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인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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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이해의 개념 (Al and The Concept of Understanding)

  • 김선희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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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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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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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컴퓨터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가? 이 논문은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지지하는 논의와 반대하는 논의들을 분석한다. 컴퓨터의 이해능력에 대한 인정과 부인은 기본적으로 튜링과 써얼의 입장으로 대변된다. 여기서 필자는 그들의 논증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인공지능의 사고 및 이해 개념을 무엇이며, 그러한 이해 개념은 인간의 이해능력에 어느정도 상응하는 개념인지 논의하려고 한다. 특히 주관적 의식의 문제에 있어서, 인공지능논제는 어떤 어려움을 가지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논의할 것이다. 물론 주관적 의식이 이해능력의 필수조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그러나 언어를 갖는 인간의 조건과 관련하여 이문제를 고려해 볼때, 우리는 신체와 의식의 통일체로서의 인간을 전제하며, 인간의 신체 행동과 더불어 주관적 의식은 인격의 징표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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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개념의 새로운 시각

  • 박용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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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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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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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변화들을 인간의 지식으로써 표현하는 것이 여러 언어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인간이 무엇을 알고 있는가에 대하여, 표현하기란 그 누구도 결코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인간의 지식을 표현하는 언어로서 자문자답한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는 역시 알 수 없는 미궁으로 빠지게 됨을 그 누구나 공감하게 된다. 그렇다고 한다면 수를 보는 시각과 인류 문명에 대한 시각, 그리고 인간사고에 대해서도 이제 새롭게 볼 수 있는 시각이 요구되고 있다. 새로운 시각으로 수의 성질을 크게 존재 ${\cdot}$ 법칙 ${\cdot}$ 구조와 질서 ${\cdot}$${\cdot}$ 양과 질 ${\cdot}$ 통일로 분류하여 알아보았다.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의 수 개념 형성에 초점을 둔 Piaget이론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경험주의 선구자인 Dewey의 수 개념을 소개하고 있다. 역사와 수, 인체와 수에서는 동이와 수리사상이 인체와 관련된다는 사실은 동 ${\cdot}$ 서양을 막론하고 확인되고 있다. 인체와 수에 대한 것을 동양인 중국 문화권에서 일(一)부터 십(十)까지의 기호를 인체와 연결시켜 소개하였다. 수의 본질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곧 자연현상의 이해이며 그 자연의 일부인 인간을 이해하고 동시에 역사를 이해하는 기본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수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지 않으면 수학을 기피하는 현상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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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Concept Map 에 기초한 핸드폰 메뉴 구조 개발 (Development of Mobile Phone Menu Structure based on Visual Concept Map)

  • 이석원;명노해;김인수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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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8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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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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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사용자 중심의 메뉴 기반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지식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지식 구조를 이해하게 되면,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전달된 자극들이 만들어낸 개념들이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정신 모형(mental model)을 형성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인간의 지식 구조는 MDS (Multidimensional Scaling)과 Trajectory Mapping을 이용하여 Visual Concept Map 으로 나타낼 수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인간의 지식구조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MDS 는 인간의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개념들의 상대적 위치를 알려주고, Trajectory Mapping 은 개념들 간의 연결 상태를 보여준다. 즉, Trajectory Mapping 을 통하여 개념들 간악 인지적 정보를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MDS 와 Trajectory Mapping 을 이용하여 핸드폰 메뉴로부터 전달 받은 시각적 자극들에 악해 형성된 개념들에 대한 인간의 지식 구조를 Visual Concept Map 으로 시각화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시각화된 지식 구조를 바탕으로 메뉴 구조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 결과, MDS 와 Trajectory Mapping 을 이용한 인간의 지식 구조의 시각화는 사용자 중심의 메뉴 기반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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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생물교사의 과학의 본성과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인식 조사: 종교배경을 중심으로 (Pre-Service Biology Teachers' Views of the Nature of Science and the Origins of Human Beings: Focusing on Religions)

  • 강경리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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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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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6-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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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기독교를 믿는 예비 생물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생물교사의 과학의 본성과 인간의 기원에 대한 관점의 비교를 통해 예비 생물교사의 교육시 중점을 두어야 될 부분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검사지는 과학의 본성(과학의 특징, 과학적 방법, 과학적 지식, 과학과 종교의 관련성)의 4개 영역에서 8개 문항, 인간의 기원(최초 생물의 기원, 인간의 기원, 인간의 도덕적 본성, 지구의 역사)의 4개 영역에서 6개 문항으로 총 1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과학의 본성에 대한 문항에서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6개 문항의 예비교사의 이해도는 59.7%였다. 낮은 이해도 항목으로 보아 과학적 방법의 일련의 과정, 즉 사실, 법칙, 가설, 이론의 이해에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종교별로는 기독교를 믿는 예비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교사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인간의 기원에 대한 6개 문항에 대해 과학적 진화 개념을 가진 예비교사의 비율은 49.6%였다. 기독교를 믿는 예비교사가 종교가 없는 예비교사에 비해 14% 정도 낮았다. 기독교를 믿는 예비 생물교사와 종교가 없는 예비 생물교사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문항은 진화와 창조 영역 중 창조론에 기초한 인간의 기원과 유신 진화론에 기초한 인간의 기원에 대한 문항이었다. 종교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난 진화와 창조 영역의 결과를 통해 예비 생물교사의 인간의 기원에 대한 이해에 종교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예비 생물교사 교육프로그램 구성 시 법칙과 이론을 포함하는 과학적 지식의 이해 뿐만 아니라 전통주의 과학관과 상대주의 과학관에 대한 비교, 대조를 통하여 과학지식이 형성되고 변화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진화교육을 위하여 예비 생물교사를 대상으로 진화론과 창조과학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적절한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효과적인 진화교육을 위하여 창조론을 믿는 학생이 갖기 쉬운 과학의 본성과 관련된 오개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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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해석을 위한 해석적 사회과학 개념의 응용: -조경설계를 위한 개념적 틀- (An Application of the Interpretive Social Science to the Landscape : - A Paradigm for Landscape Design -)

  • Kim, Sung-Kyun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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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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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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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최근 인문사회과학은 지역적 특수성과 문화적 배경(context)를 무시하고 법측과 체계(system)을 추구하는 자연과학의 개념을 인간사회에 적용하려는 여러 이론들이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법치주의에 의한 법인간적인 해석보다는 지역적이고 문화적 상황하에서 인간사회의 문제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지금까지 행태(behavior)나 사회구조(social structure system)의 이해를 통해 인간사회를 분석하고 있다. 그 방법론으로는 전체의 맥락(context)이나 주변의 연관관계를 통해 의미를 이해하는 책(text)의 해석(interpretation)의 비유를 그 틀(paradigm)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예술과 미의 문제도 같은 체계(system)속에서 이해하여 현대의 전통, 문화와 대중으로부터 분리된 예술과 미로부터 전통, 문화, 개인과 생활이 공명할 수 있는 본래의 예술과 미를 찾으려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사회문화 이론의 개념을 분석하고 그 원리와 이론의 축면에서 경관(landscape)을 해석하고 경관의 의미(미를 포함한)체계(meaning system)을 분석하여 설계언어(design language)를 찾아내며 이를 설계에 응용할 수 있게 하는 기본적 틀(paradigm)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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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의 인간과 물환경의 공진화 이해 (Understanding the coevolution of humans and water environment in the Han River Basin)

  • 정우성;정한석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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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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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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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인간과 인간활동은 물환경시스템의 외생변수가 아닌 내생변수(endogenous variable)이기에, 향후의 물환경관리는 인간과 물환경의 공진화(coevolution)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인간과 물환경의 공진화는 인간활동에 따른 정책의 변화, 자연재해, 그리고 결과적 현상으로서의 수질 변화 등과 같은 사회시스템과 수문(또는 물환경)시스템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한다. 수질과 대중의 물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는 각각 물환경시스템과 사회시스템의 변화과정을 대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따라서 인간과 물환경의 공진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수질과 인식 변화에 대한 해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질측정망 자료를 활용하여 한강유역 주요지점에 대한 수질인자(BOD, COD, T-N, T-P 등)의 변화를 분석(1997~2020년)하고, 신문기사를 활용하여 물환경에 대한 대중의 장기적인 인식 변화(1960~2020년)를 해석하였다. 또한, 지난 61년 동안(1960~2020년) 수질과 대중의 인식 변화, 그리고 주요 물환경 정책 변화가 어떤 상호작용을 통해 공진화해 왔는지 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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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언어 이해의 전산적 가능성 (Computational Possibility of Natural-Language Understanding)

  • 이초식;이영의
    •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학술대회논문집(한글 및 한국어 정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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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과학회언어공학연구회 1992년도 제4회 한글 및 한국어정보처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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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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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연언어를 처리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언어가 사고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연구가 성공한다면 인공지능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될 것이다. 이글은 이러한 연구와 관련하여 컴퓨터에 의한 자연언어 이해의 가능성을 다루고 있다. 먼저 그러한 이해가 불가능하다는 써얼의 비판을 시발로 해서, 써얼에 대한 라파포트의 재반박을 검토할 것이다. 라파포트는 자신의 인공지능 프로그램과 사고실험 등을 통해서 가능성을 인정한다. 그의 주장의 핵심은 컴퓨터가 자연언어를 이해하는데 있어 구문론적 이해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기호학적 관점에서 볼 때 성립될 수 없다고 비판된다. 인간이나 컴퓨터가 자연언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와 그 지시 대상, 그리고 언어의 사용자간의 관계를 고려하는 기호학적 관점이 요구된다. 그결과 컴퓨터에 의한 자연언어 이해의 가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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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헌과 이토 진사이의 도·도덕론 비교

  • 엄석인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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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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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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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조선시대의 장여헌(張旅軒)과 일본 에도(江戶) 시대의 이토 진사이(伊藤仁齋)의 사상, 특히 도(道)에 관한 견해를 중심으로 인간론과 도덕론을 고찰하여 그 둘의 사상적 특징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논의의 진행은 먼저 도(道)에 관한 여헌과 진사이의 이해를 주자학적 논의와의 원근 거리와 천도(天道) 인도(人道)와의 관계에서 살펴보았고, 다음으로 인간관에 있어서는 자기와 타인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간에 관한 이해를 논하였으며, 다음으로 마음과 경(敬), 서(恕)에 관한 두 사상가의 상반된 이해를 소개하면서 도덕론을 논하였다. 이하 요점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진사이는 도를 천지의 도와 단절된 인륜일용의 인간의 도로 한정하였고 인간에 대해서도 개적 존재를 사상시킨 관계적 존재에 초점을 두고 파악하였다. 그런 관점 위에서 개인 수양의 출발점이 되는 마음이나 경에 대해서도 큰 비중을 두지 않았고, 그것은 개인의 자율성보다는 외적인 규범에 보다 많은 신뢰를 두고 그것에 자신을 맞추어 가는 일종의 타율적인 관계(집단) 속의 도덕론의 전개로 나타나고 있음을 논하였다. 여헌은 도(道)를 천지만물과 사람 모두가 의거하는 총체적인 개념으로 파악하였고, 더 나아가 사람의 도가 능동적으로 천도와 지도를 구현하는 중심이라고 하였다. 이런 관점 위에서 여헌은 인간은 몸(형기(形氣))을 가진 개적 존재이지만 동시에 그 몸의 일부인 천지만물과 통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인 존재라고 정의하며, 그 마음을 다스리는 경(敬)공부를 개인 수양의 기본임과 동시에 천지만물의 보편적 이치를 체득하는 근본적인 실천공부로 중시하였다. 이러한 여헌의 도와 인간에 대한 이해는 도덕의 실현에 있어서 자신이 중심이 되어 그것의 확장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동심원적 파동의 도덕론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고찰하였다.

융, 상징적/직관적 상징이해, 그리고 종교간의 대화 (Jung, the Symbolical/Intuitional Understanding of the Symbol, and the Interreligious Dialogue)

  • 김승철
    • 심성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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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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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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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칼 융의 심리학은 "종교의 시녀"(제임스 하이직)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인간의 무의식을 종교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융의 접근을 잘 나타내는 말일 것이다. 융에 의하면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이분법은 세계의 여러 종교에 등장하는 상징들에 의해서 극복된다. 또한 그는 종교적 상징은 상징적인 방식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종교적인 상징이 문자적이고 교의적으로 이해된다면, 상징들은 인간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그들의 역동적인 힘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 소론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타성에 대한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이해에 대해서 논하였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유일회적으로 모든 인류에게 구원을 가져다 준다는 기독교의 고백은 상징적이고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는 그가 구원자로 고백될 때마다 언제나 새로운 존재로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다. 상징으로서의 그리스도는 결코 역사적인 과거태가 될 수 없다. 이 논문에서는 일본의 불교철학자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의 부처이해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이를 통해서 그리스도에 대한 상징적이고 직관적인 이해가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를 논구하기 위함이다.

멀티미디어 : 신기술중심 vs. 고객중심 (Multimedia : Technology Push vs. Customer Pull)

  • Duk, Jung-Jeong;Yoon, Jong-Hoon
    • 한국정보시스템학회지:정보시스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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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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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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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멀티미디어를 사용하는 인간의 측면에서 기술에 대한 이해부족, 고객들의 혼란, 컴 퓨터 산업의 멀티미디어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멀티미디어 미래를 깊이 생각하게 하고 조사 하게 된다. 멀티미디어 기술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 없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묻는 것은 적절한 질문이 아니다. 본 논문은 미디어기술 채택에 관한 과거의 경향에 초점을 맞춰 인간에게 적합한 기술이 어떻게 개발되고 인간의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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