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인간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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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에서 사용된 '심(心)'자(字)의 용례 분석 (The Analysis of Usage of the '心' letter in 『HwangJeNaeGyeogYoungChu』)

  • 박재용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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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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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4-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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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이하『소문(素問)』)에서 사용된 '심(心)'자(字)의 후속 연구이다. 『황제내경영추(黃帝內經靈樞)』(이하 『영추(靈樞)』)는 동양의학 뿐만 아니라 명상, 기공 수련, 요가, 수행과 관련된 기초 이론을 담고 있는 책으로 문헌 연구를 중심으로 『영추(靈樞)』에서 사용된 '심(心)'자(字)의 용례를 분석하였다. '심(心)'자(字)는 내면의 세계를 탐구하는 명상(冥想), 기공(氣功), 수행(修行)과 관련해서 핵심이 되는 어휘이다. '심(心)'자(字)는 동일한 형태로 유형의 심장과 무형의 마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문맥을 통해서만 그 의미의 구별이 가능한 단어이다. 따라서, 『영추(靈樞)』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心)'자(字)의 의미 파악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사부총간본(四部叢刊本)의 『영추(靈樞)』를 저본으로 사용하였으며, 분석 결과에 의하면 '심(心)'자(字)는 9가지 의미로 분류된다. 첫째, '심(心)'자(字)는 인간의 장부인 심장을 의미한다. 둘째, '심(心)'자(字)는 신체의 흉부를 한다. 셋째, '심(心)'자(字)는 감정을 의미한다. 넷째, '심(心)'자(字)는 '심포(心包)'를 의미한다. 다섯째, '심(心)'자(字)는 중심을 의미한다. 여섯째, '심(心)'자(字)는 이성적 사고를 의미한다. 일곱째, '심(心)'자(字)는 깨달음과 같은 초월적 개념을 의미한다. 여덟째, '심(心)'자(字)는 별자리를 의미한다. 아홉째, '심(心)'자(字)는 내부를 의미한다. 본 연구는 결과는 다양한 분야의 내용을 담고 있는 『영추(靈樞)』의 내용을 파악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나,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 '심(心)'자(字)의 용례 분석이 달라지는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

진정성 척도 개발과 타당화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uthenticity Scale)

  • 김영준;김영일;이흥철;김경일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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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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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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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진정성은 철학에서 위선이나 기만적인 삶의 반대 개념이다. 진정성에 기초해 인간이 삶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긍정적 요인들이 해외에서는 연구되어 온 반면, 진정성 측정을 시도한 국내 연구들은 대부분 한국 문화의 특징들을 고려하지 않았거나 특정 분야의 사용 목적으로만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문화의 특수성에 기반하여 연구자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진정성 척도를 개발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진정성 척도를 구성하는 문항들과 사회적 관계를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반영하는 문항들을 통합했다. 그 결과,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진정성은 자기 인식, 행동 진정성, 관계 진정성의 세 가지 요인으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삶의 만족도, 마음챙김, 자아존중감, HEXACO, 사회적 바람직성, 자기조절초점, 정서다양성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준거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새로운 진정성 척도가 신뢰롭고 타당한 도구라는 것을 의미하였고, 일상에서의 진정성에 대한 경험적 개인차 연구에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컬시대 동아시아 도시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에 기반한 장소만들기 전략 (Place-Making Strategies based on Cultural Identity of East-Asian Urban Areas in the Age of Glocalization)

  • 송준민;김소라;남기범;이병민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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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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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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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의 흐름 속에서 국가의 역할은 축소되고, 도시 및 지역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 다른 도시나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역정체성에 근거한 지역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법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국내 외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규모 개발 중심적 접근에서 벗어나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소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는 서구의 도시개발 정책과 차별화된 동아시아 지역의 장소만들기 개념을 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예술을 통해 장소만들기를 실현한 서울 목동, 일본 요코하마 코가네초, 중국 상하이 레드타운 사례의 추진단계, 진행단계, 사후단계 비교를 통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이 장소만들기에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시지역의 지속가능한 장소만들기 전략을 모색한다.

전북 진안 남학계(南學系) 금치인(金致寅)의 삶과 유불선(儒佛仙) 상합론(相合論) 일고(一攷) (A Study on the Kim Chi-in's Life and Confucianism-Buddhism-Taoism-Unity of Namhak line on Jinan in Junbuk)

  • 박순철;이형성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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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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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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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선은 19세기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인해 큰 충격과 시련을 겪는다. 당시 사상계는 유불선(儒佛仙) 삼교가 서로 융화되지 못하였다. 몇몇 선각자는 사상과 시대를 반추하고서 유불선 삼교를 합일(合一)시켜 민생의 삶과 심정을 어루만져주면서 궁극적으로 국가의 태평성대를 도모하였다. 그들의 유불선 합일은 심신수련과 체험에 입각한 것이 많았다. 연담(淵潭) 이운규(李雲圭)는 유불선 합일사상으로 새시대를 갈망하였다. 그의 사상은 두 계열로 나누어진다. 그 하나는 광화(光華) 김치인(金致寅)으로 계승되는 계열이고, 다른 하나는 "정역(正易)"을 저술한 일부(一夫) 김항(金恒)의 계열이다. 본 논문은 김치인의 삶과 유불선 합일사상을 다루었다. 김치인은 이운규의 아들 이용래에게 나아가 수학한 이후 여러 영산(靈山)들을 찾아 심신을 수련하면서 신비한 종교적 체험을 통해 자신의 교학(敎學)를 세웠다. 그는 이론적 교학을 세우는 데 도(道)를 중시한다. 도의 근원은 하늘에서 나온 것으로 여긴다. 그 도는 인간의 사유양상으로 인하여 '유교'와 '불가 선가'로 구분되었으나 궁극적으로는 '하나이다'는 것이다. 그 '하나'임을 설명할 때 성리학적 개념 즉 '음'과 '양', 그리고 '체'와 '용'을 원용하였다. 즉 '도'의 양면으로 '음'과 '양' 그리고 '체'와 '용'이 있는 것처럼 김치인은 유불선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음'이고 '체'인 '불가 선가'의 신령설(神靈說)을 중심으로 '양'이고 '용'인 유교의 윤리설을 합설하여 하나의 구심을 찾고자 하였다. 특히 그는 심신을 수련하는 데 노래를 읊조리고 춤을 추는 영가무(詠歌舞)를 추구하였다. 이러한 유교의 윤리나 불가 선가의 수련은 궁극적으로 구심이 없는 당시 민초나 처사들에게 도의 실현을 촉구하면서 참다운 선을 지향하도록 것이었다. 김치인의 유불선 합일 사상은 전통적 고유사상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보편성을 지향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고찰은 김치인과 그 후학들의 정체성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줄 것이다.

은상(殷商)시기 갑골문(甲骨文)에 나타난 커뮤니케이션 속성(屬性) (A Study of Communication Factor in the Chinese augury bone)

  • 이범수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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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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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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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갑골문이 커뮤니케이션 속성을 가진 커뮤니케이션 텍스트인 이유는 갑골문니 커뮤니케이션 개념 및 구성 요소 모두를 갖추고 있는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현상으로서 커뮤니케이션 연구 대상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하기 때문이다. 송신자는 갑골에 새길 내용을 정한 사람이고, 메시지는 새겨진 문자이며, 매체는 거북이나 짐승의 뼈이고, 수용자는 갑골문을 읽은 사람이며, 효과는 독해를 통한 인지(認知) 및 그에 따른 행동이고, 커뮤니케이션 상황은 이러한 일련의 시공간적 환경 등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그 근거이다. 중국 은상(殷商)시기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갑골문이 문자성 및 전래성을 갖는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역사 텍스트로서 손색이 없음을 뒷받침한다. 갑골문은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문양 부호 문자로서의 속성을 갖추고 있고, 왕실 기록과 같은 내용 면에서 당시 사회 현상 전반이라는 메시지나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갑골 관리자였던 정인(貞人)이나 구인(龜人)의 역할은 오늘날 언론인의 역할과 유사하고, 문서처럼 정리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보관되었다는 점 등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당시 사회의 의식과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갑골문은 커뮤니케이션 사상사 연구의 텍스트가 된다. 갑골문 서체 및 그 힘의 강약 변화가 종교적 가치관의 강약에 따라 달라졌다든가, 갑골문 기록인 왕명에서 정치 이데올로기를 분석해 낼 수 있다든지, 갑골문에 새겨진 10간 12지가 음양오행설과 결부되어 중국 철학 원리의 구성 요인이 된 것 등이 그 근거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갑골문에 대한 연구 시각 넓히기를 위해 던지는 화두에 그치는 초보적 시론인 만큼, 분석의 심층성 및 방법론의 정치성 등에서 부족한 부분은 갑골문에 대한 학제간 연구, 인구의 양적 확산 및 질적 발전으로 인하여 보다 생산적으로 극복 가능하리라고 믿기 때문에 이후의 연구 과제로 남겨 둔다.

『중용(中庸)』의 천인심성합일(天人心性合一) 수양론(修養論) (Theory of self-cultivation for the Unity of Heaven and Man, Mind and Nature in the Doctrine of the Mean)

  • 서은숙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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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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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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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중용"의 내용을 중심으로 천인심성합일(天人心性合一)의 수양론(修養論)을 다루었다. 먼저 천인합일(天人合一)에 관하여 보면, "중용"에서는 천도(天道)의 의미를 중용(中庸), 성(誠), 성(性), 성(聖), 달도(達道), 도심(道心) 등으로 보고 있고, 인도(人道)의 의미를 중화(中和), 성지(誠之), 유(俗), 도(道), 교(敎), 달덕(達德), 인심(人心) 등으로 보고 있다. 천도는 우주의 생성, 운동법칙이며 이러한 천도는 사람에게 性을 부여한다. 이러한 천도를 이루기 위해서 인간이 마땅히 행해야만 하는 것이 인도이며, 사람이 인도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도와 천도는 합일된다. 다음으로, 심성합일(心性合一)에 관하여 보면, 이는 중화(中和)의 개념을 통하여 설명되는데, 사람이 마음을 바로 하여 정(情)을 올바로 발휘하는 것이 곧 성(性)과 합일이 됨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천인심성합일이 이루어지면 나타나는 그 공효는 수신이 기본이 된 구경(九經)으로 온천하가 다스려지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천도와 인도의 관계 및 심과 성의 관계는 오달도 삼달덕 등 성(性)과 도(道), 교(敎)와의 관계로 설명되고, 구체적으로는 수신(修身)-사친(事親)-지인(知人)-지천(知天)의 관계로 설명되며 또한 도심(道心)과 인심(人心), 중화(中和)를 통한 심성의 합일로 설명된다. 그런데 천도와 인도의 합일, 심과 성의 합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의 수양을 통하여 가능하다. 그 방법은 존심(存心)과 치지(致知)로 대표될 수 있고, 또한 신독(愼獨)과 계신공구(戒愼恐懼)를 통한 시중(時中), 충서(忠恕)와 택선고집(擇善固執)과, 심성합일(心性合一)의 방법으로 치중화(致中和)가 있다.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 (Transition from Linear Economy to Circular Economy)

  • 김준수;전연수;전정혁;조재영
    • 자원리싸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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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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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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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대량생산과 과소비는 자원고갈, 환경오염, 폐기물발생 및 지구온난화 문제를 야기시키는데, 이는 물질제조와 사용 및 폐기를 반복하는 선형경제에서 기인 된 것이다. 선형경제의 문제점을 극복할 대안은 자원이용의 효율성향상을 통한 자원고갈문제 해결, 에너지효율 향상 및 대체에너지 개발에 의한 CO2 발생억제, 물질활용의 극대화 및 오염물질의 무해화, 제품의 재사용과 재활용 등을 통한 폐기물발생의 제로화를 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순환경제로의 전환뿐이다. 순환경제는 사용 후 제품의 폐기보다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케하여 상호연결고리 안에서 반복사용함으로써, 생산 후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가치와 편익이 대부분 다시 창출되는 사용 및 회수까지의 가치사슬을 확장하는 경제개념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순환경제로 혁신적인 변환의 절실함을 깊이 인식하여, 지구생태계 보호 및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한 다음 현실화화 시켜야 한다. 그리고 전술한 내용의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필요성 인식, 성공적인 달성방안 및 방법확립,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의 실현, 구체적인 우위기술 확보 및 정책적인 지원이 수반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주택매매 세율규제에 따른 문제점 고찰 (A Study on the Problems of Home Sales Tax Rate Regulation)

  • 서권복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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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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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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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우리 인간은 살아가면서 현대문명의 발달과 함께 좀 더 나은 생활환경을 추구하고자 한다. 특히 의식주의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실이다. 그 가운데 주택의 개념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요 기능으로 작용한다. 그런데 이러한 주택의 매매를 둘러싸고 정부의 지나친 세율규어제제 정책으로 오히려 전월세 비용을 부추기며 나아가 주택매매 마저 원활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주택(아파트 등) 보유로 인한 소요비용으로는 취득시와 보유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에 주택 장기보유로 많은 세금을 부담하고 있다. 이어 주택매매에 따른 양도세율의 상승으로 재산권 처분이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이는 시장원리를 제약하는 요소로 기능한다. 최근 부동산 정책 발표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 다주택자 세금강화에 이어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주택매매는 원활하지 못하고 오히려 전·월세를 부추기는 현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다주택자의 주택처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다년간 보유기간에 따라 양도세율을 인하하는 정책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이다. 취득 후 20년간 보유하였다면 그 동안 많은 세금을 납부하여 이익을 환원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매에 따른 양도세를 부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년 이상 보유주택의 무세금 원칙적용은 향후 시장원리에 부응하며 전월세 정책 등에도 효과적으로 기능할 것이다.

우주과학자에게 필요한 달의 지형과 지질 (Basic Lunar Topography and Geology for Space Scientists)

  • 김용하;최성희;유용재;김경자
    • 우주기술과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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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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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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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다가오는 달 유인 탐사시대를 대비하여 달의 지형 및 지질학적 기초 지식을 우주과학자들에게 소개한다. 달 지형 용어에 대한 학술적 기원을 간단히 정리하였으며, 현재 통용되는 한글 용어를 확장하여 새로운 지형 용어들을 제안하였다. 특히, 일반인도 꼭 알아야 할 대표적인 달의 지형으로 1 대양(폭풍의 대양), 10대 바다(비의 바다, 평온의 바다, 고요의 바다, 감로주의 바다, 풍요의 바다, 위난의 바다, 증기의 바다, 인식의 바다, 습기의 바다, 구름의 바다), 6대 충돌구(티코, 코페르니쿠스, 케플러, 아리스타쿠스, 스테비누스, 랑그레누스)를 제안한다. 달의 지형으로 고원(highland), 바다(maria), 산맥(mountains), 충돌구(crater), 함몰 용암굴/열구(rille, rima), 지구대(graben), 돔(dome), 용암동굴(lava tube), 주름 능선(wrinkle ridge), 참호(trench), 절벽(rupes), 그리고 달의 표면 흙을 표토(regolith)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달의 내부 구조 표준 모델과 대표적 암석을 소개하였다. 지구의 지질 시대구분은 발견 화석과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절대연령 측정을 기준으로 하는 반면, 표준적인 달의 지질 시대 구분은 대표적인 충돌구 형성을 기준으로 선-넥타리스 기(Pre-Nectarian), 넥타리스 기(Nectarian), 임브리움 기(Imbrian), 에라토스네스 기(Erathostenesian), 코페르니쿠스 기(Copernican)로 나뉜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달 활용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는 최근의 달 표면 물 발견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였으며, 향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개발될 물 채취 장치의 개념도 소개하였다.

한국형 워리어플랫폼 아키텍처 개발 연구 (Development of Korean Warrior Platform Architecture)

  • 김욱기;신규용;조성식;백승호;김용철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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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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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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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국방부는 4차산업혁명을 비롯한 첨단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미래 전장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병역자원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 등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인간 중심의 가치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국방부는 국방개혁과 연계하여 육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육군의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세대 개인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미래지상작전 양상 및 개념을 살펴보고, 해외 개인전투체계에 대한 사례분석을 통해 한국군에 적합한 최적의 워리어플랫폼 아키텍처를 제시한다. 이를 위해 개인 전투원에게 요구되는 필수 요구능력과 부대유형별 요구능력에 대해 분석하고, 워리어플랫폼 단계별 통합 및 연동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통합 및 연동이 필요한 장비들간의 데이터 흐름 및 전원연결 구성도를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