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의 평가는 일반적으로 이용빈도와 인용빈도를 이용하여 이루어졌으나 시간과 비용, 인력문제에 따라 그 효용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점에 착안하여 학술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학술지가 갖고 있는 외형적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찰하였다. 또한, 인용분석도 병행하여 외형적 평가기준과의 연관성도 조사하였다. 새로운 평가방법의 타당성을 측정하기 위해 학문 전반적인 연구에 앞서 일문학분야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실험도 수행되었다.
목 적: 최근 6년간 한국의학학술지 인용색인 정보(KoMCI)를 분석하여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의 학술 인용 추이를 알아보고 학술지 영향력 지표(IF) 개선방안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0년에서 2005년까지 KoMCI 자료에서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의 연간 게재 논문 수, 인용한 국내외 참고 문헌 수, 자체 및 타 학술지의 인용 빈도,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를 인용한 다른 국내 학술지 종류, IF 및 자체 학술지 인용을 제외한 영향력 지수(ZIF) 등의 변화를 알아보고, 이를 KoMCI 등재 국내 학술지 평균과 비교하여 학술 인용 색인 추이 변화 양상의 차이를 살펴보고 IF 개선을 위한 방안을 찾아보았다. 결 과: 연간 게재 논문 수의 감소는 국내 학술지 전반에 걸쳐 공통된 현상이었고, KoMCI 등재 국내 학술지 평균에서는 32%,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에서는 최대 38%의 감소 추세였다. 논문당 국내 논문 인용빈도는 KoMCI 학술지 평균치는 2.0편에 비해 조금 낮은 1.6편이었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의 논문당 전체 발간 논문에 대한 인용 빈도는 1.333으로 KoMCI 학술지 평균 1.694에 비해 낮았으나, 2000년의 1.000에 비해 20005년에는 1.670으로 67% 증가하였다. 논문당 자체 학술지 인용은 KoMCI 학술지 평균에서는 전체 인용빈도의 61%였으나,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에서는 72%로 조금 더 높았다. 6년간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의 IF값은 2000년의 0.144에서 2003년 0.107까지 감소 후 2005년에는 0.203으로 개선되었다. 자체 학술지 인용을 배제한 ZIF값은 2004년의 0.044를 제외하고 2000년의 0.038에서 2005년의 0.013으로 감소 경향이었다. 결 론: 대한방사선종양학회지의 IF는 점진적 개선되고 있으나, 매우 작은 인용빈도를 바탕으로 산출된 한계가 있다. 자체 학술지 인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타 학술지로부터의 인용증대를 위한 노력(교차인용 확대 및 영문 논문 게재 증가)들이 지속적인 학회지의 IF 개선에 필요하며, 이를 위해 학회 회원들의 학술지 IF 중요성 인식 및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일간지, 경제지, 지상파 TV 등 총 11개의 언론 매체들이 보도한 '영끌' 관련 뉴스 기사를 분석하여 각 보도 프레임과 인용문 프레임을 파악하였다. 의미망 분석을 활용하여 매체별 인용문의 프레임, 정보원의 종류별 인용문 프레임 등을 비교, 분석하였고 인용된 정보원의 종류와 빈도, 그리고 각 프레임의 집중도 지수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보도 프레임은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었고 인용문의 프레임은 14개의 주제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인용문과 정보원 종류별 인용문 프레임들 사이 차이는 관찰되었지만 인용 빈도가 높은 정부, 정치권, 비즈니스 정보원 프레임의 집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보원의 수적 다양성만으로는 보도 프레임의 다양성을 확립하는 것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한 논문에 대하여 참고문헌의 인용빈도로 원 논문을 평가하는 outgrow index와, 인용논문의 인용빈도로 원 논문을 평가하는 single paper h-index를 비교해보았다. KCI 문헌정보학 분야 논문을 대상으로 시험 적용해본 결과 outgrow index의 값과 single paper h-index의 값이 비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한 논문을 outgrow index와 single paper h-index로 분석하여 다면적인 논문 평가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을 검토해본다.
본 연구는 "대한지리학회지(지리학(地理學))"에 게재된 논문과 그 말미의 참고문헌을 자료로 인문지리학 분야의 논문별 저자별 인용빈도를 다차원척도법과 사회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문지리학 연구의 접근방법론상에 공통점이 적어 연구자의 지적(知的) 친밀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지적 네트워크는 강하게 나타나는 그룹이 형성되었다는 점이 밝혀졌다. 지적 친밀성과 네트워크를 형성시키기 위해 우선 각 연구자는 연구 분야와 주제를 다양화하기 보다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 완성도 높은 연구물을 축적하여 인용빈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한편 석 박사학위논문은 학회지와 달리 공식적인 출판물이 아닌 경우 인용하는 것은 우리나라 특유의 현상으로 제도적으로 이를 지양해야 할 점이다.
본 연구는 약물 연구 분야에 속하는 특허 사이에 나타나는 지식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들 간의 영향력을 파악해보기 위해 특허데이터에서 나타나는 인용 관계를 분석하였다. 특허데이터의 수집은 Google Patents에서 진행하였다. 약물 연구와 관련된 특허 문서를 검색하여 상위 25개의 출원인을 선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출원인 사이에서의 인용 관계를 알아보고 각 출원인의 각 문서에 대한 피인용빈도와 순위를 활용하여 h-지수와 h-지수의 파생지표들의 값을 계산하여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Pfizer, MIT, Abbott' 등의 출원인이 약물 연구 분야에서 영향력이 높은 출원인으로 드러났다. 5개의 계량서지학적 지표 중에서 g-지수와 hS-지수가 서로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었고, 총인용빈도, 최대인용빈도, CPP의 순위를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로 나타났다. 또한, 총인용빈도, CPP, 최대인용빈도 순으로 5개의 계량서지학적 지표와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한편, 기존의 특허 출원인의 기술적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지표인 CPP만으로는 정확한 비교가 어려운 경우도 나타났다.
국내 경제학(經濟學) 잡지기사(雜誌記事)에 실린 인용문헌을 자료의 형태 및 발행지별로 발행년도를 기준으로 분석하여, 문헌(文獻)의 이용률 감소현상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반감기는 단행본 12.09, 잡지기사 9.68, 보고서 8.93년으로 나타났으며, 문헌(文獻)이 발행된지 2년 안에 인용되는 빈도수가 특히 높았다. 또한 자료(資料)의 인용빈도(引用頻度)가 현격히 줄어든 시점 즉, 전체 인용 중 90%가 일어난 시점을 장서의 폐기년도로 추정하면, 단행본은 40.15, 잡지는 32.15, 보고서는 29.6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암석학회에서 발간하는 암석학회지에 지난 10년간 수록된 논문들이 여러 학술지에 얼마나 인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통계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학술지는 암석학회지 자체를 비롯하여 SCI 등재 국제학술지, 그리고 관련된 분야에서 국내의 대표적 학술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지질학회지, Geosciences Journal, 자원환경지질, 지구과학회지를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를 보면 지난 10년간 암석학회지에 수록된 논문의 수는 논평과 단보를 포함하여 총152편이며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저자는 김형식으로 21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암석학회지 논문의 피인용 회수는 총370회로 암석학회지에 가장 많은 158회 인용되었으며. SCI 학술지에는 46회 인용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른 국내 학국지 중에서는 지질학회지에 72회로 가장 많이 인용되었다 가장 많은 피인용 빈도를 보인 논문은 Liu(1993)로 총 27회이고, 가장 많은 피인용 회수를 보인 저자는 권성택으로 81회이다. 다른 국내학술지들의 피인용 통계자료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는 어렵지만 관련 분야의 학술지 중에서는 피인용 정도가 정상급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아직 여러 기준으로 볼 때 수준급인 국제학술지와는 차이가 있으며 더욱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문도서관인 공무원교육원 도서관의 공동수서정책을 위해 이용자의 요구를 인용문헌분석을 통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을 위해 3개 공무원교육원의 주이용자인 장기교육생의 인용문헌을 자료의 유형분석, 자료의 최신성 분석, 인용문헌수 분석, 외국문헌 이용현황과 핵심자료를 파악하고자 하여 공무원교육원 도서관의 공동수서정책에 반영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형태별로는 연구보고서의 인용율이 가장 높았으며, 평균인용건수를 분석한 결과, 교육수료보고서의 1인당 평균인용건수는 29.42권으로 조사되었다. 발행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출판 후2${\sim}$5년 내의 자료를 40.6%로 가장 많이 인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언어별 분석 결과, 국내서로 기술된 문헌의 인용율은 90.1%로 조사되었다. 핵심자료를 파악한 결과 단행본의 최대 피인용문헌빈도(3회 이상)는 155권 이었으며, 학술지는 112종, 통계자료는 34권이었다.
본 연구는 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A 대학교 의과대학 도서관의 Science Direct 전자학술지 이용통계와 Scopus 인용지수를 비교분석하였다. 이에 594종의 의학 분야 전자학술지를 추출하여, 그 이용통계와 Scopus 인용지수에 대해 빈도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의학 분야 전자학술지의 이용이 소수의 학술지에 집중되어 있고, 그 이용통계와 인용지수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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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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