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문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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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수학, 상상하는 수학의 교육 (Mathematics of Imagination, and Education of Imagining Mathematics)

  • 이기돈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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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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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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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교육과 문화의 여러 방면에서 융합과 통섭이 중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의 양성을 표방하였다. 그러나 인문학적 상상을 비롯한 '상상'에 대한 수학교육적 관점의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상상을 도입한 창의융합적 수학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논문에서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통해 상상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이러한 의미에서의 상상이 수학의 실제에 관여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상상을 동원한 수학 교수학습의 모습과 가능성 및 그 인문 사회적 의미 등을 논의하였다.

광복30주년기념-종합학술 대제전 성료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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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8호통권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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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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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학술원주최 광복30주년을 기념하는 종합학술회의가 8월11일부터 8월20일까지 (10일간)무역회관(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외 저명학자들이 참가한 이번 종합학술회의는 인문과학부와 자연과학부로 구분진행되었고 자연과학부는 5개분과로 분류하였다. 제1분과는 과학교육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제2분과는 생물학 및 지리학을 제3분과는 자원에너지를 다루고 제4분과는 장기이식과 면역,제5분과는 미량원소에 관한 심포지움을 각각 갖었다. 8월11일 오후 5시 개회식에 이어 개최된 심포지움 연제와 연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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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자 - 건국대 이과대 수학과 금종해 교수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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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통권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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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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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고3때 인문계에서 자연계로 대입 진학계열을 바꾼 이후 수학을 혼자 공부하면서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건국대 금종해교수는 수학분야중 비교적 역사가 짧은 대수기하학분야 신진학자들의 리더 역할을 하는 주목받는 수학자이다. 금교수는 K3곡면의 대창성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97년에는 K3곡면의 일종인 Kummer 곡면의 대칭군에 관한 연구를 권위있는 해외학술지에 발표하여 관심으로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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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과학기술사 (서양편) -르네상스과학-

  • 송상용
    • 발명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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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8호통권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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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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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르네상스 휴머니스트들은 대체로 과학에 무관심하거나 무지했다는 점에서 인문주의자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따라서 흔히 근대로 오인되고 있는 르네상스는 실은 근대 이전이라고 해야 옳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예외가 한사람 있으니 그가 바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이다. 레오나르도 $\lceil$최후의 만찬$\rfloor$$\lceil$모나 리자$\rfloor$를 그린 빼어난 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발명가, 기술자, 해부학자이기도 했다. 그는 여러 방면에 능했을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뛰어났다. 그는 르네상스의 모든 찬란한 요소를 자신 속에 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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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의 역사 (The History of Bibimbap)

  • 정경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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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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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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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식품의 역사는 문화적인 측면이 강하여 인문학자들에 의해 과학적인 방법이 아닌 문화적 측면에서 연구되어 오기도 하는데, 때로는 잘못 알려진 인문학자들의 연구결과가 후대에 까지 반복적으로 수용되어 현재까지 그 연구결과가 정설인 것처럼 전수되기도 한다. 비빔밥의 경우가 그런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비빔밥은 19세기 말엽의 "시의전서"에 비로소 등장한다고 하여 비빔밥의 문헌상의 역사는 약 100년 정도 밖에 안 된 것으로 잘못 이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비빔밥은 지금부터 약 500여년 전에 골동반(骨董飯, 汨董飯), 골동(骨董, 汨董), 혼돈반(混沌飯) 등 한자로 표현되었으며, 부르기는 부빔밥이라고 함에 따라 부빔밥에 맞는 부비반이라는 한자도 만들어졌다. 이는 비빔밥이라는 실체를 두고 한자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비빔밥은 이러한 한자로 표기되기 수백년 전부터 존재함을 알 수 있다. 한글 비빔밥 명칭은 1810년 "몽유편(夢喩篇)"에 브뷔음으로 처음 등장하고 부뷔음, 부빔밥, 부?밥, 부뷘밥, 부뷔엄밥, 부뷔음밥으로 다양하게 기록되다가 오늘날 비빔밥으로 정착되었다. 혹 비빔밥의 어원이 골동반에 왔다고 잘못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 데 골동반은 비빔밥의 실체를 글 (한자)로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지 비빔밥은 순수 우리말 '부뷔음밥'에서 왔다 비빔밥은 지금까지 조사된 문헌상의 역사로는 500여년 이상이며, 지금까지의 이야기된 19세기 말엽의 "시의전서"에 비빔밥이 처음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비빔밥의 역사는 비빔밥이 문헌에 기록되기 훨씬 이전 시기, 즉 지금부터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미국에서의 한국학관계 문헌의 서지적 통정에 관한 연구 (A bibliographic essay on Korean studies in the United States)

  • Ro, Jin-Young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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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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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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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종래에는 중국이나 일본에 관한 연구에 종속되어 부가적인 것으로 취급되어 오던 한국학이 한국의 선진 공업국화와 경제적인 국제 지위의 향상에 힘입 어 한국 연구가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제 본고를 통해 서방국 가 중에서는 한국 연구에 가장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의 한국학 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고 한국학에 종사하는 학자.전문인들의 단체에는 어떤 것이 존재하며, 또한 이들 전문인들의 공식적 커뮤니케이션 경로로서의 1차 학술잡지, 단행본, 총서, 박사학위 논문 등의 현황을 구체적으로 고찰하였다. 또한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전문인들의 연구의 결실이라고 할수 있는 1차 자료들이 정보의 재생산과 효과적인 정보 활용을 위해 서지적인 통정이 조 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고찰하기 위하여 현존하는 연구안내서, 서지, 그리고 한국관계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미국의 저명한 도서관과 그 도서관 에서 발행하고 있거나 이미 발행한 장소목록 등을 구체적으로 상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첫째, 미국에서의 한국학은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등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회화, 조각, 무용, 민속 그리고 종교와 같은 인문과학 분야에서의 한국학은 매우 미미한 것임을 알수 있었 다. 둘째로, 미국의 한국학 관계자료의 서지적 통정면에서는 현행서지와 초 록 서비스는 거의 부재의 상태임이 드러났다. 따라서 한국학 관계자료의 신 속한 접근을 위한 현행서지나 색인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 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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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지형학과 수문지리학의 최근 연구동향 (Recent Research Trends in American Geomorphology and Hydrogeography)

  • 장희준;김창환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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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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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3-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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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최근 3년간($2002{\sim}2004$년) 미국 지리학대회와 두 개의 미국 지리학회지에 발표된 논문 중 지형학과 수문지리학 분야의 논문을 검토하여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미래의 한국 지리학계를 이끌어 나갈 신진 연구자들에게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리학대회에 발표된 지형학 논문 437편 중 하천지형학이 전체의 $40\%$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환경지형, 빙하${\cdot}$주빙하지형의 순으로 논문이 많이 발표되었다. 수문지리학에서는 총 452편의 논문 중 법제도적 측면의 연구가 $20\%$로 가장 많고, 수문지형학, 수문모델 순으로 논문이 많이 발표되었다. 미국 지리학회지에는 총 21편의 논문이 게재되었으며, 하천/수문 환경을 연구한 논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구방법으로 GIS를 이용한 논문은 지형학이 전체의 $29\%$, 수문지리학이 $35\%$로 조사되었다. 이는 연구방법으로 GIS 뿐만 아니라 지리통계방법이나 필드조사, 정성적 방법 등이 함께 이용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방법론적인 다양성은 종합 하천유역관리와 같은 복합적인 환경문제의 해결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지형학자와 수문지리학자들이 전통적인 영역을 초월하여 인간-환경지리학자, 인문지리학자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형학자와 수문지리학자들은 당면한 또는 앞으로 다가올 환경문제의 원인을 구명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지리학자들의 해외지역 연구 -회고와 전망- (Foreign Area Research of Korean Geographers -Retrospects and Prospects-)

  • 형기주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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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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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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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1963년 이후 한국지리학자들에 의해서 수행된 해외지역연구를 분석하고 장래를 전망한 내용이다. 자료는 주로 대한지리학회지와 서울대학교에서 간행된 두종류의 학술지에 의존했고, 이밖에 중${\cdot}$고등학교 교육자료를 참조했다. 이를 통해서 집계한 결과 창간이래 1995년까지 총 46편의 해외연구논문이 실려 있을 뿐이고, 그 중에도 36편이 1980년 이후의 산물이다. 문화${\cdot}$역사지리와 인구지리, 촌락지리 등을 인문지리의 soft part라 분류하고 도시${\cdot}$경제지리 등을 hard part라고 분류한다면 외국연구에 관한한 soft part가 더 많다. 그러나 1990년 이후에 hard part의 급증이 주목되는데 그것은 globalization논의의 급증 때문이다. 물론, 이들 연구의 대부분이 실증주의를 기반으로 한다. globalization과 관계되는 논문은 주로 도시${\cdot}$경제지리 분야에서 많은데 대체로 regional change(transformation), regional impacts 등 주로 restructuring에 관한 내용이 지배적이다. 이들 내용이 지역문제의 본질에 무게가 실려있기 보다 노동시장, 기업의 조직, 기술혁신, 시장전략, 산업구조 등 경제 메카니즘에 무게가 실려있다. 오늘의 지리학자들은 사회적 사실이나 사회적 변화, 그리고 그오 연관된 자본주의 생산양식 및 그것이 양생된 환경을 외면하기 어렵다. 세계화시대의 "공간구조"는 그것이 사회적 생산물임과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화${\cdot}$지방화 맥락의 산물이기도 하다. 우리가 새로운 지지(지역지리)의 건설을 요구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지역의 다양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새로운 모습을 취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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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역연구의 방법과 과제 (Methods and Issues of the Area Studios in Geography)

  • 이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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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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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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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지리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 알려진 세계 흑은 거주가능지역에 대해 기술하는 학문으로 출발하였다. 현대지리학에서도 세계의 여러 지역에 대한 연구는 지리학의 핵심 분야에 속한다. 지리학은 다른 인문사회과학 분야들에 비교해볼 때, 해외지역연구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학문적 특성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지리학계에서는 해외지역에 대한 연구가 매우 부진한 편인데, 그 요인은 한국 지리학계가 처한 환경에서 비롯된 것과 한국의 지리학자들이 취하고 있는 내적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 있다. 환경 요인으로는 해외지역연구에 수반되는 현지조사비를 부담해야 하는 요인과 중등지리 교과서나 지리부도 집필에 지리학계의 연구 인력을 지나치게 소모하는 요인을 들 수 있고, 내적 요인으로는 한국 지리학자들의 국수주의적 관점, 신비주의적 관점, 권위주의적 관점 등을 들 수 있다. 근래 한국 지리학자들은 해외지역연구의 방법론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으나, 경험적이고 구체적인 해외지역연구는 아직 빈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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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성은 어느 별인가?

  • 김동빈;안상현;송두종;이용삼
    • 한국우주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한국우주과학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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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우주과학회 2009년도 한국우주과학회보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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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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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견우와 직녀의 사랑 이야기가 얽혀 있는 두 별은 여름철을 대표하는 별들로서 중국 문화권에서는 지난 수 천 년 동안 매우 인기가 높은 별이었다. 두 별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노래를 모아 놓은 시경(詩經)에 이미 등장하고 있고, 서기 408년에 조성된 고구려의 덕흥리 고분 속에 있는 벽화에도 그려져 있다. 고려시대에는 이 별들에 대한 국가적인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 시대에는 칠월칠석에 국왕이 신하들과 어울려 잔치를 베풀고 칠석시(七夕詩)를 지어서 책으로 편찬하는 일도 있었다. 한편 견우성은 주로 농사와 관계된 별점을 가지고 있었고, 시각제도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28宿(수)의 하나였으므로 천문학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측한 별이다. 그러한 관측의 결과는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등에 다수가 남아 있다. 그런데 동양 천문학에서 이미 널리 다루어졌던 문제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 문학적 견우성과 천문학적 견우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일반 시민들에게 견우성은 독수리자리의 알테어(Altair)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사서와 고대 천문서 및 천문도가 지칭하는 견우성은 염소자리의 다비(Dabih)라는 별이다. 견우성이 28宿(수)의 하나라는 사실은 그 별(별자리)이 황도와 백도 근처에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알테어는 적위가 높아서 도저히 28宿(수)에 속할 수가 없다. 게다가 알테어는 은하수 속에 들어가 있으므로,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는 일반적인 설화와도 어긋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다수의 서적과 매체,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와 천문관에서 상영되는 프로그램들에는 모두 알테어를 견우성으로 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불일치는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불일치가 천문학적인 견우성과 인문학적인 견우성의 불일치로 보고, 이 문제를 실증적으로 접근해 본다. 즉,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에 실려 있는 견우성 엄폐 관측 기록을 조사하여 한국사에서 전문 천문학자들은 어느 별을 견우성이라고 보아왔는지 알아보고, 또한 일반인들이 지은 시문에는 어떤 별을 견우성으로 여겼는지 고찰한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선인들의 생각을 짚어보고, 중국과 일본의 학자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핀 다음, 마지막으로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고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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