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을 통해 동일한 데이터를 다수의 고객에게 전송하는 파일 전송 서비스, 뉴스 서비스, 인터넷 방송 서비스들이 증가함에 따라 멀티캐스트를 이용한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신뢰적인 멀티캐스트 프로토콜을 송신자로부터 손실된 패킷을 복구하거나 이웃한 지역의 응답자에게 복구 패킷을 요청함으로써 손실 복구를 수행한다. 본 논문에서는 신뢰적 멀티캐스트를 제공하기 위해 손실이 발생하였을 경우 손실 회복에 사용할 수 있는 다중 응답자를 이용한 손실 복구 기법을 제안한다. 이 기법은 LSM[1] 모델을 기반으로, 다수의 요청 패킷에 대해 동적으로 응답자의 수를 증가시켜 다중 응답자들이 손실 복구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손실 복구 시간을 감소시킨다. 제안한 방식의 성능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증명한다.
우편설문조사를 이용한 조건부가치측정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할 경우 무응답자의 발생은 보편적이며, 그러한 무응답자의 존재는 무응답자편의(無應答者偏倚)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으므로, 표본의 통계치를 이용한 모집단에 대한 확대 적용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무응답자편의(無應答者偏倚)에 대한 검정(檢定)이 이루어져야 하며. 또한 무응답자편의(無應答者偏倚) 발생시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단계 우편설문발송법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이용하여 효과적인 무응답자편의(無應答者偏倚) 검정(檢定)의 수행과 무응답자군(無應答者群)의 평균지불의사액을 별도로 추정한 후 이를 이용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정확한 총지불의사액(Aggregate WTP)의 도출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는 우선적으로 무응답자편의(無應答者偏倚)를 분산분석을 통해 검정(檢定)한 후 선형외삽법으로 무응답자군(無應答者群)의 평균지불의사액을 추정하여 이를 모집단의 총지불의사액을 산출하는데 이용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보수적인 방법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응답자편의(無應答者偏倚) 검정(檢定)을 가능하게 하며, 사회적 또는 인구특성상의 차이를 이용한 통계적 가중치 이용방법과는 달리 연구자의 직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는 지불의사액을 이용하여 무응답자편의(無應答者偏倚) 테스트를 하고 또한 무응답자군(無應答者群)의 평균지불의사액을 추정하여 보다 효율적이며 타당성이 있는 총지불의사액을 산출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연구는 한국 보건전문가들의 보건행동을 조사하고, 보건행동간의 상호 관련 요인과 보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요인을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 대상으로는 한국보건협회 산하의 8개의 보건 관련 학회 중에서 보건교육과 가장 관련이 있는 한국보건교육학회(212명)와 한국보건 간호학회 (124명) 회원 336명이 선정되었다. 본 연구의 도구는 미국에서 이미 실시된 여러 보건행동 연구를 기초로 하여 focus group discussion, back-translation, 전문가들의 panel discussion, 그리고 pilot test(사전조사)를 통하여 한국인의 보건행동 연구를 위해 타당하게 개발되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1995년 약 두달동안(11월, 12월), 3차에 걸친 우편설문조사를 실시하여 64.3%의 응답회수율을 보였고, 응답자들의 보건행동을 분석하기 위해서 factor analysis(요인분석)와 ANOVA (변량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응답자의 분포는 남자가 33.8%, 여자가 66.2%였고, 응답자의 80.3%가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유하고 있었다. 응답자들의 전공분야는 다양하였고, 그들 중에서 36.3%가 간호학, 24.4%가 공중보건학을 전공하였다.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이 학교에 근무하였고, 서울에 거주하였으며, 응답자의 평균 직장 근무연수는 14년 이였다. 2. 응답자들의 보건행동에 대한 요인분석 적용의 적합성을 사전검증하기 위하여 Bartlett’s Test of Sphericity (630.37, p〈.00)를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의 보건행동을 요인분석한 결과, 17개의 보건행동으로 구성된 네가지 보건행동요인들이 추출되었다. 응답자들의 네가지 보건행동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1) 규칙적인 식사 및 과일 섭취 (2) 음주 및 흡연 (3) 외식,간식 및 카페인 음료 섭취 (4) 운동 및 휴식 3. 응답자들의 인구학적 요인과 네가지 보건행동요인들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성별(F=69.59, df=1,203, p〈.05), 교육정도(F=3.48, df=3,199, p〈.05) 그리고 직장(F=4.04, df=3,201, p〈.05)에 따라 음주 및 흡연 행동에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직장 근무연수(F=2.39, df=5,185, p〈.05)에 따라 운동 및 휴식 행동에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의복쇼핑가치 유형을 밝히고 쇼핑가치 유형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의 의류점포속성 중요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 각 세분집단에서 한국과 중국에 대학생들에 따라 의류점포속성 중요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한국의 경우 고 관여 쇼핑 집단의 응답자들은 다른 집단들 보다 점포 분위기, 편의성, 판매원의 행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중국 소비자들의 경우 쾌락적 쇼핑 집단인 다른 집단들 보다 점포 분위기를 더 중요시 여기고 있었으며 고 관여 쇼핑 집단이 다른 집단들 보다 점포 분위기, 점포 서비스, 제품의 구색과 편의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쾌락적 쇼핑 집단에서 한국 응답자들은 중국 응답자들 보다 서비스를 더 중요시 여기고 있었으며 중국의 응답자들은 점포의 편의성 더 한국의 응답자들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저 관여 쇼핑 집단에서 한국의 응답자들은 중국의 응답자들보다 점포의 분위기와 서비스, 다양한 상품의 구색을 갖추고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고 관여 쇼핑 집단에서 한국의 응답자들은 중국의 응답자들보다 판매원의 행동 부분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중국의 응답자들은 한국의 응답자들보다 점포의 거리와 같은 편리성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실용 쇼핑 집단에서 한국의 응답자들이 중국의 응답자들보다 점포의 서비스, 상품구색, 판매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다양한 영화 창구별 소비 특성 및 후속 시장에서의 소비 특성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에게 영화 소비 선호 창구를 질문한 결과, 극장, 비디오, DVD, 지상파TV, 케이블TV, 인터넷 등을 포함하는 6개 영화 소비 매체별 조합이 48개로 나타났다. 극장은 자체만의 창구 시장 점유율은 33.5% 정도로 추정되지만, 비디오와 DVD, 지상파TV, 케이블TV, 인터넷 등의 후속 창구와 연계될 때에는 총 64.50%까지 시장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화가 다른 후속 창구와의 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둘째, 인구통계학적 특성별 영화 소비 창구 특성을 살펴보았다. 연령별로 영화 소비 창구 조합의 특성을 살펴보면, 40대 응답자들은 극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10대 응답자들은 극장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대졸 이상 응답자들이 극장을 영화 소비 창구로 선택하는 비율은 34.3%인 반면, 고졸 이하 응답자들은 13.1%로 나타났다. 소득별로 영화 소비 창구 조합의 특성을 살펴보면, 400만 원 이상의 고소득 계층에 속하는 응답자들은 극장 비중이 48.9%로 매우 높은 반면, 기타 다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 원 미만의 소득을 갖는 응답자들은 극장 및 후속시장 2개의 비중이 16.8%로 다른 집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소비량별로 영화 소비 창구 조합의 특성을 살펴보면, 영화 소비량이 증가할수록 극장 의존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극장에서는 일차 소비만으로 더 이상 영화를 소비하지 않는 응답자 비율이 47.7%로 나타난 반면, 개별 후속 시장에서는 그 비중이 0.8%로 나타났다. 이는 후속 시장에서 영화를 소비한 응답자들은 다른 창구에서도 계속적으로 영화에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22일에서 26일까지 '중소제조업 생존전략에 관한 CEO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2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전국의 중소제조업 CEO를 대상으로 Web 및 Fax를 통해 실시했으며, 총 433개 업체의 CEO들이 설문에 응했다. 설문 응답업체의 기업 경영 20년 미만(응답자의 82.6%), 소기업(응답자의 60.7%), 가공조립 산업(응답자의 58.4%), 전통제조업(응답자의 85.2%), 내수위주(75.1%)의 제조업 CEO 들이 주로 설문에 응답했다.
식품표시에 관한 소비자 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 다음, 소비자 교육의 효과는 설문지법으로 검토하였다. 식품표시의 정의, 목적, 법적 규정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은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 후에 6.5-9.7% 정도 증가하였으나 유의적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판매할 수 있는 최종일'로서 바르게 답한 응답자는 교육 후에 16.7%정도 증가되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반드시 먹을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교육 실시 후에 26.8% 증가되었다. 표기해야 하는 원재료명의 수(p<0.01)와 표기 순서(p<0.001)에 대한 응답은 교육 전과 교육 후에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 원재료명의 수에 대한 질문인 '모든 원재명을 표기해야 한다'에 대해 '아니오'라고 답한 응답자는 교육 후에 48.5%로 크게 증가되었고, 원재료명의 표시순서에 대한 질문인 '가장 먼저 표시된 원재료명은 가장 적게 사용된 것이다'에 대해 '아니오'라고 답한 응답자는 교육 후에 0.6% 증가되었다. 한편 원재료 중 식품 첨가물의 표시방법과 사용 이유에 관한 응답은 교육 전과 교육 후에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1). 식품 첨가물의 표시방법에 관한 질문인 '식품 첨가물은 성분 또는 원재료명과 구별없이 표시하고 있다'에 대해 '예'라고 바르게 답한 응답자는 교육 후에 42.0% 증가되었다. 식품 첨가물의 사용 이유에 관한 질문에 대해 바르게 답한 응답자는 교육 후에 10.5% 증가되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문항에서 교육 효과를 볼 수 있었으며, 특히 식품 첨가물의 표시방법에 대한 교육 효과가 가장 좋게 나타났다. 한편 유통기한의 정의는 바르게 이해하고 있었으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반드시 먹을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 교육 후에 상당히 증가하여 유통기한의 활용에 대한 보다 철저한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하나의 송신자가 동일한 데이터를 다수의 수신자들에게 전송하는 인터넷 방송 서비스, 파일 전송 서비스, 뉴스, 증권 서비스 등에 있어서 멀티캐스트는 효율적인 수단을 제공한다. 이러한 멀티캐스트의 효율성이 부각되면서 확장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토콜들이 제안되었다. 최근에는 망의 트리 구조를 알고 있는 라우터를 이용하여 지역 그룹내의 응답자(Replier)를 선정하여 손실된 패킷에 대한 재전송을 처리해 주는 방범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경우, 지역 그룹내의 응답자는 망의 상태에 따라 임의적으로 선택되므로 멀티 캐스트 그룹내의 모든 수신자들은 응답자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모든 수신자들은 손실복구를 위한 버퍼를 가지며 수신한 패킷을 저장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지역 그룹내외 모든 수신자가 수신했을 패킷을 응답자의 버퍼에서 지우는 시점을 제안한다. 이 기법은 LSM[1]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그룹을 대표하는 삭제자(Eraser)로부터의 ACK를 기반으로 응답자는 불필요한 패킷을 판단하고 버퍼에서 해당 패킷들을 비우게 된다.
본 연구는 미국 내 한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이주경험 및 주거실태, 주거입지 선호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이주민의 개별 특성이 주택 소유구조와 주거입지 선호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워싱턴 주에 거주하는 한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설문결과를 토대로 이항로짓모형을 연구방법으로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응답자들의 주택 소유구조를 보면, 응답자들은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주기간이 길수록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둘째로,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주거 입지요인으로는 치안, 자연환경, 직장근접, 학군 등 환경/쾌적성, 학군인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로, 응답자의 개별특성이 주택 소유구조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이항로짓 회귀분석 결과,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자가주택 보유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넷째로, 응답자의 개별특성과 주택 소유구조가 응답자의 입지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항로짓 회귀분석 결과, (1) 주거입지 요인으로 자가주택 소유자가 임대주택 소유자보다 학군을 선호하며, (2) 40대 이상의 연령대가 30대 이하의 연령대보다 안전/쾌적성을 선호하며, (3) 이주기간이 10년 이상인 응답자가 이주기간이 10년 미만인 응답자보다 안전/쾌적성을 선호하며, (4) 워싱턴 주 이외에 지역에 최초로 이주한 응답자가 워싱턴 주에 이주한 응답자보다 안전/쾌적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글은 패널자료의 유용성을 설명하고 패널자료를 사용해서 분석할 수 있는 주제를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패널자료는 동일한 응답자를 여러 차례에 걸쳐 설문함으로써 응답자 특성을 통제한 조건에서 연구변수가 응답자 태도변화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수차례 설문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응답자들이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응답자들이 탈락한다는 점에서 모집단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합자료 정보가 제공할 수 없는 패널자료만의 정보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연구주제에 따라서는 반드시 패널자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선거관심이 응답자의 투표결정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TV시청 등 선거자극이 응답자에 따라 차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관투표자에게는 TV시청 등 선거자극이 선거관심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중도기권자에게 선거자극은 선거관심을 높이는데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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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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