價格豫示制)를 실시하여 정부수매를 점진적으로 증대한다. (3) 유통(流通)의 근대화(近代化)를 통해 중간마진폭을 줄인다. (4) 희망재배면적을 사전에 조사하여 적정재배면적으로 유도한다. (5) 농민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경영지도를 강화한다. (6) 이원적(二元的)인 재배면적 조사로 정확성을 높이도록 통계제도를 개선한다. (7) 관수시설(灌水施設)을 지원(支援)하고 종자보급 및 재배기술을 강화한다. (8) 수입억제로 농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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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현미의 싹 길이에 따른 품질변화 (Changes of Physicochemical Properties According to the Shoot Length in Germinated Brown Rice)

  • 오세관;이정희;원용재;이동현;김정곤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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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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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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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육성되어 발아현미용으로 농가에 보급되고 있는 큰눈벼와 삼광벼의 발아현미 제품에 대하여 1~5 mm로 구분하여 발아싹을 틔운 다음 발아전의 일반현미와 싹길이에 따른 품질변화 양상을 구명할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일반성분인 단백질함량의 경우는 발아전 현미에 비하여 발아후의 싹길이에 따라서 약간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으며, 아밀로스의 경우 큰눈벼는 15~16%, 삼광벼는 17~18% 범위에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큰눈벼와 삼광벼 모두 발아과정에서 물리화학적 반응이 나타나 조직이 물러지고 호화가 진전되어 RVA로 측정한 결과, 호화점도 급격하게 낮아져 발아현미의 물성이 개선되어 밥맛을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밥맛과 관련이 깊은 치반점도(Setback)가 더욱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 발아현미를 가공하게 되면 안정적으로 식감(밥맛)이 좋아지고 밥의 노화가 지연되어 밥맛이 오래 유지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싹길이가 1 mm정도 신장된 발아현미의 호화점도 변화양상과 싹이 2~5 mm 이상 신장된 발아현미와의 호화점도 변화양상 차이가 없었다. GABA함량도 큰눈벼는 발아과정에서 3배 이상 증가되는 결과를 얻었으며, 삼광벼의 경우는 발아전 일반현미에서는 GABA함량의 활성이 나타나지 않아 $0.005{\mu}g/g$ 이었는데 발아현미에서는 $0.2428~0.2475{\mu}g/g$로 약 50배정도 명료하게 증가되었다. 발아현미의 경도는 발아전의 일반현미에 비하여 발아현미는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나, 싹길이가 2 mm 이상에서는 낮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발아현미를 가공할 때 싹길이는 2 mm 이하로 최대한 억제하면서 내부성분을 최대한 증가시키는 가공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