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원가족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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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통찰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 -중학생 자녀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Parental Insight on Parenting Behavior -focusing on the mother of middle school students)

  • 강상현;손정락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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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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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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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들을 통해 양육행동을 잘 설명하는 것으로 밝혀진 주요한 변인들 외에 부모통찰의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양육행동과 부모통찰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탐색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양육행동을 설명하는 변인으로 부모통찰 외에 과거 아동기 경험(지각된 부모양육행동, 원가족 건강성), 현재 삶에서의 양육 관련 경험(결혼만족도, 부모 역할만족도)의 영향력을 함께 살펴보았다.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202명을 대상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한 결과, 투입된 변인들 모두 양육행동을 유의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부모통찰은 양육행동 하위요인들 중 과보호를 제외한 애정, 거부 통제, 독립성 지향 행동에 유의한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남성 독거노인의 생애사를 통해 본 사회적고립 (Life History of the Socially Isolated Male Elderly Living Alone)

  • 임승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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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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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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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남성 독거노인의 생애사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까지의 과정과 삶을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이다. 연구방법으로는 질적연구 생애사 방법의 하나인 'Mandelbaum(1973)의 삶의 영역(Dimensions), 전환점(turnings), 적응(adaptation)'이라는 개념틀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은 가족 관계 단절, 빈곤, 열악한 일자리, 건강악화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삶의 영역에서 고립 전의 원가족과의 삶에서 부모와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나 부재, 가족의 빈곤, 주위 사람들과의 원만하지 못한 관계 등의 경험이 있었다. 노동시장에서 막노동, 배달, 장사, 허드렛일 등의 좋지 않은 일자리를 갖고 있었다. 전환점의 영역에서는 외환위기, 부모의 이혼과 죽음, 배우자 외도, 경제적 어려움 등의 여러 원인으로 원가족과 배우자와의 분리로 인한 가족과의 단절을 경험하게 되었다. 적응의 영역에서 참여자들은 삶의 각 전환점에서 변화된 삶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타협하고 절충하면서 적절히 적응하려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었다. 국민기초수급자라는 사회적 안전망 제도에 들어왔고 그 안전망을 지키기 위해 한곳에 머무르는 지금의 삶이 더 안정적인 삶을 살게 만들었으며 개인적인 취미생활과 네트워크를 통한 대리만족으로 적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기존연구에서 고립된 노인들이 우울증과 고독사의 위험에 심하게 노출되었다는 연구결과와 다소 다른 결과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립감이 낮은 노인을 인터뷰한 본 연구의 특성을 동시에 감안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시했다.

삼세대 가족관계 경험과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행동이 아동의 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ree-generation Family Experiences and Coping Behaviors of Korean Children on Their Behavior Problems)

  • 전연진;정문자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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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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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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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Korean parents' family-of-origin experiences, marital conflict, open or dysfunctional communication with their children, children's coping behaviors on their behavior problems as a function of a child's sex. Theoretical models for both sexes were constructed based on the results. Two hundred and nine boys and one hundred and ninety six girls of 4th and 5th grades from two elementary schools filled out the questionnaires to assess their communication with the parents, their problem-focused coping behaviors, and their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Four hundred five parents of these children answered the questionnaires to assess differentiation for the family-of-origin and the marital conflict. The results were as follows. Boys' path pattern showed that the fathers' differentiation from the family-of-origin effected their son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through parent-child dysfunctional communication. Girls' path exhibited two different patterns. One is that the mothers' differentiation from the family-of-origin effected their daughters'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through parent-child dysfunctional communication. Another one is that the mothers' differentiation from the family-of-origin influenced children's in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through daughters' problem-focused coping behaviors as well as parent-child dysfunctional communication.

두 여성 학교상담사의 자녀양육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Exploring the Narrative of Child Care Experience of Two Female School Counselors)

  • 최은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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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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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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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질적 연구방법인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학교상담사의 삶 속에서 자녀양육 경험은 어떠하였으며 자녀양육 경험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탐구하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해 8년 이상의 경력이 있고 학교상담사로 근무하며 자녀를 청소년 시기에 양육한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여성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인터뷰를 거쳐 다음과 같이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공간이라고 지칭되는 시간성 사회성 장소에 집중하여 학교상담사들의 자녀양육 경험을 구성하였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교상담사들은 원가족에게 양육 받은 경험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통찰" 하였다. 상담공부 후 훈육과 강압적인 태도로 양육한 것에 대해 "반성과 사과"의 과정을 거쳐, 자녀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하는 "충분히 좋은 양육자 되어가기"를 탐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체험적 통찰을 통해 "진정한 상담사로 거듭나기"로 변모해 가고 있었으며, 이는 "온전히 기능하는 나"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이혼한 여성 한부모들의 자립경험 (Divorced Single Mothers'Experience of Self-Independence)

  • 성정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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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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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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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이혼을 경험한 여성 한부모들의 자립 경험을 탐색하여 한부모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자립을 한 10명의 이혼여성을 대상으로 자립 및 적응 경험을 심층면접 하였다. 연구결과, 참가자들은 이혼 당시 배우자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 우울 등의 심리 정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문제, 주거 빈곤을 경험하였으며, 이런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임시직을 경험하고 지속적인 정보탐색 및 고등교육 과정의 이수, 자격증 취득 등 경력을 개발하는 노력을 하였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정서적으로는 이혼을 수용하고 자녀와 전배우자 간 관계를 재정립했으며, 생활과 자녀관계에 대해서는 자아통제력을 행사하였다. 또 원가족의 승인과 한부모 자조모임, 지역사회지지 망을 확보하였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장기 계획과 목표를 수립하여 매진하는 삶을 삼으로써 희망과 기대를 놓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자립 및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언하였다.

중년 여성들의 삶에 대한 조명 (How the middle-aged women view her own life?)

  • 김정애;조의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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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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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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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중년여성들이 현재까지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살아왔고, 현재시점에서 그들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 경험의 의미와 구조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50세에서 59세 사이의 중년여성 7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 자료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인 Giorgi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과 해석의 과정을 거쳐서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의미단위 358개를 도출하고, 다시 하위구성요소 26개로 묶은 후 최종 구성요소로 7개의 범주로 나누었다. 분석 결과, 중년여성들의 삶에 대한 조명은 "어려운 가정 형편", "원가족(family-of origin)의 의미", "역동적인 사회 경험", "결혼", "애달픔", "점점 느껴지는 노화"와 "삶의 초점"으로 구성되었다. 이상과 같은 의미를 바탕으로 중년 여성들의 삶에 대한 조명의 구조는 결론적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을 더욱 절실하게 느낀 참여자들이 전문직종에 종사하게 되었으며, 역동적인 사회경험, 결혼, 자식에 대한 애달픔을 경험하면서 노화를 영성을 통하여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중년여성들에게 통합적이고 바람직한 노후를 맞이하게 하기 위한 올바른 영성 프로그램의 제공을 제언한다.

장애인 부모를 가진 비장애 성인자녀의 성숙 변화 과정에 관한 연구 - 원가족 환경 경험을 중심으로 - (The Effects of Family-of-origin Environment and Change of during Their Grow-up Period of Adult Offsprings with Disabled Parents)

  • 정현정
    • 보건의료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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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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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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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was focused on experience of adult offsprings with disabled parents, and thereby on the evaluation of their family-of-origin environment. Adult offsprings's experience and understanding of the evolution in terms of subjects were explored. This study reviewed the effects of the family-of-origin environment and the analysis of data based on qualititative research depending on Saiki Greig Hill theory. The summary of this is as follows; perception and attitudes about disables parents tended to strengthen the steps 'process of recognition about disabled parents', 'process of escape about disabled parents',' precess of integration about disabled parents'. The alternative programs of the strengthen the steps 'process of integration about disabled parents' should be developed government policy support according to age group, ADL(activity of daily life) support according to disability status and emotional support with a focused on health family support center, public health center, religion meeting. This study was to provided basic material needed to do further research on this issue by identifying the effects of family-of-origin environment on adult offsprings with disabled parents.

내면화와 외현화 행동문제집단과 정상집단 아동의 인구학적, 가족기능적 특성의 차이 (Clinical and Normal Children with Internalizing or Externalizing Behavior Problems : Differences in Demographic and Functional Family Variables)

  • 정문자;이미리;전연진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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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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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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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245 4th and 5th graders and their parents from 8 elementary schools in Seoul, Daejeon, and Pusan. Using the Korean Youth Self-Report (K-YSR), children's behavior problems were measured and assigned to either clinical or normal groups. Between group differences were that the educational level of mothers of internalizing girls was lower than that of normal girls. Girls with internalizing problems had more siblings than normal girls. Parents of both boys and girls with either internalizing or externalizing problems were more rejecting and/or permissive than parents of children without behavior problems. Fathers of children with behavior problems perceived more marital conflicts, while mothers whose children have behavior problems had more negative family-of-origin experiences compared to parents of normal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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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재혼부부의 결혼생활유지에 자기분화, 부부갈등대처방식에 미치는 영향

  • 변상해;박희정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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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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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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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초기재혼부부의 결혼생활유지에 자기분화, 부부갈등대처방식에 미치는 효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사전 연구로서 재혼부부를 대상으로 자기분화, 부부갈등대처방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요구도 조사를 위한 포커스 인터뷰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에 사는 부부이고 나이는 30세 이상에서 62세 미만을 선정하였으며, 재혼생활 기간이 1년 이상 6년 미만의 실질적 경험이 있는 부부를 선정하였으며, 부부 한쪽이라도 배우자가 전혼관계를 통해 자녀가 있는 복합가정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재혼부부를 대상으로 2017년 4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포커스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1회기에 100분씩 총 2회기로 개별적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포커스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재혼부부들은 원가족에서 형성된 미분화로 역기능적인 습관들이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 부부가 문제해결을 하는 상황에서 낮은 자아분화 수준으로 표현하며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낮은 자기분화수준은 갈등관계에서 자신을 이성과 감정을 분리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하며, 환경에 흡수되는 부정적 갈등 대처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재혼부부에게 가장 취약한 면이 부부간 친밀감이며 유대관계이다. 전혼에서 상처와 부정적 정서로 인해 부부 신뢰감이 취약하였다. 비교적 짧은 재혼기간의 영향과 여러 갈등 요소 인 경제적 갈등, 계부모-친부모의 갈등, 계부모-계자녀의 갈등, 전 배우자와의 갈등, 부부간 잠재적 갈등 등으로 인해 친근한 부부유대관계를 맺지 못하는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특히 전혼관계의 배우자에 대한 부정적 경험이 남아 있을 경우 현재 배우자를 신뢰하지 못하는 갈등이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로 인한 부부갈등의 악순환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재혼부부의 결혼생활유지를 돕는 자기분화, 갈등대처방식에 미치는 통합적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하는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점진적으로 재이혼은 증가하여 부부 및 가족 구성원인 또 다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사회문제로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예방적 차원에서 재혼부부의 결혼생활유지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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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의 무업자 생활 경험 (Life experience of NEET youth after discharge from out-of-home-care)

  • 장혜림;이정애;강지연;정익중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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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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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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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진로 유예 상태로 시설을 퇴소한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무업자 생활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질적연구방법으로 연구를 수행하였고, 중도퇴소나 진로유예인 상태로 퇴소한 청소년 5명을 심층면접하여 자료를 수집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기댈 수 없는 원가족', '불안정한 삶', '방황과 편견에 흔들림', '의지할 사람이 필요함', '뒤 늦은 후회', '끊임없이 재기를 꿈꾸는 삶' 등 6가지 주제묶음과 하위범주가 제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진로유예 퇴소청소년들은 불안정한 무업자 생활 속에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와 재기의 삶을 살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파악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외보호 퇴소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복지 정책과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고자 한다.