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주식거래 고객은 증권사사이트 간 거래의 차별성이 적고, 전환비용(switching cost)이 낮기 때문에 거래증권사를 바꾸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 오프라인 주식거래 고객은 온라인 거래에 비해 영업직원의 밀착 서비스를 받기 때문에 수수료가 더 많고, 거래를 위한 시간적 비용도 더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전환비용이 높으며 이에 따른 상표 충성도도 온라인에 비해 높다. 이러한 전환비용과 충성도는 주식거래 수수료를 변경할 경우, 그 회사와 거래를 지속할 것인지 혹은 다른 회사로 이탈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면, 증권사의 수수료 수준에 따라 고객이 유지 혹은 이탈의도를 나타내는 가격탄력도는 얼마일까? 그리고, 이러한 가격탄력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어떻게 달라질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결합분석에 의한 개별 가격반응함수를 도출하고 각 가격대별 선택확률간의 차이 발생여부에 따라 현재가격에서 가격을 을리거나 내려도 증권거래량이 변화하지 않은 가격수용범위(latitude of price acceptance)를 측정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현재가격을 준거가격(reference price)으로 한 경우, 사이트의 수수료를 인상하여도 주식거래량에 유의한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수용범위가 오프라인이 온라인보다 더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증권 사이트 간 차이가 적고, 사이트 간 전환비용이 낮은 주식온라인거래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의 의의로는 학술적 측면에서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 가격수용범위의 측정방법을 증권업에 상표별로 확대 제시하였다는데 공헌점이 있으며, 더나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라는 매체 육성에 따라 가격수용범위의 길이가 차이가 있음을 실증분석하는 결과를 제시하였다. 실무측면에서는 마케터 자신의 증권사이트에 해당하는 상표별 가격수용범위를 확인하고 이 범위 안에서 가격인상만으로도 이익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UHD방송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중심으로 구조모형 분석을 실시했다. UHDTV에 대한 인지된 품질, 개인의 혁신성향, 가격 민감도 등 독립변인이 인지된 유용성과 인지된 사용용이성에 미치는 영향, 나아가 이것들이 UHDTV 이용의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신기술 채택이 갖는 상징성 요인에 주목해 이를 조절변인으로 사용했다. PLS로 분석한 연구결과, 인지된 품질의 영향력 계수가 다른 변인에 비해 크게 높았다. UHD콘텐츠 등 이용자가 기대하는 서비스 품질, 사용경험(UX)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상징성과 인지된 품질이 결합된 조절효과는 인지된 유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이용자들이 UHD이용의 상징성을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UHD품질과 유용성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 2017년 5월 지상파 UHD본방송 시작과 함께,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이 가장 큰 과제로 남는다.
가장문제시되는 점의 하나는 사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 만연하게 된다는 점이다. ESCO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치고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 않은 기업이 어디에 있겠냐고 반문하겠지만, 대다수의 ESCO가 눈앞의 입찰 및 공사수주를 위하여 적정한 견적가를 제출하지 않고 낮은 가격에 경쟁적으로 공사를 수주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임을 어느 ESCO도 부인하지 않으리라 여겨진다.
배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채소이지만 매년 수급불안에 가격은 등락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 할 때 어느 가격 이상이 되어야 수입을 할 것인지 또는 가격이 하락하여 어느 적정가격 이하이면 수매를 통한 가격안정화를 할 것인지에 대한 적절한 기준이 없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도시소비자의 배추 가격민감도를 조사 분석하여 소비자가 체감하고 있는 적정 가격기준을 가격민감도분석(PSM; Price Sensitivity Measurement)을 이용하여 분석한 다음 제시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비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배추의 속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배추 가격 지불의사 적정금액은 포기당 1,991~2,018원사이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시장에서 형성되는 소비자 가격도 1,991~2,018원 사이에서 형성이 되도록 농민은 생산을 관계당국은 유통비용을 조정한다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가 수용 가능한 가격 범위는 포기당 하한가격은 1,472원(PMC), 상한가격은 2,714원(PME) 사이로 분석되었다. 최소 1,472원이 되도록 시장을 형성하고 최대 2,714원 이상이 되었을 때 수입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배추 구입시 가장 중요한 속성은 맛이며, 크기는 3kg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격 촉진으로 인해 증가하는 점포 혼잡도와 촉진 가치가 점포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가격 촉진은 점포 혼잡도와 소비자가 인지하는 촉진 가치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격 촉진으로 인해 증가한 점포 혼잡도는 점포 이미지와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림으로써 간접적으로 점포 이용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소비자의 증가된 촉진 가치는 점포 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호텔 조리사들의 아열대 채소에 대한 인지된 가치, 품질, 가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조리사들의 아열대 채소에 대한 신뢰와 이용의도, 구전의도 등을 조사하였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서울 시내에 있는 호텔 조리사 중 아열대 채소를 경험해본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2014년 10월 1일부터 20까지 총 20일 동안 380부의 설문을 배포하여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하고 총 353개의 설문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353개의 설문을 가지고, 빈도분석,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아열대 채소의 지각된 가치, 지각된 품질, 합리적 가격요인은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신뢰는 구매의도와 구전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구매 의도는 구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러므로 아열대 채소의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제품에 대한 영양적, 기능적 연구에 노력하여 좋은 식재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연구는 기존연구를 토대로 인지욕구, 독특성욕구개념이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의도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보고 또한 자기조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조사하였다. 기존연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품질측면에서의 문제점과 유통측면에서의 문제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을 때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구매의도에서 개인적 특성변수들의 영향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개인적 특성변수들 특히 심리적인 변수들을 이용하여 어떤 중소기업제품군을 구매할 것인가, 가격대비 품질과 어떤 관련성이 존재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분석하여 보았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인지욕구와 독특성욕구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나 대부분은 단일차원을 가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인지욕구와 독특성욕구의 단일차원측면이 아닌 다차원으로 가정하고 이들 차원들이 서로 상이하게 작동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품질과 유통측면에서의 개선 후에 소비자들의 선택에는 인지욕구와 독특성욕구의 하위차원뿐만 아니라 자기조절 초점의 차원인 촉진초점과 방어초점 모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품질과 유통측면에서의 개선이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의 일정수준 이상의 기대치를 만족시켜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개인적 특성변수들의 군집분석 결과는 기존의 연구들에서 보여주지 못하였던, 인지욕구, 독특성욕구, 자기조절의 하위차원들이 중소기업제품군의 구매의도에 관련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었고, 가격대비 품질을 강조하면 할수록 중소기업제품군에 대한 구매의도는 줄어드는 것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창원시 마산에 소재한 K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전문점에 대한 가격 민감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해 2011년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총 64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그중 571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커피전문점의 적정 가격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아메리카노의 경우 대학 내 커피전문점은 1,503원, 일반 커피전문점은 2,183원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카페라떼의 경우 대학 내 커피전문점은 2,047원, 일반 커피전문점은 2,801원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즉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모두 일반 커피전문점 이용 시의 적정 가격이 대학 내 커피전문점 이용 시의 적정 가격보다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아메리카노에 대한 가격민감성 분석 결과 대학 내 커피전문점의 경우 무관심가격형성비율 24%, 가격인식긴장범위 100원, 수용가격대 2,500원이었으며, 일반 커피전문점의 경우 무관심가격형성 비율 21%, 가격인식긴장범위 0원, 수용가격대 2,600원이었다. 아메리카노에 대한 대학 내 커피전문점과 일반 커피전문점의 가격민감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가격의식긴장범위와 수용가격대 기준에서는 대학 내 커피전문점이 더 민감하였으며, 무관심형성비율을 기준으로는 일반 커피전문점이 더 민감하였다. 대체적으로 아메리카노 커피 구매 시 대학생들은 대학 내 커피전문점을 이용할 경우 일반 커피전문점을 이용할 경우보다 가격에 더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카페라떼에 대한 가격민감성 분석 결과 대학 내 커피 전문점의 경우 무관심가격형성비율 22%, 가격인식긴장범위 100원, 수용가격대 2,400원이었으며, 일반커피전문점의 경우 무관심가격형성비율 26%, 가격인식긴장범위 100원, 수용가격대 2,450원이었다. 카페라떼에 대한 대학 내 커피전문점과 일반 커피전문점의 가격민감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가격의식긴장범위의 기준에서는 가격민감성의 차이가 없었으나 무관심가격형성비율과 수용가격대 기준에서는 대학 내 커피전문점이 더 민감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즉, 대학생들은 카페라떼를 구입할 경우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대학내 커피전문점에서 가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대학생 집단은 대학 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구입할 때 일반 커피전문점보다 가격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므로 대학 내 커피전문점 운영자는 가격 결정 시 매우 신중해야 하며, 일반 커피전문점 운영자는 이용 고객이 가격보다는 품질에 대해 좀 더 잘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인 창원시 마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향후 다양한 지역, 다양한 연령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지역간, 연령 층 간의 가격민감성 비교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또한 주기적으로 가격민감성 분석이 이루어져 시간 흐름에 따른 고객의 가격과 품질에 대한 인식의 변화 추이에 대하여도 함께 연구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중국 핸드폰 시장에서 특정 제품사양 중 색상변화와 그 제품의 수요변화와의 관계를 가격탄력성으로 실증 분석한 것이다. 기존 가격탄력성 연구의 분석단위는 제품 카테고리이거나 제품카테고리 내 SBU 를 주로 측정한 반면, 이 연구의 가격탄력성 분석단위는 체험마케팅, 미학마케팅, 인지심리학의 연구 대상인 색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의 데이터는 중국 최대 B2C 사이트에 입점한 대리상이 다국적 기업의 핸드폰을 판매한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6 개 색상의 가격탄력성이 모두 절대 값 1 보다 커서 가격 변화에 수요가 탄력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색상 간 가격 탄력성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동일한 가격인하 폭 속에서 가장 적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색은 아로마화이트인 반면에, 가장 많은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색은 다이아몬드색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중국에서 핸드폰 판매 시 가격 할인인하 폭이나 인상폭을 색상에 따라 다르게 하거나, 기업에서 핸드폰 생산량을 색상에 따라 다르게 준비하여 판매하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됨을 알 수 있었다. 학술적으로는 중국의 핸드폰 제품 카테고리에 색상에 따른 선호 차이와 색상에 따른 가격탄력성이 다름을 파악함으로써 가격탄력성의 분석 단위의 미시화 및 개념 확장이라는 학술적 공헌이 있었다.
인터넷 웹 기반의 B2C 전자상거래 업체에게 고객의 신뢰(trust)는 상품 가격과 함께 주요 경쟁력의 원천으로 여겨진다. 이 때 신뢰는 신뢰 대상자에게 신뢰성(trustworthiness)이 있고 신뢰하는 자에게 인식되어야 형성되는 태도로 이해된다.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는 이러한 인지 신뢰성(perceived trustworthiness)이 형성되고 고객에게 전달되는 주요 통로이기 때문에 웹사이트 디자인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본 연구는 50명에 대한 인터뷰와 831명에 대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의 인지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는 웹사이트 디자인 요인을 도출하고 그 영향력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총 9개의 인지 신뢰성 관련 웹사이트 디자인 요인이 도출되었고, 그 중 6개의 웹사이트 디자인 요인만이 인지 신뢰성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성별 및 연령에 따라서도 인지 신뢰성에 유효한 영향을 미치는 디자인 요인들이 달라짐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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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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