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IT서비스 기업이 급변하는 사어 혼경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한 BCMS 도입을 위하여 IT서비스 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수준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근속연수가 짧고 상대적으로 젊은 직원들이 나이 많은 장기 근속자보다 안전에 대한 수요가 많았으며,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보다 인사, 지원, 회계 등의 지원부서에서 근무하는 인원들의 안전의식이 높게 측정되었다. 또한 구성원들은 경영진의 안전에 대한 리더십과 안전의식은 높게 평가한 반면, 회사의 안전 정책 중 성과관리, 절차 준수에 대해서는 낮게 평가하여 개인적 수준의 안전의식보다 조직적 수준의 안전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충남지역 소방분야종사자를 대상으로 일반안전, 생활안전 그리고 소방안전에 대한 의식조사를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는 설문조사로 진행되었으며 설문응답자는 소방공무원, 소방업체종사자, 안전관련 공무원 등 534명이다. 설문결과는 SPSS win 19.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등의 통계처리를 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문의 신뢰도는 Cronbach' ${\alpha}=0.710{\sim}0.807$이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민의 안전의식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15%로 소방분야종사자들은 국민의 안전의식수준이 낮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소방안전의식에 대해 소방공무원은 5점 기준 4.2의 인식을 가지며, 안전관련 공무원은 3.59의 안전의식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안전의식수준은 소방공무원 > 소방업체종사자 > 안전관련 공무원 순으로 조사되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안전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여성의 취업률 증가 및 활발한 사회진출, 결혼가치관 변화 등의 사회적 변화 속에서, 여성들은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가족가치관과 부모와의 친밀감, 노부모 부양의식을 어느 수준에서 형성하고 있으며, 실제로 가족가치관 및 부모 친밀감이 노부모 부양의식에 영향력을 갖는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 422명을 대상으로 가족가치관, 부모친밀감 그리고 개인적 사회적 특성이 '노부모 부양의식'에 미치는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여성의 가족가치관 및 부모친밀감은 5점 만점에서 각각 3.23점, 3.40점으로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고, 노부모 부양의식은 4.07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둘째, 여성의 가족가치관 및 친밀감, 월수입 등이 부양의식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에 현대여성의 부양의식은 상당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여성의 가족주의가치관 및 부모친밀감, 월수입 등이 노부모 부양의식에 유의미한 영향요인임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한부모 여성들이 조직 참여를 통해 공동의 목표 수행과 정서적 유대 등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을 근거로 조직 참여 특성이 임파워먼트에 미치는 영향과 이들 변수간의 인과관계에 대한 젠더의식 변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부산·경남의 14개 기관의 한부모 여성 439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통해 조직 참여 특성과 관련된 임파워먼트 실천수준, 젠더의식변화, 임파워먼트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한부모 여성들이 참여하는 조직 유형별로 임파워먼트 실천수준과 젠더의식 변화, 그리고 임파워먼트 효과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대체로 일자리훈련형이 세 가지 모두 높게 나타났고, 사회복지기관형이 낮은 편이었다. 둘째, 조직 참여 특성 중 조직 수준에서는 제공되는 서비스 유형이, 개인 수준에서는 조직 참여 정도와 임파워먼트 실천수준이 임파워먼트의 효과에 결정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임파워먼트 실천수준과 임파워먼트 효과 간의 인과관계에서 젠더의식 변화가 완전매개효과를 보여, 임파워먼트 실천수준이 한부모 여성들의 임파워먼트의 향상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젠더의식 변화가 매개될 때 더 효과적임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안점과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범죄나 사고 소식을 접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혹시 발생할 지 모르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등장하는 개인정보보호 유출사고 소식에 대해 일반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또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건사고에 의한 간접 학습효과는 얼마나 될까. KISA가 남녀, 연령대별로 구분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 의식수준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실천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노동계급은 다양한 형태의 내적 이질성을 지니고 있으며, 신자유주의 경제정책과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용형태에 따른 이질성은 계급균열로 발달하며 노동계급 내적 이질성 논의의 핵심을 구성하게 되었다. 국내의 선행 연구들도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물질적 존재조건의 양극화 추세와 사회적 관계의 위계적 배제적 성격을 확인해 주고 있다. 하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계급균열이 극복되고 노동계급의 내적 통합과 계급형성 과정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본 연구는 계급균열의 극복과 노동계급 통합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계급균열의 핵심인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둘러싼 정규직 비정규직의 의식 수준의 비교연구를 실시한다. 본 연구는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노동조합원들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면접 연구를 통해 계급균열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원인과 의미를 분석하였다. 첫째,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지만 구체적 해결책에 대해서는 입장 차이를 보임으로써 고용형태에 따른 계급균열은 존재하며, 경제위기 이후에도 해소되지 않고 고착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둘째, 고용형태에 따른 계급내적 균열이 비정규직 문제 인식과 추상적 원칙 수준에서는 유의미한 의식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해결책에 대해 유의미한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물질적 이해관계의 차이 때문이다. 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성과 노동조건의 개선을 허용하더라도 자신들의 이해관계가 위협받지 않는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셋째, 정규직 노동자들이 추상적 원칙 수준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동질성을 보이지만 구체적 대안에서 차별성을 보이는 것은 정규직 노동자들의 의식의 양면성을 표현하는 것이며, 물질적 이해관계에 기초한 개인적 수준의 합리성과 계급적 원칙에 기초한 계급적 수준의 합리성이 갈등하고 있는 것이다. 넷째, 정규직 노동자들의 주관성 속에서 개인적 합리성과 계급적 합리성이 갈등하는 정도는 노동조합 가입 여부 및 소속 노동조합의 정체성, 즉 이익집단 정체성 혹은 계급조직 정체성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에 계급조직 정체성을 지닌 민주노조들이 노동계급 계급균열을 극복하고 계급형성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실천적 함의가 있다.
국민보건의식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교육 기관 및 단체의 기능진단과 아울러 홍보기능 활성화 방안은 사회보건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압축ㆍ요약된다면, 이는 국민보건의식의 수준을 향상시키려는데 목적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사회교육기관 및 단체가 홍보기능을 활성화하여야 되는 방법상의 문제로 귀결된다.
현 연구에서는 Murphy와 Zajonc(1983)의 정서 우선 성 가설이 재검 되는지를 확인해보았다. 실험1과 2에서는 얼굴 표정과 사건점화를 통하여 대상평전에 있어서 정서점화의 효과가 확장되는지를 확인하였다. 실험3에서는 의식적인 수준에서 만의 정서점화가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있어서는 정상인들과 어떻게 차별적으로 일어나는지가 탐색되었다. 그 결과 정상인들에게서 비 의식 수준으로 정서점화를 준 경우에만 점화자극의 정서가로 인한 동화의 효과가 후속 적인 평정과제에서 나타났지만,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경우에는 정서로 인한 동화효과가 정서점화의 사실을 자각할 수 있는 의식적인 수준의 점화조건에서도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런 결과들을 토대로 정서의 처리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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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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