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위험성평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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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표적 뼈 전이암의 하이브리드 세기변조(modified hybrid-VMAT) 방사선치료계획 유용성 평가 (Evaluation of the Modified Hybrid-VMAT for multiple bone metastatic cancer)

  • 정일훈;조윤진;장원석;김세준;하진숙;전미진;정인호;김종대;신동봉;이익재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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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_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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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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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 적 : 동일 선상축(co-axial image)의 다발성 뼈 전이암에 대한 하이브리드 세기변조(modified hybrid-VMAT) 계획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동일 선상축의 다발성 뼈 전이암환자 총 5명을 대상으로 치료계획시스템(Ray station, 5.0.2.35, Sweden)을 이용하여 치료계획을 수립하였다. 치료계획용적(planning target volume, PTV) 처방 선량은 30 Gy로 설정하여 총 3가지 치료계획: 용적변조회전치료계획(volumetric modulated arc therapy, VMAT); 배경방사선(background)을 고려하지 않은 하이브리드 용적변조회전치료계획(hybrid VMAT, VMAT(h)); 배경방사선을 고려한 하이브리드 용적변조회전치료계획(modified hybrid VMAT, VMAT(mh))을 비교하였다. 선량용적히스토그램(dose volume histogram, DVH)을 이용하여 PTV의 maximum dose($D_{max}$), mean dose($D_{mean}$), 처방선량지수(conformity index, CI), 선량균질지수(homogeneity Index, HI) 및 손상위험장기(organ at risk, OAR)의 선량을 분석하였다. 또한 monitor unit(MU)와 치료시간(beam on time)을 분석하였다. 결 과 : VMAT, VMAT(h)과 VMAT(mh)의 PTV $D_{max}$는 3188.33 cGy, 3526 cGy, 3285.67 cGy이고, $D_{mean}$은 3081 cGy, 3252 cGy, 3094 cGy이고, CI는 $1.35{\pm}0.19$, $1.43{\pm}0.12$, $1.30{\pm}0.06$이고, HI는 $1.06{\pm}0.01$, $1.14{\pm}0.06$, $1.09{\pm}0.02$로 평가되었다. VMAT(h)과 VMAT(mh)의 OAR은 3 % 증가와 18 % 감소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추가적으로 평균 MU는 904.90, 911.73, 1202.13 그리고 평균 Beam on time은 $128.67{\pm}10.97$초, $167.33{\pm}7.57$초, $190.33{\pm}4.51$초 소요되었다. 결 론 : 다중표적 치료 시에는 modified Hybrid-VMAT를 적용하면 선량의 겹침이 보정되어 과선량(over dose) 조사되는 것을 방지하는 다중표적을 치료할 수 있다. 그리고 PTV의 선량포함을 만족하면서 주위의 정상장기를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치료계획이 가능하다. 또한 modified Hybrid-VMAT의 임상적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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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아에서의 철결핍 빈혈과 비타민 D 결핍 (Iron Deficiency Anemia and Vitamin D Deficiency in Breastfed Infants)

  • 최은혜;정수호;전용훈;이유진;박지연;유정순;장경자;김순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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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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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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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철결핍성 빈혈(iron deficiency anemia, IDA)은 영양상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견되는 영양질환이다. 저자들은 영유아기에 IDA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인자에 대해 알아보았고, IDA 환아의 영양 분석을 통하여 철분 및 비타민 D 영양 결핍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방 법: 2006년 3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저자들의 병원에 내원한 6~36개월의 IDA 환아 103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IDA가 없는 같은 연령의 영유아 123명을 비교군으로 혈액검사와 설문 조사를 하였다. IDA가 진단된 6~12개월 환아 중 식이력 작성이 구체적인 11명에 대해서는 Canpro를 이용하여 영양 분석하였다. 결 과: IDA군에서 모유수유 87.4%, 비교군에서는 모유수유 40.7%였다. 이유 시작 시기는 IDA군은 평균 6.4${\pm}$1.8개월이었고 비교군은 평균 5.9${\pm}$1.3개월이었다. 이유식을 잘 먹게 된 시기는 IDA군에서 4주 이내는 46.4%, 비교군에서 4주 이내는 53.5%였다. IDA군의 병원 방문 이유는 호흡기 질환이 36.2%로 가장 많았고, 빈혈 증상으로 방문한 경우는 18.6%였다. IDA 환아 11명의 Canpro 분석에서 철분은 권장섭취량의 40% 미만이었고, 비타민 D 섭취는 30% 미만이었다. 결 론: 모유수유를 하는 영아는 4~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 위험 인자가 있는 영아에서 철결핍 빈혈과 비타민 D 결핍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선별검사와 비타민 D 영양 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철분강화 분유, 비타민 D 강화 분유나 이유식을 통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성인 남녀에서 라면 섭취에 따른 대사적 지표 평가 : 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of instant noodle intake with metabolic factors in Korea: Based on 2013~2014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연지영;배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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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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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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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 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로 분석된 라면의 섭취 빈도 및 섭취량에 근거하여, 성인 남녀의 라면 섭취 실태 및 라면 섭취 정도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 대사적 지표를 비교하고 이들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라면의 섭취 빈도는 주당 1.2회 (남성 1.4회, 여성 0.9회)였으며, 섭취량은 주당 1.2개 (남성 1.5개, 여성 0.8개)로 나타났다. 주당 1개 이상의 라면을 섭취하는 군 (라면 고섭취군)과 미만으로 섭취하는 군 (라면 저섭취군)으로 분류하여 분석시, 라면 고섭취군의 경우 라면 저섭취군에 비해 연령은 유의적으로 낮았고,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테롤 수준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영양소 섭취에서 라면 고섭취군은 라면 저섭취군에 비해 총 열량 및 지방, 나트륨 및 비타민 $B_2$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높은 반면, 탄수화물, 인, 철,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_1$, 나이아신 및 비타민 C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대상자에서 교란인자의 보정 후 라면 섭취가 가장 높은 Q4군은 라면 섭취 정도가 가장 낮은 Q1군에 비해 고혈당의 odds ratio가 1.4 (95% CI: 1.1~1.8)였으며 (p for trend = 0.003), 여성에서는 라면 섭취 정도가 가장 높은 Q4군에서 Q1군에 비해 복부비만의 위험률이 60% (95% CI: 1.2~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for trend = 0.03). 이와 같은 결과는 라면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나라에서 라면의 질적, 양적 섭취와 대사적 위험성을 의미하는 지표와의 관련성을 제안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으며, 향후 라면 섭취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영양교육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정신건강시범 중학교에서 수행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 (THE EFFECT OF A MENTAL HEALTH PROMOTION PROGRAM AT A MENTAL HEALTH MODEL MIDDLE SCHOOL)

  • 곽영숙;고혜정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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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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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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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정신건강시범학교에 적용하여 그 유용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제주도교육청 지정 정신건강시범학교인 제주시내 1개 중학교 2, 3학년 학생 748명을 대상으로 Young의 인터넷중독진단척도(IAS), Conner와 Wells의 청소년 집중력 자가보고척도(CASS) 그리고 다면적인성검사(MMPI)를 사용하여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전, 후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사회정신건강연구소에서 개발한 인성교육 중에서 발췌하여 12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자료분석시 프로그램 전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유의수준은 p<.05수준으로 하였다. 결과 : 프로그램 전후 MMPI상 임상적 수준의 문제를 보인 청소년이 $12.9\%$에서 $11.0\%$로 감소를 보였다. 2학년에서는 감소를 보였으나 3학년에서는 증가하였다. 소척도 점수는 편집증과 경조증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IAS에서는 인터넷 과다사용 또는 중독 청소년이 $16.0\%$에서 $6.8\%$로 감소를 보였다. CASS에서는 집중력 문제 위험 청소년이 $22.7\%$에서 $18.3\%$로 감소하였다. IAS와 CASS 점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IAS 점수의 감소는 임상적 유의도가 중등도였다. 결론 :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문제, 인터넷 중독 위험 또는 집중력문제 위험이 있는 청소년의 감소를 가져왔고 인터넷 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 이 결과는 시범학교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지하며 일반 학교로의 확대 실시를 제안한다. 향후 프로그램에 맞는 특정화된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재확인하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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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일부 초등학생의 생활 습관병 가족력, 식품군 섭취 형태 및 활동량 평가 (The Family History of Chronic Diseases, Food Group Intakes, and Physical Activity Practices among School Children in Seoul, Korea)

  • 이영남;하애화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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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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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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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초등학교 $5{\sim}6$학년 아동의 식품군의 섭취 횟수 및 활동량을 조사하여 2005년 한국영양학회의 영양 섭취 기준에 따른 식사 구성안의 식품군 일일 권장 섭취 횟수와 비교하였으며, 또한 질병 가족력이 있는 아동의 식품군 섭취 횟수, 비만도, 활동량 등을 분석하여 질병 위험 요인을 조사하였다. 1. 남아의 경우 83.2% 정상 체중, 7.4% 경도 비만, 7.4% 중등도 비만, 2% 고도 비만으로 나타났고, 여아는 89.9% 정상 체중, 6.2% 경도 비만, 3.5% 중등도 비만, 0.5% 고도 비만으로 나타났다(p<0.05). 남아의 54%가 일일 $1{\sim}2$시간의 신체 활동을 하는 반면 여아의 대부분(80%)은 일일 1시간 미만의 신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2. 성별에 따른 식품군 섭취 횟수는 채소군 에서만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p<0.05), 일일 권장 섭취 횟수에 대한 순응도는 곡류군($4{\sim}5$회/일)에서 가장 높았으며, 어육류 군과 우유 군의 경우 순응도가 매우 낮았다. 성별에 따른 일일 고지방 스낵 섭취 횟수에는 차이가 없었으나(남아 32%, 여아 34%), 일일 고당질 스낵 섭취 횟수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남아 24%, 여아 34% p<0.05). 3. 비만 가족력이 있는 아동의 경우 가족력이 없는 아동에 비해 비만 아동이 많았으며(p<0.05), 고당질 스낵(p<0.05)이나 고지방 스낵(p<0.05)을 매일 섭취하는 비율도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조사된 주요 식품군 중 채소군과 고혈압 가족력의 상관성(p<0.05)을 제외하고는 생활습관병 가족력 유무에 따른 주요식품군 섭취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날로 생활 습관병의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도 증가하고 있다. 생활 습관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유가 어려우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생활 습관병의 위험요인 중 식생활 및 신체 활동습관은 우리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며 초등학교 5, 6학년은 특히 본인의 의지에 의해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이 시기의 효과적인 영양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다양한 식품을 선택하고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위한 영양섭취 기준과 식사 구성안에 대한 영양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당뇨병이나 비만 가족력이 있는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 및 영양 관리가 한국인의 생활 습관병의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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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분석을 통한 경호 전문성 제고 (Professionalism raising of the escort which leads an instance analysis)

  • 유형창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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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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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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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에 분석자료로 소개되는 요인암살 및 위해사건은 3가지인 바 미국의 레이건대통령 저격사건, 한국의 박정희대통령 저격사건, 이스라엘의 라빈수상 암살사건이다. 1981년 레이건대통령이 워싱턴의 힐튼호텔 앞에서 연설을 마치고 백악관으로 이동하기 위하여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범인 힝클리가 33구경 리볼버 권총으로 대통령의 가슴과 공보비서 및 경호원 등을 실탄6발로 저격한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제일동포 2세 문세광이 1974년 서울 장충동 소재 국립극장에서 거행된 29주년 8. 15광복절 기념식 행사장에서 박정희대통령을 시해하려다 실패하고 육영수여사를 저격하여, 우측두부에 총상을 입혀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스라엘 라빈수상은 1995년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청 앞에서 중동평화정착 계획지지 군중대회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려는 순간 범인 이갈 아미르가 쏜 총탄에 피격되어 사망하였다. 이러한 사건들은 경호분석 측면에서 큰 교훈을 남겼으며, 경호기관에서 교육훈련시 활용되고 있는 소재들이다. 한국에서도 대통령실 경호처는 물론이고, 전국 경호관련학과에서 '경호분석학', '경호실무', '경호방법론' 등의 교과목에 주요한 위해사건 모델로 다루어지고 있다. 경호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경호기법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더불어 정치 사회 문화와의 제반관계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호분석적 측면에서 주요 모델로 다루어지고 있는 이 사건들을 소개 수준을 넘어, 경호기법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재평가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특히 미국 레이건대통령 암살미수사건은 현장의 근접경호원들이 총성 이후 10초 만에 경호 대상자인 레이건 대통령을 사건 현장에서 즉시 대피시키는 신속성을 발휘한 부분에 있어서 1963년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과 비교해 볼 때 경호원들의 행동이 상당히 전문화 되었다는 긍정적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 제기된 행사장 외곽 취재구역 근무요원의 방심, 수시사용 행사장에 대한 안일한 자세, 무선교신 혼란과 무선보안 누설위험, 의무기록철 비치 미비, 위해 인물 프로파일링 미비, 병원 및 응급실 사전 미확보 등의 문제점을 발생시켰음을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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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카페인 섭취 수준이 대사증후군 및 관련 질환과의 관련성 연구 : 2013~2016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활용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caffeine intake level and metabolic syndrome and related diseases in Korean adults: 2013 ~ 2016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정숙;박형섭;한상훈;격근타나;장문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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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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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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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3 ~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19세 이상 성인의 카페인 섭취 수준이 대사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2014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수행한 주요급원식품의 카페인 함량 분석자료를 활용하여 1인당 카페인 섭취량과 주요급원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량을 산출한 후 대사증후군 발생의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만 19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41.97 mg 이었고, 각 군별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Q1 0 mg, Q2 1.42 mg (0 ~ 3.66 mg), Q3 6.94 mg (3.99 ~ 12.31 mg), Q4 21.65 mg (12.31 ~ 45.81 mg), Q5군 154.41 mg (${\geq}45.81mg$)으로 나타나 상위 20%에 해당하는 대상자들만이 하루 45.81 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였다. 카페인 섭취의 주요 급원식품은 커피, 탄산음료 및 기타음료, 차류의 순이었으며, 이들 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량은 97% 정도 이었다. 카페인 섭취 수준에 따라 대사적 지표 및 대사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성, 연령 이외 이들 대사적 지표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육수준, 음주, 흡연, 신체활동, 에너지 및 당 섭취량에 보정 후 카페인 섭취량은 대사증후군, 고혈압, 저 HDL-콜레스테롤혈증 및 복부비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당뇨병과 고중성지방혈증의 경우 Q1군에 비해 Q3군에서 각각 0.76 (95% CI: 0.63 ~ 0.93), 0.87 (95% CI: 0.77 ~ 0.98)를 보였고, Q4군에서는 각각 0.66 (95% CI: 0.53 ~ 0.82), 0.83 (95% CI: 0.73 ~ 0.94)로 나타나 하루 3.66 ~ 45.81 mg 정도의 카페인 섭취는 당뇨병 및 고중성지방혈증의 낮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결과 적정수준의 카페인 섭취는 당뇨병과 고중성지방혈증의 낮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으므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적정수준의 카페인 섭취량 선정 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PET 검사 프러시저별 방사선 차폐기구의 유용성 평가 (The Usefulness Evaluation of Radiation Shielding Devices in PET Scan Procedures)

  • 김영선;서명덕;이완규;정요천;김상욱;서일택;송재범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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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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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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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994년 PET의 국내 도입 이후, 현재까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이와 함께 방사성의약품의 사용량 또한 급증하면서 검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방사선사의 개인피폭선량이 높아지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피폭선량관리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전체 평균 피폭선량은 0.67 mSv였고, 방사선사 전체 피폭선량은 1.33 mSv로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PET 검사 담당자의 평균피폭선량은 1.69 mSv였고, 1.0 mSv를 초과하는 구간에 75.3%의 방사선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고 노출구간에 속한 방사선사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피폭저감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조사를 통하여 PET 검사 프러시저별 차폐기구의 활용에 따른 방사선 피폭 정도를 TLD 수치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실험을 통하여 각 차폐기구의 차폐율을 측정함으로써, 그 효용성을 입증하고 적합한 차폐방법을 강구하고자 하였다. 방사선 피폭의 위험에 대해서 어느 누구보다 잘 인지하고 있는 방사선사임에도 불구하고 안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방사선 피폭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도와 피폭선량과는 크게 관련이 없었으며, 차폐기구의 활용도에 따라서는 피폭선량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프러시저 중 피폭선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단계는 방사성의약품의 투여였으며, 투여시 차폐방법에 따라 이동시 차폐방법도 달라졌다. 투여 시 차폐기구 사용현황을 보면 Both shield는 58.5%, L-Block은 20%, Syringe shield는 9%, No shield는 12.3%를 차지하였다. TLD 수치에 따른 투여 시 차폐방법은 수치가 낮을수록 Both shield와 L-block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Syringe shield와 차폐를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실험결과, 가장 이상적인 차폐방법은 분배 시엔 L-block을 사용하고, 이동시엔 Syringe shield carrier를 사용하며, 투여 시엔 L-block과 Syringe shield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환자 포지셔닝 시 Apron의 차폐율은 평균 16.4%로 차폐효과가 있다. PET 검사를 시행함에 있어서 강한 실천의지를 가지고 프러시저별로 차폐기구를 적극 활용한다면 점증하는 방사선사의 피폭 수준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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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을 가진 소아 및 청소년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acanthosis nigrican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obesity induced metabolic complications)

  • 최희원;조규랑;유재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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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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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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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본 연구는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을 가진 소아 및 청소년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이 어떤 임상적 의의를 가지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동아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한개 이상의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으로 진료 받았던 49명의 소아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 비알콜성지방간염, HOMA-IR 값이 3.16 이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나이, 비만도, 사춘기 발달 상태, 혈압, 공복 혈장 인슐린, 공복 혈장 포도당, 경구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간기능 검사, 혈장 지질 검사, HOMA-IR 값을 흑색가시세포증의 유무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32(65.3%)명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이 관찰되었다. 28 (57.1%)명의 환아에서 비알콜성지방간염이 관찰되었으며, 이상지질혈증은 28명(57.1%), 고혈압은 27명(55.1%), 공복혈당장애는 23명(46.9%), 내당능장애는 6명(16.2%)에서 관찰되었다. HOMA-IR 값이 3.16 이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환아는 12명(24.5 %)에서 관찰되었다. 내당능장애와 HOMA-IR 값이 3.16 이상인 인슐린 저항성은 흑색가시세포증을 동반한 중등도 이상의 비만군에서 의미있게 발생 빈도가 증가되었다(P<0.05, P<0.05). 비만도는 흑색가시세포증이 있는 환아에서 $42.4{\pm}13.0%$로 흑색가시세포증이 없는 환아의 $34.3{\pm}1.8%$ 보다 높았다(P<0.05). 흑색가시세포증이 동반된 환아에서 확장기 혈압이 높았으며($79.4{\pm}6.9mmHg$ vs $75.4{\pm}5.6mmHg$, P<0.05), 공복 인슐린($10.6{\pm}6.0{\mu}IU/mL$ vs $6.2{\pm}5.4{\mu}IU/mL$, P<0.01)은 증가되어 있었다. 흑색가시세포증이 동반된 환아에서 HOMA-IR 값($2.6{\pm}1.4$ vs $1.4{\pm}1.3$, P<0.01)이 높았으며, QUICKI 값($0.61{\pm}0.14$ vs $0.81{\pm}0.27$, P<0.01)은 낮았다.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흑색가시세포증의 발현 빈도가 증가되었다(P< 0.01).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이 동반된 환아에서 흑색가시세포증의 발생 위험인자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한 binary logistic regression model에서 비만도와 공복 혈장 인슐린이 높을수록, 공복혈당장애가 있을 경우 흑색가시세포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였다. 결 론 : 흑색가시세포증은 비만으로 인한 대사적 합병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임상적인 지표로써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클로자핀을 투여한 조현병 환자에서 혈소판 활성 증가에 관한 후향적 연구 (Clozapine Administration Potentiate Platelet Activation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 Retrospective Study)

  • 김현아;이종욱;김승준;오홍석;임우영;김지웅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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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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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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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클로자핀은 조현병 치료에 널리 처방되는 항정신병약물로, 대사성 부작용 등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클로자핀이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인 혈소판 활성 정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클로자핀 투여 전후 평균혈소판요소 (mean platelet component, MPC) 값 비교를 통하여 조현병 환자에서 클로자핀이 혈소판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9월 1일부터 2007년 4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건양대학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클로자핀을 새롭게 투여 받기 시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 하였다. 최종 통계 분석에는 14명이 포함되었다. 평균혈소판요소는 Bayer ADVIA $120^{(R)}$ system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14명의 연구 대상자 중, 남성은 4명(28.60%), 여성은 10명(71.40%)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37.50{\pm}11.64$세였다. 유병 기간은 평균 $91.00{\pm}93.96$개월 이었으며 피험자들이 마지막 혈액 검사를 한 시점에 복용하였던 클로자핀 용량의 평균은 $337.50{\pm}109.52mg$이었다. 클로자핀 투여 전과 투여 후의 평균혈소판요소 값은 각각 $26.12{\pm}2.22g/dL$$25.14{\pm}2.08g/dL$ 이었다.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에서 클로자핀 투여 후 MPC 값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V=16, p=0.024).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는 클로자핀 투여가 혈소판을 활성화하며, 이로 인해 혈전색전성 질환 등의 발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클로자핀 투여 시 혈소판 활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뇌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