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보육교사들의 응급처치 프로그램이 응급상황 대처 지식 및 의지에 미치는 영향과 응급처치교육 요구 내용을 분석하여 보육교사들의 효과적인 응급처치 교육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승급교육을 받는 보육교사 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보육교사들은 응급처치교육 이수와 관계없이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의지를 가지고 있으나 그렇지 않은 교사들은 법적책임에 대한 부담과 응급처치 기술에 대한 자신감 부족이 원인이었다. 둘째,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교사들이 그렇지 않은 교사들보다 응급처치지식에 대한 지식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보육교사들이 희망하는 응급처치교육의 형태는 실습형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보육교사들이 희망하는 응급처치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화상처치와 체온 관련 증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 양성과정에서 응급처치교육이 필요하고, 응급처치교육은 실습위주의 교육이어야 하며, 응급처치 교육 내용은 보육교사들의 요구를 기초로 구조화 할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재한 중국인 유학생 대상의 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하는 것이다. 2015년 9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중국인 유학생 17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응급처치 지식, 교육요구도 및 자기효능감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중국인 유학생들 중 한국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경우는 5.4%에 지나지 않았고, 대상자의 응급처치 지식은 1점 만점에 0.16점, 자기효능감은 5점 만점에 2.60점으로 낮았으며, 교육요구도는 5점 만점에 3.37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이상으로 중국인 유학생의 응급처치 지식수준과 자기효능감을 상승시키고, 교육요구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개발 시 지식과 자기효능감은 낮았고, 교육요구도는 높았던 영역에 대한 교육콘텐츠는 강화하고, 지식수준과 자기효능감이 낮았던 대상자 집단에 대한 관심과 특별 관리가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최근 세월호 사건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많은 사고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 따라서 안전교육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여기에는 '어떤 콘텐츠로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가 중요한 주제이고 특히 안전교육의 특성상 이론 교육이 아닌 체험 교육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안전교육의 일환인 응급 처치에 대한 교육은 공공기관을 통해 의무적으로 배우지 않으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안전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 활성도는 미미한 수준이다. 본 논문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의료 응급처치 교육을 위해 재미와 몰입을 가미한 효과적인 기능성게임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응급처치 정보 애플리케이션 20가지 사례를 통해 의료 게임 5개를 분석하고 기능성게임의 지속 사용성을 높이는 5가지 요소를 도출하였다. 5개의 의료게임분석을 통해 1개의 게임을 선택하여 게임 방식을 차용하고, 5가지 요소를 level-up 구조, 반복학습, 보상결과, 경쟁 구조, 정보전달의 형태로 적용하였다. 제안된 의료 교육 기능성 게임은 1) 환자의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있어야 하며, 2) 상황을 보여주는 내러티브 흐름에서 3) 사용자가 상황을 판단하고 응급 처치를 하도록 유도해야한다. 또한 4) 보상과 레벨 그리고 단순하게 반복하는 기능이 디자인되어야 하며 5) 커뮤니티로 타인과 정보가 공유될 수 있어야 한다. 향후 본 연구의 결과로 구현된 콘텐츠는 우리나라 의료 응급처치 교육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예비사회인을 배출하는 대학의 안전교육 현황과 대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방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자 연구되었다. 이를 위하여 광주와 대전 지역의 대학생 4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안전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의 계열별 비중이 기타(공학, 예체능), 교육계열, 인문계열, 사회 자연계열, 의학계열 순으로 나타났으며, 안전교육의 내용으로서는 "응급처치 교육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전사고 대처방법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모든 계열의 대학생들이 "안전교육을 받은 경험은 있으나, 실제 안전사고가 일어난다면 당황할 것 같다"고 응답하였으며, 대학생들이 주변에서 이미 경험한 적이 있는 안전사고 유형 중에서는 "피부에 상처가 나는 안전사고를 많이 경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안전의식과 안전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대학생 스스로가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안전교육을 대학의 교육과정 안에서 실시되어야 한다고 본다.
군의 교육훈련간 디브리핑과 피드백 장치 활용을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방법을 적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 수행 전 후 피로도를 검사하여 심폐소생술 술기가 숙달된 인원과 숙달되지 않은 인원의 피로도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야전에서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비 의무병인자로 전투병 생존법 교육 소집 대상자 중 참여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3가지 교육방법(디브리핑, 피드백장치, 디브리핑과 피드백장치 조합) 을 적용한 3개의 그룹에서 1,2,3차의 평가와 전체 디브리핑을 통해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의 질적 향상에 미치는 영향과 동일 대상 중 희망자 20명에 한하여 심폐소생술 수행(5분) 전 후 혈중 젖산 농도 측정 및 주관적인 문답(1~10점)을 통해 심폐소생술 수행에 따른 피로도 실험을 진행하였다. 3가지 교육방법에 따른 심폐소생술수행능력 향상은 모든 그룹에서 유의하였으며(p<.001), 그룹별 심폐소생술 수행능력 향상효과의 차이는 디브리핑과 피드백장치를 조합하여 적용한 그룹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1).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이 숙달되기 전 후의 피로도에 대해서는 본인이 느끼는 피로도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혈중 젖산농도에 따른 피로도는 유의한 차이로 전보다 후가 낮아졌다(p<.01).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처치에서 동영상을 활용한 사례기반학습을 제공한 실험군과 전통적인 이론학습을 제공한 대조군과의 학습효과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동영상을 활용한 사례기반학습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참여자는 J시에 위치한 D대학교에 재학하는 57명의 보건계열 학생들로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각각 29명과 28명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설계에 의한 유사 실험연구로 실험군에게는 동영상을 활용한 사례기반학습을 실시하였고, 대조군에게는 전통적인 강의식 교육을 실시하였다. 동영상을 활용한 사례기반 학습은 1주일에 1회씩 3회를 실시하였으며 회당 180분이 소요되었다. 교육 전,후로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처치 지식과 술기자신감, 학업적 자기효능감 및 문제해결능력을 조사하였다. 연구의 자료수집과 중재는 2014년 11월에서 12월까지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Program을 사용하였으며 paired t-test, unpaired t-test, $x^2-test$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술기자신감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01). 또한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하부영역 중 과제난이도 조절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p=.029). 문제해결능력의 하부영역 중 접근회피양식(p=.001)과 문제해결자신감(p=.040)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동영상을 활용한 사례기반학습은 간호보건계열 대학생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사례기반학습이 개발되고 확대 적용되며, 학습효과에 대한 반복연구가 이루어지길 제언한다.
본 논문은 군 교육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학습 어플리케이션인 M-러닝 스마트교관 콘텐츠를 설계 및 구현하였다. 학습자 스스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빠르고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각 과목 별 부분학습과, 반복학습, 전체학습을 쉽고 빠르게 선택하여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m-Bizmaker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설계하였다. 실험은 군부대 2개 중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과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기존의 전통적 집체 교육 방법을 비교 집단으로, 제안한 콘텐츠를 적용한 교육 방법을 실험 집단으로 선정하여 실험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스마트교관 학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학습효과의 검증을 위하여 비교대상, 실험대상 각 49명을 대상으로 비교하였으며, 그 결과 p<.005 수준에서 두 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제안한 스마트교관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수업이 사후 성취도 향상에 기여함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부 유치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대해 유아교사가 인식하는 중요도와 실행도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고 유아교육현장에서 바람직한 안전교육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항목과 장기적 개선이 요구되는 항목을 살펴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치원 안전교육 표준안의 중요도와 실행도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우선적 지원과 장기적 지원 및 개선의 필요성을 분석하기 위해 '중요도와 실행도(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IPA) 매트릭스' 분석방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유아교사들이 인식하는 교육부 유치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의 중요도와 실행도는 모든 영역과 항목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현장에서 바람직한 안전교육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되어야 할 영역과 항목은 '폭력 및 신변안전' 영역의 2개 항목,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영역의 1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적 개선이 요구되는 영역과 항목은 '응급처치' 영역의 6개 항목, '폭력 및 신변안전' 영역의 1개 항목', '직업안전' 영역의 3개 항목,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영역의 3개 항목', '재난 안전' 영역의 1개 항목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 중등학교 학생들의 성별 및 소재지별 보건실 이용률 및 건강문제의 연도별 변화를 파악하고, 학생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교사가 제공하였던 간호중재수행 빈도 및 난이도를 분석함에 있다. 자료분석은 경력 3년 이상의 보건교사 59명이 응답한 조사지였다. 분석결과, 연도별 재적 총학생수는 매년 감소한 반면에 보건실 이용률은 점차 증가하였으며, 보건실 이용률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00% 정도 상위를 보였다. 초등학교 도심지역 여학생들의 보건실 이용률이 가장 높았으며 중등학교 도심지역 남학생들이 가장 낮았다. 남학생은 피부 피하계, 근골격계, 소화기계 건강문제 순으로, 여학생은 피부 피하계, 소화기계, 근골격계 건강문제 순으로 이용률을 보였다. 도심지역이 변두리 농촌형보다특정 건강문제에서 보건실 이용률이 높았다. 간호중재수행은 자기건강관리교육과 상담 영역에서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자해, 발작, 순환기계 건강문제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 결론적으로 보건실 이용률은 점차 증가하여 보건교사의 업무는 가중되었으며, 특별하고 위급한 건강문제를 보건실에서 전문적이고 효과적으로 응급처치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질 있는 보건교사의 인력확충과 표준화된 업무지침이 요청되며 나아가 전문가적 역량을 강화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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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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