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원어민 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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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기반 교수법을 근거로 예비 유아교사 교육을 실시한 교수자의 어려움 (Understanding Instructor's Challenges of Content Based Instruction : For Pre-service Teachers in Early Childhood Education)

  • 안효진;김은현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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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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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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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영어로 유아수학교육 수업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단계별로 교수자가 구성한 어려움과 의미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내러티브 탐색법을 활용하여 질적 연구를 실행하였으며, 관찰, 인터뷰, 학생들이 작성한 반성적 저널이 연구 자료로 수집되었다. 그 결과, 우선, 준비하는 단계에서 교수자는 원어민이 아니지만, 영어로 수업을 해야 한다는 압박과 영어로 수학교육내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였다. 수업 하는 단계에서 교수자는 학생들의 지속적인 동기 유발을 갖도록 하는 것과 교수자와 학생, 학생들 간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평가 단계에서는 수업 준비와 실행 단계에서 부족했던 내용을 분석하는 것을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아교육학과에서 영어로 전공 수업을 하는 상황에서 의미 있고, 적절한 교수학습 방법을 찾아보는 것에 기여를 할 것이라 사려된다.

과학영재학교 재학생 영어발화 주파수 대역별 음향 에너지 분포의 영어 성취도 예측성 연구 (A study on the predictability of acoustic power distribution of English speech for English academic achievement in a Science Academy)

  • 박순;안현기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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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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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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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미국영어 화자의 평균적 음향 스펙트럼 분포를 확보한 후 과학영재학교 재학생의 영어발화 양상을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우수한 지적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 과학영재들의 초분절적 영어 유창성 양상을 규명하고, 그 근접성 정도가 영재학교 학생의 영어 과목 정기고사 성취도와 어떤 관계성을 갖는지 탐구하고자 진행되었다. 불과 수 초에서 수십 초에 불과한 음성녹음 데이터 위주로 분석을 시행했던 종래의 연구와 달리 총 4시간에 달하는 미국영어 원어민 화자(남성 15명, 여성 15명)의 음성녹음 자료를 MATLAB(R2022a; The Math Works) 코드로 분석하여 20 -20,000 Hz 주파수 범위 내의 대역별로 장기 스펙트럼 음향에너지 분포값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과학영재학교 1학년 신입생 80명의 녹음데이터 LTASS(long-term average speech spectrum) 분석 수치와 비교한 결과, 영어 과목 학기말고사의 학업성취도 수준이 상위 30% 이내인 학생들의 표본을 제외하고는 미국영어 음향에너지 분포와의 근접성이 통계적으로 유미하지 않다고 밝혀졌다. 영재학교 입학 후 영어 성취도를 예측하기 위한 지표를 발견하기 위해 수용성 어휘크기검사(receptive vocabulary size test), 학기 중 복수 회 실시한 영어 어휘 형성평가 퀴즈 누적 점수, 공인 영어말하기시험(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 ESPT) 성취도를 추가 변량으로 하여 정기고사 성취도와의 상관관계 분석 및 각 변량 간 선형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는데, 대개 유년시절 완성되는 영어 유창성을 측정하는 ESPT보다는, 1학기 및 2학기 초 실시한 수용성 어휘크기검사 및 수과학 분야 저빈도 어휘 위주 형성평가 점수와의 통계적 유의성이 월등히 높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로부터 확보된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국내 영재학교에서는 발음교육보다 과학영재를 주요 대상으로 한 전문적 수준의 저빈도어휘 교육이 보다 효과적인 교수 요목이라 추정할 수 있다.

초등영어교육 연구 논문의 변천: 코퍼스 기반 분석 (A Corpus-based Analysis on Primary English Education Research for the Past 20 Years)

  • 최원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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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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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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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우리나라의 공립 초등학교의 정규교육과정에서 '영어' 과목을 가르치기 시작한 것은 1997년으로 이제 2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본 연구는 과거 20년 동안에 초등 영어 관련 연구들을 되짚어봄으로써, 향후 초등영어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탐색하려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에 발표된 석 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게재 논문을 검색하여(총 6,467편), 이들 연구의 '제목'을 코퍼스 분석 프로그램인 Utagger와 WordSmith Tools를 통해 빈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지난 20년 동안 '초등 영어' 논문편수는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다소 침체된 것으로 보인다. 연구 주제로는 교수 학습 관련 영역을 포함하여 교육과정, 평가, 의사소통 기능 등과 같이 20년간 꾸준히 수행된 분야가 있는가 하면, 당시 교육정책의 기조에 따라 몰입, 원어민 등과 같이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연구된 분야도 있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라 스마트 교육, ICT 관련 연구가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지난 20년 동안 초등 영어 교육 분야는 양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고 연구의 스펙트럼도 다양해졌다는 성과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향후 초등 영어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의사소통식 영어 발음지도

  • 김정렬
    • 대한음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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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음성학회 1997년도 7월 학술대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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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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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의사소통식 영어교수법은 Widdowson (1978)이래, 과거 20여 년간의 여러 외국어 교수 방법들을 (침묵식 교수법, Gattegno; 자연적 교수법, Terrell & Krashen; 전신반웅 교수법, Asher; 집단언어 학습법, Curran; 암시적 교수법, Lozanov) 거치면 서, 이들 중에서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방법을 총괄하여, 명실공히 외국어 교육 방법의 중심으로 그 자리를 갈수록 확고히 잡아가고 있다. 의사소통식 교수법은 우선 언어란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며, 의사소통은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사회 언어적 행위로 본다. 따라서, 외국어 교육의 목적을 무엇보다도 의사소통 기능의 숙달에 두는 것이다. 일반적인 의사소통 상황을 보면 발화내용의 문법적 정확성은 그 상황에 대한 내용의 적절성 여부에 비하면, 부수적인 것이다. 예를 들면, 사과를 하는 의사소통기능을 공부하면서, 사과하는 표현으로 Sorry라는 말을 썼다고 하자. 이때, 영어는 주어 생략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Sorry 대신에 문법적으로 완전한 문장인 I'm sorry 로 표현해야 한다는 문법적인 문제보다는 사과하는 표현이 그 상황에서 적절하게 쓰인 것인지를 묻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의사소통식 교수 방법이다. 현재, 초등학교 16 종 영어 교과서도 의사소통 기농들을 적절한 상황에 맞춰서 의사소통식 교수 방법의 정신을 비교적 잘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발음에서만큼은 아직도 의사소통식 교수방법을 무시하고, 정확한 발음의 명시적인 설명이나, 예시에 그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러한 경향은 교육부에서 고시한 제6차 교육과정과 이에 따른 해설서에서 되풀이되고 있다. 발음지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많은 양의 지면을 할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후에 흐르는 의사 소통식 영어교육의 맥을 완전히 끊고, 단지 정확한 발음의 해부학적 예시와 기술에 그 치고 있다 (임영재 외 1995). 이러한 발음기관의 단면도를 이용한 해부학적 발음의 예시는 특정 자음의 정확한 혀의 위치를 알려 줄 수는 있지만, 발음훈련을 대신하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고자 하는 사람이 자전거의 페달을 밟았을 때, 그 동력전달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 책자를 읽었다고 해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역시, 자전거를 타고자 하면, 실제로 타고 넘어지면서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발음훈련의 경우 교재의 내용이나 의사소통 기능은 의사소통식으로 가르치면서도 발음만큼은 아직도 원어민의 입모양을 활용한 듣고 따라하기 식의 전통적인 방법의 발음훈련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 발음훈련 방법은 구체적으로 다음 장에서 제시되겠지만, 초등학교에서 듣고 따라하기나 듣고 골라내기와 같은 방법으로 발음훈련을 하면, 많은 학생들이 쉽게 지루해 하고, 아마 영어시간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시간이 발음연습 시간이 될 가능성이 많이 있다. 현재 의사소통식 교수 방법을 모태로 한 교과서에서도 의사소통식 발음지도법을 쓰지 않았다는 것은 새로이 시작하는 초등학교 영어교육에서 아쉬운 점이라 아니할 수 없다.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발음 지도의 핵심은 그들의 지적, 정서적, 신체적 특징을 잘 고려해야 한다. 초등학교 학생은 지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성장기에 있어서, 호기심이 많고, 모방성이 강하며, 감수성이 예민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쉽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신체적으로 움직이고 싶어한다. 이러한 학생들의 특정 을 반영하여 발음을 지도하는 길은 역시 초등학교 교과서의 다른 영역들처럼, 학생들은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교사는 이들 활동을 통해서 교수목표를 성취하는 쪽으로 맞추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발음지도가 필요한 이유와 요인을 살펴본다. 그리고, 전통적인 발음지도 방법을 일별해 보고, 의사소통식 발음지도법을 제시하는 순으로 논의를 전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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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학생의 영어 읽기 발화에서 문장유형에 따른 유창성 등급과 초분절 요소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fluency levels and suprasegmentals according to the sentence types in the English read speech by Korean middle school English learners)

  • 김화영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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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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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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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영어문장을 읽을 때 어떠한 초분절 요소가 영어 원어민 화자에 가깝게 구현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 영어 발음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를 중학생 영어학습자로 선택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장(평서문, 의문문, 명령문, 감탄문)과 음절수로 연구 자료를 구성하였다. 이들 영어 문장 발화의 분석대상으로는 초분절 요소 중 발화속도, 휴지빈도, 휴지길이, F0 범위, 리듬을 이용하였고 음성분석 결과는 평균분석,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발화속도, 휴지빈도, 휴지길이, F0 범위가 유창성 등급 평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얻었다. 모든 초분절 요소와 유창성 등급 간의 회귀분석에서는 유창성 등급에 영향을 미치는 초분절 요소는 발화속도와 F0 범위이다. 리듬은 유창성 등급과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따라서, 영어 발음교육을 할 때 발화속도를 높이고, F0 범위를 크게 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발화시 휴지개수와 휴지시간을 줄이도록 하는 교육이 유창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문장유형을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감탄문의 경우 다른 문장유형에 비해 발화속도가 더 빠르고, 휴지빈도는 더 적고, 휴지길이는 더 짧으며, 리듬값은 더 높았다.

초급 수준의 영어학습자들이 경험한 그림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과업에 관한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English Speaking Tasks Experienced by Beginner Level EFL Learners)

  • 김병선;윤택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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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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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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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급 수준의 영어학습자들이 그림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과업을 경험하고, 그 경험의 의미를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참여자로 강원도에 위치한 폴리텍대학에서 발전설비를 전공하는 신입생 10명을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 대면 인터뷰와 SNS를 사용하였고, 자료 분석은 Colaizzi의 연구방법을 채택하였다. 분석결과, 9개의 주제와 4개의 주제모음, 그리고 2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그림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과업을 통해 자신의 수준에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은 그림이라는 시각적 매체가 주는 효과에 대해 집중력과 호기심을 높여주고, 영어 말하기에 대한 불안감은 낮춰준다고 하였다. 셋째, 영어 말하기에 익숙함으로 인해 자신감 상승, 원어민이 된 듯한 기분, 그리고 말하기의 순발력이 향상되었다고 인식하였다. 넷째, 영어 말하기 과업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어휘였다. 그래서 그림을 설명하는 데도 한계를 느끼고, 우리말을 영어로 바꾸는 데 많은 곤란을 겪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를 통해 그림이라는 매체의 효과를 재확인하였고, 향후 필요한 연구들에 대해 제언하였다.

교육산업 활성화를 위한 영어발음 연구 (A Study on the English Pronunciation for English-related Industry)

  • 박희석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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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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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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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다섯 개의 문장을 선정하여 그 안에 들어있는 다섯 개의 단어와 그 단어 내에 들어있는 모음들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인들의 모음발음 길이를 Praat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측정한 후에 원어민의 실험결과와 비교분석한 연구이다. 20명의 한국인 피 실험자들이 실험을 위해 실험문장을 읽고 녹음하였으며, 음향적 특질들은 스펙트로그램 등을 활용한 Praat Softwar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측정하여 그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어진 결과들은 통계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단어단위에서는 3개의 단어에서 두 집단 간 차이가 있었으며, 5개의 모음들은 모두 그 차이가 유의미하였다. 또한 두 실험집단 간 단어와 모음발음크기 비율에 관한 비교에서는 모든 단어와 모음들의 발음크기 비율이 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실험결과를 통해 영어전설저모음인 /${\ae}$/와 영어이중모음/ai/, 그리고 첫 번째 음절에 영어강세모음이 오는 경우에 그 발음 길이크기를 분석해보면 한국인 피 실험자집단에서는 외국인어투가 존재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억양이 과장된 원어민 발화를 통한 영어 억양 교육과 평가 (Evaluation of Teaching English Intonation through Native Utterances with Exaggerated Intonation)

  • 윤규철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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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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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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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valuate the viability of employing the intonation exaggeration technique proposed in [4] in teaching English prosody to university students. Fifty-six female university students, twenty-two in a control group and the other thirty-four in an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a teaching experiment as part of their regular coursework for a five-and-a-half week period. For the study material of the experimental group, a set of utterances was synthesized whose intonation contours had been exaggerated whereas the control group was given the same set without any intonation modification. Recordings from both before and after the teaching experiment were made and one sentence set was chosen for analysis. The parameters analyzed were the pitch range, words containing the highest and lowest pitch points, and the 3-dimensional comparison of the three prosodic features [2]. An AXB and subjective rating test were also performed along with a qualitative screening of the individual intonation contour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performed slightly better in that their intonation contour was more similar to that of the model native speaker's utterance. This appears to suggest that the intonation exaggeration technique can be employed in teaching English prosody to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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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의 영어 기술 논문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고찰 (Considerations for Helping Korean Students Write Better Technical Papers in English)

  • 김이진;박보영;이창하;김문겸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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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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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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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영어 논문의 작성 능력은 오늘날 공학도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이다. 주요 해외 저널에 얼마나 많은 논문이 게재되었느냐가 학문적 성과를 평가하는 주된 척도라는 점과 주요 해외 저널들이 보다 많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위하여 영어로 쓰여진다는 점 때문에 영어 논문 작성 능력에 대한 필요성은 한국을 포함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모든 국가들에서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국에 있는 이공계 대학들은 석/박사 연구원들의 영어 논문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정규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구체적인 기술 논문 작성 방법론에 대한 문헌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원어민(Native Speaker)을 위한 기술 논문 작성 방법론에 대한 문헌이나 EFL 학습자들을 위한 일반적인 영어 작문법에 대한 문헌은 많이 있지만, EFL 학습자들을 위한 기술 논문 작성법에 대한 지침서나 문헌은 찾기 힘들다. 따라서, 본 보고서의 목적은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영문 기술 논문 작성에 대한 교육 방법론이 생소한 한국에서 이공계 연구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 EFL 강사들에게 제기될 수 있는 일반적인 논제들을 제시한다. 이 논제들은 적절한 강의 접근법(Teaching Approach), 최적의 학생 배치(Class Arrangement), 그리고 컴퓨터 학습 도구의 활용뿐 아니라 대조 수사학(Contrastive Rhetoric)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둘째, 실제적인 강의 제안서도 제시한다. 본 강의 제안서는 기술 논문 작성법 강의 수강생들의 작문 샘플에 대한 분석 결과와 기술 논문 작성법에 대한 자가 진단 설문 응답 분석 결과를 근거로 작성하였고, 한국인 EFL 학습자가 기술 논문 교육 과정을 통하여 문법(Grammar), 과정(Process), 장르 기술(Genre Skills) 등을 골고루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보고서는 EFL 기술 논문 과정의 개발에 대한 여러 일반적인 논점들을 공유함으로써 기술논문 교육방법론 연구가 부족한 한국의 공학 교육계에 하나의 사례를 제시하였다.

모바일 기반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3D전래동화 콘텐츠 연구 (3D Graphic Nursery Contents Developed by Mobile AR Technology)

  • 박영숙;박대우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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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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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5-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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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에서는 모바일 증강현실기술 기반을 활용한 3D전래동화 콘텐츠에 관한 연구이다.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콘텐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공간을 연결하는 SW기술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하여 흥미로운 전래동화를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자막언어선택으로 외국어학습에 적용한다. 이를 위해 상호작용 AR게임(놀이)으로 재구성하였다. 전래동화는 3D 콘텐츠 제작을 위해 6~8개의 scene으로 분량을 구성하고, 각색하여 번역하였다. 더빙은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성우를 통해 표준발음을 사용하여 더빙하였고, 효과음은 장면에 어울리도록 별도 제작하여 편집하였다.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3D 모델구성, 인터렉션 구성, 사운드 이펙트를 구성하고 콘텐츠 메타데이터를 작성한 후, Unity 3D 게임엔진을 실행하여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스크립터로 기술한다. 재미있고 유익한 전래동화를 ICT기술을 접목한 융복한 콘텐츠로 경험하면서, 첨단기술기반 교육을 수용하며, 생활주변에서 소프트웨어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