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유기안료

검색결과 57건 처리시간 0.02초

통도사 괘불탱의 채색상태 및 사용 안료의 과학적 분석 (Diagnosis of Coloration Status and Scientific Analysis for Pigments to Used Large Buddhist Painting(Gwaebultaeng) in Tongdosa Temple)

  • 이장존;안지윤;유영미;이경민;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 /
    • 제33권6호
    • /
    • pp.431-442
    • /
    • 2017
  • 본 연구는 양산 통도사 괘불탱의 손상 및 채색 상태 유형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비파괴 방법과 박락된 시편의 교차분석을 통한 채색 안료의 종류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괘불탱의 손상 유형을 확인한 결과, 꺾임과 접힘, 들뜸, 결실, 박락 등이 관찰되었다. 채색 안료 분석 결과, 적색 계열의 안료는 연단과 진사, 유기 안료가 사용되었고, 녹색 안료는 공작석과 염화동(녹염동광)을 사용하였으며, 청색 안료는 석청과 군청, 백색 안료는 연백과 활석을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황색 안료는 연백과 유기 안료를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연백 위에 유기 안료를 덧칠하였으며, 흑색 안료는 먹을 사용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락된 시료를 수습하여 안료의 입자상태 분석을 통해 녹색안료의 결정형을 쉽게 구분할 수 있었으며, 진한청색과 연한청색도 마찬가지로 입자의 크기나 형태가 원료의 상이함에 따라 서로 다름을 확인하였다. 또한, 황색과 자색은 입자감이 없는 유기안료를 사용하였으며, 특이하게 어두운 적색은 주황색과 먹을 혼합하여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청안료의 열화 현상 분석 및 가시화 방안 (Analysis and Visualization on Aging Effects for Dan-Cheong Pigments)

  • 신도경;김재원;안은영
    • 한국멀티미디어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멀티미디어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논문집
    • /
    • pp.312-313
    • /
    • 2012
  • 단청의 열화현상에 대한 연구는 주로 건축재로서의 내구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본 연구는 가상유적지 재현을 위해 가상 건축물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열화현상을 분석하고 가시화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전통건축에 나타나는 단청의 열화과정을 인간이 인지하는 색채감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 단청에서 사용된 안료를 살펴보고 문화재관리청에서 선정한 무기안료와 유기안료를 중심으로 내후성 시험을 통해 안료의 열화현상을 분석한다. 단청의 열화를 크게 색변과 박리 현상으로 나누어 촉진내후성시험기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목조 전통건축의 열화현상을 분석한다.

  • PDF

은조사 구장복의 채색안료 분석 (Analysis of Paint Pigments on King's Silk Ceremonial Robe with Nine Symbols)

  • 윤은영;강형태
    • 박물관보존과학
    • /
    • 제15권
    • /
    • pp.66-77
    • /
    • 2014
  •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은조사 구장복은 조선 말기에 고종이 착용하였던 것으로 기록된 구장문이 그려진 대례복의 하나이다. 이 장문은 왕이 나라를 통치함에 있어 필요한 덕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적색·황색·청색·녹색, 회색의 안료로 채색되어 있다. XRF 분석 결과, 적색 안료는 진사/주, 황색 안료는 금·황동, 청색 안료는 청색 유기안료와 연백, 녹색 안료는 구리-비소로 구성된 합성안료인 양록, 회식 안료는 은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유사한 시기에 제작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적의본과 폐슬본의 안료 성분을 비교 검토한 결과, 차이점과 유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19세기 말 궁중에서 사용된 안료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론 크기의 중공 유기 안료 (Micron-Sized Hollow Plastic Pigment)

  • 최광식;김양수;정훈상;장서원;김남선
    • 폴리머
    • /
    • 제33권5호
    • /
    • pp.463-468
    • /
    • 2009
  • 입자 분포가 균일하며, 마이크론 크기를 가지는 중공 유기 안료에 대한 합성 방법을 연구하였다. 코어-쉘 합성 방법에 의해 다양한 크기의 중공 유기 안료를 합성할 수 있었으며, 각각의 코어 크기 및 분자량에 따른 최종 입자 크기 변화 및 반응 중 코어의 중화 시간에 따른 은폐율 변화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사용한 코어 크기가 클수록 최종 입자 크기는 증가되며, $1.0{\mu}m$ 이상의 마이크론 크기를 가지는 중공 유기 안료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0 nm 이상의 코어를 사용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용한 코어 크기가 클수록 중공 부피비가 증가되나, 은폐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코어의 분자량을 줄이거나, 코어의 알카리 팽윤 단계에서 중화 시간을 증가시켜 주어야 한다. 그리고, 반응 중 교반 속도 및 합성 고형분이 마이크론 크기의 중공 유기 안료 합성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과학적 분석에 의한 은해사 괘불탱의 상태 및 재료 해석 (Scientific Study of Characteristics and Material Properties of Hanging Painting of Eunhaesa Temple)

  • 이은우;경유진;윤지현;권윤미;송정원;서민석;이장존
    • 보존과학회지
    • /
    • 제35권6호
    • /
    • pp.689-700
    • /
    • 2019
  • 본 연구는 은해사에 소장되어 있는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탱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여 보존 상태, 재질 및 채색 안료 등에 대한 성격과 특징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대상의 미술사적 배경을 짚어보고 보존적 측면의 상태조사 및 안료 색상별 재료적 특성을 알기 위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백, 연단, 활석, 진사, 석황, 금, 녹염동광, 공작석, 회청 등의 무기안료와 먹 등의 유기염료를 사용하여 다채로운 색을 구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탕화면은 조선시대 불화의 재료로 흔치 않은 초(綃)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백색 채색층은 여러 종류의 백색계열의 안료를 사용한 형태로 이는 괘불탱 백색 채색으로는 드문 사례라 할 수 있다.

창덕궁 대조전 적의본의 채색안료 성분분석 (Composition Analysis of Painted Pigments for the Jeoguibon (Patterns of the Queen's Ceremonial Robe) in Changdeok Palace)

  • 김수경;허준수;이한형;서민석;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 /
    • 제29권4호
    • /
    • pp.379-388
    • /
    • 2013
  • 2011년 창덕궁의 대조전에서 내부 수리 공사 도중 훼손된 적의본이 발견되었다. 적의본에 채색되어 있는 7가지 채색 안료에 대해 P-XRF와 Micro-XRD를 이용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단과 군청, 코니칼사이트 또는 화록청, 바륨화이트의 혼합 안료, 석황, 연백 등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중앙박물관 소장 적의본과 폐슬본과의 성분 안료를 비교 검토한 결과, 중앙박물관 소장 적의본과 폐슬본은 창덕궁 대조전에서 검출된 연단 이외에도 적색에서 진사나 유기안료가 사용되었으며, 녹색과 황색 등에서는 창덕궁 대조전 적의본과 같은 안료 성분이 검출되었다. 또한 1920년대에 녹색 안료로 화록청과 같은 서양의 합성안료가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20C에 궁궐에서 사용된 안료의 성분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로 향후 동시대 회화안료의 비교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